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김재식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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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다섯 권의 에세이집을 모두 베스트셀러로 만들었다는 에세이스트 김재식!

이 분의 책입니다.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제목을 보고 대충 어떤 내용이라고 알 수 있었지만, 읽어보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작가의 메시지는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그냥 나이기만 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해주는 사람.

저는 종교에서도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 종교가 없으신 분들은

이렇게 책으로 응원을 받아도 좋을 것 같네요.

이 책은 시처럼 짧게 짧게 문장으로 이루어진 책이에요.

중간중간에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도 참 좋고,

책이 전체적으로 연결이 서로 안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잠시 읽어도 좋아요.

제1장 기대해도 돼, 기대어도 돼

누군가에게 기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정확히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할 때, 그 불확실성이 주는 불안감 때문에

지치고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면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겠죠.

위로를 받으며 살아간다면 어떤 일이 정말로 일어나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나 자신의 행복을 멀리서 찾지 않고, 작은 행복을 소중히 하고,

또 정리하고 떠날 수 있는.. 그런 삶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제2장 나는 나대로 충분히 아름다워

이렇게 긍정적인 메세지를 들으면서 자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완벽한 것은 세상에 없고, 돌아오지 않는 마음...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고, 내 관계에 균형을 찾으며 단순하게 살아가다 보면

내 삶은 온전하게 아름답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제3장 빗방울은 살아남아 바다가 된다

끊어낼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전 와닿았어요.

그리고 나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 그 사람에게서 받는 사랑이 주는

에너지... 이런 소중한 것들이 모여 나의 자리를 찾아가고, 내 자리에서 나를 책임지고,

또 홀로설 수 있게 된다면 그것 자체가 살아가게 하는 힘이겠죠

제4장 행복의 방향을 조금만 바꿔봐

이게 사람마다 참 다르고.. 어려운 것 같아요. 무언가에서 성취를 얻고,

뭔가를 그렇게 이루어 내는 것에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지고 또

타인으로부터 인정 받는 것...

하지만, 꿈을 갖고 조금씩 천천히 하나씩 이루어 나가다 보면

느린 것 같아도 주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행복해질 수 있겠죠.

업체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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