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이시하라 니나 지음, 김혜숙 옮김, 박주홍 감수 / 성안당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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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네요.
벌써 24권이나 나왔는데 한 권 한 권 모두 읽어보고 싶어요.
이 책은 그 중에서 스물세 세 번째 책입니다.
일본인 이시하라 니나가 감수를 했고, 한의학박사, 의학박사, 보건학 석사이신 박주홍님이 감역을 하셨네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겪으면서 우리는 정말 면역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없이 듣고 있어요. 최근에는 독감까지 온통 유행을 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정말 면역을 어떻게 하면 울리는지 관심이 많지요.
이 책에서는 우선 면역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면역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그림과 함께 재미있고 간단하게 소개를 해주는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서 매우 실용적이네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나 생각지도 못했던 조언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저는 보통 새벽 늦게까지 독서를 하는 편인데, 이 책도 새벽 늦게까지 읽다가일찍 자야 한다는 말에 뜨끔 했답니다. 머리로는 너무 잘 아는데 참 어렵네요. 수면 시간이 짧으면 장수하기 어렵다고 해서 이제 정말 일찍 자려구요​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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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기 연습 - 걱정, 초조, 두려움을 뛰어넘는 61가지 심리 기술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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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랍니다. 정말 실용적인 방법들이 많이 있어요!

프롤로그에서 작가는 지나치게 노력하지 말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조언이죠.

재미있는 이유는 사회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요구하는 것과 반대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학교에서든 회사에서든 최선을 다하라, 노력하라, 후회 없이 살아라.. 라는 요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작가는 반대로 이런 것에 힘을 빼고 자신을 첫 번째로 소중하게 여기라고 하네요.

목차에서도 재미있는 문구들이 눈에 띕니다.
큰 꿈은 절대로 가지면 안 된다. 처음부터 기대하지 마라. 일등을 할 필요가 없다... 목차만 봐도 정말 웃음이 났답니다.

이 책에서는 초조함을 내려놓고 사소한 것을 떨치고, 편견을 깨닫고 생각을 전환하며 바르게 행동해서 자신의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하나하나 조언을 하고 간단한 실천법이나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어요.

지나치게 타인을의식해서 긴장하고 초조하고 불안한 사람들이나,
자신에게 너무 엄격해서 불행한 사람들, 어떻게 하면 조금 편안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을 저는 밤늦은 새벽에 읽었는데, 작가는 대부분의 문제는 잠으로 해결된다며, 수면이 부족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쉽다고 합니다. 읽으면서 뜨끔 했어요.
알고는 있었지만....
이제부터 일찍 자야겠네요.

#이 후기는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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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 자신의 뜻을 살려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의 이야기
정운현 지음 / 새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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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가네코 후미코, 니어링, 장일순, 소로우, 최명재, 김삿갓,
김시습, 허균, 이탁오, 임종국, 송성영..

이 중에 몇 명이나 알고 계신가요?
저는 8명 알고 있었고, 4명은 몰랐어요.
뭔가.. 이들의 공통점을 금세 떠올릴 수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자신의 뜻대로 산" 분들이죠.

내 뜻대로 산다는 것은 무얼 의미할까요.
그건 남들의 시선, 체면, 눈치를 덜 의지하고
내 생각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고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하지 않는 선에서
나의 의지대로 사는 것...

어찌보면 참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쉽지 않죠.
쉽지 않은 것은 꼭 우리나라라서 그런 건 아니에요.
옛날이라고, 그리고 외국이라고 자기 뜻대로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이 책은 참... 기성 세대가 젊은 세대한테 해주면 너무 좋은 말들이 담겨있어요.

나때는 말이지.. 하면서 '라떼는'을 시작하는 순간 젊은 세대는 귀를 닫죠.

"그건 니 생각이고"라는 노래가 히트를 치는 세상이잖아요.

남 눈치를 보고 남들 보기에 번드르르한 삶을 사는 것이 성공으로 떠받들어지는 것이 옛날이라고 더 심하지 않고 지금이라고 덜 하지 않죠. 남들은 광인이라고, 미치광이라고 손가락질 하지만, 내 멋대로, 소신을 갖고 살아간 이 사람들의 짧은 일화들을 읽으며 통쾌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너무나 이기적인 모습에 "가족은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역시 내멋대로 사는 건 가족이 없을 때 이상적인 것 같네요.

전 특히 민족사관고를 설립한 최명재 편이 좋았습니다.

나이 들면서 좋은 점 중 하나가 남들 눈치를 덜 보게 된다는 건데, 자유롭게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찾아 "내멋대로" 한 번뿐인 내 인생 살아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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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 - 쉼이 있는 삶을 위하여
이승원 지음 / 돌베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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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펼쳐 들고 읽으면서 묘한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나치게 좌파적인 책이라고나 할까요.

좋고 나쁨을 떠나서 좌파의 감성이 너무 강렬해서 깜짝 놀랐어요.

그러다 지은이에 대해서 읽어보면서 고개가 조금 끄덕여졌습니다.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라는 책도 쓰셨더라구요.

민주주의, 포퓰리즘, 도시정치, 사회혁신 등을 연구하고 관련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부분이 책에 정말 강하게 녹아 있어요.

이 책에서는 쉼의 반댓말을 자살이라고 봅니다. 정말 파격적이고 극단적이지요.

자살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생각을 많이 하셨네요.

"너희는 일제 강점기 때보다 좋은 시정에 태어나 풍족하고 고생도 덜 하고

일도 덜 하면서 왜 힘들다고 자살을 하니"라는 기성세대의 안타까움이 책의 반을 차지합니다.

MZ세대와는 너무나 먼, 아니 아예 정반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어쩌면 "라떼 시전"이 가득한 꼰대 같은 이야기가 담긴 책이지만,

아마 많은 중장년층 분들은 이런 걱정을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이 분 세대의 사람들과 요새 젊은 친구들 양측을 모두 이해하는 입장에서

읽어봤을 때, 조금 답답함을 느꼈답니다.

보이기 위한 삶을 버리고, 큰 소득이 아니더라도, 물질적으로

초라한 삶에 살더라도 스스로 초라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적게 쓰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살면 된다는 마인드는

요새 젊은 친구들에게 어필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반대로, 보이기 위한 삶을 위해서 너무나 많은 돈이 필요한

요즘 세대들이 생각해보면 좋을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러려면 SNS도 끊고, 셀카, 인증샷 모두 없이 작은 마을에서 살면서

도서관과 공원에서 쉬고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책을 보고 등산으로

체력과 정신을 튼튼하게 기르며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쉬더라도

캠핑장비 챙기고 호캉스 원하는 MZ 세대를 비난한다면...

이런 메시지가 그들에게 와닿을까 싶긴 했어요.

일리있는 이야기라도 극단으로 치달으면 갸우뚱하게 되거든요.

게다가 이 모든 것의 전제조건은 이 사회가, 국가가 나의 안전과 복지,

의료를 뒷받침 해주고, 사화구성원들이 모두들 성숙한 인품과

시민의식, 소박함을 받드는 성향을 갖춰야 한다는 건데 현실과 요원하긴 하네요.

​모두가 사교육도 뚝 끊고 학벌도 회사도 연봉도 재산도 사는

동네도 옷 브랜드도 자동차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동네 도서관에서 서로 자주 만나고 웃으며 인사하고 돕고 소통하면,

아둥바둥 할 거 없이, 돈 안 들이고도 행복하게 잘 쉴 수 있다는

마인드의 저자 같은 분이 우리사회에 많아지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일본의 시골이 문득 떠오르네요.

다양한 사람이 함께 생각해보면 좋은 주제를 많은 책과 영화,

드라마, 인물 등을 인용하여 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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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경제 독립자 어린이 경제 9단
윤성애 지음 / 사람in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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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이들은 제가 어릴 때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자라는 것 같아요

경제에 대해서도 예전에는

어른들이 애들은 돈 얘기 하는거 아니라면서

대충 얼버무리거나 그냥 돈이 많으면 좋다,

하지만 부자는 나쁘다 이렇게 막연히 얘기해준 것 같은데,

요새는 이렇게 좋은 책도 많고

영상도 많죠

학교에서도 여러 교육을 해주고 있구요

저희 아이는 초4인데, 돈에 정말 관심이 많지만,

저도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 지 막막한 주제가 많았거든요

이것저것 호기심을 어른 입장에서 알려줘야 할지..

아니면 아이 눈높이로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이 책이 정말 좋네요

사실 초등 4학년 저희 아이가 읽기엔 많이 어려워요

투자성향.. 이런 것까지 이 나이에 알아야 할까 싶기도 하고..

너무 어려운 개념이 많아서

오히려 저는 6학년이나 중학생한테 권하고 싶네요

하지만, 전면적으로 돈, 경제에 대하여

다루고 있는 점, 그리고 챕터마다 다양한 활동이 있어서

같이 이야기 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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