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궁금할 때 호킹에게 물어 봐 - 궁금할 때 물어 봐 궁금할 때 물어봐
최은영 지음, 김옥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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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있다. 호킹박사가 자세히 알려주는 우주관련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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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 2008-02-17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은 나도 아직 이책 못읽었어

책이좋아 2008-02-17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주관련 수업할때 도움 많이 받았어. 괜찮던데...
 
기차 할머니 중앙문고 45
파울 마르 지음, 유혜자 옮김, 프란츠 비트캄프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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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번 방학에 이모집에 가는거야?"
"갈래? 그럼 데려다 줄게"
여름방학이 되면 엄마랑 같이 이모집에 갔던 기억이 있다. 갈때까지는 좋은 마음으로 가지만, 우리만 두고 혼자서 가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쫓아가고 싶지만, 꼬맹이의 자존심때문에 간다 말도 못하고, 매일 대문앞에서 엄마 오기만을 기다리던 그때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이야기이다.

울리도 나의 어린시절과 같이 방학이 되면 어디든 가야한다고 생각을 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을 할 수 없어서 울리는 혼자 이모집까지 기차를 타고 가게 된다. 울리는 기차안에서 만난 브뤼크너 할머니와 함께 타고 가면서 신나는 여행을 하게 된다.

차표를 잃어버려 당황하는 울리에게 할머니는 차근차근 처음부터 생각하는 지혜를 가르쳐 주고, 할머니의 어린시절 이야기, 그리고 말짓기 놀이도 가르쳐 주면서 지루할 것 같은 2시간의 여행을 울리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로 만들어 준다. 

할머니의 옆자리가 지루할 것 같아서 싫어했던 울리가 할머니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이 잘못된 것을 깨닫게 되었다. 보여지는 모습으로만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기차 할머니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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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전거를 훔친 날 웅진책마을 40
사토 마키코 지음, 고향옥 옮김, 장연주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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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란 단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느껴질까? 나에게 '처음'이란 말은 때로는 낯설음을 주기고 하고, 큰 긴장감을 주기도 한다. 성인이 된 지금에도 처음 시작하는 일이나 처음 당하는 일에 대해서는 며칠전부터의 초조함이 있거나, 감당하기 힘든 경험을 하게 한다. 이 책에서는 어른들이 아닌 사춘기의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 그 아이들의 감정들을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모두 네편의 동화가 나온다.

<처음 산 브래지어 - 아야코의 이야기>는 아야코에게 2차성징이 나타나면서 친구들과 비교하게 되는 외적인 고민과 관심없는 엄마때문에 스스로 해결해 보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두명의 딸을 키우는 엄마로써, 아야코의 마음을 그냥 웃으면서 넘길수는 없었다.

분명 몇년후에는 나의 아이들에게 일어날 일들이기에, 아야코의 이야기는 나의 머리속에 담아두어야 할 이야기였다.

더욱이 딸이기에 더 예민해 지는 사춘기 시절, 부모가 아무런 생각없이 한 행동에 대해서 아이는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아이는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같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엄마를 원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나의 아이들이 아야코와 같이 혼자 고민하고 해결하지 않도록 늘 관심과 사랑을 나누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 이야기이다.

<처음 오빠를 만난 날 - 마리나 이야기>는 아빠가 한 번 이혼한 경험이 있고, 더구나 11살 차이의 오빠가 있다는 사실을 안 마리나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혼란을 가져 올 수 있을만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아이들의 혼란스러운 감정보다는 크게 다루기 보다는 처음 만나는 오빠에게 예쁜 모습을 보이고 싶고, 깨끗한 방을 보여주고 싶은 사춘기 시절의 아이들의 감정을 표현한 듯 하다. 처음 보는 오빠의 모습을 상상하고, 내가 원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기대까지 하게 해본다. 오빠와의 어색한 만남도 잠시일뿐, 놀이를 통해서 오빠의 호칭을 불러보게 된다. 피를 나눈 형제이기에 가능했던 일일까? 아이들은 가족이 늘어가는 것에 대한 좋은 감정만을 가지게 된다. 혼란스러운 사춘기 시절을 마리나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준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처음 자전거를 훔친 날 - 쇼고의 이야기>는 어린시절, 나는 잘못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남의 것을 훔진적이 없는지 생각을 하게끔 한 책이다. 어렸을 때, 10원에 4개씩 파는 불량식품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는 10원만 들고 가도 사먹을 것이 많았던 것 같다. 그때 50원을 들고 슈퍼에 가면서 불량식품 젤리를 50원어치 사면서 슬그머니 4개를 더 집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두근두근 하던 마음과 한참동안 그 슈퍼앞으로 다니지 못했던 기억이 나는 것을 보면, 쇼고의 마음도 예전의 나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싶다. 다른 사람들이 잘못된 일이라고 가르쳐 주지 않아도 쇼고는 처음 자전거를 훔친 날을 기억하면서 그때의 두근거린 마음을 잊어버리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처음 가진 우리들의 집 - 료헤이의 이야기>는, 지금도 충분히 그 마음을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어른이 된 지금에도 나는 나만의 공간을 원한다. 아이들의 눈에서, 남편의 눈에서 방해받지 않고, 나혼자서 음악도 듣고, 책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바란다. 아이들도 그렇다. 엄마의 잔소리를 듣지 않고, 엄마에게 들키까봐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고,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곳, 아이들만의 자유가 있는 곳이 필요한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우리들의 집이지만, 그곳에서는 친구도 방해를 하지 않는다. 어른과 똑같이 아이들도 나만의 공간, 방해받지 않은 마음은 같은데, 우리는 너무 아이라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모르는척 하고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 나는 눈높이가 아닌 아이들의 눈높에서 다시금 생각을 하라고 알려주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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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아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9
구드룬 멥스 글, 로트라우트 주잔나 베르너 그림, 문성원 옮김 / 시공주니어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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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누구와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좋은가요? 내가 가장 마음 편안하게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은 아마 모두 틀릴 것이다. 친구가 가장 편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가족이 가장 편한 사람, 아니면 애완동물과 함께 있는 것이 좋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여섯편의 동화가 나온다. 작가는 어른들도 어린시절 이런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을 잊고 사는 어른들을 위해 작고 평범한 아이들의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여섯편의 동화를 잠시 살펴 보면,

<부활절 아버지>는, 이혼한 가정에서 엄마와 살고 있는 아이가 부활절이면 아버지가 보내주는 선물을 기다린다. 아버지가 보내주는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아버지가 보내준 것이기에 아이는 좋아한다. 부활절 아침, 해마다 식탁 의자에 놓여 있던 아버지의 선물은 없다. 선물이 늦게 배달이 된 것일까? 실망에 가득 찬 아이에게 뜻밖의 선물이 배달되는 이야기이다. 이 아이에게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은 바로 아버지였다.

<나는 너랑 함께 있어서 좋을 때가 더 많다>는, 동생과의 이야기이다. 늘 동생때문에 대우를 받지 못한 나는 동생이 요양소로 갔기 때문에 기쁘다. 동생이 없는것에 대한 기쁨도 잠시, 나는 동생과 있었던 좋았던 추억, 싫었던 추억들을 생각한다. 동생이 나에게 지저분한 손으로 뽀뽀를 하던 일, 동생은 어두운 곳에 있으면 무서움을 많이 타 내가 달래주었던 일들을 떠올린다. 그런 생각들은 요양소에 가 있는 동생에 대한 걱정으로 바뀌고 동생이 빨리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이야기이다.

<멍청한 암소 같은 유디트>는, 친구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는 친구 유디트와 친하다. 하지만 지금은 멍청하기 짝이 없는 암소 같은 유디트이다. 항상 여름휴가를 함께 보낸 유디트가 이번 여름방학은 할머니댁에 가야 하기 때문에 같이 보낼 수 없어 나는 시몬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냈다.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고 시몬과 더 친하게 되었는데, 유디트가 그것을 질투를 하기 시작했다. 유디트에 대한 나의 마음은 변함이 없는데, 유디트는 나를 쳐다보지도, 나를 배신자라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나의 친구 시몬에게 선물을 주면서 시몬과 함께 가버린다. 이젠 나에게는 시몬도 유디트도 남아 있지 않다.

<아주 평범한 거북이 릴로>는, 수학시험 '수'를 받아오면 선물을 사주시겠다는 아버지의 말씀에 나는 친구의 답안지를 보고 써서 '수'를 받았다. 선물을 받고 싶은 마음에 나는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사오신 선물은 거북이였다. 거북이 릴로가 생기고 나서부터 나에게는 이상한 일이 생겼다. 시험을 보면 공부를 하지 않아도 '수'를 받는 것이다. 이런 나를 아버지는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나는 친구들에게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고, 이제 나는 '수'를 받는 것이 싫다. 릴로를 아버지에게 선물을 했고, 아버지도 나와 같은 일이 생겼다. 일주일마다 승진을 하는 것이다. 아버지도 회사에서 따돌림을 당하게 되면서 나와 아버지는 릴로를 다른 집으로 보내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일이 생기게 된다. 릴로는 행운의 거북이인 셈이다. 다른집으로 보냈지만 그 사람들이 릴로로 인해 성공하면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나에게 다시 돌려보낸다. 이젠 난 더 이상 릴로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주일후면 나에게로 다시 돌아올 테니까.

<여자 친구?>는, 여자 아이는 항상 나만 쳐다 보고 있다. 나는 그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머리모양도, 옷차림도. 나의 개 슈트루피는 그 아이에게 반갑다고 꼬리를 친다. 그 꼬리치는 나의 개를 여자 아이는 쓰다듬고 안아주고 한다. 분명히 여자 아이는 개를 좋아하는 한다. 슈트루피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자 아이가 나는 싫다. 꼭 슈트루피를 데리고 갈 것 같아서 나는 여자 아이에게 소리지르고 했다. 그러면 그 여자 아이는 도망가곤 했다. 산책을 하기 싫은 날, 나는 여자 아이에게 슈트루피와 함께 10분동안 산책하기를 허락했다. 근데, 이상하다. 그 여자 아이는 자뀌 뒤를 돌아서 나에게 손을 흔든다. 그러면서 큰 소리로 말한다. "이제 돌아가도 되니? 나는 너랑 같이 있고 싶어!"라고. 그 아이는 슈트루피가 아니라 내가 필요했던 것이다. 나랑 친구가 되고 싶었던 것이다.

<생일 선물>은, 생일이 되면 부모님은 나에게 선물을 하신다. 내가 받고 싶은 선물이 아니고, 엄마가 아빠 두분이 상의해서 주시는 선물. 이번 생일 선물은 꼭 받고 싶은 것이 있다. 나는 그것을 쪽지에 적어서 부모님께 드렸고, 부모님은 그 쪽지를 읽어 보시면서 서로 의논하시는 모습만 보였다.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기대가 된다. 나의 생일날 부모님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 주신다. 그런데 갑자기 '생일 축하합니다' 속에 작고 떨리는 음성으로 "내 오리들은 모두 호수 위에서 헤엄을 친다네..."하면서 쉰 목소리가 들린다. 바로 내가 선물로 받고 싶었던 할아버지가 오신 것이다. 몸이 많이 편찮으신 할아버지는 양로원에 계신다. 그런 할아버지를 내 생일이기에 부모님이 모셔온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빠, 엄마에게 실망을 했다. 할아버지에게 소리지르고, 짜증내는 부모님에게 더 이상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었다. 내가 할아버지를 돌보아 드렸다. 케이크도 먹을 수 있게 도와 드렸고, 코코아도 조금씩 넣어 드렸고. 할아버지는 좋아하셨다. 할아버지는 나를 품에 안고 부드럽게 흔들면서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노래를 작은 소리로 불러 주신다. 그런 모습을 보고 엄마와 아빠도 할아버지를 도와 드린다. 멋진 생일이었다.

여섯 편의 동화 중 나의 가슴에 남았던 이야기는 <생일 선물>이었다. 요즘 우리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 싶었다. 우리의 모습이 아이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겠다. 나의 부모가 그러했으니 아마도 우리가 나이 들면 내 아이들도 그렇게 할지 모르겠다. '양로원으로 가세요'라고. 아이들이 조부모와의 추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소중한 것이다. 부모의 사랑과는 또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의 무조건적인 사랑. 나의 아이들에게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소중한 추억이 몇살까지 될런지 모른다. 그 소중한 추억을 내가 잊어버리지 않도록 함께 해 주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받은 부모님의 사랑도 가슴 깊숙이 묻어 두어야 겠다. 나중에 조금씩 열어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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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모퉁이 행운돼지 즐거운 책방 1
김종렬 지음, 김숙경 그림 / 다림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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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에게 있었던 가장 큰 행운은 얼마전 이벤트에 당첨되어 전집을 받은 일이다. 행운이라는 것을 별로 믿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기에 행운에 대한 기대감이나 설레임은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행운을 얻는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무엇을 달라고 할까? 하면서 잠시 웃어 보았다.

행운을 얻기 위해 며칠 밤을 지새워 행운의 가게에 들어가는 주인공 나의 엄마, 그런 엄마를 말리지 않고 오히려 같이 교대로 밤을 지새우는 아빠. 그렇게 해서 엄마가 가지고 온 행운은 무엇이든지 항아리에 넣으면 두개가 되는 쌍둥이 항아리였다. 하지만 나는 그런 엄마, 아빠의 모습이 어딘지 이상해 보이고, 행운의 항아리를 쓸때 마다 돼지의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면서 무서움에 떨기도 한다.

나의 엄마, 아빠만이 아니라 행운돼지에게 행운의 물건을 받은 진달래 시의 모든 사람들은 돼지로 변해 있다. 나는 모든 사람을 제자리로 돌려 달라고 행운돼지를 찾아가 얘기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물건을 받은 사람이 물건을 스스로 없애야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실망감에 빠지는 주인공 나.

결말이 나지 않은 이 책은 아마도 읽는이들에게 상상을 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일 것이다. 나라면, 며칠씩 밤을 새면서 행운돼지에게 물건을 받으려는 노력은 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돼지로 변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주인공 나처럼 똑같이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다.

행운보다는 열심히 노력을 해서 얻어지는 것이 가장 값진 일이다. 그 노력으로 인해서 조금 운이 따라 준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좋은 일이 있으리가 생각한다. 나의 아이들에게도 행운 보다는 최선을 다하고 얻는 것이 값진 것임을 알려 주면서 키울 것이다.

그래도 상상은 해 본다. 행운돼지가 나에게 행운을 준다면 무엇을 달라고 할지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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