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사내서연님의 서재 (사내서연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06416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01 Nov 2026 18:11:50 +0900</lastBuildDate><image><title>사내서연</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4206416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사내서연</description></image><item><author>사내서연</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윗집부부 - [윗집 부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42064168/17572329</link><pubDate>Wed, 14 Oct 2026 2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42064168/175723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634&TPaperId=175723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2/5/coveroff/k602139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634&TPaperId=175723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윗집 부부</a><br/>황보름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윗집 부부<br/>🍀 황보름작가<br/>🍀 클레이하우스<br/><br/>🫧<br/>70대 노인 오경직은 저출생 뉴스를 보고 젊은 사람들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설득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다 윗집에 사는 봄과 가을 부부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br/><br/>회사 생활에서 상처를 입은 두 사람은 지방으로 내려와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새로운 삶을 꾸려간다. 경직은 부부의 고된 일상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젊은 세대의 현실과 자신이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자녀들의 마음을 알아간다.<br/><br/>저출생이라는 사회 문제에서 시작해, 서로 다른 세대가 이웃으로 만나 상대의 삶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어가는 이야기다.<br/><br/>🫧 9쪽- “늙어간다는 건, 매일매일 따지고 싶은 일이 늘어가는 것이었다.”<br/><br/>🫧 139쪽- “이 세상엔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br/><br/>🫧 169쪽- “나중에 모든 게 다 실패로 돌아간다 해도 가을은 봄을 원망하지 않을 거라고. 인생을 망쳤다며 봄을 자신의 삶에서 이웃시키지 않을 거라고. 결혼한다는 건, 서로를 이웃시키지 않기로 약속하는 것이니까.”<br/><br/>🫧 270쪽- “세상에 곱지 않은 사람 없듯 선지는 거기지 않는 자신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은 존재만으로 부모를 지키는 거야. 선지 네가 우리를 지켜주고 있다.”<br/><br/>🫧 274쪽- “너네가 잘 살아가는 것도 다 네 엄마 덕이야. 내가 보기에, 자식 키우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또 가장 존경받을 만한 일이야 그래. 이 세상에 좋은 사람을 길러내는 것만큼 훌륭한 일이 어디 있겠어.”<br/><br/>🫧 312쪽-“봄은 그날 펜션에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한 것이었다. 사랑보다 자연스러운 일이 어디 있을까. 경직은 부부를 보며 생각했다. 이것이 순리라고.”<br/><br/>🫧 326쪽-“우리 모두 관계 속에서 하나의 존재로 삶아 있었고, 그 존재는 다른 누구도 대신할 수 없었다.”<br/><br/>🌿<br/>경직의 모습을 보며 나도 나이가 들수록 내가 살아온 방식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건 아닌지 생각했다. 내가 겪어온 시간이 소중한 만큼, 다른 세대가 살아가는 시간도 존중해야 하는데 말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행동에도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하고 싶다.<br/><br/>결혼과 출산도 개인의 마음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사랑하는 마음과 별개로 경제적인 부담, 돌봄, 일을 이어가는 문제가 매일의 현실이 된다. 아이를 낳으라는 말에 앞서, 낳고 키우는 삶을 함께 감당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br/><br/>빠르게 변하는 세상이 누군가에게는 편리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자꾸 자신이 뒤처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 익숙하지 않은 기계 앞에서 망설이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재촉하는 눈빛보다 잠깐 기다려주는 마음일 것이다. 나도 누군가의 서툶을 답답하게만 바라본 적은 없었는지 돌아보게 된다.<br/><br/>일하고 아이를 돌보다 보면 내 마음을 챙기는 일은 뒤로 밀리곤 한다. 그래도 책을 읽고 글을 쓰며 내 생각을 꺼내놓는 시간은 나를 붙잡아준다. 기도하며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도 그렇다. 잘하려고 애쓰는 마음만큼 지친 나를 돌보는 마음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br/><br/>내가 생각하는 함께 살아가는 삶은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필요한 순간에 곁을 내어주는 모습에 가깝다.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나 역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간다. 혼자 해내야 한다고 생각했던 날에도 돌아보면 나를 도와준 손길이 있었다.<br/><br/>누군가의 삶을 다 알 수는 없어도 쉽게 판단하지 않는 것. 안부를 묻고 대답을 조금 더 기다려주는 것. 나도 이해받고 싶은 날이 많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 그런 마음을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br/><br/>❤️문장들 헤스티아님(@hestia_hotforever) 서평단에 당첨되어 클레이하우스로(@clayhouse.inc )부터 좋은 기회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br/>⠀<br/>⠀<br/>⠀<br/>⠀<br/>⠀<br/>____________________________<br/>⠀<br/>❤️책리뷰 책친구 책소개 책서평❤️<br/>북아델린 @book_adeline<br/>⠀<br/>____________________________<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2/5/cover150/k602139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2058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