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청소부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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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시치리님의 작품은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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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 1
강하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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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가끔 유치하면서도 심장을 간지럽히는,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나도 모르게 웃음 짓게 되는 그런 이야기를 읽고 싶을때가 있다. 그래서 책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를 읽어 보았다. 진짜 첫시작부터 손발이 오그라들었지만, 금세 빠져들고야 말았다.

온도담은 이상한 취향의 소유자다. NSO의 신입사원으로 모든게 어리숙한 그녀는 기주원 팀장님에게 깨지기 일쑤였다. 회사의 모든 사람들을 그녀가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이지만, 그녀은 다른 게 걱정이다. 자신에게 인상을 쓰며 가시돋힌 말들만 내뱉는 기주원 팀장님이 너무도 섹시해 미칠지경이다. 그런 그녀은 다소 무리한 부탁을 기주원 팀장님에게 하게 된다. 제발 그만 섹시해 달라는 부탁이었다. 이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하고선 온도담은 회사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을까. 걱정은 안해도 된다. 온도담과 기주원은 장기 프로젝트를 맡게 되니까. 과연, 이 둘에게 무슨일이 벌어질까?.

진짜 순식간에 읽었다. 웹소설답게 중간중간 다소 억지스러운 설정들이 있지만, 모르는척 넘어갈 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다.(일단, 회사에 잘생긴 팀장이 있다는 것 자체가 설정오류이긴 하다.)

<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는 <폭군을 길들이는 방법>, <구남친이 내게 반했다>의 ‘강하다’ 작가님의 작품으로 네이버웨소설 로맨스 장르에서 440만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작품이다. 가끔 설레이고 싶을때 읽어보면 좋은 책이니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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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 살인사건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박진범 북디자이너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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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한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매년 1월은 너무나도 바쁘다. 일상생활에 바쁘고 지쳐서 무언가에 빠져들고 싶었다. 가벼우면서도 흥미진진하고, 사람이 한두명쯤 죽어나가는, 엄청난 추리력을 가진, 매력적인 탐정이 나오는 책을 읽고 싶었다. 때마침 믿고보는 블루홀식스에서 신간이 나왔고, 홀린 듯이 읽게 되었다.

가메이형사는 가족함께 나들이를 나가게 된다. 그런데 형사라는 직업때문인지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가족과의 나들이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시체와 마딱뜨리게 된다. 그것도 흰나비떼와 함께. 흰나비떼는 하늘을 뒤덮을 정도로 떼를 이루었고, 시체 위에도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도대체 무슨일이 일어났단 말인가.

우연일까. 아니면 누군가가 계획한 살인일까. 미스터리한 죽음은 연이어 나타났다. 이번엔 풍선이었다. 정신을 빼앗을 정도로 하늘을 뒤덮은 풍선과 미소를 띠고 있는 시체. 흰나비떼도 그렇고, 풍선도 그렇고 죽음과는 관련없어 보이는 것들이 마치 하나의 퍼포먼스처럼 누군가의 죽음을 가볍게 만들고 있었다. 아, 어쩌면 나비떼와 풍선은 죽음을 가리기위한 일종의 장치였을까.

두 시체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고, 두 시체 모두 똑같은 팔찌를 차고 있었다. 성경구절이 새겨진 팔찌였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들어갔고, 수사를 진행할 수록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경찰은 왜 나비떼와 풍선인지 알아낼 수 있을까.

정말 홀린듯이 읽게되는 작품이다. 이야기 내내 ‘왜?’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작품이다. 왜 나비떼일까, 왜 풍선일까, 왜 죽을까. 이런 의문이 하나씩하나씩 풀려나가 결말로 갈수록, 무언가 씁쓸해지는 작품이다. 

얼마나 기댈 곳이 없길래, 얼마나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길래 이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에 속아넘어가는 것일까. 사건이 모두 파헤쳐지고,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왜 이들은 안도하거나, 기뻐하지 않는단 말인가. 참으로 씁쓸하다. 더 씁쓸한 건, 이런 사람들이 책속뿐만 아니라 현실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묵시록 살인사건>은 다양한 이유와 혼돈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약한 부분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파렴치한  사이비 지도자의 이야기이다. 과연 누가 악일까,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세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사람들일까. 상처받은 사람들을 이용하여 더 큰 지옥으로 빠뜨리려는 사이비 지도자인가.

<묵시록 살인사건>은 미친듯한 가독성으로 금세 빠져들 수 있는 책이다. 이야기 초반에는 시체와 나비떼, 풍선이라는 대비되는 이미지가 너무나 신선하게 다가오며, 사건의 실체가 벗겨질 수록 흥미로워진다. 결말까지 다다랐을때는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니시무라교타로 #묵시록살인사건 #리딩투데이 #블루홀6 #블루홀식스 #오늘도맑음 #북스타그램 #미스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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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 살인사건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박진범 북디자이너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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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자살하지않고 살아갈 수 있다니... 어떤 삶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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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어사 2 - 각성
설민석.원더스 지음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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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설민석 선생님의 요괴어사1을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요괴어사2'도 많이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생각보다 2편이 너무 빨리 출간되어 어리둥절하였지만, 1편의 뒷이야기를 빨리 볼 수 있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요괴어사2'는 1편보다 더 강렬하고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1편보다 더 강력하고 업그레이드 된 요괴들이 등장하고, 백성을 지키려는 정조대왕의 의지는 더 굳건해졌으며, 이 요괴들과 싸움을 벌이는 요괴어사대들의 힘도 더 강력해지고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1편은 설민석선생님이 옛날이야기를 해주시는 느낌이라면, 2편은 마치 넷플리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보는 듯한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는 작품입니다.

요괴어사대원들은 자신들의 내면의 약점을 파고들어, 그들을 아픔과 상처를 후벼파서 이용하려는 교활하고 잔인한 요괴들과 싸워야합니다. 물론 그런 요괴들에게 잠시나마 흔들리고 아파하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싸워이깁니다. 그리고 한층 더 성장하고 강해지죠. 사실, '요괴어사2'의 부제가 각성이길래 요괴들이 각성하여 엄청나게 진화하나 싶었는데, 각성하여 성장하는 것은 요괴어사대의 대원들이였죠. 3권은 또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집니다.

빠른 전개와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 심지어 감동과 눈물까지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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