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고학년 영문법이다 2 나는 초등고학년 시리즈
김소연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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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초등 고학년 영문법이다 2

세상에나! 꾀돌이가 영어학습을 이렇게 즐거워할줄은 정말 몰랐네요.

항상 영어학습도 시작해 보자고 얘기하면 조금만 더 있다가 하겠다던 아이였는데,

요새 나름 학습하는 수준에서 제대로 재미를 붙였는지 영어책 읽기를 즐기네요.

이런 때 엄마도 뭔가를 해 줘야 할 것 같아서 함께 책을 읽어 주고 있는데,

꾀돌이의 영어실력은 단어는 기본이요, 문법지식이 전무해서 그저 느낌으로 이해하며 읽고 있었어요.

흠...뭐부터 시작해야 영어학습에 재미가 플러스가 될까?? 고민이 되었는데,

역시 문법을 어느정도 알아야 내용 이해도 되고 읽는 즐거움이 깊어 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교재 제목만으로도 우리 꾀돌이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어주는

나는 초등 고학년 영문법이다. ^^

일명 '나초고'로 줄여서 불리고 있는 이 시리즈는 형님 젠틀군이 먼저 학습을 했었는데,

그때는 감히 들춰볼 엄두도 내지 못하다가 이렇게 꾀돌이 학습교재로 마주하니

무척 뿌듯하고 설레이는 듯 보여집니다.

학습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다보니 평소보다 움직임이 많아 대체로 다 흔들려 찍히네요.

결국 움짤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는데, 이렇게 보니 신난 모습이 더욱 더 역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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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라 무엇이 되었든 형님이 먼저 했던 것을 본인도 할수있게 되었을때,

그 뿌듯함은 감당할 수 없을만큼 커다란가 봅니다.

연신 신이나서 아직은 서툰 발음이지만 문장을 읽어 보이며 즐거워하네요.^^

왕초보 꾀돌이가 영어 문장을 읽다니~!!

사실 이런 상황만 보아도 무척 놀라운 일이기에

꾀돌이 앞에 앉아서 학습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저의 모습이 상상되시죠?

아들바보가 따로 없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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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에게 감동은 이만하고 지금부터 '나초고' 좀 살펴 볼까요?

아래는 나는 초등 고학년 영문법이다 에서 강조하는 영문법 방식이에요.

왕초보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낯선 영단어만 엮여있는 문장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 교재는 일단 그림으로 문법을 이해시켜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네요.

바디랭귀지만큼이나 그림언어는 남녀노소는 물론 국적을 넘어서까지

가장 소통하기 좋은 표현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역시 꾀돌이도 그림으로 이해하는 문법용어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뒤 이어 반복적으로 문법학습을 시켜주고 있어서 별도의 반복학습도 필요치 않아요.

다만, 왕초보에게 정확성과 실전감각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듯 해요.

결론적으로 나초고 영문법 3단계 방식에서 1~2단계는 꾀돌이도 무리없이 학습을 할 수 있었지만,

3단계만큼은 조금 더 영어와 친숙해지고 학습이 되어야 꾀돌이 것이 되어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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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꾀돌이가 영어학습을 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 보도록 할게요.

만능 도우미 can

처음에는 can을 con으로 잘못 쓰기도 하며 진짜 왕초보티를 팍팍 내던 꾀돌이였는데요,

그림으로 이해하는 문법 용어를 보면

I can play the ukulele.

Can you help me?

You can park here.

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기억하게 되었어요.

물론, 조동사라는 문법 용어가 낯선 것은 여전하더라구요.

그러나 조동사가 뭐 중요한가요?

can을 con으로 알고 쓰던 꾀돌이인데, can의 3가지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된 것이 중요하지요.

게다가 꾀돌이는 can이 동사를 도와주는 단어라고 기억하고 있어요.

이정도면 조동사라는 문법용어 몰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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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에 깁스를 대어 놓아서 글쓰기가 영~불편한 꾀돌이.

그냥 읽기하는 학습은 즐거운데 쓰기만 들어가면 살짝 살짝 예민해지고 있어서

쓰는걸 그만해야 되나라는 고민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러니, 글씨가 미워도 지우고 다시 쓰자는 말은 꺼내지도 못하며

이렇게 한 페이지 가득 동사원형과 3인칭 단수형을 써 보일때까지 묵묵히 기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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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엄마가 해 줄수있는 응원이라곤 ​칭찬​뿐.

우리 꾀돌이의 학습능력이 뛰어나서 단숨에 can 이 학습된 것 같다며 뿌듯해 하였더니,

연필 부여잡고 쓰기 힘들어하던 꾀돌이 입가에 살짝 미소가 번지네요.^^

오호~~결과도 무척 좋아요.

스스로 채점해 보도록 하였는데, 12개 중에서 12개 모두 맞췄거든요.

ㅎㅎㅎ 짝짝짝은 꾀돌이가 스스로를 칭찬하는 메시지예요.

무척 기분이 좋아서 1Round 써 봐야 기억난다 는 가뿐히 학습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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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좀 더 다양한 문제로 문법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는 2 Round 풀어 봐야 알 수 있다 인데,

눈치로 풀이를 하는건지 100% 실력인지 제법 어려움 없이 쓱쓱 풀어보이더니, 아쉽게 1개 틀렸어요.

틀린것도 사실 확인을 해 보니 문제풀이에 자신이 생겨 급하게 쓰다가 play 쓰는 것을 누락했더라구요.

이쯤되니 왕초보 꾀돌이의 실력이 살짝 놀랍게 느껴졌는데요,

역시나 글쓰기에 지쳤는지 나머지는 다음날 하고 싶다며 미루려고 하는거예요.
이런 건 어쩜 엄마랑 이렇게 마음이 다른지 몰라요~!!

흠...그나저나 글쓰기에 실증나있는 꾀돌이가 내일이면 더 즐겁게 글쓰기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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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내일도 깁스상태일텐데...

그래서 3Round는 쓰기 대신 말하기로 학습방법을 바꾸어 보았어요.

우리말을 보고 영어 문장을 만들어 보는 것인데,

앞에서 반복적으로 학습되었던 문장을 묻는 것이어서인지 어렵지 않게 술술 말하기 통과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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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실전 test는 우리 꾀돌이에게 무리인듯 싶더라구요.

1번 문항에서 3번 문항까지는 머뭇거림없이 쓱쓱 풀어보였는데,

4번 문항에서 어찌 해석해야할지 막히니 급 흥미를 잃어버리는 모습이었네요.

일단 영문법은 어렵지 않게 학습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막히는 문장해결을 위해 단어 학습을 함께 병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실전 test까지 점검하게 된다면 비로소 제대로 된 실력이 쌓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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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topia 주토피아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42
Suzanne Francis 각색, 정소이.Damon O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주토피아 원서 읽기

영화로 먼저 만나보고 이렇게 원서로 학습하게 되니 무척 반갑네요.^^

워낙 즐겁게 보았던 애니메이션인지라

원서임에도 형제들이 덥썩 집어 들고 한 장 한 장 들춰 보았는데요,

온통 영어라....금새 내려놓더라구요.ㅋㅋㅋ

얘들아, 이건 엄마부터 먼저 학습한 뒤 함께 들어보도록 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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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로 누적 판매가 25만부나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읽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단어가 암기되는 본문 구성은 물론,

내용 이해를 돕는 각주와 완벽하게 정리된 어휘 목록부터

이해력을 점검하는 Comprehension Quiz 까지 알찬 구성이 아닐 수 없어요.

게다가 Listening 과 낭독 훈련을 도와주는 MP3 오디오북은

출퇴근할 때 만나는 카풀 친구마냥 재잘재잘 이야기를 들여주고 있어서

조금씩 조금씩 귀가 열리는 기분도 느껴지고 있어요.

소설판 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 한국어 번역

많은 글을 읽는 것은 영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유일한' 방법 이다

세계적인 언어학자 스트븐 크라센 교수가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영어 읽기로 이번엔 반드시 영어를 정복하고 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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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읽는 영어원서는 챕터북과 워크북으로 분리가 되어

휴대하기에도 학습하기에도 참~좋아요.^^

저처럼 영어원서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해 드려요.

또, 엄마표 영어를 위한 교재를 찾고 계시다면 이만한 교재가 없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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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토피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단연 이 장면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역시 주토피아 원서에서도 영화의 주요장면으로 선정해 주셨네요.

잘 생긴것도 그렇다고 개성이 넘치는 외모도 아니지만,

'나무늘보'는 그 모습 그 자체가 매력 덩어리네요.

이 느낌은 주토피아를 보신 분들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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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북은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모두 28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요.

원어민이 읽는 일반 원서와 같은 텍스트지만,

암기해야 할 중요 어휘들은 볼드체로 표시되어 있더라구요.

게다가 이런 어휘는 워크북에 챕터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별도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구요.

이 책에서 알게된 사실인데요, 학습 심리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단어씩 따로 외우는 단어 암기는 거의 효가가 없다고 하네요.

대신 단어를 제대로 외우기 위해서는 문맥(Context) 속에서 단어를 암기해야 하고,

한 단어 당 문맥 속에서 15번 이상 마주칠 때 비로소 완벽하게 암기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러한 연구 결과 바탕으로 이 책에서는 중요한 단어들은

다른 챕터에서도 반복해서 등장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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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북의 구성은 해당 챕터의 단어 수가 기록되어 있고, 리딩 속도도 측정할 수 있어요.

또, 본문에 볼드 표시되어 있던 단어들이 아래와 같이 정리되어 있어서

리딩 전, 후에 반복해서 보면 원서를 더욱 쉽게 읽을 수 있고 어휘력도 빠르게 향상된다고 하네요.

이건 제가 조금 더 학습하고 도전하면서 효과를 직접 느껴봐야 겠어요.

단어는 <빈도 - 스펠링 - 발음기호 - 품사 - 한글 뜻 - 영문 뜻> 순서로 표기되어 있고

빈도 표시(★)가 많을수록 필수 어휘라고 하고 반복 등장하는 단어는 빈도 대신 '복습'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n.명사 / a.형용사 / ad. 부사 / v.동사

conj.접속사 / prep.전치사 / int.감탄사 / idiom 숙어 및 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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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rehension Quiz

간단한 퀴즈를 통해 읽은 내용에 대한 이해력을 점검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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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영어원서읽기를 하기 전에 책 전체를 꼼꼼히 살펴 보다가

발견한 영어 원서 읽기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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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실력을 확실히 다지길 원한다면 반복해서 읽어보라고 권하고 있어요.

또, 리스닝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귀를 통해서 읽는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 책은 미국 현지 스튜디오에서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북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듣기 활용에 가장 좋은 교재가 되어 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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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0분씩만 꾸준히 읽는다면 1년에 무려 120시간 동안 영어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해요.

우선 영어원서 꾸준히 읽기부터 실천하면서 영어실력 향상을 기대해 보는게 좋겠어요.

또, 재미있게 본 영화가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하고 싶도록 마음먹게 하였듯이

주토피아를 재미있게 읽는 과정에서 영어 원서 읽는 습관으로 자리잡히면

이후 또다른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읽기에도 도전을 해 보고 싶다는게 지금 마음이네요.

지금부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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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학습하시면서 영어 원서 읽기 시작하고 픈 맘들이라면

영화로 읽는 영어원서 시리즈로 강추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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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에 가자! - 이야기로 만나는 한글 세상 궁금해요 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지음 / 시공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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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박물관 시리즈 / 이야기로 만나는 한글 세상 / 국립한글박물관에 가자!

어째서 이 책은 다읽고나서도 서평을 쓰는게 이렇게나 더딜까요?

처음 이 책을 받아 들었을때는 책 제목을 보고 알게 된 국립한글박물관에도 직접 가 보고

형제들과 함께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배우고 오자며 의욕이 불타올랐는데,

어느 날 부턴가 책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서평을 어찌 쓸지 막막했네요.

반드시 책을 옆에 두고 써야만 하는건 아닌데,

어쩐지 책이 없으니 한 줄도 써지지 않는거예요.ㅠㅠ

http://blog.naver.com/jejunmom/220668144801

도대체 책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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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 책상 위부터 책장 구석구석까지 며칠동안 살피고 또 살펴 보았지만 책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결국 이 책은 서평을 약속으로 무상제공 받았기에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인터넷 결제를 앞두고 얼마전 첫째 아이가 학원에서 받아온 문화상품권이 생각나서

문화상품권을 찾겠다며 책상 서랍을 뒤적이다가

세상에나~!! 어디 먼 곳에 있었던게 아니라 바로 제가 늘 사용하는 책상 서랍안에 책이 꼭꼭 숨어 있었네요.

에효~~이런 정신머리 어쩜 좋을까요?

주변에서는 제가 요새 너무 정신없이 바빠서 깜빡 잊고 있었던 거라며 위로해 주었지만,

저....살짝 무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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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든 찾았으니 이제 더는 서평을 미루면 안되겠죠?

'박물관'이라는 곳이 저 어릴때만해도 지금처럼 자주 다니던 곳은 아니었는데,

우리 형제들은 참 좋은 시대에 태어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끔 형제들과 함께 박물관 나들이를 가게 될 때면 다시 초등학생이 되고 싶을때가 많네요.

그럼에도 집에서 가깝지 않으면 걸음하기 쉽지 않은 곳이 바로 박물관인데요,

궁금해요 박물관 시리즈는 우리나라 주요 박물관 정보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전해주는 시리즈라

직접 현장을 방문하기 전에 읽어 두면 좋을 듯 하네요.

오늘 제가 읽고 소개해 드릴 국립한글박물관에 가자! 를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자!도 근간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꼭 챙겨 보면 좋겠어요.

⁠국립한글박물관(NATIONAL HANGEUL MUSEUM)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10월 9일 한글날에 문을 열었어요.

한글이 만들어지기 이전의 문자생활과 함께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이후

한글이 쓰이고 있는 오늘날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다양한 한글의 가치를 통해 한글의 미래상을 찾아가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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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하는 마음으로 만든 글자예요.

창제된 이후에도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선조들의 노력으로 발전하고 지켜 내어 오늘날 우리가 편하게 쓸 수 있게 되었지요.

한글 바라기 친구들과 함께 국립한글박문관에 가면

한글이 만들어졌을 때부터 오늘날의 모습까지

한글의 발전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요.

한글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뛰어난 글자인지 배우고,

한글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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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 조선 시대 궁궐을 방문한 한글 바라기들은

백성들에게 일어나 불미스런 일을 걱정하며 자신을 탓하는 세종대왕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때 세종대왕은 백성들에게 무조건 무거운 벌을 내리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하여

효자, 충신, 열녀의 이야기를 모아 글과 그림으로 옮겨 백성들이 읽고 보게 하였는데,

양반이 아니고서는 한자를 읽을 수가 없어서 도통 내용전달이 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결국 책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으로 내용전달이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알고는

글 읽는 자들을 시켜 백성들에게 읽어 줄 것을 당부하게 되지만,

이 역시 큰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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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중간중간에 스마트폰을 대면 영상으로 확인해 볼수도 있는데,

아래는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만든 훈민정음에 대한 영상이에요.

장면 장면을 캡쳐해서 몇 컷 담아 보았는데,

이 보다는 직접 영상을 보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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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부터 3장까지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한글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부터 한글의 쓰임과 앞으로 한글의 나아갈 길까지 이야기 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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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 만들어지기전에 우리가 사용한 글은

향찰, 이두, 구결로 모두 한자를 이용하여 우리말을 표기한 것들이에요.

아래 '선화공주님은' 이라는 한자는 향찰의 한 구절로

(선화공주)까지는 음을 읽고 그 뒤에 나오는 主(주)는 한자의 뜻을 소리내어 읽은거예요.

또, 그 뒤에 나오는 隱(은)은 원래의 한자 소리를 그대로 읽어서

<선화공주님은> 이라고 읽게 되는데,

이처럼 어떤 경우에는 한자의 소리로, 어떤 경우에는 뜻으로 읽어야 해서

우리말을 표현하기에 복잡하고 어려움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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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높은 세종대왕은 들어봤지만 세종대왕이 절대음감이었다는 사실은 금시초문이지요?

하지만, 한글을 창제할 때 한글은 발음기관을 본떠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소리를 잘 아는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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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이란?

훈민은 백성을 가르친다는 뜻으로 임금께서 백성들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것임을 나타내는 단어이고

정음은 우리말을 그대로 문자로 옮겨 읽는 소리가 바르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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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이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도 확인해 볼 수 있었어요.

<훈민정음 해례본>에는 초성, 즉 자음은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쓰여 있는데,

아래 그림과 함께 해당되는 자음을 소리내어 읽어보면 좀 더 잘 알수 있어요.

<ㄱ>은 어금닛소리,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을 본뜬 것.

<ㄴ>은 혓소리, 혀가 윗잇몸에 닿는 모양을 본뜬 것.

<ㅁ>은 입술소리, 입의 모양을 본뜬 것.

<ㅅ>은 잇소리, 이의 모양을 본뜬 것.

<ㅇ>은 목구멍소리, 목구멍의 모양을 본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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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담은 모음 <천>, <지>, <인>에 대한 설명부터

한글 창제 원리와 운용 원리를 알려 주는 영상도 꼭 챙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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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한나절 만에 글을 읽을 수 있다고?

자음과 모음만 알면 이후에는 자음과 모음을 아래와 같이 '합자'를 하여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말을 글로 표현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쉬운 글은 없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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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막상 한글이 창제되어을때 신하들은 세종대왕이 한글반포하는 것을 반대하였어요.

특히 최만리가 나서서 반대 이유를 조목조목 말하였는데,

"우리 조선은 예로부터 중국 명나라를 섬겨 왔습니다. 중국의 문자와 제도를 배우고 익혀

발전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문자를 만들다니 중국을 섬기는데 부끄러움이 있사옵니다.

또한 문자를 따로 쓰는 나라들은 모두 오랑캐이온데 어찌 오랑캐가 되려 하십니까,

우리에겐 설총이 만든 이두가 있사옵니다. 이두는 한자를 익혀 우리말을 표현할 수 있으니

이미 불편함은 해결했다 할 것입니다. 그러니 언문은 아무 이익이 없는 문자이옵니다.

또한, 언문은 영리한 자라면 한나절이면 배우고, 어리석은 자도 열흘이면 배울수 있는 문자이옵니다.

그렇다면 백성들이 모두 편한 것만 좇아 중요한 한자와 한문 연마에 게을러질까 걱정이옵니다."

물론 시대적인 상황에서는 최만리의 이야기가 딱 맞아요.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했고, 한자만 공부하던 사람들에게 한글은 당황스러웠을거예요.

결국 이러한 반대에 부딪힌 훈민정음은 1443년에 창제되고도 3년이나 더 공을 들이게 되는데,

이때 만들어 진 것이 훈민정음 해례본이에요.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의 기록유산 가운데 최고로 꼽을만한 <훈민정음 해례본>은

세계의 문자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로 하나의 문자가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고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세계 최고, 최초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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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으로 쓰인 최초의 서사시 - 용비어천가

용비어천가는 한글로 쓰인 시와 한시, 또 시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담은 내용으로

시가 완성된 것은 1445년이었지만, 역사적 사실과 전설 등을 보충하여 1447년에 펴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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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읽고 이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이미 한글의 뛰어남은 알고 있었지만,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묵묵히 지켜온 한글 사랑

앞으로는 더욱 더 소중함을 느끼며 값지게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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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찬찬히 되짚어 보며 한글의 진면목을 확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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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반 얼짱 소동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7
강경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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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 일곱 번째 이야기 3학년 2반 얼짱 소동

어제 퇴근해보니 5학년 첫째 아이가 도덕 교과목 숙제라면서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인터넷 검색으로 찾고 있었네요.

그러나 우리가 이미 읽은 책들 중에도 내면이 아름다웠던 인물들이 참 많아요.

왜 학교숙제를 인터넷 검색으로 찾으려하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우리 아이는 교과서에서 이미 인터넷 검색을 추천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터넷 검색보다는 그 동안 읽은 책에서 찾아보는 것을 권장하고 싶어요.

읽은지 몇 해 되긴 했어도 무척이나 인상깊었던 ​말랄라​도 있고,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농부 아저씨도 추천해 주고 싶은 인물이에요.

최근 읽어 본 도서로는 오늘 소개해 드릴 3학년 2반 얼짱 소동의 주인공 순희도 추천하고 싶네요.

학교공부. 앞으론 인터넷 검색으로 하지말고 우리가 읽은 책에서 찾아봐주길 바래요.

학교에서도 그렇게 권장해 주셨으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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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을 거꾸로 생각해 보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생각의 크기를 키워 나가는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시리즈.

외모에 집착하는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현실 속에서

자신의 외모가 남들보다 못났다고 생각하는 순희가

실수로 '학교 홍보 어린이 선발 대회'에 추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죠스 이빨, 수세비 머리라 불리는 순희가 과연 학교 홍보 어린이로 뽑힐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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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이는 순희의 고민을 듣고 엄마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유식이 엄마도 순이가 '학교 홍보 어린이' 로 뽑히는 건 쉽지않을거라고 비유하시네요.

하지만 그 동안 미인대회 입사자들을 많이 배출했던 솜씨를 발휘해 보시겠대요.

유식이 엄마는 스스로를 사부님이라 부르라고 말하고는

여섯 시 반부터 미용실 앞에서 약수터에서 폭포수 밑에서 맹훈련을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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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어린이 얼짱 모델 출신인 '연서'와 아역 탤런트 출신인 '민지'를 두고

서로 헐뜯고 싸우며 교실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거예요.

우리의 순희가 싸움을 말리기 위해 당당하게 이야기를 했는데, 아이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네요.

"얘들아, 그만 싸워. 민지도 연서도 모두 예쁜 아이들이잖아.

그리고 진정한 아름다움은 우리 내면에서 나오는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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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희는 운명의 순간을 당당하게 맞섰어요.

그랬더니 개구쟁이 유식이의 가슴이 울렁울렁 두근두근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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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점점 외모를 가꾸게 되겠지만,

겉 모습보다는 내면이 더 아름다운 어린이로 성장해 주었으면 싶어요.

또 하나, 순희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면서 밝고 씩씩하게 생활해 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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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쉽다! 3 : 끝내주는 우리 몸 - 몸속 기관의 종류와 하는 일 과학은 쉽다! 3
김정훈 글, 김명진 그림 / 비룡소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은 쉽다! 3. 끝내주는 우리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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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 표지에서 느껴지는 무게와는 달리 책 안쪽에서 느껴지는 무게가 정말 상당했어요.

처음엔 가볍게 책장을 넘기다보면 과학지식이 머릿속으로 쏙쏙~들어가 줄 것만 같았지요.

하지만, 이 책에 담긴 정보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훨씬 방대해서 깜짝 놀랐네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끝내주는 우리 몸에 대한 정보를 제목만큼이나 완벽하게 담고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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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등장하는 세포부터 소화기관, 호흡기관, 순환기관, 배설기관, 운동기관, 감각기관, 생식기관, 뇌, 신경까지

정말 다양한 몸속 기관들의 구조와 기능을 아주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우리집 초등 3학년 꾀돌이가 이렇게 많은 내용을 단 한번에게 기억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단 한번만에 이해하고 기억한다면 당장이라도 영재테스트 받으러 가야겠죠.

우선 일반 도서처럼 쓱~한번 읽고 독후로 이어지는 책이 아니라는 건 우리 꾀돌이도 동의를 하였으니,

100페이지 조금 넘는 이 한 권을 어떻게 읽어야 효과적일지 고민이 필요했네요.

결국 책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훑어보는데, 눈에 쏙 들어온 소제목들^^

요~소제목이 제 고민을 끝내 주었어요.

모두 5개의 소제목으로 하루에 1개씩 읽고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거든요.

이 책의 구성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시겠지만,

요~~소제목이 마치 교과서의 1단원처럼 되어 있어서 꽤 좋은 독서계획이 되어줄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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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돌이네 반은 매일 8시 40분부터 아침독서시간을 갖고 있어요.

이 시간과 부족한 독서는 자유놀이 시간을 활용해서 독서를 계획해 보았어요.

다음으로 독후활동은 엄마의 두 번째 고민인데요,

꼼꼼히 읽고 이해한 내용을 마이드맵으로 그려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개성넘치는 그림솜씨로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표현해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그렇듯 독후활동은 엄마의 생각을 참고만 하고 독후활동 결정은 꾀돌이 몫이라 어찌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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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지금부터 과학은 쉽다! 3권 끝내주는 우리 몸의 구성을 좀 살펴볼까요?

배송되어오자마자 학습만화부터 챙겨보던 꾀돌이는 기대에 가득차 있었는데요,

이렇게 5일분량으로 나눠놓으니 살짝 학습지 느낌이 나는듯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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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개되는 ​세포가 가진 놀라운 능력​의 첫장을 넘기면 학습만화가 기다리고 있어요.

저는 이 페이지를 읽다보니 우리 꾀돌이가 어릴적에 부르던 '더 빠른 것 더 높은 것'이 떠올랐네요.

자전거보다 더 빠른 것은 자동차 자동차

자동차보다 더 빠른 것은 비행기 비행기

비행기보다 더 빠른 것은 빠른 것은 로 로 로켓트~~~♬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를 찾아라.

스위스 시계 〈 자전거 〈 오토바이 〈 자동차 〈 비행기 〈 우주선 〈 우리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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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가 초등 어린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줄만큼 매력적이죠?

과학은 초등중학년부터 읽어봄직한 도서이지만 학습만화부분은 초등저학년에게도 문제없어요.

이렇게 소제목에 대한 정보부터 확실하게 전달해 주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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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이 아니예요.

소제목을 시작으로 각각의 페이지에는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와줄

설명과 그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이렇게 과학을 이해하다보면 아무리 깊이있는 내용이라고 해도 어렵지 않겠어요~!


사람에 비하면 우주선도 별거 아니야!

100조개의 세포로 이뤄진 사람의 몸을 이렇게 보여주니 우리 몸이 어마어마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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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세포에서 시작된다고?
첫 번째 세포의 이름은 '수정란'

그 동안 아기씨로만 알고 있던 우리 꾀돌이가 제대로 된 용어를 학습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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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은 분신의 달인!

​우리 몸의 세포 중에 수정란에서 나뉘지 않는 세포는 단 1개도 없어요.

단 하나의 세포에서 사람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해 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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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분열

​세포 1개가 100조 개 이상이 되려면 세포 분열을 몇 번이나 해야할지 보여주고 있는 그림이에요.

혹, 몇 번의 세포 분열이 필요할지 계산하시고 계시나요?

정답은 책에 바로 나와있지만, 저는 힌트만 남겨 볼게요.

세포 분열에 의해 만들어진 세포들이 원래 세포와 똑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해요.^^

정답은 47번 (숨겨진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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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란은 변신술의 천재!
세포는 특별한 모양과 기능으로 변하는 세포 분화를 하는데,

한 번 분화한 세포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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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마다 수명이 다르다고?
단 5일밖에 못사는 위벽 세포부터 한 번 만들어지면 사람이 죽을때까지 사는 신경세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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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세포 생물과 다세포 생물 

다세포 생물은 단세포 생물보다 구조가 훨씬 복잡해요.

사람의 몸은 세포와 조직과 기관과 기관계가 모여 이루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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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이 작은 소제목 1개예요.

그림으로 표현되어 쉽고 재미있긴 했지만, 그 정보가 그리 만만치 않음을 느끼셨죠?

낯선 용어들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조금씩 우리 몸에 대한 지식이 쌓여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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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예요.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설명 뒤에 바로 이어지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가

​앞서 학습한 내용을 한 번 더 짚어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니까요.

학교 시험에 나옴직한 문제들인데, 큰 고민 없이 풀어볼만 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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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어렵고 복잡하다구요?

제가 어릴때 과학을 좀 그런식으로 외면하는 어린이였죠.

그때 이 도서를 만났더라면 과학꿈나무까지는 아니어도 과학에 흥미를 갖지 않았을까 싶어요.

과학은 쉽다! 시리즈는 초등 과학 교과 과정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엉뚱한 질문과

기발한 답으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교과연계 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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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뚱하지만 꽤 중요한 질문이라고 하면 뭐가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세포가 죽으면 사람도 죽나요?​ 라는 식의 엉뚱하지만,

한 번쯤 궁금하다고 느낄 법한 질문을 하고 그에 맞는 대답을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해 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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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면 워낙 비슷비슷한 내용을 담은 도서가 많아서

사실 어떤 책을 읽혀야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 많은데,

저처럼 과학을 처음부터 어려워했던 사람은

과학은 쉽다! 시리즈처럼 쉽고 재미있는 학습내용이 기억하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과학에 점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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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는 과학은 쉽다 시리즈가 점점 욕심이 나네요.

3권 끝내주는 우리 몸 이후에도 계속 출간예정이라고 하는데,

꾀돌이의 과학도서로 이 시리즈 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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