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로 나아가는 공학 수업 더 나은 미래, 과학 Pick! 4
클로이 테일러 지음, 김주희 그림, 고호관 옮김 / 픽(잇츠북)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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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이라는 분야는 문과생인 나에겐 다소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중 하나이다. 컴퓨터의 컴자도 모르는 내가 이 책을 읽고 공학의 분야와 미래에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될 첨단기술에 대해서 인지하고 이해하게 만들어준 책이다. 더불어 아이가 성인이되어 필수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하며 기술과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될 그리고 더 나인 미래를 만들수 있는 역량을 갖춘 아이로 자라가게 도움을 준 책 잇츠북 출판사의 교양서 브랜드 ''의 미래로 나아가는 공학 수업을 소개하려고 한다.

지은이: 클로이 테일러

미국 뉴욕에 살고 있으며 작가이자 학교와 기업, 단체등과 협업하는 통합교육 컨설팅 전문가이다. 카네기 멜론 대학교와 동 대학 산하 연구소인 국립 로봇 공학센터에서 공부했다.

그린이: 김주희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한 작가이다. 여러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세계 분화유산 양동마을' '부엌 화학' ' 하늘천 따지 우리 배운커 이야기'등이 있다.

옮긴이: 고흐관

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 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SF와 과학 분야으이 글을 쓰고 번역을 하고 있다. '하늘은 무섭지 않아'로 제2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다.

미래로 나아가는 공학수업는 초등 교과 과정과도 연계가 되어 있다. 3학년 사회 4~6학년 과학 더불어 5학년 도덕 교과와도 연계가 되어 있어 학기중에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을수도 있다. 중간중간 서정적인 채색의 그림을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독서 과정이 편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공학에 대한 책이라면 전문가가 아닌이상 너무 어렵고 딱딱한 주제일 것이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내 아이가 과학기술에 관심이 많고 로봇과 드론이라면 좋아하는 분야이기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작가가 이 책을 쓴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기술이 실제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서라고 한다. 인터넷, 자율주행차, 블루투스 같은 기술이 저절도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서 그 속에 심오한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공학은 인간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러기 위해서 여러 학문과 원리를 널게 오가며 창의적은 사고를 하는 대표적인 '융합'학문이다.

우리 세상이 잘 돌아가려면 온갖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물인터넷, 스마트기기, 로봇, 3d프린팅, 블루투스, 인공지능, 증강현실등 우리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여러가지 첨단 기술에 대해서 알려준다. 또 이런 기술들의 원리와 용어를 차근차근 알게 해준다. 아이들이 사용은 하지만 어떻게 작동하는지 몰랐던 개념에 대해서 인지시키고 정보 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4차 산업 혁명의 핵심 개념을 알게되는 내용이다.

보이지 않는 기술, 만질 수 있는 기술, 미래로 향하는 기술 이렇게 세 단원으로 나뉜다.

보이지 않는 기술

어떤 기술은 정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전혀 보거나 만질 수도 없으며 우리가 사용하는 장치가 없다면 그런 기술이 있는지도 모르는 공학에 대해서 소개한다. 보이지 않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기기는 점점 더 가볍고, 빠르고, 휴대성이 좋아지고 있다. 내 손안에 책과 영화, 음악을 가질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보이지 않는 기술로 이것을 이용할 수 있다.

지금의 세상을 만들게된 과거의 기술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그것들이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 소개하는 부분이다.

컴퓨터와 다른 기기를 연결하는 블루투스 기술- 컴퓨터와 컴퓨터가 아닌 또 다른 기기를 연결할 때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한다. 블루투스는 '페어링'이라는 방식으로 기기를 연결하는데 이것은 흡사 와이파이와 비슷하다. 블루투스 기술도 무선 주파수로 작동하면서 가까이 있는 두기기 사이의 공통되는 파동을 찾는다.

내용을 인지했다면 이제 몸소 체험하고 머리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명령하는 그대로 실행하기,

패킷으로 데이터 전송하기,

기계학습 이해하기

원리를 설명하고 준비물을 가지고 실행에 옮기고 실행한 주제를 관찰하고 확장하여 실행 해보고 이해하여 이 기술로 인해 편리함도 있지만 어떤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을지 steam식 활동으로 생각의 깊이를 더 해준다.

만질 수 있는 기술

현대 기술은 우리가 주위의 사람들이나 환경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큰 영향을 끼쳤다. 우리가 읽어본' 보이지 않는 기술'은 '보고 만질 수 있는 모든 기술'의 중요한 원동력이다. 예를 들면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같은 보이지 않는 기술은 기기가 무선으로 작동하게 해 준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기술 덕분에 우리는 기계가 미래에 무엇을 더 할수 있을지 자유롭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뒷부분에는 독자가 읽으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낱말들을 소개하고 뜻을 풀이해놓아서 읽는 도중에 몰랐던 단어들을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는 단순히 공학의 개념, 원리에 대해서만 알려주지 않았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만큼이나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인터넷의 멋진 점은 내가 원하고 배울 수 있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는 무한정 찾을 수 있다는 것이고, 독자들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선생님과 친구들과 이야기 해 볼수도 있다. 자신이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탐구하고 배우며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너무도 많다. 나아가 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면 미래의 새로운 아이디어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독자들에게 충분히 전달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가 어떤 위치에 있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미래를 만들 여러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떤 걱정을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경험과 목소리 또한 중요합니다. 세상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게 위해 여러분의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없이는 결코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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