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 삶의 여백을 사랑하는 일에 대해
김신지 지음 / 잠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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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어요

시간이 없다는 얘기일테니..

설마 진부하게 시한부 이야기??

다행히 그건 아니에요.


작가는 지난 몇 년 간 시간이 너무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살았다고

아마도 힘들고 여유 없는 팍팍한 삶이었나봐요

많은 회사원들이.. 그렇듯이요

그러다.. 더 나빠지기 전에 결심을 해서

시간을 되찾기로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 게 퇴사. 

시간이, 온전히 하루하루가 나만을 위해 생긴다면?

무얼 하고 싶은가?


퇴사하고 하고 싶던 일들을 생각해두고 해보고..

그렇게 퇴킷리스트의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고 

소소한 일상을 보내며 글을 쓰며 

무척 심플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고 계시네요


저 역시 워킹맘으로 새벽부터 밤 시간까지

직장에서, 가정에서 수많은 일들에 치여 살면서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

만의 하루를 꿈꾸는 시간들이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며 대리로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나는 현실적인 여러가지 이유로 선택할 수 없는 길이지만,

작가가 선택한 삶..

무척 한가롭고 좋아보이네요

휴식 없는 삶을 사는 분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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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
정규범(경장인)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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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요새는 이렇게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로 유튜브로 먼저 성공을 하고

책을 내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아무래도 유튜브로 성공한 사람들은, 대중을 대상으로 쉽고 눈길을 끄는 주제,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주제에 대해 박학다식하고 트렌드를 잘 읽기 때문에

책으로 접하기에도 쉬운 것 같네요

650만원으로 3년만에 50억 자산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투자 비밀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본인도 '월급 노예'였지만, 지금은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며 쓴 이 책을 보다보면

그동안 제가 좀 궁금했던 것에 대한 답도 있고, 때가 때인 만큼 여전히 궁금한 부분들도 있네요.

유튜버가 쓴 책의 좋은 점 중 하나가, 미리 구독자, 또는 시청자들과 교류를 하여

그들의 '댓글'이나 'DM' 등으로 받은 질문들을 통해 작가가 어느 정도 독자들의

니즈랄까, 궁금한 부분들을 잘 알 수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이 책에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차근차근 적었네요.

책 읽기 전에 궁금했던 부분은 책을 읽으며 많이 해소가 되었어요.

당연히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작가가 무슨 수로 막아내거나 거스를 수는

없는 거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가만히 있는 것도 답은 아니지요.

부동산을 제대로 보고, 시세를 직접 발품 팔아가며 파악하고, 또

같은 매물이라도 그 가치를 높이는 법을 안다면, 같은 돈을 갖고 있더라도

훨씬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겠지요.

저는 지방 아파트는 좀 관심이 없었고, 오피스텔은 위험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런 편견들이 깨지면서 오히려 호기심이 생겼답니다.

그리고 소액으로 아파트에 투자하는 법이나, 두렵기만 하던 경매 투자,

정책을 훑어봐도 이해하기 어렵던 세금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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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쿡 요리책 - 간단하게 완성하는 맛있고 멋있는 한 접시
조윤희 지음 / 책밥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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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쿡. 이게 뭔가 했어요.

일본 요리인가? 일본인이 쓴 책인가?

그냥 아이디, 별명이네요.

간단한 한 접시 요리를 인스타에 소개했고,

많은 사랑을 받아 책으로 낸 요리책입니다.

이 책은 Rice / Pasta / Meat & Seafood / Vegetable / Salad / Dessert

6가지로 나누어져 있어요

저는 워킹맘이라 요리를 자주 하진 못해요

잘 사먹고.. 시켜먹고.. 간단히 데워먹고..

하지만 사실은 요리를 굉장히 잘 한답니다 ^^;

그래서 주말에 두 끼 정도는 조금 복잡한? 요리를 하기도 하고

매일 아침은 간단히 준비하는 편이에요.

요리도 익숙한 것만 하게 되어서

한 번씩 요리책을 보면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뜻밖의 조합이라던지 낯선 재료로 훌륭한 요리가 탄생하면

그렇게 또 기쁘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근사한 요리가 많아서

좋았어요

소소한 팁도 깨알같이 있고

다른 소품이 지저분하게 나오지 않고

요리 본연에 집중한 책이라 더욱 좋습니다.

깔끔한 편집과 사진 설명이 무척 맘에 드네요

사진의 배경이 간결해서 촌스럽지 않고

과정샷도 충분한 설명이 있어서 요리초보도 따라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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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어도 몸의 시간은 젊게
정희원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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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를 졸업했고, 노인의학에 매료되어

노쇠에 대해 연구하다가 현재는 아산병원 노년내과전문의로 재직중인

정희원님의 책입니다.

요새 노화가 정말 큰 주제죠.

다들 오래 살고.. 아이는 줄고.. 소아과 지원하는 의사가 그렇게 없다니..

이젠 더욱 노인들 건강, 노화에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한국 사회의 최대 위기, 빠르게 늙고 있는 거죠.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자본주의의 편안함'이 노화를 앞당긴다고 하는데

정말 와닿네요.

고통을 최소화하고 쾌락을 쉽고 최대화 하는 것...

하지만, 이럴 수록 화난 중년이 되고, 오래 아픈 노년이 온다고 합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선순환으로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도있게 설명합니다.

일단 몸을 이해하는 것.

여기서는 노화라는 것이 무엇인지, 쾌락, 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운동에 대해서,

그리고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것에 대해서,

질병과 식습관에 대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생을 관리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고 있어요.

저는 읽으면 읽을 수록 많은 분들께 이 책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순히 '그거 먹으면 젊어진대', '이거 먹으면 피부가 탱탱해진대' 수준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몸과 마음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습관을 들이고 어떤 것을 좀 멀리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차근차근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서

정말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훌륭한 책입니다.

억지스럽게 어떤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어 가는 것,

나쁜 것은 왜 나쁜지, 좋은 것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근본적으로 노화를 이해하고

지혜롭게 살아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저도 느리게 나이 먹고 싶으니 이 책을 한 번씩 정독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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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서는 다이어리입니다 - 시간 관리 전문가는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할까
윤슬 지음 / 담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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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열 한 권이나 낸 분이네요.

본명은 김수영이지만 윤슬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쓰기,기록, 독서, 감사, 시간 관리.. 이런 테마로 글을 쓰셨네요.

이 책은 다이어리에 대한 책입니다.

시간 관리 전문가는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할까?라는 부제목으로 본인의 다이어리 활용 노하우를 이 책에 적고 있어요
저는 작심삼일인 경우가 정말 많고, 다이어리도 연초에 달랑 며칠 쓰다가 그 뒤로 일 년 내내 거의 안쓰는 성격이어서 이 책이 너무 궁금했어요.

예시나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조금 많이 실망했답니다. 하지만 여러 해 동안 매일매일 다이어리를 쓴다는 작가의 소소한 팁들이 있네요.

작가 역시 처음에는 거창하게 화려하게 다이어리를 꾸며보기도 했었답니다. 점차 업무적으로 깔끔하게 쓰는 타입을 선호하게 되었지만, 처음 다이어리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꾸미는 재미라도 붙여보라고 합니다.
계획을 세우면 그냥 하고
쪼개서 계획을 짜고..
자긴에게 맞는 다이어리를 쓰고...

본인의 다이어리 사진이 굳이 아니더라도 예시와
분석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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