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삽화가 내용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유머러스 한 그림으로 몰입감을 더해준다. 도룡이와 수용이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내용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실감나는 생생한 상황묘사가 독자들을 더욱 즐겁게 해준다.
지은이:박현숙
아이들 웃음을 좋아하고 아이들 떠드는 소리고 좋아하는 동화작가이다. 그 동안 쓴 책으로 초딩들에게 핫한 '수상한시리즈', '아이닭스 치킨집',' 구미호 식당', '잘 ooo 기술' 시리즈가 있다.
그린이:조히
어렸을 때 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에 셀렘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가족은 나의 힘', ' 된장국과 크루아상', '바다로 간 빨대', '잘 혼나는 기술', ' 잘 훔치는 기술'등이 있다.
이가 빨간색이었다면
몇일전 급식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주인공 도룡이가 좋아하는 서우의 실내화에 밥풀이 붙어 있는것을 발견하고는 밥풀을 떼어주고 서우에게 '고마워'라는 말을 들을 생각에 이를 한껏 드러내어 씩 웃었다. 하지만 서우는 손가락으로 도룡이의 이를 가리키며 배꼽잡고 웃는다.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에 화장실로가 거울을 보는 순간 하얀잇새에 끼어있는 고춧가루를 보고선 놀라 기절할뻔 한다. 이일로 도룡이는 집에 와서도 자신의 이가 빨간색이었다면이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시청각실 사건
사건은 시청각실에서 방송댄스반 수업중에 일어났다. 도룡이는 좋아하는 서우가 방송댄스반에 가입하자 본인도 덩달아 댄스반에 가입했다. 서우는 댄스의 여왕이라 불리며 화영이보다 춤을 더 잘추었다. 그렇게 춤을 잘추는 서영이를 보고만 있어도 도룡이는 기분이 좋았다. 다들 열심히 연습하고 있던 도중 갑자기 정전이 되어 암흑으로 변했고 그 사이 화영이가 무대 아래로 쓰러졌다. 화영이는 누군가 자신에가 다리를 걸었고 그래서 자신이 넘어졌다고 했다.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화영이에게 다리를 건 친구가 누군지 알아내기 위해 다시 시청각실에 모인다. 민호가 자신은 서우가 의심스럽다고 비명을 질렀던 목소리도 비슷하고 서우랑 화영이가 댄스 라이벌이었다는 사실도 부각시키며 범인이 서우가 아닐까 몰아간다. 그러면서 도룡이에게 너가 서우를 졸졸 따라다니니 서우목소리랑 비슷했는지 묻자 도룡이는 얼떨껼에 비슷한것 같다고 대답을 하고 서우가 범인이라는 소문이 아이들사이에 일파만파로 퍼져나간다.
얼마나 억울할까?
서우가 화영이 다리를 걸었다는 소문이 퍼지고 서우가 터덜터덜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도룡이는 불쌍하고 안타깝게 느낀다. 도룡이는 자신의 안타까운 마음에 큰길 횡단보도에 서있는 서우에게 다가가 너가 화영이 다리를 걸었는지 묻는다. 서우는 도룡이에게 자신은 헛소문 내는 사람이 제일 싫다면서 따라오지 말라고 한다. 도룡이가 이런일을 제일 친한 친구 수용이에게 말하자 수용이는 자신의 형이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서 형한테 물어보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