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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TJ 클룬 지음, 이은선 옮김 / 든 / 2023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월리스는 능력있는 변호사였다. 그는 여느때와 같이 빠르고 정확한 일처리를 위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하였다. 하지만, 갑자기 정신을 잃었고 정신을 차려보니 본인의 장례식이었다. 월리스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며, 그 상황을 납득하지 않았다. 혼란스런 와중에도 화가 나는 건, 조문객이 적다는 것이 었다. 달랑 4명뿐이었다. 심지어 4명의 조문객들은 자신이 죽은 것에 대해 슬퍼하지도, 분노하지도 않았다...
월리스는 한마디로 재수없는 사람이었다. 일 잘하는 건 멋있는 일이지만, 월리스는 사회성이라고는 눈곱만치도 없는 소통 불능자였다. 그런 월리스가 휴고와 메이, 넬슨의 도움으로 다음 레벨로 나아가는 이야기이다.
책이 두꺼워 놀랐지만, 읽다보면 동화같은 분위기의 찻집에 동화되어 따뜻한 기분이 드는 책이다. 추운 겨울날, 읽으면 딱이니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