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마을 여행 - 여행의 재발견
김수남 지음 / 팜파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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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를 책으로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었답니다.
이책은 아래와 같이 총 5장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발길이 머무는 아름다운 마을
맛있는 마을에 빠지다! 식도락 마을
다이내믹 코리아! 체험이 있는 마을
이색 마을을 찾아서
향기가 있는 전통문화마을


책을 통한 간접여행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요즘, 농어촌 어느 마을이나 체험여행이 가능하더군요.
이책을 읽으면서 귀농, 귀촌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구요.
저는 아직은 이르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돌아보고 문화를 생각하고
참다운 삶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여행^^ 여행의 묘미이겠죠?


경북 상주 곶감 마을
우리나라 최대의 자전거 도시가 바로 상주랍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에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준다는군요.

이곳 10월 중순 ~ 11월 말까지 감 껍질 깍아 매다는 작업등으로 이때의 풍경을 놓치지 않으려고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든다는구요. 기회가 되면 이때에 맞춰 사진작가인양 DSLR 사진기를 멋지게 들고 가볼랍니다.

찐빵이 먹여 살리다시피 하는 강원도 횡성의 안흥1리
안흥찐빵 원조의 주인공은 면사무소 바로 앞에 있는 "면사무소 앞 안흥찐빵" 이라는 사실

책을 읽으면서 점점 느린여행을 하고 싶더군요.
평생 느린 여행하고 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벌교 꼬막마을에 들리니~ "벌교 읍내를 가보랍니다."
꼬막전문점으로는 벌교원조 꼬막식당, 외서 댁꼬막나라등에서 정통 벌교 꼬막을 맛볼 수 있답니다~

입맛, 손맛이 즐거운 오징어 체험 가능한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어촌체험마을
오징어에는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타우린을 비롯하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많이 들어 있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증가를 억제한다는군요.



 


두루미와 독수리가 있는 탐조여행,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민통선 철새마을
두루미는 한 번의 부부의 연을 맺으면 평생을 일부일처로 지낸답니다.
자식을 낳으면 자식과 함께 가족 단위로 움직이며 생활을 한답니다. 사람보다 낫습니다. 낫구요^^

여행은 애인과 같습니다.
배낭을 꾸리고 신발 끈을 맬 때의 설렘과 기대는 애인을 만나러 가는 마음과 닮았습니다.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애인처럼 여행도 중독성이 있습니다.



 


경운기가 바다로 가고 배가 땅 위로 다니는 충남 서천의 월하성 마을
경운기가 바다로 들어가는 걱정스런 모습 ;;;
이유가 무엇일까요? ㅎㅎㅎ 궁금하시죠? 책에 나와있습니다.

귀농, 귀촌의 뜻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귀농: 이주를 해서 농업 활동을 하는 사람들
귀촌: 농업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인들이 두세 달 정도 머무르면서 농촌을 체험을 가질수 있는 전북 진안의 가막마을



 


10월에는 울돌목을 사이에 둔 해남과 진도에서 동시에 명량대첩축제가 펼쳐집니다.
이 충무공의 명량대첩을 기리고 남도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축제~^^인데요.
10월에 맞춰 같이 가볼랍니까?ㅎ

공포의 대상이면서 정복의 대상이기도 했던 바다.
그 바다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하나로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었으니 그것이 바로 풍어제입니다.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제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풍어제는 네곳
동해안별 신굿, 서해안배연신굿과 대동굿, 남해안별신굿, 그리고 위도띠뱃놀이 이들 각각 축제는 필히 가봐야 할 곳이네여.
술도 있고 안주도 있고 축제분위기가 있는 곳^^

책을 다 읽고 나니 벅차오르는 설레임은 무엇일까요?
죽기전에 이 마을들을 천천히 걸으면서 참다운 삶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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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 교육 강좌
미시마 유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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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책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았습니다!

천재 작가 미시마 유키오

이 책은 일본에서 1960년대에 출판된 책이더군요. 

읽으면서 헉! 예언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세월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시대를 수십 년은 거뜬히 앞서갈 만한 수준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의표를 찌르는 구성, 깜짝 놀랄 만한 반전, 명쾌한 놀리 전개등 글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의 솜씨는 마술사에 비유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노벨문학상 후보에 세 번이나 오를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학가였다니!

더 충격적인 것은 45세라는 젊은 나이에 할복자살이라는 충격적인 방법으로 생을 마감하였다네여~

이책은 역설과 웃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며 67편의 이야기가 모두 세상의 도덕,윤리,양식을 뒤집어엎는 자극적인 제목이 붙어 있구요. 냉철한 분석과 통찰로 인간의 심리를 뒤집어 놓습니다 ㅎㅎㅎ

그는 거꾸로 된 발상이나 유머를 독자에게 전달하며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를 파헤치며 인간 전체를 향해 속 시원한 야유를 퍼붓기까지 한답니다.




 


거짓말을 많이하면 뇌 단련법에 제법 효과가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한 거짓말을 기억해야 하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 스파르타에서는 도둑질을 장려했다고 하네요.
도둑질은 병사들에게 민첩성을 단련하는 훈련법이라고 생각했다네요.



 


저자는 만연필 도둑질 때문에 행복했다며 이책을 읽고 "돌려주세요"라며 주인이 찾아온다 해도
절대로 돌려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네요;;;

저자가 또라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지요.



 


"노인 한 사람이 마치 자리를 양보하라는 듯이 우리를 노려보는 것이었다. 그 모습이 꼴사나워서
모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려고 옆자리 옷자락을 꽉 붙잡은 채 끝까지 버티고 앉아 있었다."

이 대목에서 다소 통쾌함을 느꼈습니다. 스포츠도 아닌데 ㅋㅋㅋ

차례 자체가 완전 자극이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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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스웰의 위대한 영향력 - 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존 맥스웰 & 짐 도넌 지음, 정성묵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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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고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이라는 문구로 이책의 내용을 한문장으로 말해주고 있네요.
또한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여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는, 사는 동안 반드시 다른 사람의 삶에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이책은 여러분의 삶을 바꾸고 더 나아가 여러분 주위의 모든 사람의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영향력의 놀라운 지혜가 담겨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위에 열거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답은 '영향력 있는 사람들' 입니다.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꼭 위에 열거한 부러워하는 위치에 있어야 하는건 아니에요.
즉,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누구나 남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 누군가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책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매순간 진실하라.
주위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가치 있게 여길 수 있도록 양육하라.
그들을 믿어줌으로써 그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어라.
그들이 잠재력을 계발하도록 성장시켜라.
그들이 홀로 설 수 있을 때까지 함께 항해하라.
그들이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특별한 관계를 맺어라.
그들의 잠재력 실현을 위해 권한을 부여하라.
여러분의 영향력이 누군가를 통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또 다른 리더를 양성하라.



남을 가르칠때,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들이 재정립되는것을 볼수 있는데요.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자신에게도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될수 있겠죠?

주위에 친한 동생들, 회사동생들 아울러 결혼후 자식에게 영향력을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한번쯤
읽어볼 필요성이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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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30 위기돌파 재테크 독하게 하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대한민국 2030 위기돌파 재테크 독하게 하라 - 월급 220만으로 시작해도 누구나 10억까지
이광배 지음 / 베가북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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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류(?) 책은 제목부터 겁이 납니다. "저도 겁을 먹어여^^; 배부르진 않지만 " ㅋ
아마도 어려운 재테크 공부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 아닐까요?




이책은 저자의 많은 고민,열정의 흔적들이 있더군요.
책표지에도 의지가 느껴집니다. ㅎㅎ "야무진 주먹으로 무언가(?) 뚫었죠?"

저자는 섬세하신 분 같아여~ 책의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요약을 해주셨더군요.
경제상식부자되는 10가지 재테크 마인드로 동기부여를 주고 있구요.





흥미로운 이슈로는 국내 상위 10%를 조사했더니, 급여를 착실하게 모아 자산을
형성한 부자
들이 의외롤 많다고 하는데요. 500여 명의 대한민국 최고 부자들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부의 근원을 본인의 급여(46.7%)나 사업소득(18.6%)이라고 답했다니 놀랄만 하죠?

이 책은 내 재무상태를 돌아보고 재무설계 그리고 소비절감에 대한 TIP
단기, 중기, 장기 재테크 상품 관리요령의 순서로 책이 씌여져 있습니다.





아래처럼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절감팁도 있어여.

공과금 줄이기, 보험료 줄이기, 세금상식, 차량유지비 줄이기, 통실비절감
의류비 및 외식비 줄이기, 수도, 가스요금 및 사교육비 줄이기등 생활속 지출 절감에
TIP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차량유지비 줄이기 팁에 대한 내용이구요.





내 재무상태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책을 읽으면서 저 문장을 계속 되네이게 되더군요.

계속 저를 괴롭히더라구요. 꼭 누구들(?) 처럼 말이죠.

반성을 참 많이 한 책이구요.
몇번 더 보면서 실천 계획을 세워야 할거 같습니다.

경제상식과 재무설계 및 재테크 관리 요령에 대한 정석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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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망친 50인 - 월드컵과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순수한 열망
마이클 헨더슨 지음, 문은실 옮김 / 스포츠서울 P&B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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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이청용의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동으로 많은 분들이 프리미어리그 축구를 보고 계신데요.
영국은 프리미어리그가 지극히 성공적으로 자리잡았음에도 영국축구는 월드컵에서 중심이 되고 있지 않은데요?

잉글랜드는 월드컵을 개최한 1966년에 월드컵에서 우승했지만, 전반적인 기록은 저조, 지난 25년간 본선 진출 실패 횟수만 세번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잉글랜드 스포츠 저널리스트로 프리미어리그 축구의 흐름을 제대로 꿰뜷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자는 축구선수, 축구감독, 구단주, 방송인, 작가, 영화감독 등 50인을 선정하여 신랄하고 매혹적인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데요?

웨인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드록바등 유명선수와 주제 무리뉴, 돈레비와 같은 감독,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같은 구단주도 사정없이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농담과 송곳 같은 서술로 통쾌감을 안겨주는 책입니다.


 


빅토리아 베컴: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두 번이나 퇴장당한 선수 불필요한 반칙으로 98년 아르헨티나 경기에서 시모네에게 발길질을 하였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오스트리아의 경기에서 두 차례 파을을 범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애슐리 콜: 현대축구에서 버릇없는 축구선수의 전행

디디에 드록바: 툭하면 흥분하는 재능있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동체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은 엄청난 불평꾼, 과시욕이 있는 교활하고 버릇없는 이 선수는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선수.

운전대를 잡은 둘째 날 링웨이 공항 근처의 터널에서 자신의 페라리를 부숴버린 선수.
뮌헨 비행기 참사 50주년 추모행사에 끼어들어 말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 지겹다며 연 설 중이던 웨인 루니를 시끄럽게 방해한 선수.
화난다고 뛰쳐나가고, 파울 선언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다이빙하고, 노골적으로 투덜대고, 윙크하고, 자신이 꿈꾸던 마드리드로 가겠다며 2년 동안 떠들어댄 선수...

그레이엄 폴(심판): 현대의 심판은 거물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합니다. 그는 웨인 루니를 퇴장시켰어야 했다. 그러난 그는 그러지 않기로 결정했다. 맨체스터 유니아티드의 루니는 가장 노골적인 방식으로 27번이나 그에게 욕을 했지만, 입이 험한 그 스트라이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었던 폴은 계속해서 그를 퇴장시키지 않았다.

그가 레드카드를 꺼냈더라면, 모두가 덕을 보았을 것이다. 루니는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 반성할 기회를 얻었을 테고 전 세계 모든 선수들 또한 귀중한 교훈을 깨우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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