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This is it 을 본 후... 그동안 뉴스를 통해 접해오던 마이클잭슨과는 다른.... 서정적이면서도 감성적이며 조용하면서도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수많은 시련도 많았고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왔던 마이클잭슨... 무대위에서 그의 모든 행동은 열정과 음악과 뜨거운 심장을 뛰게 만들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그의 삶이 궁금해서 선택한 책이 바로 마이클잭슨의 자서전 "MOON WALK" 입니다. "나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다. 마음으로 부터 우러나오는 이야기, 사람들의 마음을 감도시키고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 이북 4%페이지 마이클잭슨의 삶에 대해 자세히 몰랐지만 그가 만든 음악들이 세상에 어떤 영햐을 미쳤는지 알고 있습니다. 재단을 만들고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음악을 만들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노래를 만들어 세상사람들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음악은 그가 오랜동안 하고 싶었던 그의 어린시절 워하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문워크는 마이클 잭슨의 어린시절부터 시작해 그가 음악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발견한 마이클잭슨 패밀리의 음악적 재능 그리고 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해준 헌신... 잭슨5로 무대에서 인기를 얻고 세계를 여행하며 그가 보고 겪은 이야기들은 훗날 마이클잭슨의 노래의 소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체게바라도 혁명가 이전에 한명의 의학도로서 세상을 여행하며 혁명가로서의 본능을 찾았듯 문워크에서 마이클잭슨은 자신의 음악적 재능과 그가 존경했던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음악과 춤의 방향을 잡았다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소원을, 그리고 그 소원을 현실에 실현시키는 인간의 능력을 믿고 있다. 소원은 소원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최종 도달점이고, 의식, 무의식의 힘으로 그것을 현실에서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 이북 64%페이지 흑인 어린이들이 슬럼가의 거리에서 만들어낸 '팝핀'에서 유래된 문워크... 마이클 잭슨은 문워크의 탄생 배경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정말로 곡이 나를 깨우쳐 주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비트가 체내에 들어오는 것을 느끼면서 [빌리진]의 리듬이 동작을 만들어주는 그대로 포즈를 취하고 스텝을 밟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스텝백을 할 수 있게 되고 춤이 완성되면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오래전부터 문워크를 연습했던 마이클잭슨은 거리의 어린이 세명에게서 팝핀을 매웠고 연습을 되풀이 해 처음으로 빌리진에서 사람들 앞에 선보였다고 합니다. "유행에서 벗어났다고 남들이 말하더라도 해내고 만다는 것이 나의 자세다.... 진정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표현적 행위와 창조이다." 유튜브에 있는 마이클 잭슨 관련 영상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 바로 위아더월드 'We are The World' 영상입니다. 라이오넬 리치와 함께 작곡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참여 가수들이 함께 나와 "에티오피아와 수단 사람들이 기아에 고통받고 있는 끔찍한 현실을 세상에 알리고자 " 노래한 이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나는 '위아더월드'를 매우 신성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이노래 덕분에 우리에게 있어서 세계는 보다 좋은 터전이 되었고, 우리가 도움을 주고 싶었던 굶주린 사람들에게도 변혁을 가져다 주었던 것이다.' - 이북 89%페이지 마이클 잭슨이 꿈꾸던... 세상의 평화와 아이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음악의 메시지는 지금도 전세계에서 울려퍼지고 있군요... 다시금 그의 노래와 춤이 그리워집니다. [비스킷 관련 글 모음] - 인터파크 이북 비스킷을 만나다 - 비스킷 개봉기 - 인터파크 이북 비스킷으로 인해 바뀐 나의 생활 패턴.. - 책 한권보다 가벼운, 디자인이 깔끔해서 이쁜 이북 비스킷(biscuit) - 독서모임 회원들이 생각하는 이북의 장점과 단점
오랜만에 아이들 책 리뷰를 하게 되네요.. 그것도 약 20여권의 책 시리즈입니다. 앞으로 19번의 리뷰가 남았습니다. 흐~ 이왕 시작한거 20권 다 읽어보고 조목조목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볼까 싶은데요. ""교과서에 빠진 개념과 체계를 자아주는 책" 이란 타이틀로 시작되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총 20권의 한질 셋트에서 각 권마다 장르를 나눠서 각 장르별로 초등학교 교과서 전학년에 나오는 내용들을 묶어서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딱 스타일이~ 어릴때 읽은 모험이나 서바이벌 도서, 무슨무슨 도감 같은 스타일로 느껴져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단락별로 주로 어떤 학년의 무슨 부분에서의 내용이라는 표시가 있어 책을 보며 교과서와 체험일기 같은걸 펼쳐두고 함께 보며 공부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이더군요 책속 재미있는 구절이 있는데요... "수세미외로 설거지를 할 수 있을까요?" 하는 내용입니다. 보통 주방에서 사용하는 수세미 그 어원이 수세미외라는 덩굴풀에서 생긴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수세미외로 옛날 선조들은 이걸 말려서 설거지를 하거나 배 갑판 청소에 신발깔개에 모자, 바구니 등의 제작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빵구난 집 수리하는 달팽이 탄산칼슘을 배출해 달팽이가 스스로 구멍난 달팽이집을 수리한다는 내용은 어째 저도 처음듣는 내용입니다. 달걀껍데기나 조개껍데기에 칼슘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자가 치유공사는 몰랐네요 계절별 동식물들의 생태 습성이나 곤충들의 생존을 위한 행동, 식물들의 변화 등 흥미로운 내용들이 가득 들어있어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읽으면 좋은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