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어디에 있을까.인간의 마음은 턱에 있다고 d는 생각했다. 왜냐하면 턱이 아팠으니까.
"난 누구를 해치고 싶지 않아. 다시는 그런 짓 안 하겠다고 맹세했잖니. 하지만 알아 둬, 이지. 만약에 그래야만 할 경우라면 난 그렇게 할 거야. 만약 내가 너를 보호해야 할 상황이라면, 터스켄에게 엄마를 무사히 돌려보내고 베이언에 왕비를 돌려보내기 위해서라면, 난 사람을 죽일 거야."
"불의 말을 하는 자들이 집들을 불사르고 사람들을 공격하다면,그건 내가 처리할 문제라고 봐요." 에나가 대꾸했다. "그리고 그 방화범들이 켈 왕비 뒤에 가 숨는다면, 거기가 바로 내가 찾아갈 곳이고요."
이지가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아는 불의 말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사악하지." 에나가 받았다. "영혼이 시커메서, 자기 할머니의눈이라도 씹어 먹을 것 같은 작자들…...""내가 하려던 말은, 자기 재능에 물들어 불의 말에 갇혀 버렸다는거였어."
매일 그 우산을 보았다. 참, 이상하다고 d는생각했다. 그걸 볼 때마다 그 사물도 d를 골똘하게 보는것 같았다. 우산이라는 사물이 아니고 작은 dd인 것처럼,dd의 일부를 빌려다 거기 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