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henry.seo님의 서재 (henry.seo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16221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9 Aug 2026 01:39:52 +0900</lastBuildDate><image><title>henry.seo</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216221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henry.seo</description></image><item><author>henry.seo</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물질이 가져온 문명과 역사의 이야기; 청소년 필독서 - [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 - 세계사를 바꾼 문명의 생성과 문화인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162217/17404807</link><pubDate>Tue, 21 Jul 2026 2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162217/174048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291&TPaperId=174048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6/62/coveroff/k5121302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291&TPaperId=174048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물질이 일상에서 이렇게 문명을 바꿀 줄이야 - 세계사를 바꾼 문명의 생성과 문화인류 이야기</a><br/>홍익희 지음 / 체인지업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nbsp;서평은&nbsp;저자/출판사로부터&nbsp;책을&nbsp;무상으로&nbsp;제공받아&nbsp;주관적으로&nbsp;작성한&nbsp;글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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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nbsp;정주행,&nbsp;인문교양의&nbsp;시작&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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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nbsp;홍익희&nbsp;님은&nbsp;30년이&nbsp;넘는&nbsp;KOTRA&nbsp;&nbsp;근무기간&nbsp;동안&nbsp;18년&nbsp;정도를&nbsp;해외&nbsp;주재원으로&nbsp;일했다고&nbsp;한다.&nbsp;해외에서&nbsp;일하면서&nbsp;알게&nbsp;된&nbsp;많은&nbsp;지식과&nbsp;개인적인&nbsp;경험&nbsp;등을&nbsp;토대로&nbsp;지난&nbsp;2013년&nbsp;"유대인&nbsp;이야기라는&nbsp;공전의&nbsp;베스트셀러를&nbsp;쓴&nbsp;작가가&nbsp;되었다.&nbsp;물론&nbsp;나도&nbsp;이&nbsp;책을&nbsp;읽어&nbsp;보았으며&nbsp;그&nbsp;이후&nbsp;우리나라에는&nbsp;유대인&nbsp;관련&nbsp;책들이&nbsp;봇물&nbsp;터지듯&nbsp;출판되었다.&nbsp;기존에는&nbsp;"탈무드"&nbsp;위주의&nbsp;번역서에서&nbsp;보다&nbsp;심도&nbsp;있고,&nbsp;교육,&nbsp;역사,&nbsp;문화,&nbsp;경제&nbsp;등의&nbsp;전반에서&nbsp;유대인들의&nbsp;영향&nbsp;역을&nbsp;널리&nbsp;알리는데&nbsp;일조를&nbsp;했다는&nbsp;생각이다.&nbsp;그&nbsp;이후로도&nbsp;유대인&nbsp;관련&nbsp;책을&nbsp;많이&nbsp;펴냈으며,&nbsp;그들의&nbsp;교육&nbsp;및&nbsp;경제에&nbsp;관련된&nbsp;책을&nbsp;많이&nbsp;지은&nbsp;것으로&nbsp;알고&nbsp;있는데,&nbsp;이번에&nbsp;&nbsp;신간이&nbsp;나온&nbsp;거&nbsp;같다.&nbsp;이&nbsp;책&nbsp;"물질이&nbsp;일상에서&nbsp;이렇게&nbsp;문명을&nbsp;바꿀&nbsp;줄이야"는&nbsp;인류의&nbsp;역사와&nbsp;문화에서&nbsp;우리의&nbsp;생활에&nbsp;큰&nbsp;영향을&nbsp;준&nbsp;다섯&nbsp;가지&nbsp;물질과&nbsp;그&nbsp;영향력을&nbsp;어렵지&nbsp;않은&nbsp;표현으로&nbsp;다양한&nbsp;삽화(일러스트)와&nbsp;함께&nbsp;설명하고&nbsp;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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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nbsp;다섯&nbsp;가지&nbsp;물질은&nbsp;소금,&nbsp;모피,&nbsp;보석,&nbsp;향신료&nbsp;그리고&nbsp;석유!<br>
소금,&nbsp;향신료,&nbsp;석유는&nbsp;워낙&nbsp;여러&nbsp;미디어에서도&nbsp;많이&nbsp;소개되었으며,&nbsp;각종&nbsp;역사책&nbsp;특히&nbsp;경제사적인&nbsp;의미를&nbsp;분석한&nbsp;많은&nbsp;글들이&nbsp;있었지만,&nbsp;모피,&nbsp;보석은&nbsp;좀&nbsp;의외였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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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nbsp;소금에&nbsp;대한&nbsp;이야기로&nbsp;시작을&nbsp;한다.&nbsp;고대&nbsp;로마&nbsp;시대에&nbsp;소금을&nbsp;급여로&nbsp;제공하여&nbsp;오늘날&nbsp;샐러리(salary)가&nbsp;소금(salt)에서&nbsp;나온&nbsp;말이라는&nbsp;것은&nbsp;워낙&nbsp;널리&nbsp;알려진&nbsp;내용인데,&nbsp;로마시대&nbsp;이전에도&nbsp;이&nbsp;소금으로&nbsp;인하여&nbsp;인류사적인&nbsp;교류가&nbsp;있었다는&nbsp;것은&nbsp;이번에&nbsp;새롭게&nbsp;알게&nbsp;된&nbsp;내용이며,&nbsp;한반도에서도&nbsp;소금&nbsp;관련&nbsp;기록이&nbsp;중국&nbsp;문헌에&nbsp;등장하는&nbsp;것을&nbsp;보면&nbsp;역시&nbsp;소금은&nbsp;동서고금을&nbsp;막론하고&nbsp;인류의&nbsp;식문화와&nbsp;밀접한&nbsp;관계를&nbsp;가지고&nbsp;있었다.&nbsp;음식을&nbsp;장기간&nbsp;보관할&nbsp;수&nbsp;있게&nbsp;하는데&nbsp;필수적인&nbsp;물질이&nbsp;소금이니,&nbsp;과학기술이&nbsp;상대적으로&nbsp;덜&nbsp;발달한&nbsp;중세&nbsp;이후&nbsp;근대까지&nbsp;소금은&nbsp;장거리&nbsp;항해를&nbsp;가능하게&nbsp;한&nbsp;필수&nbsp;물질이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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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nbsp;이후&nbsp;등장한&nbsp;것이&nbsp;모피,&nbsp;보석,&nbsp;향신료,&nbsp;석유의&nbsp;순이다.<br>
사실&nbsp;모피에&nbsp;대한&nbsp;역사적인&nbsp;내용은&nbsp;거의&nbsp;알지&nbsp;못했는데,&nbsp;이번&nbsp;기회에&nbsp;아주&nbsp;좋은&nbsp;지식을&nbsp;알게&nbsp;되었다.&nbsp;소금만큼&nbsp;극적이지는&nbsp;못하지만,&nbsp;모피&nbsp;또한&nbsp;인간의&nbsp;욕망을&nbsp;충족하기에&nbsp;충분한&nbsp;물질이었으며,&nbsp;상대적(?)으로&nbsp;오지로&nbsp;알려진&nbsp;시베리아&nbsp;지역의&nbsp;개발에&nbsp;기폭제가&nbsp;된&nbsp;것이&nbsp;모피&nbsp;사냥이었으며,&nbsp;아메리카&nbsp;대륙에서의&nbsp;주요&nbsp;수출품이&nbsp;모피였으며,&nbsp;지금의&nbsp;뉴욕&nbsp;맨해튼&nbsp;지역이&nbsp;비버&nbsp;모피&nbsp;교역의&nbsp;주&nbsp;시장이었다는&nbsp;것이&nbsp;흥미롭다.&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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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과,&nbsp;향신료&nbsp;이야기는&nbsp;역시&nbsp;유대인이&nbsp;깊이&nbsp;등장한다.&nbsp;유대교를&nbsp;믿는&nbsp;유대인들은&nbsp;가톨릭,&nbsp;기독교,&nbsp;이슬람권&nbsp;문화&nbsp;모두에서&nbsp;여러&nbsp;박해를&nbsp;받았으며,&nbsp;그들의&nbsp;부의&nbsp;축적과&nbsp;상속&nbsp;과정에&nbsp;보석과&nbsp;향신료가&nbsp;등장한다.&nbsp;특히&nbsp;향신료는&nbsp;널리&nbsp;알려진&nbsp;것처럼&nbsp;대항해시대의&nbsp;원동력이었으며,&nbsp;신대륙&nbsp;발견과&nbsp;제국주의&nbsp;식민지&nbsp;시대를&nbsp;맞이하게&nbsp;되었다.&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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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는&nbsp;오늘날&nbsp;인류&nbsp;문화에&nbsp;가장&nbsp;큰&nbsp;영향을&nbsp;주고&nbsp;있는&nbsp;물질이다.&nbsp;예전에도&nbsp;석유를&nbsp;일부&nbsp;사용하는&nbsp;일이&nbsp;있었지만,&nbsp;본격적인&nbsp;개발은&nbsp;밤을&nbsp;밝히기&nbsp;위한&nbsp;등불의&nbsp;연료로&nbsp;전통적인&nbsp;고래기름을&nbsp;대체하기&nbsp;위해서였다.&nbsp;그러던&nbsp;중&nbsp;석탄보다&nbsp;뛰어난&nbsp;화력을&nbsp;가진&nbsp;것을&nbsp;알게&nbsp;되었고,&nbsp;화학적인&nbsp;분석을&nbsp;통해서&nbsp;계속&nbsp;가공법이&nbsp;개발되면서&nbsp;오늘날&nbsp;일상을&nbsp;지배하는&nbsp;물질이&nbsp;되었다.&nbsp;오늘도&nbsp;미국과&nbsp;이란의&nbsp;전쟁&nbsp;이야기가&nbsp;뉴스를&nbsp;타고&nbsp;전해지고&nbsp;있는데,&nbsp;중동지역에&nbsp;유전이&nbsp;개발되지&nbsp;않았다면&nbsp;아직도&nbsp;개도국에&nbsp;머물고&nbsp;있을&nbsp;중동&nbsp;국가들이&nbsp;상상된다.&nbsp;<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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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nbsp;책&nbsp;"물질이&nbsp;일상에서&nbsp;이렇게&nbsp;문명을&nbsp;바꿀&nbsp;줄이야"를&nbsp;통해서&nbsp;어렵지&nbsp;않게&nbsp;물질과&nbsp;경제,&nbsp;문화,&nbsp;전쟁&nbsp;등의&nbsp;&nbsp;세계사&nbsp;적인&nbsp;의미와&nbsp;과거부터&nbsp;현재까지&nbsp;이어진&nbsp;일상의&nbsp;실타래를&nbsp;풀&nbsp;수&nbsp;있을&nbsp;것으로&nbsp;본다.&nbsp;어렵과&nbsp;딱딱한&nbsp;주제를&nbsp;최대한&nbsp;쉽게&nbsp;풀어내는&nbsp;것이&nbsp;훌륭한&nbsp;작가라고&nbsp;생각하는데,&nbsp;이&nbsp;책의&nbsp;저자가&nbsp;바로&nbsp;그렇다는&nbsp;생각이다.&nbsp;역사&nbsp;문외한도&nbsp;술술&nbsp;읽어낼&nbsp;수&nbsp;있는&nbsp;책이라는&nbsp;생각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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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이일상에서&nbsp;#쉬운세계사&nbsp;#생기부필독서&nbsp;#체인지업북스&nbsp;#교양&nbsp;#문화&nbsp;#경제사&nbsp;#경제&nbsp;#신대륙&nbsp;#소금&nbsp;#향신료&nbsp;#석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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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6/62/cover150/k5121302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66266</link></image></item><item><author>henry.seo</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말과 낱말로 보는 시대와 문화 읽기 - [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 단어 하나에서 시작되는 사회와 문화 읽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162217/17349911</link><pubDate>Mon, 22 Jun 2026 23: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162217/173499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68365&TPaperId=173499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0/13/coveroff/89590683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68365&TPaperId=173499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 단어 하나에서 시작되는 사회와 문화 읽기</a><br/>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br>책의 두께가 600페이지를 넘는다. 만만하지 않은 두께인지라, 요즘(?) 세대에게는 선호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살짝 든다. 워낙 요즘은 짧게 줄여서 요약해서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익숙하다 보니, 유튜브 같은 동영상도 길이가 길다면 일단 우선 시청 순위에서 밀려나는 게 일반적이다. 이른바 숏폼 세대이다 보니 긴 드라마, 영화도 줄여서 요약본으로 본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지루한 것을 조금도 참지 못하는 것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도파민 중독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자극적인 것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효율성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다 보니 느리고 절차를 밟아서 한 발짝씩 나아가는 정석적인 것은 구시대의 유물처럼 취급되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빠른 지름길이 있는데, 이용하지 않는 것고 순서대로 절차를 밟아서 가는 것을 멍청한 짓으로 치부되는 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이야기가 너무 멀리 간 것 같아서 다시 돌아오자면, 요즘 젊은이들은 문해력에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한 3-4년 전쯤인가 이른바 '심심한 사과'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미 아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마음 깊이 위로를 한다는 뜻을 쓴 표현을 일부 네티즌(문해력이 좀 많이 부족하다는)이 사과를 심심하게 하면 어떻게 하냐고 댓글을 달고, 거기에 댓글이 또 달리고, 키보드 워리어 간의 전쟁이 있었다.  소위 문해력 붕괴를 걱정하는 이들은 국어 교육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게 현실이고, 예전과 다르게 의무교육과정에서 한자에 대한 교육이 많이 부족하여 발생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게 현실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조금 깊이 있는 표현이나, 고사성어 등의 표현을 접하지 못한, 아니 어쩌면 제대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독서보다는 시청이 일반화한 세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는 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 더 생각해 보고, 행간의 의미를 읽고, 이 표현은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을 극단적으로 "진지충"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요즘 트렌드를 못 따라가는 사람들이라고 치부하는 이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라는 생각이다.​생각하지 말고,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피상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빠른 지름길보다는 즉 속도보다는 깊이를 따져가면서, 천천히 돌아가면서, 주위의 소리와 그림, 서사까지 돌아보는 것을 도와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사전의 형식을 빌려서 요즘 사람들에게 부족한 문해력을 높이 여러 가지 표현을 설명하고 있다. 한자표현이 좀 많은 편이고, 순우리말에서 비롯된 여러 표현들도 등장한다. 요즘 등장하는 신조어도 제법 나오는바 요즘 말과 예전 말 모두를 알아볼 수있어 좋다는 생각이다. 말과 낱말에는 확실한 표현의 근거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지만, 과거의 경우 명확한 기록이 없는 것이 많다. 즉 이런 표현이 언제부터, 어디서부터 등장하게 된 것인지 불분명한 것들도 많고, 학자들마다 각자가 여러 시각과 자료를 가지고 나름대로의 주장을 하고 있다. 책에는 어떤 표현에 대하여 여러 학자들의 주장도 등장하는데 각 개인의 여러 배경을 볼 때 읽다가 보면 더 공감이 되는 것이 분명히 있다는 생각이다. ​단어나 표현 그 자체가 논란이 되는 것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다.  현재의 시대상을 그대로 반영한다고 본다. 20년 전 30년 전에는 당연하게 아무런 문제 없이 널리 쓰였던 일상적인 표현이 근자에 들어와서 문제가 된다는 것은, 시대가 변했고, 문화가 변했고, 환경이 변했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람이 달라졌다. (틀린 게 아니라 달라진 것이다) 나도 꼰대 소리를 들을 나이가 되었지만, 그래도 세상은 아직 내가 배우지 못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다는 생각이고, 배움은 즐겁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지적인 호기심과 배우는 즐거움을 위해서 쓰였다는 생각이다. ​오래된 표현도 많도, 요즘 들어 새롭게 등장한 표현도 많다. 심지어 줄임말 표현도 많이 등장한다. 이런 표현을 익히게 되면 세대 간의 소통도 좀 원활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 무엇보다도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배워서 일상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생각이다.​<br><br><br><br>#교양사전 #문해력 #교양국어사전 #국어사전 #요즘표현 #문화읽기 #고사성어 #한자교육<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0/13/cover150/89590683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01375</link></image></item><item><author>henry.seo</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만들기 쉬운 집밥 요리책 - [참 쉬운 집밥 요리책 - 혼자 먹어도, 가족과 함께해도 좋은 211가지 집밥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162217/17315515</link><pubDate>Wed, 03 Jun 2026 2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162217/173155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753419&TPaperId=173155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3/11/coveroff/89577534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753419&TPaperId=173155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참 쉬운 집밥 요리책 - 혼자 먹어도, 가족과 함께해도 좋은 211가지 집밥 레시피</a><br/>노고은 지음 / 아마존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br>부제가 "혼자 먹어도, 가족과 함께해도 좋은 211가지 집밥 레시피"라고 되어 있다.​우리 가족들은 집밥을 좋아하는가 외식을 해도 별로 맛있는 음식이 없다고 투덜데는게 일상이다.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많아지면서 음식 수준이 평준화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식재료나 각종 소스류들이 대부분 비슷하고, 이른바 공장에서 대량으로 공급되는 식재료들이 많아 지면서 그렇게 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동네의 맛집이라는 곳을 가봐도 음식을 잘한다기 보다는 그냥 좀 특색이 있다는 정도이며, 계속해서 먹기는 꺼려지는 느낌을 받는다. 믿고 싶지는 않겠지만, 포장된 식재료를 본사에서 받아와서, 레시피대로만 조리해서 손님에게 내는 경우가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에서 반복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약간의 교육만 받으면, 규격화된 대중적(?)이라고 하는 음식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요리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음식을 만들어 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일반 가정집을 공략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밀키트였는데, 요즘은 이 밀키트 시장이 예전보다 좀 쪼그라 드는 것 같다. 우선 밀키트가 저렴하지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고, 밀키트 사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그냥 배달음식을 먹는 것보다 큰 우위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밀키트는 소포장, 재포장, 유통비용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밀키트 자체의 가격도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게 생각이다. 역시 과거로 좀 돌아가야 하는 건가 ? 텃밭에서 기르는 채소로 이런 저런 음식을 만들어 먹고, 무치고, 데치고, 겉절이 같은거 만들어 먹는 것이 어쩌면 건강한 대안이 될 듯 싶다.​각설하고, 이책은 부제처럼 혼자 또는 가족과 하는 집밥 레시피인데, 기본적으로 가정 한식을 기반으로 요리 레시피가 올려져 있다. 대부분은 한식이지만, 어찌보면 고전적인 한식류라기 보다는 그냥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혼자사는 사람들도 쉽게 만들 수있도록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식재료를 손질하여 며칠씩 양념에 재운다던가, 10여가지의 재료들은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따라서 대량으로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거창한 요리들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사실 예전처럼 손이가는 음식을 만들어도 집에서 소비되는 양이 많지 않은 것이 요즘의 대한민국 가정의 현실이다. 가족들이 다 모여서 함께 식사하기도 힘들고, 따라서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할 필요성도 떨어지고 있다.  해마다 11월말 정도만 되면 각종 미디어에서 올해 김장물가가 어떻게 될 것 같다고 기사를 내보내지만, 대부분의 한국 가정은 김장을 안하는게 현실이다. 집에서 김장김치를 많이 만들어도 먹을 사람 자체가 많지 않으니까 말이다.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의 장모님도 몇해전부터 김장을 하지 않고 있다. 20포기정도로 소박하게(?) 만들어도 결국 이듬해 봄까지 다 먹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일이 발생하니까. ​책의 첫 30장 정도는 기본적인 요리 스킬 들이 등장하는데, 요알못들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본다. 기본적인 식재료에 대한 설명, 각종 양념류 그리고 유행했던 기본적인 육수 만들기 같는 것을 읽고 나면 그 다음은 정말로 쉽게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법들이 등장한다. 전자렌지로 달걀찜 만들기, 스팸으로 미니 핫도그 만들기,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등 그냥 즉석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눈길을 끈다. 그 다음들은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국, 찌게류, 김만 있으면 만든다는 김국, 자취생들의 동반자 참치김치찌게, 술안주로도 좋은 어묵탕 같은 것들이다. 페이지가 넘어갈 수록 좀 더 어려운 요리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두부조림, 참치마요덮밥, 스팸무스비, 김치덮밥 등에다가 기존의 라면, 사리면을 응용해서 만드는 음식이 등장해 너무 좋았다. 물론 손님에게 대접하기 좋은 그럴싸한 요리도 등장하지만 과감하게 패스한다. 요즘 집으로 손님들이 와서 밥먹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이사를 해도 집들이 하지 않는게 일반적(?)이니 말이다.​배달 음식이 지겹고, 밀키트도 이젠 그만 먹고 싶고, 밖에 나가봐도 별다르게 먹을 만한 음식이 없을때 뚝딱 만들어 먹을수 있는 간편식 몇가지만 알고 있어도 좀 즐거운 하루가 되지 않으까 싶다. 사서먹는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내가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것도 즐어운 일이다. 간단한 요리를 좀 해보는 것도 멋잇는 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br><br><br><br>#집밥레시피 #집밥요리책 #음식 #요리 #집밥 #반찬 #한식 #가정식<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3/11/cover150/89577534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3114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