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이보람님의 서재 (이보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8 Oct 2026 11:49:5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보람</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보람</description></image><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좋은 부모 완벽한 부모 타이틀에서 벗어난 육아 공감서 - [요즘 아이를 위한 여백 육아 - 다 해주고 싶은 부모를 향한 가장 다정한 경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67720</link><pubDate>Mon, 12 Oct 2026 1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677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476&TPaperId=175677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8/14/coveroff/k8821314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1476&TPaperId=175677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즘 아이를 위한 여백 육아 - 다 해주고 싶은 부모를 향한 가장 다정한 경고</a><br/>최현주(주주쌤) 지음 / 서사원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김경일 교수님이 쓴 &lt;50이 되면 육아가 끝날 줄 알았다&gt;를 읽은 적이 있다. 요즘 시대에 정말 걸맞은 책 제목이 아닐까 싶다. 요즘은 조부모의 도움 없이는 육아가 쉽지 않다. 이렇게 장기전이 된 육아를 하루하루해야 하는 과제가 아닌 아이와 함께 커가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정말 쉽지 않다. 나 또한 아이를 온전히 봐야 하는 주말에는 아이가 낮잠 자는 그 시간만을 기다릴 대도 있었다. 나를 온전히 갈아 넣는 육아를 하고 있노라면 좋은 부모, 완벽한 부모라는 타이틀이 그저 무겁기만 하다. 아이를 혼내고 훈육하고 타이르고 한 뒤에도 우리는 생각한다. 좋은 부모와 완벽한 부모,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말이다.<br>완벽한 부모,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부모인 우리는 늘 뭘 하려고 한다. 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여백 육아'가 필요했다. 제목부터 다른 육아 공감서와는 다르다. &lt;요즘 아이를 위한 여백 육아&gt;는 완벽한 부모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들에게 육아에 대한 부담과 완벽함을 내려놓고 육아의 템포를 늦추게 해주는 책이다.&nbsp;<br>책을 보면 아이의 기질을 부모의 기질과 다르다고 해서 정답지가 부모가 아니기에 아이의 기질의 장점이 잘 클 수 있도록 부모의 조력이 필요하다고 나온다. 나의 배를 잠시 빌려 나온 아이라고 하더라도 나와 기질이 정 반대이면 키우는 부모도 아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 보였다.&nbsp;<br>나의 아이는 도무지 낯가림이란 0%에 가까운 친화력의 끝판왕을 달리는 아이다. 신생아 시절 때부터 내가 아기 띠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람이 많은 곳을 매일같이 돌아다녀서 그런 걸까 싶은 생각도 들곤 한다. 그리고 감정 표현 또한 확실하며 아무튼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이다. 때로는 걱정이 되어 모르는 사람에게는 인사하지 말라고 알려줬지만 이제는 모르는 오빠, 언니까지 만나면 안아주느라 그런 아이를 말리느라 바쁜 나날들이다. 물론 사회성이 좋다는 생각에 나중에는 안 하겠거니 싶지만, 혹시 모를 위험한 일을 대비해 훈육하려고 하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nbsp;<br>그리고 요즘 가장 중요한 화제로 떠오르는 '아이의 자존감' 키우는 방법이 나오는 책들. 나의 아이에게 바로 정답지가 되어줄 책이면 좋겠지만, 아이는 다 다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는 자존감을 만들어서 키워주는 것이 아닌, 아이가 자존감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부모는 부모의 자존감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는 것이다. 부모가 어떻게 해서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는 힘을 빼고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면 되는 거였다. 이 포인트가 다른 육아서들과 다른 포인트이다.<br>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기보다 자존감이 자라도록 부모는 조력자 역할만 하면 된다. 부모인 나 역시 자존감과 자신감을 구분하기 시작한 건 30대부터였다. 자신감이 있으면 자존감 또한 있는 줄 알았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 자신의 자존감알 먼저 돌아볼 때 단단해지기에 내가 살아가는 모습 자체를 되돌아보려 한다. 부모가 먼저 자존감이 단단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삶 자체가 아이에게는 본인의 자존감 또한 멋지게 단단함으로 채울 테니 말이다.<br>훈육을 시도해도 잘 듣지 않아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겨울 때가 있다. 아마 18개월부터였던 것 같다. “안돼.” 하다 보면 아이도 따라 한다. “아니야. 안 먹어” 이런 부정어를 가장 먼저 익혔는데 그저 웃기기도 하고 훈육에 늘 애먹는 일상이다. 책에서는 훈육을 무겁게 다루지 않는다. 반복해서 아이에게 스며들게 해주는 것이 훈육. 바로 당장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아이는 자기 속도대로 모든 가르침을 천천히 받아들이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 반복과 기다림이 답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부모 그 자체만으로 충분하다는 내용에 이 책에서 가장 큰 위로를 받았다. 아이도 아이 존재만으로도 벅차고 감사한데 부모인 내가 늘 훈육으로 힘겨워 한다면 아이를 키우는 보람을 느낄 여백이 없을 것 같다. 아이에게 난,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엄마였다.<br>나의 아이를 볼 때 내 시선에서 바라보고 평가하고 비교하는 것이 아닌 아이를 한 사람으로 이해한다는 것,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이를 키우며 내가 만든 건강한 음식을 잘 먹었으면 좋겠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너무 친근하게 다가가지 않았으면 좋겠고, 군것질을 많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내 마음에 쏙 드는 행동만 하면 아이일까? 아이를 원하는 방향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큰 나머지 나와 아이 사이에 놓치고 있는 소중한 점이 없는지 살펴볼 때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를 우선으로 두기보다 부모임 나 자신을 우선으로 두고 나 자신의 마음부터 차분하게 만져준다면 아이에게도 그 편안해짐 마음이 스며들지 않을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8/14/cover150/k8821314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181498</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 5세~7세 유아기 사회 정서 아이의 자존감 감정 수업 - [다섯 살 사회 정서 - 5~7세 평생 관계의 기초가 되는 5가지 사회 정서 학습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57327</link><pubDate>Tue, 06 Oct 2026 14: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573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578&TPaperId=175573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9/6/coveroff/k5621315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1578&TPaperId=175573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섯 살 사회 정서 - 5~7세 평생 관계의 기초가 되는 5가지 사회 정서 학습법</a><br/>박밝음 지음 / 서사원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현재 세 살 아이를 키우고 있다. 감정의 토네이도 속에서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몰라 늘 울음과 짜증부터 표현하는 아이를 어떻게 달래고 훈육해야 좋은지 엄마인 나도 헤매는 중이다. 이렇다 할 육아서는 많지만 아이마다 다르기에 나의 아이만을 위한 해법서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나의 아이가 가지고 있는 기질을 이해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br>이러한 부모의 불안과 조급함을 알기에 고민을 해결해 줄 선생님이 존재한다는 건 구세주를 만난 느낌이다. 아이의 행동 너머에 담긴 마음과 발달 신호를 발견하는 아동 발달 연구가이자 공립유치원 교사인 박밝금 저자는 부모의 마음을 토닥이는 &lt;다섯 살 사회 정서&gt;를 출간했다. 14년 유아교육 전문가는 아이를 어떻게 바라볼까. 우리 아이 사회성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평생 관계의 기초가 되는 5가지 사회 정서 학습법이 담겨있다. 나의 아이도 10개월부터 어린이집에 들어가 일찍이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정서적으로 아직까지는 무리 없이 지내고 있다. 다만 유치원에 가게 되면 새로운 친구들과 관계를 가지게 되며 많은 변화를 느낄 것이기에 미리 읽어보았다.<br>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우리 아이의 사회 정서 성장 신호를 살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나온다. 아이의 사회성은 친구가 많고 적음으로 판달할 수 없고, 관계 속에서 자기 생각과 마음을 지키는 힘이 함께 자라야 비로소 자라난다. 이 체크리스트는 아이의 사회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닌 지금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살펴보기 위한 안내이다.<br>&lt;다섯 살 사회 정서&gt;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흔들리는 아이의 마음을 부모는 어떻게 이해하고 곁에서 함께 걸어갈 수 있을지를 이야기한다. 유아기에 사회 정서 발달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부터 차근차근 살펴보기에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뒤섞인 아이의 행동에 이유가 보이기 시작하고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마음으로 보이기 시작했다.<br>'애들이 다 이런저런 경험하며 크는 거지 뭐.'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이 나의 아이를 바라볼 때는 또 다르게 작용한다. 불안한 마음이 드는 부모 위한 책이기도 하고 아이를 위한 책이기도 하다. 또래와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를 위해 부모가 주도적으로 해결해 주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조력자가 되어줄 방법이 담겨있다.<br>'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보다 적절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볼 때 아이는 사람의 행동 뒤에도 여러 마음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는 대목에서 무조건 아이 앞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지난 세대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예전에 강소라의 유튜브 채널에서 '너희들의 사교육은 여기에서 나온다.'라는 말을 하며 아이들에게 엄마의 직장 생활을 힘들게 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고 하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견뎌야 하는 부모의 역할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힘은 특별한 교육이 아닌 바로 매일 부모와 함께 살아가며 다양한 마음을 보고 듣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자라난다.<br>책에서 언급된 나의 마음을 쿵 하는 대목은 바로 '아이는 부모의 불안도 배운다.' 부모가 앞서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다 보면 불안함이 생기는데 그것을 아이도 고스란히 느끼고 배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의 관계를 너무 빨리 평가하는 것을 경계해야 된다. 아이가 긍정적, 부정적 경험을 다양하게 하고 난 뒤에도 회복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게 관건인데 그 흐름을 그저 믿어주라는 것이다. 개입하지 않는 것이 쉽지 않지만 부모의 불안도 함께 배운다는 대목에서 한 가지 크게 배웠다.<br>나이가 어릴수록 기관에 보내야 사회성이 길러진다고 생각했다. '세 살까지는 엄마가 봐야지.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맡겨.'라고 생각하는 나의 엄마의 우려 깊은 말을 뒤로하고 나는 아이를 핏덩이 때부터 어린이집에 보냈다. 사회성을 길러준다고 믿었기 때문이다.<br>하지만 사회성은 일찍부터 아이를 밖으로 내보낸다고 길러지지는 않았다. 책에서 얘기하는 바와 같이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안전함을 느끼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아이가 만들어가는 사회성인 것이다. 사회 정서 학습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었다.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나와 아이와의 안정적인 관계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가 단단할수록 아이는 세상 밖의 관계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9/6/cover150/k5621315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190617</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잃지 않는 투자를 위한 책 - [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 수업 - 주식으로 인생을 망치지 않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48904</link><pubDate>Thu, 01 Oct 2026 14: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489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1677&TPaperId=175489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8/81/coveroff/k0821316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1677&TPaperId=175489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보 투자자를 위한 주식 투자 수업 - 주식으로 인생을 망치지 않는 법</a><br/>차민호 외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
출판사에서&nbsp;도서를&nbsp;제공받아&nbsp;작성한&nbsp;후기입니다.<br>
소중한&nbsp;책&nbsp;보내주셔서&nbsp;감사합니다.<br>
<br>
어떻게&nbsp;하면&nbsp;주식으로&nbsp;돈을&nbsp;벌&nbsp;수&nbsp;있는지에&nbsp;관련된&nbsp;책들은&nbsp;서점에&nbsp;넘쳐난다.&nbsp;그런&nbsp;책을&nbsp;읽으면&nbsp;당장&nbsp;주식투자를&nbsp;해도&nbsp;될&nbsp;것&nbsp;같은&nbsp;자신감이&nbsp;장착된다.&nbsp;하지만&nbsp;그러한&nbsp;책에서&nbsp;알려주는&nbsp;성공&nbsp;꿀팁대로&nbsp;투자를&nbsp;한다고&nbsp;해서&nbsp;나&nbsp;또한&nbsp;같은&nbsp;이익을&nbsp;보는&nbsp;것은&nbsp;아니다.&nbsp;주식시장이&nbsp;원래&nbsp;그런&nbsp;곳이다.&nbsp;<br>
<br>
오랜&nbsp;경험에서&nbsp;나온&nbsp;현실적인&nbsp;조언이&nbsp;가득한&nbsp;책은&nbsp;다르다.&nbsp;&lt;초보&nbsp;투자자를&nbsp;위한&nbsp;주식&nbsp;투자&nbsp;수업&gt;을&nbsp;쓴&nbsp;저자&nbsp;차민호&nbsp;회장은&nbsp;주식으로&nbsp;돈을&nbsp;버는&nbsp;법이&nbsp;아닌&nbsp;어떻게&nbsp;하면&nbsp;주식으로&nbsp;망하지&nbsp;않을&nbsp;것인지에&nbsp;대해&nbsp;논한다.&nbsp;주식으로&nbsp;돈을&nbsp;버는&nbsp;시각이&nbsp;아닌&nbsp;주식으로&nbsp;망하지&nbsp;않는&nbsp;방향으로&nbsp;독자를&nbsp;인도한다.<br>
<br>
현재&nbsp;주식회사&nbsp;신티에스&nbsp;회장으로&nbsp;재직&nbsp;중인&nbsp;차민호&nbsp;회장은&nbsp;주식과&nbsp;선물,&nbsp;옵션&nbsp;자동매매&nbsp;시스템인&nbsp;'오토스탁'을&nbsp;비롯해&nbsp;다양한&nbsp;발명품을&nbsp;개발했다.&nbsp;금융&nbsp;분야에서도&nbsp;다양한&nbsp;실무&nbsp;경험을&nbsp;쌓아왔다.&nbsp;공동&nbsp;저자인&nbsp;김동인은&nbsp;91년생으로&nbsp;대학생&nbsp;때&nbsp;첫&nbsp;주식&nbsp;투자에&nbsp;관심을&nbsp;가진&nbsp;뒤&nbsp;현재까지&nbsp;주식&nbsp;투자를&nbsp;이어왔다.&nbsp;주식시장과&nbsp;투자에&nbsp;대한&nbsp;경험을&nbsp;바탕으로&nbsp;금융&nbsp;분야에서&nbsp;활동&nbsp;영역을&nbsp;넓혀가고&nbsp;있는&nbsp;가운데&nbsp;현재&nbsp;금융&nbsp;투자회사&nbsp;설립도&nbsp;준비&nbsp;중이라고&nbsp;하니&nbsp;기대가&nbsp;크다.<br>
<br>
망하는&nbsp;투자자들이&nbsp;흔히&nbsp;하는&nbsp;착각을&nbsp;시작으로&nbsp;망하지&nbsp;않는&nbsp;투자&nbsp;원칙을&nbsp;알려주고,&nbsp;시장에&nbsp;뛰어들&nbsp;수&nbsp;있는&nbsp;시야를&nbsp;알려주며&nbsp;그&nbsp;시야를&nbsp;더&nbsp;넓은&nbsp;곳으로&nbsp;확대할&nbsp;수&nbsp;있도록&nbsp;해주는&nbsp;목차&nbsp;흐름이&nbsp;현실적인&nbsp;조언을&nbsp;토대로&nbsp;흘러간다.<br>
<br>
주식&nbsp;투자는&nbsp;확실히&nbsp;종목과의&nbsp;싸움이기&nbsp;전에&nbsp;자기&nbsp;욕심과&nbsp;공포와의&nbsp;싸움인&nbsp;건&nbsp;확실하다.&nbsp;이기는&nbsp;법보다&nbsp;버티는&nbsp;법을&nbsp;알고&nbsp;싶다면&nbsp;이&nbsp;책을&nbsp;추천하는&nbsp;바다.&nbsp;주식으로&nbsp;큰&nbsp;수익을&nbsp;내고&nbsp;싶다면&nbsp;이&nbsp;책은&nbsp;그런&nbsp;당신의&nbsp;마음에&nbsp;의미가&nbsp;없다.&nbsp;잃지&nbsp;않는&nbsp;법을&nbsp;알려면&nbsp;이&nbsp;책에서&nbsp;알려주는&nbsp;원칙을&nbsp;토대로&nbsp;위험한&nbsp;상품을&nbsp;구별하는&nbsp;법도&nbsp;알아야&nbsp;한다.&nbsp;레버리지&nbsp;ETF,&nbsp;선물,&nbsp;옵션,&nbsp;신용거래,&nbsp;급등&nbsp;테마주가&nbsp;왜&nbsp;위험한지&nbsp;알아야&nbsp;한다.&nbsp;<br>
<br>
2부에서는&nbsp;자신만의&nbsp;기준을&nbsp;세우고&nbsp;그&nbsp;기준을&nbsp;지켜야&nbsp;하는&nbsp;원칙을&nbsp;알려주고,&nbsp;3부에서는&nbsp;한걸음&nbsp;더&nbsp;나아간다.&nbsp;무엇을&nbsp;사고&nbsp;무엇을&nbsp;사지&nbsp;말아야&nbsp;하는지.&nbsp;그&nbsp;명확한&nbsp;기준을&nbsp;제시하는&nbsp;것이&nbsp;3부이다.&nbsp;3부를&nbsp;읽으면서&nbsp;내가&nbsp;종종&nbsp;단타로&nbsp;했던&nbsp;방식을&nbsp;언급해&nbsp;주고&nbsp;있어&nbsp;읽으며&nbsp;내&nbsp;방법이&nbsp;아주&nbsp;다르지는&nbsp;않았다는&nbsp;작은&nbsp;위로를&nbsp;받았다.&nbsp;그리고&nbsp;내가&nbsp;퇴직연금으로&nbsp;투자하고&nbsp;있던&nbsp;적립식&nbsp;투자&nbsp;역시&nbsp;좋은&nbsp;점만&nbsp;있지는&nbsp;않다는&nbsp;것을&nbsp;알았다.&nbsp;수익률을&nbsp;높이는&nbsp;마법이고&nbsp;무조건&nbsp;장기&nbsp;투자할&nbsp;때는&nbsp;유리한&nbsp;방향으로만&nbsp;생각했던&nbsp;적립식&nbsp;투자에&nbsp;대한&nbsp;시야를&nbsp;더&nbsp;확장시킬&nbsp;수&nbsp;있었다.&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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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28/81/cover150/k0821316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288118</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I 에이전트 기술을 이용한 주식 자동매매 실전서 - [바이브 코딩 주식 자동매매 with 파이썬 - 오류 없이 돌아가는 AI 투자 자동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43326</link><pubDate>Tue, 29 Sep 2026 14: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433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1477&TPaperId=175433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8/34/coveroff/k4821314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1477&TPaperId=175433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이브 코딩 주식 자동매매 with 파이썬 - 오류 없이 돌아가는 AI 투자 자동화</a><br/>천인국.천명준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이제는 네이버에게 검색하는 시대가 아닌 어떤 질문이든 답변을 해주는 AI를 애용하는 시대이다. AI에게 요청을 하면 스스로 데이터를 가져오고 분석하여 결과를 내놓는 시대가 된 것이다. 주식 거래라면 어떨까? 내가 공부해서 투자하려고 하면 종목 분석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매수와 매도 타이밍 잡기도 쉽지 않다. 더군다나 직장을 다니면서 육아까지 하는 빈틈없는 생활에 주식으로 수익 나기란 일 년에 몇 번 없는 일. 자동매매를 AI에게 맡긴다면 어떻게 될까? 내가 자는 시간에도 수익을 벌어다 주지 않을까? 상상만 해도 전 세계인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라 생각이 든다.<br>&lt;바이브 코딩 주식 자동매매 with 파이썬&gt;은 AI에 주식 관련 도구를 연결하여 실시간 주가 데이터를 가져오는 예제, 기술적 분석을 수행하는 예제, 매수와 매도 신호를 판단하는 예제,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 전략을 검증하는 예제, 여러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는 실전을 배운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ChatGPT와 에이전트는 다르다. 이 역시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대화형 AI는 사람의 개입이 매번 필요하고 외부 시스템 연동과 작업 자동화가 제한적이었다면 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처리하고 외부 시스템에 연동도 가능하며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르다.<br>복잡한 알고리즘을 하나하나 직접 구현하지 않아도 되고 진입 장벽이 과거보다 훨씬 낮아진 AI 에이전트를 이용한 주식 자동매매, 지금부터 시작해 본다.<br>목차만 봐도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이전트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나에게 1부부터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앞으로 나의 실전 투자에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는 첫 출발 책이 되어 줄 것임이 분명했다.<br>이 책에서 만드는 시스템은 투자 판단을 보조하고,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며 감정 개입을 줄이는 도구에 가깝다. AI를 활용한 투자가 정답은 아니다. 인생 전체를 맡길 만한 존재도 아니기에 최종 투자 결정은 본인의 선택과 책임에 달렸다.<br>AI와 대화를 반복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 개발 방식을 '바이브 코딩'이라고 하는데 문법을 하나하나 외우는 것보다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프로그램을 만드는 개발 방식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든 코드를 외우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이 책을 읽고 익혀야 되는 중요한 것은 AI에게 어떻게 질문하고, 수정 요청을 하며 어떻게 결과 검증하는지를 배우는 것이다. AI와 동행하며 함께 일하는 개발 파트너로 생각하는 것이 이 책의 본질이다.<br>AI 에이전트를 만들려면 파이썬과 VS Code 이 두 가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파이썬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이다. AI는 코드를 작성해 주는 역할을 하고, 코드를 실행하는 것은 우리가 쓰는 컴퓨터다. 설계자인 AI에 파이썬이라는 엔진을 달고,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수정하는 작업 공간인 VS Code를 갖추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니 이해가 빨랐다. 책에서는 파이썬과 VS Code를 설치하는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주니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br>자동매매의 핵심은 특정 지표 하나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지표의 신호를 종합하고 어떤 지표에 더 높은 가중치를 부여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바이브 코딩을 활용하면 복잡한 수식을 직접 구현하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AI와 대화하며 필요한 기능을 하나씩 추가해 나갈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획기적인 발전일까.<br>기초적이고 개념적인 내용이 서두에 나왔다면 본격적으로 8장부터는 실제 코드를 구현하고 매수와 매도 신호를 판단하는 도구를 만들어 에이전트에 연결하는 방법을 배운다. "삼성전자 지금 매도 타이밍?"이라는 질문에 답하는 에이전트가 완성되기를 기대하며 읽어나갔다.<br>이미 AI 에이전트를 활용하여 주식을 자동매매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아니, 지금 만들어 놓고, 실행해가며 시행착오를 일찍이 겪어봐야 될 것이다. 아이들이 우리 나이쯤 될 때면 아마 이러한 활동들이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또 얼마나 신박한 AI 기술이 나올지 기대하며 지금의 신 기술에 올라타야겠다. 책을 다시 한번 읽으며 알려주는 방법들을 차근히 실전에 써서 나만의 에이전트를 만들어 보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8/34/cover150/k4821314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183423</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좋은 피부를 위한 선택 피부과 의사의 치료 일지 - [당신의 마지막 피부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43281</link><pubDate>Tue, 29 Sep 2026 1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432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876&TPaperId=175432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2/14/coveroff/k2421318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876&TPaperId=175432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당신의 마지막 피부과</a><br/>박상영.박의정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사춘기 시절 여드름으로 고생을 한번 해보지 않은 나는 피부과에 관심이 없었다. 출산을 하고 나니 수면 부족 탓인지 눈 밑 다크서클과 짙어진 기미와 오래된 주근깨로 거울 보기가 우울해진다. 피부과 한번 가봐 하는 말에 그럴까도 싶지만 한번 건드렸다가 괜히 자극만 주는 거 아닌가 싶은 마음에 접게 된다. 이너뷰티를 하면 좋아지겠지, 푹 자고 나면 피부 톤이 맑아지겠지 하며 내일로 미루는 오늘에 만난 &lt;당신의 마지막 피부과&gt;<br>피부과는 그저 돈 많은 사모님이 가는 곳이고 젊을 때나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lt;당신의 마지막 피부과&gt;를 보니 더 늦기 전에 나도 한번 진주에 가서 내 피부를 확인하고 싶어졌다. 책 공동 저자를 보고 형제자매인 줄 알았지만, 박상영, 박희정 부부는 진심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 부부였다.<br>신경과의 시선으로 피부를 읽는 박희정 의사.<br>피부과 전문의 자격증 대신 눈앞의 환자에 집중한 부부 의사의 치료 일지는 그야말로 환자에 대한 진심과 사랑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좋은 피부를 위해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피부과 의사 부부의 치료 일지를 보며 답이 나왔다.​<br>질병은 교과서 속 명칭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생활 방식과 몸의 리듬, 그리고 마음의 상태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사람에 따라 잠시 스쳐 지나가는 증상이 될 수도 있고, 삶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오래된 고통이 되기도 하는 질병이 피부에 나타나면 제일 먼저 내과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을 피부과에서 하나의 결과로 보지 않고 한 사람의 생활이 남긴 흔적으로 보는 피부과 의사의 시선을 따라가 보았다.<br>피부라는 캔버스 위에 그려진 단서를 통해 그 배후에 숨겨진 진짜 원인을 추적하는 일. 피부과는 단순히 시간을 되돌리는 일뿐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피부의 질환, 기저에 존재하는 질병을 다스리는 위대한 분야라는 것을 책을 읽으며 느꼈다. 그리고 단순히 미적인 부분만 충족하려는 인간의 욕구를 넘어서서 피부과 자체가 질병과 괸련되어 있다는 심오한 내용이 나의 회로를 다시 만들어주었다.<br>목차에서 눈에 띄는 부분을 먼저 보게 되었는데 “피부에 보내는 붉은색 경고등” 제목을 보고 심장이 쿵 했다. 신랑이 며칠 전 대상포진을 앓았다. 그저 나는 샴푸를 잘못 썼거나 여드름이 난 것이라고 잘못 생각했다. 어릴 때 수두를 앓았고, 10여 년 전 대상포진 진단을 받은 적이 있던 신랑은 몸의 이상신호를 알아채고 곧바로 병원 예약을 했다. 결과는 대상포진이 맞았다. 어릴 때 앓았던 수두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파괴되면 피부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바로 대상포진. 밤잠이 예민한 아이를 달래며 1년이 넘도록 불침번을 서느라 제대로 잠을 못 잤고, 회사 이전으로 여러 가지 상황이 겹쳐 면역력이 바닥이 난 신호였다.<br>피부과에서 대상포진 진단도 하나? 싶었다. 저자가 운영하는 피부과는 미용시술에만 급급한 빠른 치료를 하는 일반적인 피부 달랐다. 보이지 않는 기저질환도 파악하여 느리지만 피부의 진정한 치유를 하는 의사였다.&nbsp;<br>돈을 좇는 고액의 피부과와는 차원이 다른 부부의사가 운영하는 진주 고운 피부과에 꼭 한번 들러보고 싶다. 예전에 아버님께서 지인분이 하시는 피부과에 가서 레이저 치료를 받으시다가 더 안 좋은 결과로 얼굴에 흔적이 남아 있는데 나중에 방문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같은 레이저라도 피부라는 보호 장벽이 무너졌을 때 기댈 수 있는 곳, 남아 있는 흔적과 고통을 가장 먼저 읽어주는 곳이 피부과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의사인 저자를 만나고 싶다.<br>피부 시술은 마트에서 물건 고르듯 가격만 보고 따지는 것이 아니었음을, ‘100만 원짜리를 30만 원에’라는 문구에 현혹되면 안 되는 것임을 진심을 다해 이야기해 주는 의사 부부를 통해 알았다. 나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읽고,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 방법을 선택해 주며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예후 상황까지 살피는 의사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nbsp;<br>탈모에 대한 인식 또한 충격을 받았다. 탈모는 그저 스트레스와 가족력으로만 치부했던 나의 좁은 시선이 탈모의 진짜 본질을 마주하는 순간 충격이 컸다. 이 책을 통해 피부과에 대한 오해와 진심을 다하는 피부과가 진주에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가졌고, 시간을 내서 신랑과 꼭 방문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컸다.&nbsp;<br>남들이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신호를 끝까지 놓치지 않는 박희정, 박상영 의사 부부의 책에서 왠지 모를 호소감도 느껴졌다. 끝나지 않는 공부와 환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모습이 진심으로 다가왔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2/14/cover150/k2421318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21405</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빌런 구분하기 인간관계 처세술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한 자기 계발서  - [무례력 - 나를 지키는 가장 똑똑한 까칠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18793</link><pubDate>Tue, 15 Sep 2026 2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187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278&TPaperId=175187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5/28/coveroff/k90213127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1278&TPaperId=175187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례력 - 나를 지키는 가장 똑똑한 까칠함</a><br/>필로소피랩 지음 / 각주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살면서 인간관계로 인해 스트레스 받은 적이 굉장히 많다. 내가 예민했나? 싶지만,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상대방이 무례한 것이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노력하지만 선을 넘는 상대방에게 단호함을 갖기란 쉽지 않다.<br>어조차 처음 듣는, 책 제목 그대로인 &lt;무례력&gt; 나를 지키는 가장 똑똑한 까칠함이라고 풀이되어 있는데 호구가 되지 않기 위한 자기계발서이자 내 인생의 빌런과 무례한 사람들을 걸러내기 위한 처세술이기도 했다. 고구마를 백만개 먹은것 마냥 답답했던 인간관계에 대한 위로와 힐링도서가 아닌 판단의 기준을 정하는 명확한 책이라 올해를 넘기기 전에 이 책을 만나서 굉장히 내 인생에 플러스가 되었다.<br>고도의 메타인지와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 장착하러 가보자.<br>필로소피랩. 말 그대로 철학 실험실이라는 뜻. 저자가 궁금해서 찾아보는데 필로소피랩은 시대를 관통해 온 생각을 오늘의 삶에 쓸 수 있는 도구로 풀어 내는 컨텐츠 연구소이다. 눈길이 가다 못해 깊은 관심이 갔다. 모호하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철학을 삶에 쓰일 수 있는 명확함으로 풀이해내는 연구소가 굉장히 궁금해졌다.<br>나는 (엄마로) 존재한다.고로 (아이를 어떻게 키워낼지) 생각한다.나는 (어떻게 하면 모든 역할에 충실한 내 자신이 될지) 생각한다. 고로 (나로서,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 존재한다.<br>필로소피랩의 &lt;무례력&gt;을 읽고 앞으로의 내 인생을 위해서, 나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전략적 무례력자가 되기로 결심했다.<br>읽으면서 인덱스한 부분이 상당했다. 거의 대부분 내용이 밑줄을 긋고 싶고 따로 메모까지 하고 싶을 정도. 앞으로의 내 인생을 위해서라도 정신차리고 책에서 해주는 솔루션을 (쉽지 않겠지만) 실천해보리라 결심했다.<br>사실 내가 예민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GPT나 제3자를 통해, 심리 상담가에게 상담해보면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기보다 상대방에게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환경을 바꾸고 상대를 바꿀수 없으니 내가 고스란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계속해서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는 무례력이 답이었다.<br>좋은 사람이 되려다가 호구가 되고, 갈등을 피하려다가 내 자신을 잃어버려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위로를 넘어서 해결이 되고 정신이 번뜩일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끝없는 배려와 선량함이 아닌 전략적인 무례력인 것을 단번에 알았다.<br>품위를 잃지 않으면서 정확한 선 긋기.쉽지 않다. 이제까지 본인이 더 배려한 관계라면 더더욱 쉽지 않다. 하지만 작은 거절이라도 해보자. 이기적인 세상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켜 내는 가장 우아하고 강력한 생존 기술을 &lt;무례력&gt;에서 익혀보고 단련시켜보자.<br>두번째 챕터에 굉장히 흥미로운 유형별 진단이 있다. 10문제 중에 호구가 되기도 했고, 신기했지만 전략적 무례력자 이기도 했다. 다행이라고 느낀 것은 빌런과 민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무례력자가 100%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내가 노력해야 될 것들이 많았다.<br>내 인생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 빌런을 구분하고자 한다면,인간관계 처세를 잘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품위를 지키며 나와 나의 가족을 지키고 싶은 까칠함을 가지고 싶다면 &lt;무례력&gt;을 추천한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프롤로그 만이라도 읽어본다면 굉장한 힘을 얻을 수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5/28/cover150/k90213127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52884</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신경과학자 스탠퍼드 대학교수 데이비드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까지 - [카오스의 가장자리 - 부서진 유년의 파편에서 출현한 신경과학자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07363</link><pubDate>Thu, 10 Sep 2026 15: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5073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1764&TPaperId=175073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67/coveroff/k162131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1764&TPaperId=175073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카오스의 가장자리 - 부서진 유년의 파편에서 출현한 신경과학자 이야기</a><br/>데이비드 수실로 지음, 이충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세상에서 가장 흥미롭지만 쉽지 않은 것은 우리의 뇌이다. 아인슈타인도 뇌의 2%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는데 인간의 뇌는 얼마나 복잡하고도 경이로운 공간일까. 그리고 우리의 뇌와 얽히고설켜 복잡한 인간 개개인의 삶은 또 얼마나 더 얽히고설켜 있을까. 인간을 실험 매개로 과학으로 증명할 수 없기도 하지만 모든 개개인의 삶은 개별적이어서 보편적인 답으로 딱 꺼내놓기가 어려운 부분이다.<br>한 인간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한 뇌 이야기는 어떨까. 문학과 과학을 연결하는 부분이 될 것인데 신경과학자이자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인 데이비드의 &lt;카오스의 가장자리&gt;가 그 책이 된다. 카오스라는 단어부터 살펴봤다.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의 혼돈. 혼돈의 가장자리는 고요할까? 질서가 있을까? 아주 미세한 경계선이지만 그 차이가 개개인의 인생 판도를 갈라놓는 엄청나게 큰 결과의 경계선이 카오스이다. 그 가장자리에 저자와 누나가 보였다. 저자와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사람들이 보였다. 마약 중독 부모 밑에서 함께 자라 보육원 생활까지 함께 한 누나의 삶은 처참하게 부모와 같은 마지막을 맞이했지만, 데이비드는 달랐다. 그 한 끗 차이가 카오스의 가장자리 아닐까 싶다.<br>데이비드 수실로의 과거 유년 시절을 회상하며(회상하기도 고통스러웠을 그의 과거는 참담하다 못해 어떻게 그러한 환경에서 정신력이 나올 수 있을까 존경스러웠다) 스쳐가는 사건들이 어떻게 현재의 자신을 만들어 냈는지 세밀하고 정교하게 써 내려간 책이다. 두께감을 보고 완독하기 쉽지 않겠다 싶었지만, 단 사흘에 걸쳐 읽은 책이다. 그만큼 정교하고도 세밀한 유년 시절의 회상과 반대의 상황을 상상한 그의 필력까지 대단했다. 과학자이자 문학가 같았다.<br>훌륭한 부모 아래에서 자란 금수저 자녀들이 복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부모의 인생이 훌륭하다 못해 마약을 하거나 아이를 키울 최소한의 능력조차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양육은 어떨까. 그야말로 아이들에게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 같은 가정환경은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다. 더 잘해주지 못해서 아이가 잠이 들고나면 미안한 마음으로 등을 쓰다듬어 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일 터인데, 데이비드 수실로의 부모는 그러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비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경과학자, 풀브라이트 연구장학금 수혜자로 4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한 위대한 사람이다. &lt;카오스의 가장자리&gt;는 세상에 나온 그의 살아있는 역사이다.<br>그의 유년 시절은 서두에 말한 것처럼 어둡고도 처참했다. 보육원에서의 삶도 만만치 않았고, 그 후의 삶에서도 공황발작을 일으키며 몇 년에 걸쳐 회복하는 그의 역사에서 "정상적인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해보았다. 넘치는 사교육으로 그의 특출난 뇌를 유년 시절부터 유용하게 다뤄왔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오스의 가장자리에서 개인적인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누나 인생과는 다른 궤도로 성장한 데이비드의 살아있는 역사. 뭐가 달랐던 것일까 궁금했다.<br>이 책에서는 데이비드가 과학을 다루는 부분들에서 과거의 발견들에 초점을 맞춘다. 과학과 인간의 심리가 만난 내용은 후반부에 나온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AI 기술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신경과학이 어떤 기여를 했는지에 중점을 두어 기술한다.<br>AI의 경이로운 성취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오늘날의 인공신경망은 실제로 인간의 뇌에 비하면 매우 단순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그만큼 연구하고 발견할 부분이 많은 레드오션인 셈이다.<br>보육원에서 시작해 신경과학자라는 경력을 쌓기까지 데이비드가 걸어온 여정은 기술이 가진 가장 위대한 힘 중 하나가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시키는 것임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예이다. 저자가 평생 이해하려고 애썼던 신경망이 이제는 연결과 창의성, 발견을 위한 새 길을 제공하고 있음을 독자들이 알기를 바라는 것 같다. 불확실성인 현재를 딛고 또 하나의 거대한 우주로 만들 미래를 위해.<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67/cover150/k162131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56754</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AI 시대 독서습관 만들기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기 - [책 읽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AI 시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부모의 독서 대화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96150</link><pubDate>Sat, 05 Sep 2026 17: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961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141&TPaperId=174961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0/84/coveroff/k4021301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141&TPaperId=174961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책 읽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 AI 시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부모의 독서 대화법</a><br/>이은정 지음 / 프로방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책, 책, 책책을 읽읍시다.지난 2000년대 초반 MBC에서 진행한 공익 캠페인이다. 이 프로그램을 안다는 것은 대충 나이도 어림짐작이 가능할 듯.. 선정된 책의 판매 수익금을 기금으로 활용해 기적의 도서관 건립 사업을 지원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기억하는 이유는 어린이 전문 도서관 건립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어린이에게 '독서습관'과 '책' 선물은 지금의 사회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br>요즘 같은 AI 시대에는 질문하는 능력이야말로 최고로 각광받는 시대이다. ChatGPT에게 제대로 된 질문을 하며 제대로 된 답변 또한 얻어내는 것. 물론 시간이 금인 수험생에게는 책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AI에게 물어보면 바로 답변을 해주지만, 그만큼 문해력은 키워지지 않는다.<br>나는 항상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책을 가까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아마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책 읽는 습관과 문해력 또한 길러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책과 대화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lt;책 읽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gt;라는 책이 정말 아이를 그렇게 잡아줄 것만 같은 해결책 같은 책이다. 물론 나의 아이에게 아직 머나먼 이야기 같은 솔루션이 더 많았지만, 책의 목차에서 언급된 고민을 나 또한 하게 될 날이 오기에 미리 읽어보았다.<br>책 읽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의 저자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독서 지도사였다. '독서 지도사'라는 선생님 타이틀이 눈에 띈다.<br>사실 이 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지는 않았다. 목차를 보고 정마 궁금했던 내용부터 보았다. 아직은 영유아를 육아하는 나에게는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는 고민이 없었기에.<br>많은 아이들을 독서 지도하며 만났던 이야기를 토대로 책은 이어진다. 사례를 이야기해주며 부모님께 드리는 팁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부모에게 처방약이 될 것 같다.<br>사실 책 내용대로 바로바로 흡수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좀 더 기다려줘야 하는 아이도 있다. 단점으로 느껴졌던 아이의 독서 습관 자세가 오히려 장점으로 다가오는 면도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 엉덩이를 붙이는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과 책이라는 환경을 친숙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몫은 부모이다. AI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힘은 부모의 노력과 관심, 응원이라는 생각이 든다.<br>아이에게만 해당되는 솔루션은 아니었다. 읽으면서 나에게 접목시켜 볼 수 있는 해답도 많았다. 아이가 이제 재잘재잘 말을 하기 시작하면 궁금하고 호기심이 많을 텐데 그 많은 것을 내 머릿속에 있는 지식으론 한계가 있기에 나 또한 다양한 분야를 편식하지 않고 읽어야겠다.<br>사춘기 아이와 씨름하고 있다면 책을 통해서 연결고리가 될까? 의구심이 들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 중고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고민의 차원이 더 달라진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와 편안하게 대화하고 싶은 부모라면 당장 이 책을 읽고 고민을 반으로 덜도록 하면 좋겠다.<br>부모, 아이 모두가 부담 없이 오늘 당장 집에서 가볍게 시작해 볼 수 있는 다정한 책 읽기 팁들이 많은 &lt;책 읽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gt;를 읽어보고 실천해 보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0/84/cover150/k4021301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08467</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투자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뇌과학을 이용하여 투자 성공하기 - [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86261</link><pubDate>Tue, 01 Sep 2026 1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862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036&TPaperId=174862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1/85/coveroff/k7421300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036&TPaperId=174862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a><br/>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류두진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AI가 흥행하며 서점에는 ChatGPT, 클로드 등등 여러 가지 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책들로 뜨겁다. 그러면서 주식시장도 한때 뜨거웠는데 지금은 그 열기가 살짝 식어줘서 아마도 지금에야말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적기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다만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건 아닌지 늘 투자 공부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하고!<br>오늘 나는 투자를 할지 말지, 그리고 인생을 위해 AI 공부를 시작할지 말지는 선택에 달려있다.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이 있다면 독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물론 책 한 권 읽는다고 달라지지 않는다. 행동만이 답이다.<br>가미오카 마사아키의 &lt;부자들의 초격차 독서법&gt;을 읽은 적이 있다. 부자들의 독서법이 뭐가 다르기에 궁금해서 한번 읽어봤던 책인데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독서법'과 달랐다. 지식을 그저 일회용 수준이 아닌 복리법으로 읽어나가는 부자들의 독서법은 '독서 속도'와 '지식'을 한꺼번에 잡는 방법이다. 획기적인 방법이라 생각해서 서평 해야 되는 책들이 많아졌을 때 읽고 접목해 봤던 책이다.<br>저자의 획기적이고도 다른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해 논하는 책은 많지만 이번에는 &lt;투자하는 뇌&gt;를 가져와봤다. 가미오카 마사아키는 평범함을 깨고 우리가 흔히 쓰는 '습관'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 '뇌'에 모든 것을 장착하여 알아서 해결하려는 힘을 믿기에 책 제목도 '투자하는 힘'이 아닌 '투자하는 뇌'라고 명시하지 않았을까 싶다.<br>더 많이 벌고, 더 열심히 하는데 왜 나는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느낌이 들까. 어떤 사람은 같은 월급으로 자산을 불리고, 같은 시간으로 배움을 선택하고, 같은 실패에서 새로운 경험과 수익을 만들어낸다. 차이는 정보도 종목도 운도 아니라는 것. 부자들의 뇌는 돈뿐 아니라 시간, 경험, 관계, 습관까지 모든 것을 자산으로 변환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투자하는 뇌이고 이러한 뇌로 세팅하기 위해 2시간을 몰입해서 본 &lt;투자하는 뇌&gt;. 계속해서 뭔가를 끊임없이 갈구하고 투자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사람들이 읽고 '투자'라는 것을 제대로 해보기 위한 마인드를 장착하기 위한 책으로 보면 좋겠다.<br>읽으면서 계속해서 드는 생각은 '나의 뇌는 소비 뇌였구나..' 늘 필요한 것을 샀고, 필요하지 않아도 필요해 보여서 사고, 투자라는 것은 돈이 부족하여 하지 않았던 지난날들이 회고됐다. 결혼하기 전에는 한 달 100만 원 투자와 저축이 그저 쉬웠다. 순저축 후 지출을 10년간의 직장 생활을 하며 몸소 실천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쉽지가 않았다. 더 많이 벌진 않았고 외벌이로 남편 월급만으로 투자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br>하지만 나는 이제는 '무사안일주의'에 빠지지 않기로 결심하고 규칙 수립과 자립적인 자세, 위험성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고 법을 익히기 위해 무장했다. &lt;투자하는 뇌&gt;에서 강조하는 세 가지 자산, 두뇌, 경험, 금융자산은 앞으로 우리 가족을 위해 꼭 필요한 자산이다. 이 세 가지 자산이야말로 계속해서 하고 있는 돈의 불안을 없애줄 수 있는 강력한 자산이기에.&nbsp;<br>평생 돈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투자하는 뇌를 연마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다면 &lt;투자하는 뇌&gt;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공간에, 시간대에 나를 올려놓고 인생 설계도부터 그려보자. 저자의 말대로 낙서부터 시작하면 되고 거창하게 시작하면 부담만 될 뿐이다.&nbsp;<br>성공 이미지를 시각화하여 뇌에 새겨 넣으며 이미 내가 훌륭한 자산가임을 상상하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이다. 로또가 되면 일하지 않을 것이라는 허풍은 이제 그만. 로또가 되어도 부자가 되어도 자산가가 되어도 내가 즐기면서 일하고 싶은 '그것'을 찾아야 한다. 진짜 부자일수록 '잘' 일한다.&nbsp;<br>경험을 할수록 경험치가 쌓이고 실패에 대한 역치 또한 낮아진다. 20대 때부터 경험하고 실패하는 것을 무수히 반복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꾸준히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블로그에 일상을 기록해 보고, 서평도 하며 내 머릿속의 생각들을 정리해 나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AI가 절대로 범접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내 뇌는 이미 투자하는 중임을 깨달았고 &lt;투자하는 뇌&gt;를 읽음으로써 자신감 또한 장착했다.<br>여기서 말하는 팁들을 실생활에 적용하며 오늘이 마침 9월 1일이기에, 투자하는 뇌 1일차로 시작해 본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1/85/cover150/k7421300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018505</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참교육 소년심판 아이와 학교, 가정, 사회 모두를 위한 소년부 판사 에세이 - [착한 판사, 나쁜 판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77094</link><pubDate>Fri, 28 Aug 2026 13: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770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339&TPaperId=174770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0/73/coveroff/k8321303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0339&TPaperId=174770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착한 판사, 나쁜 판사</a><br/>류기인 지음 / 펜타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과거 한참 넷플릭스에서 유행했던 소년심판을 아주 흥미롭게 빠져들며 볼 때가 있었다. 촉법소년들을 아주 혐오하는 김혜수의 광적인 연기에 압도되어서 말이다. 공권력이 많이 무너져 학교 선생님들의 비극적인 뉴스를 많이 접하는데,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참교육'도 지금 우리 사회를 대변하고 있다. 선 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로 인해 무너진 교육 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창설된 교권 보호국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완주하고 나니 소년재판이 상기됐다. 소년심판과 참교육의 공통점은 바로 소년재판이 나온다는 것이다.<br>소년재판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사실 기준에 따라 달리 해석된다. 창원지방법원 소년부 부장판사인 류기인 판사가 착한 판사냐 나쁜 판사냐를 판단하게 되는 기준이 다르다. 창원지방법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년사건을 처리하는 곳으로 류기인 판사가 아닌 판사는 그저 단기간에 다들 그만두었을 것 같은 느낌이 왔다.<br>소년재판을 오래 하게 될 줄 몰랐던 류기인의 삶이 녹아져 있는 목차에는 저자의 삶 얘기와 아이들을 만나 재판한 이야기, 재판 그 이후의 아이들의 삶 이야기가 있다. 재판 이야기만 나오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류기인 판사의 삶 이야기도 나오니 더욱더 인간미 있게 느껴졌고, 판사복을 입은 모습뿐만이 아니라 그저 편안한 어른의 모습도 느껴졌다.<br>&lt;착한 판사, 나쁜 판사&gt;는 5년째 소년부 업무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 류기인 판사의 아이들을 만난 하루, 하루를 기록해 놓은 기록물로 저자의 삶까지 녹아있다. 그래서 더 잔잔한 마음으로 보게 되었다. 사실 나는 이러한 에세이를 읽으려 하지 않는다.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보니 이 세상에는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해줄 어른이 바로 서야 아이도 있기에 &lt;착한 판사, 나쁜 판사&gt;를 통해 이 세상을 읽고 싶었고, 아이의 심리를 간파하고 읽어 내려는 류기인 판사의 시선을 따라가고 싶었다.<br>류기인 판사의 진심이 책 한 권으로 어찌 다 담길 수 있을까. 저자의 진심을 법정에 선 아이들이 10년 뒤, 20년 뒤 다시 떠올리며 감사하다는 말을 아마 전해 올릴 것 같다. 나의 아이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문제를 일으킨 아이들의 환경과 내면, 심리적인 상태, 법정 이후의 삶들까지 생각하며 한 아이의 인생 전체를 책임지려하는 모습이 그리고 판사의 옷 자체가 엄청난 무게의 갑옷처럼 느껴졌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지키기가 쉽지 않지만 류기인 판사는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사는 분 같았다.<br>판사로서 재판하는 일상이 아닌 인간 류기인으로 돌아와 일상을 사는 내용도 보인다. 그 내용 중에서도 나는 아내를 통해 독서모임에 참가하여 아이들도 독서 모임에 참여시킨 내용이 참 가슴에 남았다. 나 또한 미래에 우리 가족과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은 것이었기 때문. 내가 읽은 문장을 상대방은 어떻게 느낄지, 그리고 나는 기억조차 나지 않는 책의 문장을 가슴에 깊이 새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느끼는 바가 사람들마다 다르기에 바쁜 일상에 멋진 취미를 추가한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졌다.<br>그리고 아내의 화분을 분갈이를 함께 하는 모습이 담긴 내용이 있다. 읽으면서 나의 신랑이 생각이 났고, 묵묵히 그저 자리를 내어주는 판사의 아내분의 모습처럼 행동하고 싶어졌다. 독서모임 이후로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br>소년재판을 받은 이후의 아이들은 보호가 가능한 환경이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만, 그렇지 못한 환경이라면 청소년회복 지원시설이나 소년원으로 가게 된다. 나는 무조건 죄의 크기가 무거우면 소년원으로 가는 줄 알았다.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사실이다. 형사재판과 소년재판은 저울의 영점이 다르다는 것부터 나의 과오를 깨달았다. 형사재판은 과거 죄에 향해있지만, 죄의 유무를 가리고 죄의 무게에 상응하는 형벌을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소년재판의 보호 처분은 비행의 무게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br>법적으로 가벼운 절도나 단순 사건이라 하더라도 집에 아이를 챙겨줄 어른이 없고 가정으로 돌려보내기 어렵다는 판단이 서게 되면 먹고 자고 배우는 시설이나 소년원에서 생활하게 해야 할 수도 있다. 아이가 저지를 행동만 보고 처분을 정하지 않고 행동을 한 이유와 반복될 위험의 유무, 또다시 같은 생활환경에 돌아갔을 때 아이를 잡아줄 어른이 있는지까지 함께 살피는 게 류기인 판사의 책임이었다.<br>읽으면서 걷기 학교와 시집을 아이들과 함께한 판사의 모든 행적들이 사랑이 아니고서야 감히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 싶다. 아이들을 사랑하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판사복을 입고 있는 것이겠지. 법정에 선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에 나와 평범한 경험을 안고 사는 사람들보다 더 잘 돼서 더 좋은 영향을 사회에 끼쳐주면 너무나 좋겠다. 그렇게 될 수 있는 희망을 &lt;착한 판사, 나쁜 판사&gt;에서 보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0/73/cover150/k8321303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207362</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무역업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당신에게 - [무역은 자유다 - 평범한 사람이 세계와 거래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72824</link><pubDate>Wed, 26 Aug 2026 12: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728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0805&TPaperId=174728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6/37/coveroff/k7821308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0805&TPaperId=174728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역은 자유다 - 평범한 사람이 세계와 거래하는 법</a><br/>레이첼 백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디지털 노마드. 나에겐 꿈같은 직업이다. 전업주부 타이틀을 안고 살면서 아이를 어린이집 보내놓고 우리 집 작은 서재로 출근한다. 노트북과 책 한 권이면 끝. 하지만 이렇게만 하며 시간을 보내는 건 불안한 심정이다. 워킹맘들의 고충이 있겠지만 나 또한 워킹맘을 늘 가슴 한편에 꿈꾸며 살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장소만큼은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게 없을까 늘 찾아다닌다.<br>그러던 중, 내가 대학교 때 취득한 유통관리사 2급 자격증이 눈에 띈다. 그러면서 물류와 무역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lt;꼭 한국에서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gt;의 저자의 또 한 권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와 비슷한 점이 있다면 스펙이 없고, 지방대를 나올 뻔했다는 것. 재수를 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은 했지만 취업을 호텔업에 첫 단추를 끼워서 그런지 서비스업만 전전했던 나. 시작은 비슷했지만 20대, 30대, 그리고 40대 그녀의 발전은 나에게 꿈같은 여정이었다. &lt;무역은 자유다&gt; 신간을 보며 저자의 치열했던, 그리고 진정성이 있었던 삶의 지도가 눈앞에 펼쳐졌다. 출발선이 늦긴 했지만 마흔이 되기 전에 준비하고 싶어졌다.<br>20대에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무역업에 발을 들였고, 30대에는 많은 나라를 항해하며 무역회사에 몸담아 무역업 실무를 배웠으며 현재 그녀는 그녀만의 경험을 책과 움직임으로 전하고 있다.&nbsp;<br>첫 파트에는 무역업에 종사하는 여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무역회사와 무역업에 발을 들이게 된 사람들의 스토리를 들으며 수출과 수입만으로 이루어진다는 무역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다.<br>저자의 무역업 인생 스토리는 두 번째 파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글의 순서를 이렇게 배치한 것도 매력적으로 보였다. 본인의 이야기가 서두에 나온 것이 아닌, 무역업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관계의 폭을 넓혀준 것 같았다. 그래서 더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게 되었다.<br>읽으면서 나는 일본과 거래하는 아버지가 생각이 났다. 영업은 단순히 사람을 만나서 돈거래만 하는 것이 아니다. 신뢰와 진정성을 주고받는 일인데, 그 일을 아버지는 나를 낳은 후 30여 년을 하고 계셨다. 아버지가 하는 일에 깊은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도 문제였지만, 경제 흐름에 엄청난 영향을 받는 것 또한 무역업이라는 것을.. 무역은 중간 마진을 많이 남겨 돈을 버는 구조라고 단순하고도 무지하게 생각했던 나의 태도를 반성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일본 거래처와 통화를 주고받고 하면서 협상을 했던 그 모습도 스쳐 지나갔다. 아버지 당신만의 회사만 돈을 버는 구조가 아닌 한 번 더 생각하여 서로가 상생하는 협상을 하고 계셨던 것이다.<br>평범한 사람이 세계와 거래하는 법.나에겐 그저 먼 나라 사람의 세상을 사는 법이라고 느껴졌는데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먼저 생각하고, 그 나라에 없는 아이템(한국에서 만들어서 판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 경쟁이 심하지 않은 아이템으로 구분해서 생각하다 보니 눈이 번뜩였다. 즉 효자 아이템을 잘 선정하는 것. 그게 무역의 시작이다.<br>읽으면서 나와 같은 육아를 하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 바로 무역업이라는 것. 무역회사에 잠깐 면접을 보러 갔던 지난날들이 떠올랐는데, 그때 그냥 문을 두드려볼 걸 후회는 된다. 거창한 결심이 아닌 그저 영어를 배우고 싶었던 저자의 첫발처럼 나도 무겁지 않게 문을 두드려 볼걸.&nbsp;<br>저자만의 스토리는 파트 2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읽으면서도 놀랍고, 평범하게 시작한 것 같은데 그녀만의 인생 이야기는 오묘하게 빠져든다. 세 번의 무역회사에 이직을 하며 그녀만의 그릇을 확장시키는 이야기가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계기로 스며들었다. 다른 회사들을 가면서 깨달은 점 때문이다. 제품을 찾고, 조건을 맞추고, 서류를 주고받고, 물건을 움직이고, 대금을 정산하는 큰 그림은 변하지 않기에 그 흐름을 갖출 수 있는 저자의 경험담이 나에겐 소중한 간접경험이 되었다.<br>그리고, 대화의 폭을 넓히려 대학원에 강의를 신청한 모습 또한 열정 그 자체였다. 부족함을 채우려는, 갈증이 있는 자만이 물을 찾는 법인데 저자는 그 모든 걸 해냈다. 무역, 알고 보니 스케일이 큰 쇼핑이었다. 무역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복잡할 것 같고 나와 거리가 먼 것처럼 보였는데 스케일이 좀 더 큰 쇼핑이고, 시장에서만 장을 보는 것을 넘어 다른 나라에 가서 몇 가지 절차가 더 붙는 것이라는 쉬운 설명 덕분에 보이지 않는 벽이 무너졌다.<br>​용맹하고 거침없는 그녀의 무역업 인생 스토리.무역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빠져들어가는 그녀의 스토리텔링에 헤어 나오기 쉽지 않을 것이다.무역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무역이 곧 내 인생에 자유를 가져다 줄 수 있는 로또가 될지도.<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6/37/cover150/k7821308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63759</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 14세 소년 작가 엄청난 상상력의 SF 장편소설 - [빛의 파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59076</link><pubDate>Wed, 19 Aug 2026 07: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590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613&TPaperId=174590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57/coveroff/k2921306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613&TPaperId=174590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빛의 파편</a><br/>이주원 지음 / 프로방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과학적 사실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한 문학 장르인 과학 소설인 SF를 좋아한다. 소설보다는 영화가 더 실감이 나서 종종 보는 편인데, 과거 인터스텔라가 나에게 손꼽는 과학 영화이다. 요즘 뇌과학 관련 서적에 관심이 많은 터라 SF에는 영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14살 소년이 써 내려간 &lt;빛의 파편&gt;은 중학생의 시점에서 어떻게 내용을 전개했을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내용이 궁금한 것보다 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어떻게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지...<br>과학과 문학에 진심인 14살 소년인 이주원 학생의 앞으로 나올 책들도 궁금해진다. 첫 번째 작품인 &lt;빛의 파편&gt;은 과학적 상상력을 정의와 순수함으로 물들인 책이다.<br>&lt;빛의 파편&gt;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니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시간과 공간에 놓이는 세 명의 소년과 과학자들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테르가 7번지의 오래된 벽돌집에는 소년 루엣이 사는데 감춰져 있던 낡은 상자에 담긴 거울과 힌트들로 인해 펼쳐지는 이야기.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 과학과 문학을 넘나드는 SF 중에서도 중학생이 알고 있는 물리학의 내용에는 한계가 있을 텐데 나의 과오였다.<br>루엣과 그의 친구들은 상자 속에 남겨진 단서를 찾기 위해 과거와 미래, 시간과 공간, 빛과 차원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정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100년 뒤로 거울을 통해 이동하고, 소행성과 충돌을 마주한 지구 종말을 앞둔 미래에 와 있다. 미지의 차원을 호기심과 지구가 종말 할 경우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긴박한 모험을 결합한 장편 SF 소설 &lt;빛의 파편&gt;은 두께가 얇은 게 아쉬웠다. 소녀만의 순수함을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만든 소설이라 더 빛이 나는 것 같다.<br>14살 작가 이주원의 상상력이 이 책이 첫 번째가 되길 바라며 2편, 3편도 나와주길 바란다. 엄청난 그의 상상력이 고등학생때는 어떨까. 저자는 과학자가 꿈일까? 문학가가 꿈을까? 그 이상의 세월속에 더 녹진한 상상력으로 발전되어 있겠지? 다음 책이 기대가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57/cover150/k2921306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25754</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뇌신경 과학 의사의 감정 치유 마음 처방전 - [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 부정적인 감정에서 당신을 구해 줄 50가지 마음 처방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50615</link><pubDate>Fri, 14 Aug 2026 15: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506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033&TPaperId=174506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9/72/coveroff/k1221300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033&TPaperId=174506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 부정적인 감정에서 당신을 구해 줄 50가지 마음 처방전</a><br/>허췐펑 지음, 이상환 외 옮김, 이한님 감수 / 나비스쿨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일상을 살아가며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순간은 항상은 아니더라도 종종 있다. 가족 간의 갈등, 친구와의 갈등, 선생님과의 갈등.. 등 여러 관계 속에서 상처받지 않는 순간이 있을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상처를 받는 입장에서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미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땐 심호흡을 하고 잠깐 감정을 삭히라고 하지만,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휘둘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럴 땐 꼭 마음에도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모든 관계에 지치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싶다.<br>&lt;화낼 필요는 없습니다&gt;는 이러한 상처 받는 사람을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휘둘리지 않는 사람으로 내면이 단단해게 도와주는 마음 처방전 같은 책이다. 뇌신경 과학을 전공한 의사이자 작가인 허췐펑의 책으로 심리신경면역학을 접한 그의 70여 권의 관련 도서도 궁금해졌다. '감정 치유에 대한 내용의 서적이 뻔하지.'라고 생각했다면 느끼는 바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이미 잠식된 상황이라면 달리 읽히는 책이다.<br>중국어 통번역사와 함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들의 10년간 갈고닦은 번역 과정이 빛을 발한 첫 책이라는 것도 &lt;화낼 필요는 없습니다&gt;의 특별한 의미도 있다.<br>심리적으로 와닿는 부분을 먼저 읽어보았다. 1부, 괴로워도 웃어넘기세요. 사실 쉽게 읽히지 않았기에 나는 2부의 내용부터 읽고 마지막에 1부로 돌아왔다.<br>상처받지 않는다면 일단 생명체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한다면 인간인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받는 존재인지 그냥 납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났다고 해서 그 상황과 순간에 휘둘리게 된다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삶 앞에서 미련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지금 이 일을 10년 뒤에도 고뇌하고 신경 쓸까?"라고 생각한다면 아니라는 것이다. "그땐 그랬지."라며 해프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기억이 좋을 땐 추억이 되고 나쁠 땐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것처럼 말이다.<br>역지사지.책을 읽으며 "그래, 그럴 수도 있지."라는 의연하고도 유연한 생각을 화가 나는 순간에는 왜 못했을까 싶다. 사실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부정적인 감정이 잠식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고 나야 어느 정도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책에서도 24시간을 언급한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br>신경 끄기.마음이 진정으로 평온과 안온함으로 물들여지고 싶다면 내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바로 신경 끄는 법. 주변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면 off를 시키고 내 삶에 on 하는 것이 중요해보였다. 신경을 쓰는 에너지와 시간마저 사치이고, (물론 신경을 그만큼 쓴다는 건 그만큼 애정을 쏟고 있다는 존재일 수도 있고) 세상 무엇에도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내가 앞으로 지녀야 할 태도였다.<br>책을 통해 마음 처방전을 얻어서 깊은 위로를 받았다.<br>지금 당장 마음이 힘들다면 읽지 말고, 힘든 마음이 조금이라도 진정이 되고 난 뒤에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허췐펑의 이야기가 눈으로만 읽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토닥여주는 쉼을 느낄 수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9/72/cover150/k1221300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97265</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초등 공부 - [초등 공부력 - 한 번 익혀 평생 가는 공부 습관 화내지 않고 도와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32049</link><pubDate>Tue, 04 Aug 2026 15: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320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13&TPaperId=174320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53/coveroff/k1321308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13&TPaperId=174320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 공부력 - 한 번 익혀 평생 가는 공부 습관 화내지 않고 도와주기</a><br/>손병목 지음 / 서유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대한민국 최초 ‘학부모 교육 전문가’라는 타이틀이라면 부모 교육과 학습 지도를 어찌 설명을 해줄까? 학부모 교육 전문가라는 이름은 부모 교육과 학습 지도 이 두 가지를 이어주는 사람이다. 즉, 학령기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하기도 하고 아이를 제대로 학습 지도하기 위한 방법의 전문가라는 뜻. 아직 나에게는 세 살인 아이지만 훗날을 위해 학부모 교육 전문가의 책을 통해 예습을 해본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lt;초등 공부력&gt;은 학습 지도서이자 부모를 위한 교육서이다. 학습 지도서에 치우치면 부모의 마음은 다루어지지 않고, 부모를 위한 책은 반대로 아이를 교육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둘을 함께 다루기에 내용의 깊이가 달랐고, 목차마저 달랐다. 목차 자체가 하나의 글로 느껴진 건 처음이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내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가.’<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나의 교육철학을 한 줄로 써보려 하니 욕심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가 못 걸을 수도 있겠다는 진단이 나왔을 때는 19개월이 되어서야 한 발짝씩 스스로 걷는 것에 감사했고,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26개월이 되어도 좀처럼 2음절 이상 언어 표현이 되지 않아 기다려주고 있는 중이다.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지,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초심으로 돌아가면 주변에 흔들리지 않을 텐데 말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시대가 많이 바뀌어 내가 받았던 교육 방법과는 다르게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압박과 불안에 아이마저 흔들리는 것은 아닐지 늘 걱정했다.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성장과 발육속도가 차이가 나면 더 불안했다. 하지만 나는 아이를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배웠고, 배워가는 중이며 아이는 나를 통해 ‘엄마 아빠가 기다려 주는구나.’ 하며 뿌리 깊은 믿음과 공감받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확신했다. 무엇보다 ‘엄마표 영어’에 대한 적지 않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역시 괜찮다며 부모를 도닥여주는 저자가 고마웠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초등학생 시기에 반드시 다져야 할 기초 체력과 공부습관, 그 과정에서 부모가 지켜야 할 태도, AI 시대에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한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53/cover150/k1321308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5346</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자폐가 아닌 달란트를 지닌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의 이야기 - [엄마, 괜찮아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12306</link><pubDate>Sun, 26 Jul 2026 1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123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907&TPaperId=174123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59/36/coveroff/k04213090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907&TPaperId=174123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 괜찮아요?</a><br/>여울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내가 이 책을 읽고 서평을 해도 괜찮은 것인지 조심스러웠던 책이다. 책 제목에서 나는 마음이 미어졌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에게 "괜찮아?"라고 묻는데, 아이가 도리어 나에게 "엄마, 괜찮아요?"라고 묻는 상황을 상상해 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런 눈물이 날 것 같은 것을 참으며 덤덤히 읽어나갔다.<br>'자폐' 단어에 대해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 혹은 선입견이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에 단어부터 검색해 보았다. 저자는 이 단어를 얼마나 많이 검색해 보고, 알아보았을지 상상조차 어려웠다. 엄마가 아닌 가족이 먼저 알았을 때는 또 얼마나 심장이 쿵 했을까.<br>이 책은 자폐를 가진 아들을 키운 단순한 기록이 아닌 포기할 수 없었던 날이 더 많았던 한 엄마와 아이의 27년간의 기록을 엄마의 입장에서 바라본 책이다. 독자 중에서도 지금 진행 중인 상황이라면 이 책을 통해 행간의 틈에서 작은 쉼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br>평범한 아이가 아닌 특별한 달란트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저자의 그날의 기억들이 책을 읽어나가는 나의 호흡마저 소란함으로 느껴졌다. 아이를 위해 연고지도 없는 미국행으로 결단한 엄마의 심정을 내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나라면 내 아이를 위해 이렇게까지 용기 낼 수 있을까?<br>윤이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27년간 사랑으로 돌보아온 엄마, 가족, 그리고 여러 주위 분들 중에서도 특히 교수님들. &lt;이상한 변호가 우영우&gt;를 보며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윤이는 예술 면에서 특히나 남달랐던 모양이다. '시선이 머문 기억의 잔상 전'에서 윤이의 예술 감각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그 달란트를 발견하기까지 엄마의 시선이 얼마나 닿아 있었을까.<br>나에게도 아이가 있다. 나의 아이는 19개월이 되어서야 혼자 몇 걸음 걷기 시작했다. 영유아 검진 때 소아과에서 한 의사선생님이 "이 아이는 못 걸을 것 같은데요?"라는 말에 대학병원과 수도권에 있는 병원을 찾아다녔다. 얼마나 가슴 졸였던 7개월간의 시간이었는지.. 나는 고작 7개월의 아이를 향한 걱정이었지만, 아이는 그래도 걸었다. 나는 고작 7개월을 가슴 졸이며 기다렸지만, 저자는 무려 27년간의 기다림과 깨달음을 어찌 형용할 수 있을까.<br>아이를 키우며 가슴 졸이는 일이 없지는 않지만 그 과정마저 덤덤히 받아낼 수 있는 것은 시간과 가족의 힘, 그리고 주변의 도움이다. 저자는 복이 많은 사람이다. 엄마가 복이 많으니 윤이에게도 복이 많은 건 당연하다. 책의 두께는 얇지만 결코 이 얇은 책으로 저자의 인생을 다 담을 수 없으리.<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59/36/cover150/k04213090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593600</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여행할 때 챙기고 싶은 여행 에세이 에세이 추천 책 - [우리는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했다 - 여행서 출판사 사람들의 유럽 소도시 여행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00075</link><pubDate>Sun, 19 Jul 2026 15: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000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108&TPaperId=174000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89/coveroff/k15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108&TPaperId=174000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했다 - 여행서 출판사 사람들의 유럽 소도시 여행기</a><br/>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육아를 하며 유년 시절을 한 번 더 겪고 있는 중인데 여행했을 때의 잔상이 오래 남아있다. 내가 어릴 적에는 아버지가 운전을 하시고 조수석에는 늘 엄마가 지도를 펼쳐놓으셨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편하게 앱을 이용하여 목적지를 검색하면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하지만 아날로그 지도를 펼쳐 보던 그 시절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이유는 손으로 펼치고, 눈으로 찾고, 발로 직접 걸어가며 도착지의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다.<br>&lt;우리는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했다&gt;의 저자 또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최고의 아날로그 여행 지도를 만들 것"이라는 모티브로 &lt;에이든 파리 여행 지도&gt;를 출간했었다. 3년 전에 저자를 처음 만난 책인데, 나처럼 아직 종이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크나큰 선물 같았던 책이었다. 그 결의 잔상이 잊힐 때쯤 이번엔 유럽 소도시 여행기 책을 만나게 되었다.<br>책 제목부터 나의 심금을 울렸다.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한 여행이 어디 유럽여행 뿐이겠냐만은 삶의 여행도 마찬가지였다. 타뷸라라사의 유럽 소도시 여행기는 여행 에세이이기도 하고 지금 내 상황을 토닥거려주는 지침서, 위로서, 힐링 에세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책을 읽으니 더 여행이 그리워졌다. 지금도 육아를 하며 늘 여행을 꿈꾼다. 목적지가 없는 여행을 말이다.<br>저자 덕분에 유럽을 알지 못하는 내가 세계지도를 펼쳐 직접 눈으로 항해했다. 항해하며 그 나라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쓴 기록들을 저자와 함께 간접 여행했다. 육아하며 '아이'를 위해 읽는 책이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해 읽는 책은 정말 오랜만인것 같아서 읽으며 눈물이 난 구절도 있었고, 아이와 함께 가보고 싶은 곳도 찾게 되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89/cover150/k15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8890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