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온 힐 90일 자기 경영 - 인생의 주도권을 잡고 매일 성취하라 나폴레온 힐 컬렉션
돈 그린.나폴레온 힐 재단 지음, 도지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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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 100주년 기념 컬렉션
★ 데뷔 100주년 기념 ‘나폴레온 힐 컬렉션’ 전격 출간
★ 성공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성공하는 습관'프로젝트

경영이란 무엇일까? 회사나 기업의 경영을 떠올리면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그 방향에 맞게 이끌어가며 성과를 달성하는 일이다. 결국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자기경영이란 무엇일까?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경영하듯, 나 역시 나를 세우고 목표와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행하며 발전해 나가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목표와 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나폴레온 힐 90일 자기 경영』은 이에 대한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매일 하나씩 읽고 그 안의 원칙을 삶 속에서 적용해 보기를 권한다. 첫 장에서 제시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으로 결국 어떤 도전도 올바른 마음가짐과 실행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메시지다.

책은 단순히 마음가짐에 그치지 않는다. 관계를 맺고 발전시키는 법,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자세,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태도까지 단계적으로 다룬다. 특히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에 뛰어든 사람들의 사례는 읽는 내내 큰 울림을 주었다. 그들의 삶이 보여주는 공통점은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흔들림 없이 밀고 나갔다는 점이다.

『나폴레온 힐 90일 자기 경영』의 장점은 이 모든 내용을 추상적으로 끝내지 않고,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자기경영 실천 포인트❜로 정리해 준다는 데 있다. 덕분에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마무리와 다짐의 시간’이 된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순간에 선 사람, 계획은 세우지만 실행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혹은 매일의 루틴 속에서 변화와 성장을 갈망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오늘도 하나의 목표를 정해 실천해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자기경영의 첫걸음이 아닐까.

@jiinpill21
@jugansimsong
@violet_bhj 감사합니다❤️

☆21세기북스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 과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자기경영 #90일프로그램 #기록습관 #메모하기 #오늘의생각 #필사책 #북스타그램 #필사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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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인 계획
야가미 지음, 천감재 옮김 / 반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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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조회수 약 4억 뷰에 달하는 대형 공포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2023년 첫 소설 《나의 살인 계획》

#나의살인계획 #야가미 #반타

어린 시절부터 추리와 미스터리를 유난히 좋아했던 다치바나는 그 적성을 살려 나카야마 출판사의 장르 담당 편집자로 일한다.
SNS에서 ‘소설가bot’으로 활동하며 영향력을 넓히고 최고의 편집자 자리에 올랐던 그는, 도작 의혹으로 좌천된 뒤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도착한 한 편의 원고 ― ❝완전범죄로 당신을 살해하고, 그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겠다❞ 는 섬뜩한 선언이었다.

다치바나는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예측하고 대처 방안을 마련하며 정체불명의 X와의 대결을 준비한다. X는 다치바나를 좋아한 마음에서 시작된 장난 같은 계획이라며 ‘하토리’를 내세우지만, 며칠 후 경찰은 하토리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새로운 인물, ‘F’가 나타난다.

❓ 완전한 계획으로 살인을 완성하는 일, 과연 가능한 걸까?

작품 속 또 다른 축은 신입 직원과 뷰티 인플루언서의 출간 이야기다. 그녀는 ‘미사’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대중 앞에 서지만, 외모에 집착하며 자신을 망가뜨리는 모습은 사회의 왜곡된 시선을 그대로 드러낸다. “죽어도 이 얼굴이 남는 거잖아”라는 절망 어린 대사는 현실에서의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잔혹한지를 보여준다.

📍 외모를 향한 집착, 비난과 소비의 시선 속에서 누가 진짜 피해자인가?

의심스러운 인물들이 이어 붙는 서사는 사회 문제와 맞물리며 독자를 현실로 끌어내지만, 한편으로는 미스터리의 긴장감을 살짝 흐리기도 한다. 그러나 이야기가 후반으로 접어들며 진실이 드러나고, 마지막 반전이 펼쳐지는 순간 독자는 다시 첫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 살인의 계획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 잔인함은 만들어진 것일까, 아니면 본래부터 존재했을까?

🔖P58 "물리적인 손상을 입히는 수법이 아니어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육체와 다른 또 하나의 죽음. 이른바 ❛사회적 죽음❜ 이다."

🔖P292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극의 살인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네요. 이름을 붙인다면 이게 어떨까 싶어요.
❛나의 살인 계획❜

@ekida_library
@vantabook
@ofanhouse.official 감사합니다

이키다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원고료와 도서를 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 글입니다.

#오팬하우스 #이키다서평단 #일본소설 #추리소설 #스릴러 #장르소설 #소설추천 #협찬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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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 저희 출판사와는 맞지 않습니다 - 현직 편집자가 알려주는 출판되는 책쓰기
김지호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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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시선을 붙잡는다!
누군가는 푹하고 찔려 아플만한 제목이다.
그런데 읽어 보고 싶다 도대체 왜??? 까이는 걸까..

책을 읽으며 알게 된 건 출판하지 못한 원고들 속에 반복되는 공통점이었다. 다짐만 하고 포기하기, 의욕만 앞서고 실천은 없는 경우, 시작은 있지만 끝맺지 못한 습관들. 돌아보니 그건 고스란히 내가 해왔던 행동과 생각이기도 했다. 결국 제일 기본이 되어야 할 것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

저자가 말하듯, 책은 글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기본 재료를 준비하듯 계획하고 손질하고 다듬어야 비로소 글맛 나는 책이 된다. 20년간 수많은 원고를 접하고 직접 책을 써본 저자의 말은 허공에 떠도는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생한 조언이었다. 원고가 거절되는 이유를 솔직히 짚어주고, 기획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책으로 이어지는 글에는 어떤 힘이 필요한지 차근차근 보여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출판이 단순히 ‘좋은 글’을 세상에 내놓는 과정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원고의 성격, 독자의 수요, 출판사의 방향성, 그리고 그것을 설득해내는 기획력까지, 모든 것이 맞아떨어져야 한다. 나 혼자 만족하는 글과 세상에서 환영받는 책의 차이를 확실히 깨닫는 순간이었다.

✔️아무 말 대잔치라도 좋으니 수첩에 몇 줄이라도 적자.
✔️비판과 의심 대신 “단지”와 “그냥”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쓰자.

글쓰기와 출판의 A부터 Z, 그 이상까지 짚어주는 이 책을 따라가며, 기획 단계에서 제시된 팁들을 직접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고 확인하는 경험은 더 큰 자극이 되었다. 결국 내가 먼저 할 일은 리뷰든 메모든 내가 느낀 감정과 생각, 전하고 싶은 주제를 문장으로 담아내는 것임을 그리고 이 리뷰가 과연 그런 시도를 담아내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된다.

출판의 길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글을 쓰고 싶은 모든 이에게 “혼자서 헤매지 않아도 된다”는 든든한 위로와 실질적인 지혜를 건넨다.

˗ˋˏϟˎˊ˗추천
책을 쓰고 싶지만 막막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책.
거절 메일 뒤에 숨은 진짜 이유를 알고 싶은 예비 작가들에게 추천!
글쓰기에서 책쓰기로 나아가고 싶은 분들의 든든한 동반자.
기획에서 투고까지, 출판의 현실과 전략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 추천.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을 ‘출간 가능한 원고’로 이끌어 주는 안내서.

@hangseongb
@taeju_lim
@editor_saena 좋은 책 감사합니다.

#신간안내 #신간도서 #책추천 #출판사추천 #현직편집자 #편집자의시선 #책쓰기가이드 #출간되는글쓰기 #원고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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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프랜시스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김춘미 옮김 / 비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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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코는 도쿄에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일로 지냈던 홋카이도 동부의 기억을 따라 안치나이 마을로 향한다. 작은 마을에서 비정규직 우편배달부로 일하며 도시에서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점차 느슨한 일상에 적응해 간다.

우편배달 중 숲속 외딴 단층집에 사는 40대 남자, 데라토미노를 만나고 음악을 들으러 오라는 그의 초대를 받으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고, 단계 없는 사랑에 빠진다. ‘세상의 음을 모으는 남자’, 그리고 요리를 잘하는 남자와 함께하며 게이코는 계절의 흐름 속에서 그의 곁에 머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게이코는 알 수 없는 데라토미노의 마음을 느끼고, 그를 이해하려 하고 지켜보다 여름 태풍이 몰아치며 함께했던 공간들이 하나둘 사라지지만, 게이코는 그것을 단순한 상실이 아닌 새로운 변화로 받아들이는 듯하다. 그것이 사랑의 결실인지, 혹은 이별의 결심인지 단정할 수는 없지만, 그녀는 자신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대로 선택했을 것이다.


소설은 처음에는 ‘프랜시스’가 무엇인지 전혀 궁금하지 않다 (미스터리 급으로 시작)그러다 또 다른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데라토미노가 등장하면서 “그래서, 프랜시스가 뭔데?”라는 궁금증을 따라 읽어가다 보면 어느새 으른의 사랑 이야기에 도달하고, 마침내 ‘프랜시스’의 정체가 드러난다.

이후 펼쳐지는 장면들은 게이코의 시선을 통해 그려진다. 그녀가 느끼는 감정, 눈에 담기는 풍경, 손끝으로 전해지는 감촉, 귀에 스며드는 소리가 섬세하게 묘사된다. 책의 띠지에 적힌 “오감을 깨우는 연애소설”이라는 문구가 전혀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가라앉는 프랜시스』는 느리게 스며드는 사랑의 감각을, 그리고 계절처럼 흘러가는 삶의 리듬을 보여주는 이야기인 듯하다.


p101 "형태가 있는 것은 언젠가 사라져버리지만, 사라진 것은 형태를 읽음으로써 언제까지고 남지요.

p138 지금이라는 것은 경험과 기억 위에 위태위태하게 올라 있는 것이니까, 가끔은 뒤돌아보고 내가 왜 지금 여기에 있는가, 생각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덧) 첫 장면의 묘사는 미스터리물로도 딱이다



#비채서포터즈3기 #으른의연애  #일본소설 #문학
#도서협찬 #북스타그램 #독서리뷰 #책추천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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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임정, 최후의 날
이중세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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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입장을 들어줄 곳을 찾아 자리 잡은 상해 ‘임시정부’. 그러나 그곳 역시 강대국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인 슬픈 현실이었다. 밥 한 끼, 옷 한 벌, 편안한 잠마저 사치로 여겨야 하는 그곳에서, 김구 국무령은 이렇게 우려했다.

❝3월 1일에 펄럭이던 태극기가 잊히는 것, 안중근 의사의 총성이 잊히는 것, 그리고 상해 임시정부의 존재가 잊히는 것.❞(p44)

그 한 문장은, 잊혀져가는 역사와 사라져가는 열망에 대한 경고처럼 다가온다.

믿음과 배신, 선택의 기로는 수없이 많았고, 한 번의 선택은 다시 되돌리기 어려웠다. 밀정으로 감시하며 동시에 자신도 감시당하는 존재로 살아가는 그들이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단지 ‘돈’이나 ‘살아남기’가 전부였을까.

❝이건 그림자 전쟁이야.” 안공근은 그렇게 생각했다. 심연에 잠긴 그들은 어른거리는 그림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칼을 갈고 총을 장전해 왔다❞(p93).

실체를 전혀 알 수 없는 그 어두운 윤곽 속에서, 끝없는 날 선 대처는 정신적 고통을 동반했다. 자신의 판단 하나가 많은 동지들의 생사와 운명을 바꿀 수 있었고, 그 책임과 독립에 대한 염원이 아니라면 어찌 그 시간을 견디고 수많은 죽음을 마주할 수 있었을까.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인물들의 서사가 맞물려, 그들이 실행한 일들이 실패로 끝날 것을 알면서도 제발 그 각고의 노력이 작은 희망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해진다. 실패로 흩어진 노력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그 시공간 위에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며, 내가 ‘나’를 그리고 ‘대한민국’을 어떻게 대해 왔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사명감 하나로 그 위험하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온 청년들. 상하이에서 가난하고 초라하기 그지없는 삶을 살면서도 꺾이지 않는 광복의 열정으로 바친 목숨. 그림자 속에서 살아온 그들의 짧은 생에 대한 감사와 안타까움이, 미안함과 애절함으로 뒤섞여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얼마 전 여행에서 돌아오며, 공항 워크 스탠드 옆면 가득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 아트 영상이 계속해서 재생되고 있었다.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해마다 맞는 광복절이지만, 80이라는 숫자는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며 혹시나 우리가 광복을 기념하며 떠올리는 몇몇 이름들만 기억하고, 이름 없이 찬란히 사라진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은 것은 아닌지—80주년의 강조는 이를 일깨우기 위함이 아닐까.

❝흥식이 형 말이 맞습니다. 조선에서는 노예였으나, 가난하더라도 여기에선 제가 저의 주인입니다.❞(p269)

‘내’가 주인인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 희생이 헛되지 않게 살아가겠습니다.

@mydear___b @hyejin_bookangel
의미있는 책 감사합니다.

#광복80주년 #임시정부 #독립
#역사소설 #대한민국 #기억해야할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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