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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브로니 웨어 지음, 홍윤희 옮김 / 트로이목마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지금 이 순간을 후회없이 2020. 04. 19.]

한 주에 한 챕터씩 읽기를 권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공감가는 내용과 좋은 글귀들 덕분에 책을 놓을 수 없었고, 그나마 천천히 곱씹으며 읽는 것으로 대신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읽으면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우울증이나 삶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고, 그렇지 않더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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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 댄서 2020. 04. 07.]

가족이라고는 할아버지 밖에 없는 14살 사라,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국으로 치달은 너태샤와 맥의 결혼 생활. 그들과 사라가 우연찮게 만나게 되며 서로의 삶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답답한 전개속에서 사라가 비오는날 쫓기듯 들판을 전속력으로 부(사라가 키우는 말)를 타고 달릴때나, 프랑스에 도착해 목표한 곳 까지 부와 함께 끝없이 들판을 걷고 또 달리는 모습은 스트레스를 날려주었고 나의 속이 뻥 뚫리게했다. 누가 저 아이만큼 자신의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칠 수 있겠는가, 자기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저렇게 정확하게 잘 알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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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울한 가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주인공 폴.
책을 3분의 1쯤 읽었을때, ‘결국 폴도 자살하나? 자살 유전자가 있나? 혹시 반전이 있을까‘하는 생각에 뒤에서 부터 읽을까 하고 잠시 고민하기도 했다. 가족 모두를 잃고 혼자 남은 그 집에서 생계를 위해 원하지 않는 ‘의사‘일을 10년 동안 하며 폴은 그 어떤 것에서도 행복을 찾지 못하고 외로움/고독함과 싸워야했을 것이다. 폴의 선택이 고통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것이었다면 그의 선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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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거 총을 든 할머니
브누아 필리퐁 지음, 장소미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베르트는 잔인하게 사람을 죽이고 자기집 지하실에 시체를 묻어버린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다는 듯 살아간다. 그녀가 한 행동은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그녀를 살인자로 만든 상황들이 그녀가 버티기엔 너무 무겁고 버거웠던 것 같다. 아이를 갖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노력과 시간들이 헛수고가 되어버리고, 남편이 다른 여자를 임신켰다는 사실을 안 순간 그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15년을 기다려 만난 베르트가 유일하게 사랑한 남자가 누군가에 의해 죽임을 당했을땐 또 어땠을까.
너무 많은 사람을 죽였고 심판받아야 마땅하지만,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할머니가 한 선택에 가슴이 먹먹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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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인 더 레인
가스 스타인 지음, 공경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레이싱 인 더 레인 2020. 02. 27.]

단순하고 명쾌하다. 엔조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들이 마음을 건드리고 감동을 준다. 훈훈하고 가슴 따뜻한 엔조의 이야기. 인생의 힘든 고비를 넘는 데니의 곁을 지키며 말은 하지 못해도 온몸으로 표현하며 그를 위로한다. 영화에서는 엔조의 삶을 어떻게 그렸을지 매우 기대된다. 필히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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