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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윈 - 찰나의 영광을 넘어 오래 지속되는 승리로
캐스 비숍 지음, 정성재 옮김 / 클랩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성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는 책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분법적 사고에
많이 갇혀있습니다.
‘부자‘ 아니면 ’가난‘
‘옳음‘ 아니면 ’틀림‘
’강함‘ 아니면 ’약함‘
’아군‘ 아니면 ’적군’
‘보수’ 아니면 ‘진보’
항상 이렇게 양극단만 있는걸까요?
저자는 ‘성공’ 과 ‘실패’에 대해서도
이런 의구심을 갖습니다.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제로섬(zero-sum)게임이 아닌
다 같이 성공할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은 없을까?
저자는 역사적으로
비즈니스 환경, 스포츠, 정치 및 교육환경 등에서
당연하게 인식되었던
성공의 정의를 살펴봅니다.
우리가 익히 알다시피
승자만의 기록이었고,
단기적인 목표나 숫자만을
추구해 온 점이 많았습니다.
이것들이 우리 삶에 가져온 폐해들을 짚어봅니다.
이런 문제들의 해결책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공인
이 책의 제목이기도한
롱윈을 이야기합니다.
롱윈을 위한 접근법으로 아래 세가지를 강조합니다.
❶ 명확성 (Clarity)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원하는 성공의 모습과 기준을 세우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은지
정의해보는 것입니다.
❷ 배움 (Constant Learning)
당장의 결과가 어떻든
꾸준히 배움의 자세를 유지한다면
실패를 겪어도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합니다.
❸ 연결성 (Connection)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시하며
능동적으로 관계를 맺는것을 뜻합니다.
내 삶을 누구와 함께할지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을지 답을 찾는다면
제로섬게임 같은 삶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세가지
❶ ‘왜?’ 라는 질문을 일상의 일부로 삼기
현명한 질문은 사고를
확장주기도 하고
나를 명확하게 알수 있게
하기도 합니다.
단순하고 짧은지만
답을 찾기 참 어려워요.
저도 큰 방향성에 대한 답은 정했지만
세밀한 방법론에 대한 답은
매일 바뀌고 있습니다.
❷ 결과와 퍼포먼스를 구분하기
결과는 외부요인의 영향을 받으므로
우리가 100% 통제할수 없지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우리의 노력
즉 퍼포먼스는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결과에 좋고 나쁨에
영향받지 않고
내가 할수 있는 만큼 다했냐 라는 것이
지표가 되면
즐겁게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많이 와 닿는 말이었습니다.
❸ 사람들과의 관계
MBTI ‘I’인 저는
협업의 중요성, 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선뜻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힘듭니다.
혼자하는게 더 편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혼자 배우는 것보다
함께 노력하는 것이
더 멀리 더 오래간다고 합니다.
당장의 눈앞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 아닌
사람들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는
삶을 일주일에 하루라도 살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