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지식재산권으로 평생 돈 벌기 - n잡러시대 방구석에서 창업하기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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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 특허ㆍ지식재산권을 이용하여 부의 추월차선에 올라탄 사람들이 있다. 연 매출 20억을 달성한 ‘편리한 형제’의 대표, ‘김기사’ 어플의 인터페이스를 설계한 벤처사업가, 기업가치 10조 원 이상의 ‘야놀자’를 만든 혁신가 모두 특허ㆍ지식재산권를 이용하여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시장을 개척하여 성공신화를 썼다. ~~~ 지식재산권을 이용한 성공사례를 담은 1장을 시작으로, 2장에서는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구체화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3장과 4장에서는 특허와 특허를 지키기 위한 여타의 제도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제5장에서는 특허ㆍ지식재산권을 상품화하는 방법을 다룬다. [교보문고 제공]

27년전 수업시간 중 교수님의 툭. 한마디가 떠오릅니다.

현장 실습을 하면서 손에 익숙하지 않은 공구사용에 대한 불편함과 개선책을 토로하였습니다.

"교수님, 이거 이렇게 생겨서 불편한데, 이렇게 생긴 공구는 없을까요?."

"네가 그런거 잘 살려서 실용신안권 등록해 놓으면 생각못한 용돈이 뚝 뚝 떨어진다."

특허는 완전히 새로운 발명일 때 받을 수 있지만, 실용신안은 기존에 있던 것을 조금 바꾸어 더 유용하게 만들어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허품 사용하며 비용을 지불하지 말고,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함을 찾아 아이디어화 하고, 제품을 변형시켜보라고 하셨습니다."

(워낙 예전이라 정확한 내용은 아닐지라도, 실용신안 맥락은 이랬습니다.)

사이버스쿼팅

인터넷상의 컴퓨터 주소인 도메인을 투기나 판매 목적으로 선점하는 행위.

2005년 삼성전자는 한글인터넷주소 '안티삼성전자'를 삼성과 무관한 한 개인에게서 매입했습니다. "개인이 상업적 목적을 가지고 한글주소를 선점하고 이를 이용해 회사에 부당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한글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내기도 했습니다.

2022년 지금은 중국에 지점을 내려는 한국의 프렌차이즈 상호를 중국인이 먼저 등록하여 소송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 상호등록이 가능한 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야놀자"라는 어플의 전신은 '모텔투어'라고 합니다. 오랜시간 준비끝에 완성된 '모텔투어' 상표권은 이미 다른 사람이 등록하여 사용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30p.

상표권을 빼앗은 사람은 3억 원에 매달 200만 원을 주면 사용하게 해 준다고 조건을 겁니다.

'모텔투어'라는 이름을 포기하고 어릴 적 친구 이름을 부르며 '누구누구야 놀자'할 때 그 행복하며 설레는 친근함을 느끼는 '야놀자'로 바꿨다고 합니다.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취지로 방송을 시작했던, 백**의 골목식당, 자신들만의 레시피를 만들어서 검증받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에서 생각도 못했던 변수가 발생한적이 있습니다.

레시피를 완벽하게 따라하기는 어려웠겠지만, 누구나 생각은 해도, 시도하지 않았을것 같은 메뉴를 개발하는 도중, 족발 브랜드 업소에서 특허청에 '덮*'이라는 상표등록을 먼저하였습니다. 방송에서는 프로그램 관계자와 변리사가 권리찾기에 도움을 주고 있는것으로 진행되며 방송이 끝났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결론이 안난것 같습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72009572210541

이런 사례들은 주위에 너무도 많습니다.

얼마전까지도 유행했던 "귀 움직이는 토끼모자". 정작 최초 개발자는 돈을 벌지 못한 이유가...

작정하고 나서서, 무언가 발명하겠다고 생각하고 실행중이거나,

어떤 사업을 준비하면서 특허등록을 고려중인 사람들.

'지식재산권'의 개념을 알고, 자신의 지식을 보호받을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면,

자신의 아이디어로 타인이 경제적 부를 이루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78p.

부디 이 책을 읽은 분들은 주식과 가상자산에만 열광하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도전으로 젊은 피가 끓어오르게 해 보세요. 오늘부터 당장입니다.

#특허지식재산권으로평생돈벌기 #남궁용훈 #리텍컨텐츠 #지식재산권 #n잡러 #이달의신간 #필독도서 #경제경영 #특허 #실용신안 #상표법 #창업 #상표등록 #선출원주의 #선사용주의 #대성금속 #귀움직이는토끼모자 #귀토끼 #베스트셀러 #신간 #재태크













상표권을 빼앗은 사람은 3억 원에 매달 200만 원을 주면 사용하게 해 준다고 조건을 겁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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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홍승완 지음 / 가디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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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모아 티끌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지만, 이 책을 읽어본다면, 티끌코아 태산.이라는 말을 실감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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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홍승완 지음 / 가디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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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 사지 말고 쓰지 말고 눈치 보지 말고,

오늘부터 시작하는 한 달 지출 반토막 내기 ~~ [교보문고 제공]

오래전 웹서핑 중 한 블로거님의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특정업체에 신청을 하면 부정기적으로 설문조사 의뢰 메일이 도착하고, 3~30분 성실히 응답하면, 설문 양에 따라 일정 금액의 현금을 지불한다는 것입니다.

점심시간 30분 멍 때리거나, 낮잠 자던 버릇이 있어 당장 신청하였고, 푼돈이랄 수 있지만, 내 의견을 표현하고 50원~1200원의 보상을 받는 재미에 다른 업체를 알아보고 신청하였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니 포인트, 현금을 지불하는 여러 가지 앱이 보입니다.

문제를 풀거나, 잠금 화면을 해제하면서 짧은 광고를 보거나, 하루 1만 보를 걷거나...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너무도 많은 정보 탓에 일일이 검색하기도 힘듭니다.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방법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독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하고, 방법을 알려주고, 핵심을 소개해 줍니다.

누구나 읽으며 공감하고 실천을 유도합니다.

선물 받은 기프티콘이 나와 맞지 않는 업체의 커피일 경우 선물을 주신 감사한 마음만 받고, 기프티콘을 판매, 환불하는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짠 체크하는 방법 여러 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5p.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미국의 가수 테이 존 데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제목의 글을 올렸다. ~~ 지금 당장 치약, 칫솔을 살 돈이 없다면 내년엔 임플란트 비용을 청구 받을 것이다.

얼마 전 여름 옷이 필요해서 아웃렛에 갔습니다. 정가 10만 원인 옷을 3만 원에 팔고 있기에 색상을 고른 후 피팅룸으로 갔습니다. 문을 닫는 순간 "온라인 매장에서는 얼마 할까?"라는 몹쓸 궁금증이 생겼고, 바로 검색해 보니 헉 1만 3천 원이었습니다. 죄송하지만 피팅감만 확인하고 매장을 나왔습니다. 가격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굳이 비싸게 구매할 소비자는 없어 보입니다.

156p

쇼루밍족이란 오프라인 (백화점과 같은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만져보거나 입어본 뒤 구매는 온라인에서 하는 이들을 말한다.

"광역 알뜰 교통카드"를 사용하면서 버스 승차 전, 하차 후. 800m를 걸으면 버스비 1450원 중에서 250원을 지원해 줍니다. 본인은 워낙에 걷는 걸 좋아합니다. 출, 퇴근할 때는 일부러 1~2정거장 전에 미리 내려 걷는 게 일상입니다. 이 카드를 사용 안 할 이유가 없죠. 250원은 단독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지만, 한 달 출, 퇴근하며 1만 원 가까이 절약한다면, 게다가 출근할 때는 버스 조조할인으로 200원을 추가로 할인받는다면, 버스비 절약으로 한 달에 한 번 "치킨"을 먹을 수 있다면 생각이 달라질까요?.

점심 한 끼 먹으면 세종대왕님을 만나야 하는 요즘. 푼돈이라 무시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짠 테이크를 찾아보고 실천하다 보면 가끔 지갑으로 들어오는 세종대왕님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괜찮아 커피 한 잔 안 마시면 돼"라고 생각하면서 소비하는 대신.

"괜찮아 조금만 있으면 커피 한 잔 생겨"라고 생각하는 재미를 느껴보시지 않겠습니까?

#짠테크로생각보다많이모았습니다 #홍승완 #가디언출판사 #절약기술 #베버페히너의법칙 #쇼루밍족 #모루밍족 #기프티콘 #경제 #절약 #앱테크 #금리 #적금 #돈모으는법 #경제책








"가난에는 이자가 붙는다" 미국의 가수 테이 존 데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제목의 글을 올렸다. ~~ 지금 당장 치약, 칫솔을 살 돈이 없다면 내년엔 임플란트 비용을 청구 받을 것이다.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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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특서 청소년문학 28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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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만 있는 것 같은 과거의 사건이 여러 가지의 증상으로, 피해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음을,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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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특서 청소년문학 28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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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고, 제 느낌을 남깁니다.

생태 작가 이상권, 끝나지 않는 시대의 비극을 그리다! ~~ 환상적인 시간여행을 통해 뒤따라가는 박선의 가족에게 숨겨진 비밀,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잊고 살았지만 우리 곁에 여전히 존재하는 히로시마 피폭 3세대의 이야기 [교보문고 제공]

이상권 작가

3년 전 따뜻한 감성과 다문화라는 현실을 접목시킨 '첫사랑 ing'로 처음 만났던 작가님. 그 이후, '위험한 호랑이 책' ,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를 읽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호랑이'를 걱정하시는 그 마음에 많은 생각을 했던 시간들.

이번에는 '히로시마 피폭 3세대'의 이야기라고 하니 또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호주 산불

2019년 9월 ~ 2020년 2월까지 진행했던 산불로 인해 엄청난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만.

그다지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나무는 심으면 자랄 것이고, 건물은 다시 지으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화상을 입은 동물들이 구조 대원에게서 물을 받아먹는 사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코알라의 서식지인 유칼립투스 숲의 80%가 불 타 없어지면서 독자적으로 생존이 불가능한 '기능적 멸종 상태'에 접어들었단 분석도 있다고 합니다.

[중앙일보 카드뉴스 '최악 호주 산불에 피해 입은 동물들. 중에서]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236961&memberNo=11880830&vType=VERTICAL

한센병, 코로나19, 원자 폭탄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 질병 분류 2급 감염병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 보면 보이는 한센병 전문병원. 병에 대한 '무지'와 잘못된 영상매체 특히 드라마의 정보('밥 먹으려 젓가락을 잡으면 손가락이 잘라져 밥그릇으로 떨어지는 장면, 환자와 접촉만 해도 전염되는 장면...)로 인해 근처에 가는 것조차 무서운 동네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역시 2급 감염병입니다.)

1945년 8월 일본에 투하된 원자 폭탄으로 인해 7만여 명의 한국인 피해가 발생했고, 고국에서도 '원자병'에 걸렸다며 마을에서 쫓겨났던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코로나19 초기 '우한'에서 출발한 비행기의 탑승객들을 자신의 마을에서 치유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로 인해 버스에서 발만 동동 구르던 사람들과 조금은 비슷한 느낌이 있을까요?.

인과관계도 모른 채 원인 모를 발병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

그저 유전병인가 보다 생각하고 치료받는 사람들.

어쩌면 그들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일본의 원자폭탄, 베트남의 고엽제 같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는 인간의 잘못으로 인해 진행되는 병은 아닐까요?.

뜨거운 물을 부어야 하는 컵라면의 용기 내부 코팅으로 인해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여 용기 재질을 바꾸었듯이.

바다에 넘쳐나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바다생물들에게 피해가 간다고 하니, 지구 생명체를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생활을 하듯이.

알 수 없는 병이라고, 알기 힘든 질환이라고 혐오하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알아가고, 그들과 함께하며 아픔을 이해하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생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80p.

"내 병은 내가 잘 안다. 이것은 못 고쳐. 설령 고친다고 해도 또 다른 병이 생겨날 거고, ~~~ 아비라는 것이 어쩌다 식구들 가슴을 파먹는 벌거지만도 못한 것이 되어버렸을꼬! 어서 죽어야 할 텐데."

145p.

네가 만약 고양이가 아니고 인간이었다면 여기저기 아우성치는 인간들만 보일 거야. 고양이라서 인간들 외에도 다른 것이 보이는 거야. 사실 인간들보다 수천 배 수만 배 많은 다른 생명체들이 죽어갔거든. 그에 비하면 인간들 피해는 별것 아닐 수도 있어.

159p.

어쨌든 네 몸속에도 리틀 보이의 피가 흐르고 있으니,

네 몸에서도 언제 어떤 병이 생겨날지 모른다는 뜻이야.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그리고 끝맺음 후, 다른 속지와는 다르게 조금은 두꺼운 종이가 있습니다. 호주 산불에서 동물들도 피해자라는 인식이 조금은 확산되었듯이 원자병 환자를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선, 두꺼운 편견을 깨고, 많은 생각하기를 바라는 작가님, 출판사의 뜻일까요?.

역사 속에만 있는 것 같은 과거의 사건이 여러 가지의 증상으로, 피해로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음을,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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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약 고양이가 아니고 인간이었다면 여기저기 아우성치는 인간들만 보일 거야. 고양이라서 인간들 외에도 다른 것이 보이는 거야. 사실 인간들보다 수천 배 수만 배 많은 다른 생명체들이 죽어갔거든. 그에 비하면 인간들 피해는 별것 아닐 수도 있어.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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