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이보람님의 서재 (이보람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0 Aug 2026 06:37:28 +0900</lastBuildDate><image><title>이보람</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이보람</description></image><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 14세 소년 작가 엄청난 상상력의 SF 장편소설 - [빛의 파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59076</link><pubDate>Wed, 19 Aug 2026 07: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590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613&TPaperId=174590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57/coveroff/k2921306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613&TPaperId=174590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빛의 파편</a><br/>이주원 지음 / 프로방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과학적 사실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한 문학 장르인 과학 소설인 SF를 좋아한다. 소설보다는 영화가 더 실감이 나서 종종 보는 편인데, 과거 인터스텔라가 나에게 손꼽는 과학 영화이다. 요즘 뇌과학 관련 서적에 관심이 많은 터라 SF에는 영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14살 소년이 써 내려간 &lt;빛의 파편&gt;은 중학생의 시점에서 어떻게 내용을 전개했을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내용이 궁금한 것보다 과학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어떻게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지...<br>과학과 문학에 진심인 14살 소년인 이주원 학생의 앞으로 나올 책들도 궁금해진다. 첫 번째 작품인 &lt;빛의 파편&gt;은 과학적 상상력을 정의와 순수함으로 물들인 책이다.<br>&lt;빛의 파편&gt;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니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시간과 공간에 놓이는 세 명의 소년과 과학자들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테르가 7번지의 오래된 벽돌집에는 소년 루엣이 사는데 감춰져 있던 낡은 상자에 담긴 거울과 힌트들로 인해 펼쳐지는 이야기.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 과학과 문학을 넘나드는 SF 중에서도 중학생이 알고 있는 물리학의 내용에는 한계가 있을 텐데 나의 과오였다.<br>루엣과 그의 친구들은 상자 속에 남겨진 단서를 찾기 위해 과거와 미래, 시간과 공간, 빛과 차원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정을 시작한다. 아이들은 100년 뒤로 거울을 통해 이동하고, 소행성과 충돌을 마주한 지구 종말을 앞둔 미래에 와 있다. 미지의 차원을 호기심과 지구가 종말 할 경우 세계에서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긴박한 모험을 결합한 장편 SF 소설 &lt;빛의 파편&gt;은 두께가 얇은 게 아쉬웠다. 소녀만의 순수함을 과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만든 소설이라 더 빛이 나는 것 같다.<br>14살 작가 이주원의 상상력이 이 책이 첫 번째가 되길 바라며 2편, 3편도 나와주길 바란다. 엄청난 그의 상상력이 고등학생때는 어떨까. 저자는 과학자가 꿈일까? 문학가가 꿈을까? 그 이상의 세월속에 더 녹진한 상상력으로 발전되어 있겠지? 다음 책이 기대가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57/cover150/k2921306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25754</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뇌신경 과학 의사의 감정 치유 마음 처방전 - [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 부정적인 감정에서 당신을 구해 줄 50가지 마음 처방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50615</link><pubDate>Fri, 14 Aug 2026 15: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506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033&TPaperId=174506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9/72/coveroff/k1221300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0033&TPaperId=174506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화낼 필요는 없습니다 - 부정적인 감정에서 당신을 구해 줄 50가지 마음 처방전</a><br/>허췐펑 지음, 이상환 외 옮김, 이한님 감수 / 나비스쿨 / 2026년 08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일상을 살아가며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순간은 항상은 아니더라도 종종 있다. 가족 간의 갈등, 친구와의 갈등, 선생님과의 갈등.. 등 여러 관계 속에서 상처받지 않는 순간이 있을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상처를 받는 입장에서 화가 나고 분노가 치미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땐 심호흡을 하고 잠깐 감정을 삭히라고 하지만, 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휘둘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럴 땐 꼭 마음에도 근육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모든 관계에 지치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싶다.<br>&lt;화낼 필요는 없습니다&gt;는 이러한 상처 받는 사람을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휘둘리지 않는 사람으로 내면이 단단해게 도와주는 마음 처방전 같은 책이다. 뇌신경 과학을 전공한 의사이자 작가인 허췐펑의 책으로 심리신경면역학을 접한 그의 70여 권의 관련 도서도 궁금해졌다. '감정 치유에 대한 내용의 서적이 뻔하지.'라고 생각했다면 느끼는 바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이미 잠식된 상황이라면 달리 읽히는 책이다.<br>중국어 통번역사와 함께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들의 10년간 갈고닦은 번역 과정이 빛을 발한 첫 책이라는 것도 &lt;화낼 필요는 없습니다&gt;의 특별한 의미도 있다.<br>심리적으로 와닿는 부분을 먼저 읽어보았다. 1부, 괴로워도 웃어넘기세요. 사실 쉽게 읽히지 않았기에 나는 2부의 내용부터 읽고 마지막에 1부로 돌아왔다.<br>상처받지 않는다면 일단 생명체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한다면 인간인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받는 존재인지 그냥 납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가 났다고 해서 그 상황과 순간에 휘둘리게 된다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삶 앞에서 미련을 가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지금 이 일을 10년 뒤에도 고뇌하고 신경 쓸까?"라고 생각한다면 아니라는 것이다. "그땐 그랬지."라며 해프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기억이 좋을 땐 추억이 되고 나쁠 땐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것처럼 말이다.<br>역지사지.책을 읽으며 "그래, 그럴 수도 있지."라는 의연하고도 유연한 생각을 화가 나는 순간에는 왜 못했을까 싶다. 사실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부정적인 감정이 잠식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고 나야 어느 정도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책에서도 24시간을 언급한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br>신경 끄기.마음이 진정으로 평온과 안온함으로 물들여지고 싶다면 내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바로 신경 끄는 법. 주변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면 off를 시키고 내 삶에 on 하는 것이 중요해보였다. 신경을 쓰는 에너지와 시간마저 사치이고, (물론 신경을 그만큼 쓴다는 건 그만큼 애정을 쏟고 있다는 존재일 수도 있고) 세상 무엇에도 일희일비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 내가 앞으로 지녀야 할 태도였다.<br>책을 통해 마음 처방전을 얻어서 깊은 위로를 받았다.<br>지금 당장 마음이 힘들다면 읽지 말고, 힘든 마음이 조금이라도 진정이 되고 난 뒤에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허췐펑의 이야기가 눈으로만 읽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토닥여주는 쉼을 느낄 수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9/72/cover150/k1221300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97265</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초등 공부 - [초등 공부력 - 한 번 익혀 평생 가는 공부 습관 화내지 않고 도와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32049</link><pubDate>Tue, 04 Aug 2026 15: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320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13&TPaperId=174320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53/coveroff/k1321308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13&TPaperId=174320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등 공부력 - 한 번 익혀 평생 가는 공부 습관 화내지 않고 도와주기</a><br/>손병목 지음 / 서유재 / 2026년 07월<br/></td></tr></table><br/>대한민국 최초 ‘학부모 교육 전문가’라는 타이틀이라면 부모 교육과 학습 지도를 어찌 설명을 해줄까? 학부모 교육 전문가라는 이름은 부모 교육과 학습 지도 이 두 가지를 이어주는 사람이다. 즉, 학령기 아이를 둔 부모를 위하기도 하고 아이를 제대로 학습 지도하기 위한 방법의 전문가라는 뜻. 아직 나에게는 세 살인 아이지만 훗날을 위해 학부모 교육 전문가의 책을 통해 예습을 해본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lt;초등 공부력&gt;은 학습 지도서이자 부모를 위한 교육서이다. 학습 지도서에 치우치면 부모의 마음은 다루어지지 않고, 부모를 위한 책은 반대로 아이를 교육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둘을 함께 다루기에 내용의 깊이가 달랐고, 목차마저 달랐다. 목차 자체가 하나의 글로 느껴진 건 처음이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내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가.’<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나의 교육철학을 한 줄로 써보려 하니 욕심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가 못 걸을 수도 있겠다는 진단이 나왔을 때는 19개월이 되어서야 한 발짝씩 스스로 걷는 것에 감사했고,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26개월이 되어도 좀처럼 2음절 이상 언어 표현이 되지 않아 기다려주고 있는 중이다.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지,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 초심으로 돌아가면 주변에 흔들리지 않을 텐데 말이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시대가 많이 바뀌어 내가 받았던 교육 방법과는 다르게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압박과 불안에 아이마저 흔들리는 것은 아닐지 늘 걱정했다.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성장과 발육속도가 차이가 나면 더 불안했다. 하지만 나는 아이를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배웠고, 배워가는 중이며 아이는 나를 통해 ‘엄마 아빠가 기다려 주는구나.’ 하며 뿌리 깊은 믿음과 공감받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확신했다. 무엇보다 ‘엄마표 영어’에 대한 적지 않은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역시 괜찮다며 부모를 도닥여주는 저자가 고마웠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quot;Segoe UI&quot;, Roboto, Helvetica, Arial, sans-serif; font-size: 14px;">초등학생 시기에 반드시 다져야 할 기초 체력과 공부습관, 그 과정에서 부모가 지켜야 할 태도, AI 시대에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한 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4/53/cover150/k1321308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45346</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자폐가 아닌 달란트를 지닌 아이와 함께하는 엄마의 이야기 - [엄마, 괜찮아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12306</link><pubDate>Sun, 26 Jul 2026 1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123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907&TPaperId=174123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59/36/coveroff/k0421309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0907&TPaperId=174123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 괜찮아요?</a><br/>여울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내가 이 책을 읽고 서평을 해도 괜찮은 것인지 조심스러웠던 책이다. 책 제목에서 나는 마음이 미어졌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에게 "괜찮아?"라고 묻는데, 아이가 도리어 나에게 "엄마, 괜찮아요?"라고 묻는 상황을 상상해 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런 눈물이 날 것 같은 것을 참으며 덤덤히 읽어나갔다.<br>'자폐' 단어에 대해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 혹은 선입견이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마음에 단어부터 검색해 보았다. 저자는 이 단어를 얼마나 많이 검색해 보고, 알아보았을지 상상조차 어려웠다. 엄마가 아닌 가족이 먼저 알았을 때는 또 얼마나 심장이 쿵 했을까.<br>이 책은 자폐를 가진 아들을 키운 단순한 기록이 아닌 포기할 수 없었던 날이 더 많았던 한 엄마와 아이의 27년간의 기록을 엄마의 입장에서 바라본 책이다. 독자 중에서도 지금 진행 중인 상황이라면 이 책을 통해 행간의 틈에서 작은 쉼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br>평범한 아이가 아닌 특별한 달란트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저자의 그날의 기억들이 책을 읽어나가는 나의 호흡마저 소란함으로 느껴졌다. 아이를 위해 연고지도 없는 미국행으로 결단한 엄마의 심정을 내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나라면 내 아이를 위해 이렇게까지 용기 낼 수 있을까?<br>윤이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27년간 사랑으로 돌보아온 엄마, 가족, 그리고 여러 주위 분들 중에서도 특히 교수님들. &lt;이상한 변호가 우영우&gt;를 보며 자폐 스펙트럼에 대해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윤이는 예술 면에서 특히나 남달랐던 모양이다. '시선이 머문 기억의 잔상 전'에서 윤이의 예술 감각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그 달란트를 발견하기까지 엄마의 시선이 얼마나 닿아 있었을까.<br>나에게도 아이가 있다. 나의 아이는 19개월이 되어서야 혼자 몇 걸음 걷기 시작했다. 영유아 검진 때 소아과에서 한 의사선생님이 "이 아이는 못 걸을 것 같은데요?"라는 말에 대학병원과 수도권에 있는 병원을 찾아다녔다. 얼마나 가슴 졸였던 7개월간의 시간이었는지.. 나는 고작 7개월의 아이를 향한 걱정이었지만, 아이는 그래도 걸었다. 나는 고작 7개월을 가슴 졸이며 기다렸지만, 저자는 무려 27년간의 기다림과 깨달음을 어찌 형용할 수 있을까.<br>아이를 키우며 가슴 졸이는 일이 없지는 않지만 그 과정마저 덤덤히 받아낼 수 있는 것은 시간과 가족의 힘, 그리고 주변의 도움이다. 저자는 복이 많은 사람이다. 엄마가 복이 많으니 윤이에게도 복이 많은 건 당연하다. 책의 두께는 얇지만 결코 이 얇은 책으로 저자의 인생을 다 담을 수 없으리.<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59/36/cover150/k0421309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593600</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여행할 때 챙기고 싶은 여행 에세이 에세이 추천 책 - [우리는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했다 - 여행서 출판사 사람들의 유럽 소도시 여행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00075</link><pubDate>Sun, 19 Jul 2026 15: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4000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108&TPaperId=174000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89/coveroff/k15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108&TPaperId=174000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했다 - 여행서 출판사 사람들의 유럽 소도시 여행기</a><br/>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육아를 하며 유년 시절을 한 번 더 겪고 있는 중인데 여행했을 때의 잔상이 오래 남아있다. 내가 어릴 적에는 아버지가 운전을 하시고 조수석에는 늘 엄마가 지도를 펼쳐놓으셨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편하게 앱을 이용하여 목적지를 검색하면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하지만 아날로그 지도를 펼쳐 보던 그 시절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이유는 손으로 펼치고, 눈으로 찾고, 발로 직접 걸어가며 도착지의 냄새를 맡았기 때문이다.<br>&lt;우리는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했다&gt;의 저자 또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최고의 아날로그 여행 지도를 만들 것"이라는 모티브로 &lt;에이든 파리 여행 지도&gt;를 출간했었다. 3년 전에 저자를 처음 만난 책인데, 나처럼 아직 종이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크나큰 선물 같았던 책이었다. 그 결의 잔상이 잊힐 때쯤 이번엔 유럽 소도시 여행기 책을 만나게 되었다.<br>책 제목부터 나의 심금을 울렸다. 목적지를 묻지 않기로 한 여행이 어디 유럽여행 뿐이겠냐만은 삶의 여행도 마찬가지였다. 타뷸라라사의 유럽 소도시 여행기는 여행 에세이이기도 하고 지금 내 상황을 토닥거려주는 지침서, 위로서, 힐링 에세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책을 읽으니 더 여행이 그리워졌다. 지금도 육아를 하며 늘 여행을 꿈꾼다. 목적지가 없는 여행을 말이다.<br>저자 덕분에 유럽을 알지 못하는 내가 세계지도를 펼쳐 직접 눈으로 항해했다. 항해하며 그 나라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쓴 기록들을 저자와 함께 간접 여행했다. 육아하며 '아이'를 위해 읽는 책이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해 읽는 책은 정말 오랜만인것 같아서 읽으며 눈물이 난 구절도 있었고, 아이와 함께 가보고 싶은 곳도 찾게 되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89/cover150/k15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88905</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엄마표 영어를 고민하고 있는 부모를 위한 책 - [우리 집에는 외국인 베이비시터가 온다 - 이렇게는 안 되겠어서 선택한 어느 엄마의 7년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386951</link><pubDate>Sun, 12 Jul 2026 09: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3869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9612&TPaperId=173869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9/18/coveroff/k3321396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9612&TPaperId=173869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 집에는 외국인 베이비시터가 온다 - 이렇게는 안 되겠어서 선택한 어느 엄마의 7년 기록</a><br/>고지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출산과 함께 추천받은 엄마표 영어. 사실 겁이 났다. 20대 초반에 호텔에서 일할 때에도 가장 겁부터 났던 것이 외국인이 말 거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아이를 위해서 엄마표 영어를 해야 된다니. 물론 나를 위한 공부이기도 할 수도 있지만 나에겐 과거나 지금이나 늘 두려움을 안고 있는 존재다. 엄마표 영어를 한 번이라도 생각하지 않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엄마표 영어가 꼭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 &lt;우리 집에는 외국인 베이비시터가 온다&gt;. 돈이 아닌 환경이, 노력이 아닌 구조가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과정을 담은 책이다. 엄마표 영어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부모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br>단양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작가는 두 아이의 엄마이다. 게스트하우스를 하며 외국인 베이비시터를 무료 취식을 해주고 있는데 매일매일 아이들을 2시간 베이비 시팅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영어를 놀면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다. 나도 한 번쯤 꿈꿨던 게스트하우스. 외국인 베이비시터를 고용한다는 것 자체가 신선함으로 다가왔고 그 고군분투기의 책이라 더 반가웠다.<br>읽으면서 7년이라는 시간을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만든 저자가 존경스러웠다. 아이를 키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 안의 환경을 아이를 위해 외국인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며 그들의 일상도 챙긴다는 것이 나에게는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이었다. 나도 아이를 키우면서 영어를 잘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는데, 나의 생각이 큰 착각이었고 영어는 환경부터 갖추어 줘야 함을 깨달았다.<br>읽으면서 저자가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궁금해졌고, 단양이라는 곳에 머물던 외국인 베이비시터들처럼 단양에서의 삶이 궁금해졌다. 공기도 맑고 아이를 키우기에도 안성맞춤이겠지? 외국인이 집에 온다는 것 자체가 두렵지는 않았을지, 낯선 나라에서 누군가의 일상 속에 머물고 싶던 외국인들도 두렵지는 않았을지 그들의 일상 속에 들어가 보니 시작은 어렵지만 과정 속에는 분명 의미가 깃들고 있었다.<br>​읽으면서 엄마표 영어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다. 엄마가 먼저 공부해서 아이와 함께 놀면서 할 수 있는 게 엄마표 영어라고 생각했지만, 놀며 배울 수 있는 환경 자체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중요해 보였다. 작가의 게스트하우스는 구조를 갖추어 놓기까지 시행착오를 겼었지만, 시스템을 만들어 두고 난 이후의 시간들은 그 안에서 즐기는 모두의 것이었다. 사람이 무너지지 않도록 받쳐주는 구조 안에서 게스트 하우스의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책 너머로 보였다.<br>외국인 베이비시터를 게스트하우스에 들임으로써 얻는 효과는 대단했다. 아이를 잘 놀게 하는 건 누군가의 능력이 아니라 환경이었고, 그 안에서 아이는 친구를 얻었고 부모는 여유시간을 얻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방식으로 아이의 시간을 채워준 저자의 삶을 모티브로 나도 이런 삶도 꿈꿔보고 싶다. 엄마표 영어를 생각하고 있는 부모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9/18/cover150/k3321396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191886</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뇌과학에 도움을 받아 잠재력 무한으로 키우는 방법 - [리셋 유어 마인드 -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370503</link><pubDate>Thu, 02 Jul 2026 21: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3705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9109&TPaperId=173705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3/55/coveroff/k6421391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9109&TPaperId=173705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리셋 유어 마인드 -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a><br/>마리오 알론소 푸이그 지음, 성소희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나에게 잠재된 능력은 무엇일까. 늘 고민한다. 나의 뇌속에 잠재된 또 다른 능력이 무엇일지 알기 위해 오늘도 뇌과학 책을 옆에 두었다. 인간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파악하는 일은 우리 삶에서 정신적 측면을 이해하는 데 무척 중요하다. 요즘의 트렌드에 뇌과학이 따르지 않은 분야가 없는 만큼 과거나 현재나 뇌에 대한 분석은 언제나 열렬하다.&nbsp;<br>&lt;리셋 유어 마인드&gt;는 당장에라도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의 마인드가 변화될 것이라는 착각은 할 수 없지만 우리의 잠재의식이라는 화면에 투사되는 이미지를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 우리가 반응하는 방식과 원리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수동적인 반응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요한 훈련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해야 외부적으로도 잘 헤쳐나갈 수 있기에 오늘도 &lt;리셋 유어 마인드&gt;를 통해 뇌과학 관련 교양 공부를 한층 업그레이드해보려 한다.<br>나는 이 책을 통해 인식하지 못한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현명한 시각을 장착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모든 환경은 통제할 수 있지만 우리의 내면은 통제할 수 있다. 세상이 변화해도 내가 바라보는 시선을 지금까지와는 달리한다면 내면에 장착되는 뿌리들도 다를 것이고 맺는 열매들도 다를 것이다. 책을 통해 쉽지 않지만 나에 대한 발견과 재창조의 여정이 재밌었고, 좌뇌와 우뇌에 대한 정보와 둘의 다른 모습의 뇌를 통해 나의 3살 아이를 바라보며 이 아이는 지금쯤 좌뇌와 우뇌 둘 중 어떤 뇌를 더 잘 사용하며 발달시키는 중인지 알아가는 과정 또한 흥미로웠다.<br>뇌과학을 잘 공부해두어서 잠재되어 있는 내 안의 잠재력을 무한으로 키우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공부해 볼 수 있게 되었다.<br>좌뇌는 사고와 지식의 세계를, 우뇌는 경험을 가장 중시한다. 특히 우뇌 눈 사물의 이름이 아닌, 그 구체적인 존재 자체에 관심을 보인다. 책을 통해 이해하는 내용을 요즘 아이의 호기심 가득한 행동에서 다시 바라보았다. 연필을 쥐고 공부하는 손은 대체로 오른손이다. 오른손이 발달하면 반대로 좌뇌가 활성화되는데(내가 알고 있는바에 따르면.. 틀릴지도 모르지만) 우리 아이는 요즘 좌뇌보다는 우뇌가 활발하게 발달 중이겠다고 느끼는 중이다. 왼손이 늘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또래 아이들과 다르게 모든 걸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성향이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커가면서 달라지겠지만!<br>책을 보면 타인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그 사람의 과거에 겪은 일을 이해해야만 한다고 나온다.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지 않도록 교육하지 않고 그저 처벌만 한다면 오늘만 산다는 마음으로 미래는 생각하지 않은 채 눈앞의 만족만 추구하게 된다는 말이 섬뜩하고 책임감이 느껴졌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훈육하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올바른 행동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부모로서의 임무이기에 더 와닿은 내용이었다.<br>보이지 않지만 그래서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담을 수 있는 뇌과학.<br>&lt;리셋 유어 마인드&gt;는 반복되는 루틴에 가려진 내 안의 잠재력과 마주하는 법을 알고, 아이에게 숨겨져 아직 빛을 발하기 전인 잠재력 또한 이끌어내주기 위해서도 필요한 책이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53/55/cover150/k6421391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535579</link></image></item><item><author>이보람</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나의 첫 번째 미역국 - [나의 첫 번째 미역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320165</link><pubDate>Sat, 06 Jun 2026 15: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541130/173201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828&TPaperId=173201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0/3/coveroff/890129982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299828&TPaperId=173201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첫 번째 미역국</a><br/>염혜원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소중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br>'생일'하면 '선물'과 '미역국'이 떠오른다. 도대체 왜 미역국을 먹는 걸까? 하는 의문은 어릴 때 잠시, 시간이 지나면서 습관적으로 먹게 된 생일상의 미역국. 나에겐 미역국이 소울푸드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출산을 해보니 생일날 왜 미역국을 먹는 건지 알아버리고 말았다. 출산을 하면서 생일날 왜 미역국을 먹는지 답을 알게 되면서 조리원에서 펑펑 운 기억이 난다. 나의 엄마가 생각나서.<br>&lt;나의 첫 번째 미역국&gt;은 미역국의 유래를 엄마의 엄마, 그 엄마의 엄마로 거슬러 올라가며 따뜻한 그림과 함께 뭉클한 내용의 그림책이다. 신랑이 먼저 보고서는 감탄을 했던 책이라 아이와 함께 보며 나도 코끝이 찡한 느낌을 받았다.<br>출산을 하고 나면 엄마의 몸이 회복되고 모유가 잘 나오게 하려면 미역국만큼 좋은 것이 없다. 물론 다른 보양식도 있긴 하겠지만, 책을 통해 고래가 출산 후 미역을 먹는 모습을 보고 해녀들이 미역을 먹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알게 되면서 포유류인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느꼈다. 엄마 고래가 아기 고래를 낳고 미역을 먹는 것을 보고 해녀도 미역으로 국을 끓여 먹어 봤다는 내용이 얼마나 웅장하게 느껴지던지...<br>아이가 크면 내가 잠시나마 물음표를 던졌던 내용에 대한 답을 이 책을 건넴으로 해줄 수 있다는 설렘이 크다. 나의 딸아이도 무럭무럭 자라 엄마가 되면 그 딸에게 또 들려줄 수 있는 &lt;나의 첫 번째 미역국&gt;. 이 책이 대대손손 읽어줄 수 있는 뿌리 깊은 책이 됐으면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0/3/cover150/890129982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0033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