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사랑한 한국 - 외국인 전문가 10인이 한국을 말하다
필립 라스킨 외 지음 / 파이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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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외국인 전문가 들이 한국의 국가브랜드, 음식, 대중문화, 전통음악, 경제, 언어, 소비자, 문학, 사람, 사회등의 폭넓은 주제로 한국의 매력에 대해 예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자부심을 느꼈는데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한식이 본래의 맛과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요리에 담긴 필수적인 맛을 바꿔서는 안 되고, 오히려 한식의 고유한 멋을 강력하게 홍보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외국인들은 일본인만큼이나 와사비 찍은 회를 좋아하며, 태국 카레 역시 태국에서만큼이나 풍부한 향료를 사용함으로써 오히려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식 역시 국제화에서 이런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무리하게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추는 바람에 정작, 한국음식의 색깔을 전달하지 못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한글은  정보화 시대에 진가를 발휘한다. 소리와 문자의 일치성으로 인해 음성 인식률이 높아 유비쿼터스 시대에 유리한 문자라는 점, 컴퓨터 키보드나 휴대전화의 문자 입력이 가장 빠르다는 점등은 모든 학자들이 인정하는 특징들이다. 

 한글 창제의 뛰어난 위업은 유네스코의 인정을 받으면서 다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먼 섬에 거주하는 인구 6만 명의 소수 민족 찌아찌아 족이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하였다고 합니다.. 문자가 없어 종족의 언어와 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여 이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글을 선택했다.

한국의 소비자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구매력이 있으며, 최근 아이폰 도입부분에 한국 대기업들이 막고 있다며 거센 항의를 하였으며 한국의 소비자들은 애국심 또는 수입품에 대한 선망등의 맹목적인 이유로 제품을 고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수입품이든 국산품이든 모든 제품의 경쟁력을 자신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판단할 기회를 원한다고 합니다.

한국은 외국인 가정이 늘어나는 다문화 사회로 변화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 이민 온 가정의 아이들이 스웨덴 학교에서 몇 시간씩 한국어 교육을 지원받는다고 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학교에서 스웨덴어뿐 아니라 모국어를 배울 권리가 있었기에 이민 가정의 아이들도 현지 학교에 재학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한국에 애정이 많은 학자들은 한국이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다양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다문화 사회를 이루어야 한다고 기탄없이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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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말할 필요 없이, 인생은 유머러스 - 최양락의 인생 디자인
최양락 지음 / 대림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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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 '최양락'
알까기라는 개그프로에서 특유의 억양과 입담으로 다시 주목을 받는 개그 황제인 그가 책을 펴냈습니다.

저도 대학교때 웃기는 것에 소질이 있었습니다. 저의 한마디에 다들 머리가 뒤로 넘어가면서 박장대소하는  그 순간이 짜릿하였지요. 최양락도 이 짜릿함 때문에 언제나 개그에 욕심을 내는, 개그맨을 웃기는 개그맨이라고 듣는 이유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생은 '최고'로 사는 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다. '최선'을 다해 사는 것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개그의 종류



  1. 자학해서 웃기는 개그
    듣는 사람은 아무도 상처받지 않지만 본인의 자존감이 낮아진다.
  2. 남을 망가뜨려서 웃기는 개그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은 웃길지 모르나 개그의 소재가 된 상대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3. 아무도 망가지지 않으며 웃기는 개그
    상처 받는 이 없이 모두 웃을 수 있다.

 

한 걸음 떨어져서 자신을 바라보자.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너무 지나친 것은 없는지, 이치에 맞는 것인지, 내 욕심만 채우려 하고 있지는 않는지,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는 않는지...
인기를 끌었던 맹구 '이창훈'은 최양락이 발굴하였다고 하는데요. "아니, 난 짜장면이 정말 싫어. 짬뽕"이라는 유행어가 기억나네요. 최양락은 한창 앞으로 치고나가 더 유능한 개그맨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에 재미있는 코너를 만들어 훌륭한 개그맨을 발굴해 코미디 발전에 이바지 한 과거까지 갖고 있군요.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발돋움할 때 도약의 순간이 있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아는 것이다. 한 발로 자기 현재를 정확히 디뎌야만 다른 한발이 안정적으로 위쪽 계단을 밟을 수 있는 법이다. 왜 실패를 했는지를 파악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면 성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최양락의 알까기는 엄숙한 바둑을 가볍고 쉬운 놀이로 패러디한 것인데요. 알까기 탄생은 최양락이 바둑을 좋아해서 심심할 때 케이블 TV에서 하는 바둑 중계를 보다가 엄숙한 분이기에서 점잖게 앉은 대국자들이 시시하게 알까기 같은 것을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합니다.




계속 도전하기 않으면 그 자리에 머물게 된다. 도전은 익숙함에서 탈피하는 것이다. 해보지 않는 일은 누구에게나 두렵다. 그 두려움을 극복하는 사람이 결국 인생에서 한 발 먼저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딱 여기까지가 내 한계"라는 말만큼 어리석은 말이 없다. 한계를 규정하는 순간 정말 거기까지밖에 안 된다. 꿈의 크기에 따라 그 사람의 미래도 달라진다. 심형래 씨의 가장 위대한 점은 바로 이것이다. 꿈을 꾸고,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것 영구가 세계적인 감독이 되기 위해 한 일 중 가장 훌륭한 것은 바로 꿈을 꾼 것이다.




말 한마디 던져보고 반응이 좋지 않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진 그는 안 될 경우까지 생각해서 빈틈없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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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으로 일하고 크게 성공하는 법 황금책방 성공 시리즈 1
리앙즈 지음, 이지연 옮김 / 황금책방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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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은 '성공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효율적인 해결의 열쇠를 찾으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아닐까? 책을 보면서 동기부여에 자극이 된 문장들을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문제해결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석유대왕 '록펠러'

'각 방면에 관심을 갖고 방법을 찾는 데 노력을 기울이면 누구든지 성공할 수 있다. 우리 주위의 도처에는 기회가 널려 있다' 외부의 역경, 열악한 조건과 환경, 끊임없는 압력과 도전도 진정으로 뛰어난 사람들을 무너뜨리지 못한다.

'성공을 위해서 방법을 찾고, 실패를 위해서는 변명거리를 찾아라'

당신은 실패에 직면했을 때 책임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변명을 선택할 것인가? 만약 책임을 선택한다면, 당신은 앞으로 전진하게 될 것이고, 책임은 일종의 채찍질이 되어 당신을 더 멀리 나아가도록 할 것이다.

이유를 대지 말고, 변명을 늘어놓지 말라! 자신을 점차 강한 사람으로 변화시킬것이다!






절대 불가능하다고 여겼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해결의 방법인 생긴 이유는?

어떤 일을 할때 '불가능하다'라는 스스로를 얽어매는 생각의 속박을 떨쳐 버린 것 때문에

인간은 대뇌를 반만 사용한다면?

 반 정도의 기능만 사용해도 40종의 언어를 익히고, 백화사전을 통째로 암기하고, 12개의 박사학위를 땋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약간의 성공을 바란다면 약간의 노력을 하면 된다. 그러나 당신이 남들보다 훨씬 뒤어난 인재가 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성공의 비결은 바로 끊임없는 지식의 섭취에 있다.

인간은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배움을 통해 얻은 것을 통해 자신을 만들어 나간다.

성공인들이 성공한 이유는 그들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책의 메인 문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서 효율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내라는 것인데요. 요즘 처럼 빨리빨리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는 세상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효율적인 해결방법을 얼마나 잘 찾아낼 수 있을까? 이런 물음도 또한 길들여지지 않는 변명에 불과하지 않는게 아닐까? 시간에 쫓겨 사는 현대인들에게 점점 효율적인 문제 해결방법을 요하고 있습니다. 빨리 문제를 풀고 효율도 따지는 시대가 우리에게 닥친것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지식을 습득하며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각자만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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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를 만날 시간 - 그해 여름… 글래스턴베리 록 페스티벌
전리오 지음 / 시공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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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면서 이책의 장르가 에세이 인지? 소설인지? 궁금증이 내내 풀리지 않았습니다. 에세이라기 보기에 픽션같고 ^^다 읽고나니 어떤 장르인지 중요하지 않게 되더군요. 다 읽었으니까 장르를 나누는게 의미가 없다는 듯^^

이 책은 매년 15만 장의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매진되는 음악 팬들의 성지 '글래스턴베리 록 페스티벌에 우연히 참여하게 된 남자 '김철민'의 이야기가 담아 있습니다. 회사 생활에서 지친 김철민은 자신을 찾는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아래와 같은 김철민의 생각에서 우리도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아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건 뭐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건 뭐고,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건 뭔지에 대해 나는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이런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삶은 영영 진실함이라는 것에서 많이 벗어나 있을 것이라는 예감도 들었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 더 잘 알고 싶었다. 근본적인 질문에서 비켜서지 않고, 답을 찾을 때까지 한번 맞서 보고 그래서 나는 답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얼마전 친구녀석이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결혼도 하지 않은 34세 청년을 굳이 데려가시는지... 
저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답을 찾아 떠나고 싶어졌지만 떠난다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서머싯 주에는 여름마다 캠핑용 텐트를 짊어지고 레인 부츠를 신은 음악 팬들이 3일간의 꿈의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듭니다. 40여 년간의 역사를 이어온 무대 '글레스턴베리 록 페스티벌' 그곳에서 김철민과 음악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 내용이 내용인 만큼 여유있게 맥주를 마시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살다 보니 힘드신가요? 상사에 치이고 동료 눈치 보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사표를 과감하게 던질 용기는 없고 저처럼 이런 분들이시라면 비틀즈 음악을 틀고 여유있게 맥주와 책을 읽어보시는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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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 -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김종엽 지음 / 가즈토이(God'sToy)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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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공화국 이라는 어려운 국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왜 자살을 하는지 원인을 알고 있습니까? 이 책에서 자기 정체성의 왜곡이 자살에 이르고자 한다고 합니다. 우선 ,우리가 진정한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자기 정체성이란  

외부로 부터 학습될 수 있는 이론이 아니라, 자신을 스스로 반성함으로써 얻어 내야만 하는 자기에 대한 적극적 해석이라고 합니다.

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바쁘게 살아왔던 우리들은 바쁜 만큼 각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없었는데요. 없다기보다 사치라고 생각할 수 있었겠죠? 세상속에서 챗바퀴 야무지게 돌리는게 삶이라고 느꼈던 우리들...정신적 자아가 소멸되고 외형만 바라보던 우리들에게 문제가 들어났습니다. 자아정체성 이상으로 우울증이 발생하게 되고 그무엇보다 바쁘게 살아왔던 우리들은 '자살'이라는 바쁜(?) 선택을 하게끔 사회가 조장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풋풋한 사랑감정이 왠지 어색하게 느껴지는데요. 외형만능주의, 외형에 취중한 나머지 각자가 내면의 미가 소멸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가슴떨리는 사랑의 감정이 퇴화 되어가고 있는게 아닌지... 그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이 퇴화되고 있는게 아닌지 자신과 소통해보아야 할것 입니다. 사색과 독서로 자신과 소통해야함이 순서 인듯 보여집니다.



"당신이 소유하고 있지 않을때 또는 당신이 하나의 대상에 애착심을 가지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을 때에만 당신은 사랑할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열등의식이 강하다고 합니다. 우월감과 열등감은 한 뿌리에서 자라나는 독버섯이며, 한 개인의 삶을 근본부터 소외시키는 원천이라고 합니다. 정체성의 부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사색하지 않는다면 예를들어 1등을 하지 못해 못내 아쉬워하며 시기하며 질투하여 자신의 삶의 황폐하게 되는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자주 사색을 하며 삶을 사는 이유와 목적을 크게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확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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