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필요할땐 프레드릭 배크만.
사실 이 시리즈는 매번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으로 읽어야해서 고통스럽기도 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남아있는 것은 고통보다는 충만감과 인류애다.

아직 읽는 중이라 이번 편도 마찬가지일지는 모르겠지만 믿음90, 걱정10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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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문상훈 지음 / 위너스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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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마다 다시 곱씹고, 밑줄을 긋고, 필사를 하느라고 페이지를 넘길수가 없다. 내가 꽁꽁 숨겨둔 마음을 어떻게 알고 책으로 다 펴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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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Hail Mary (Paperback) - 『프로젝트 헤일메리』원서
앤디 위어 / Ballantine Group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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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해서 5회독한 책.
영어 공부는 사랑하는 작품으로 무한반복하라길래 원서로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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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1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천 개의 파랑 -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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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SF소설 최고🥹
문이과 통합은 이렇게 해야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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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 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누군가 인생 명언으로 들려주었다면 고개를 끄덕이고 다이어리 한켠에 적어두었을 것이다. 별표를 두어개 그려놓고.

하지만 ‘불행의 가능성‘을 없앤다는 말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면 이보다 무서운 말이 없다. 모든 인간 관계는 다소간의 불행을 전제한다. 압도적인 행복을 주는 관계조차도 어느 한 순간에는 불행을 각오해야 한다. 이때 한순간이라도 불행한 관계는 행복할 수 없는 관계인가.

인간이 행복, 밝음, 긍정의 측면에 시선을 두지 않고 그 반대에 두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끔찍함을 다루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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