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게 뭔데 - 잡학다식 에디터의 편식 없는 취향 털이
김정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취향은 있지만 돈만 없는 사람들... 저도 그래요

취향수집가라는 말을 썼는데, 뭔가 취향이 많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무미건조한 사람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다채롭잖아요

취향이 그냥 있기만 한게 아니라, 취향에 대한 콘텐츠를 발행하고,

아티스트와 기획자를 만나고..

간행물도 직접 만든다는 김정현 에디터.

이건 그냥 취향이 취향으로 존재만 하는게 아니라,

뭔가 일과 연결이 되는 작업에 대하여 털어놓은 책이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나는 그것들을 왜 좋아하고

일로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그리고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싶어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취미라는 것.. 취향이라는 것..

아마도 그게 사람을 설명해주는 게 아닐까요

커피에 대한 취향, 피자, 고양이, 술, 춤, 노래..

안경, 버거, 홍대, 스케이트보드...

그렇게 많은 분야와 아이템에서 취향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자는

아마도 삶에 참 욕심이 많은 사람 같아요

저와 겹치는 부분에서는 더욱 관심이 많이 갔답니다

저도 수제버거, 피자, 커피 좋아하거든요

의욕을 가지고, 에너지를 가지고,

희망과 웃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작가의 모습을 보며

덩달아 삶이 좀 즐거워지는 기분이 드네요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