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 인간관계가 불편한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7주년 기념 개정판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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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그냥 싫은 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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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 힘이다 - 최소 시간으로 최대 효율을 내는 압축 공식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지낭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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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같은 책을 읽고, 영화를 보아도

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리 있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가끔 횡설수설하게 될 때면, 내용의 핵심을 꼭 집어

단순 명료하게 말하는 그런 사람들이 부럽다.


그 사람들은 한마디로 요약을 잘하는 사람들이다.

무언가를 잘하려면 그 방법을 알아야 한다.

요약을 잘하는 것 역시 스스로 터득하지 못했다면,

그 방법을 배우고 연습을 해야 한다.

이번에 읽어본 책 요약이 힘이다는 요약에 관한 38가지 훈련법과 압축공식을 이야기한다.





이 책의 저자는 사이토 다카시이다.

그는 누적 판매 1,00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일본 최고의 교육 전문가이자 CEO들의 멘토로 통한다.

주요 저서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내가 공부하는 이유’, ‘어른들의 말공부’, ‘잡담의 능력’,

‘50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산다’, ‘독서는 나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저자는 다양한 사람을 관찰하면서 한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바로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힘의 유무이다.

상황 판단력은 모든 일의 기본이며, 그 힘의 바탕에는 요약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요약력을 본질을 꿰뚫어보고 과제를 찾아내는 힘,

‘OO’ XX이다라고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라 말한다.






책은 왜 요약을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요약력을 기르고,

요약력을 갈고 닦아야 하는지 매우 잘 설명되어 있다.

요약에 관한 책인만큼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 매우 잘 읽힌다.

내용 또한 나에게 매우 유용했고, ‘소설 요약, 줄거리 말고 핵심을 남겨라는 특히 기억에 남는다.

또한, 손길 가는 대로 아무대나 펼쳐보아도 좋을 듯싶다.


18. 바쁘고 곤란한 상황일 때 써먹는 요약의 기술 5가지

결론부터 먼저 이야기한다

항목별로 나누어 쓴다

목차를 먼저 만든다

질문으로 소제목을 만든다

비교대상을 만든다


세세하게 설명된 요약력을 기르는 훈련법을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복잡하고 어려운 생각도 단순 명료하게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짧고 간결한 전달이 필수인 요즘 시대에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나 한번 부담 없이 이 책을 펼쳐보았으면 좋겠다.


<이 글은 리뷰어스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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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 힘이다 - 최소 시간으로 최대 효율을 내는 압축 공식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지낭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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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고 명료하게 말하고 생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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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블레이크, 마음을 말하면 세상이 나에게 온다 - 윌리엄 블레이크 시와 아포리즘 마음으로 읽는 클래식 시리즈 1
윌리엄 블레이크 지음, 김천봉 편역 / 아이콤마(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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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니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느낀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지러워도 자연의 순리는 어김이 없다. 연두색 솜털 같은 어린잎과 자기 색을 머금은 꽃봉오리를 보니, 나도 모르게 저절로 시인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읽을 만한 시집을 찾아보던 중에, 윌리엄 블레이크, 마음을 말하면 세상이 나에게 온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단연코 영국이 배출한 가장 위대한 예술가.” -조나단 존스(Johnathan Johns, 저널리스트)

 

윌리엄 블레이크는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영국에서 활동한 시인이자 화가, 판화가, 저술가이다. 그는 가난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겨우 읽고 쓰는 법을 터득했지만, 어릴 적부터 남다른 기지와 예술적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살아생전 그의 작품은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하였지만, 이후 예술적 가치가 재평가되어 초기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화가로 인정받고 있다.

 



월리엄 브레이크의 생애를 서문을 통해 짧게 흩어보면서, 예술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은 그의 삶은 불행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대한 예술가들은 고통과 가난을 먹고 사는가 보다. 이 책은 윌리엄 블레이크의 대표작인순수의 노래, 순수와 경험의 노래,천국과 지옥의 결혼등의 초기 판화본 원전과 그의 습작 시집에서 작품들을 엄선해서 수록하였으며, 데이비드 어드만의 블레이크 시 전집을 저본으로 삼아 번역한 것이다.

 

모래 한 알에서 세상을 보고,

들꽃 한 송이에서 천국을 보다

 

책에는 60여 편이 조금 넘는 시들이 담겨 있다. 첫 시는 순수의 노래경험의 노래에 수록된 똑같은 제목의 유모의 노래로 시작한다. 해지는 들판에서 아이들을 부르는 유모의 노래는 낙천적이고 순수함과 어둡고 비관적인 상반된 영혼의 상태를 보여준다. ‘모래 한 알에서 세상을 보고로 시작하는 순수의 전조는 읽을수록 난해하고 주술적이다. 블레이크의 시는 처음 읽어보는 것인데, 매우 영적이고 신비적이며 난해하게 느껴져 쉽게 읽히지 않고 많은 의문과 생각을 하게 만든다.

 



태초의 자연과 어우러진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혼을 노래한 순수의 노래에 실린 시 메아리치는 녹색 풀밭(The Echoing Green)’에서 노인들은 어린이들을 보며 노래한다. “저렇게들, 저렇게들 즐거웠지. 우리 모두, 소녀와 소년이었던 어린 시절에는 우리도 메아리치는 녹색 풀밭에서 놀았지.” 그리고 시는 해가 떨어지면 어두워가는 녹색 풀밭에서 노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끝맺는다. 어린이와 노인, 시작과 끝, 현재와 과거 등을 통해 나의 정체성에까지 생각이 미치게 한다.

 

또한, 책에 실린 많은 작품에서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보여준다.

 

당신이 한숨을 쉬는데

당신을 만든 분이 곁에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이 눈물을 흘리는데

당신을 만든 분이 가까이에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의 슬픔에 대하여(On Another’s Sorrow) 중에서

 



시들은 7개의 장으로 구분되어있고, 장의 서두에는 작품들에 대한 짧은 설명이 있다. 이는 마지막에 실려있는 도움말과 함께 시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와 함께 실려있는 판화본 원본은 매우 고상하고 가치 있게 느껴졌다. 더 많은 원본과 영어원문이 함께 실렸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향을 주고 스티브 잡스 또한 영감을 얻기 위해 늘 곁에 두고 읽었다는 블레이크의 시는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순수한 사랑과 자연의 아름다움, 신의 존재에 대한 시인의 영감을 다 함께 느껴보았으면 좋겠다.

 

<이 글은 리뷰어스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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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블레이크, 마음을 말하면 세상이 나에게 온다 - 윌리엄 블레이크 시와 아포리즘 마음으로 읽는 클래식 시리즈 1
윌리엄 블레이크 지음, 김천봉 편역 / 아이콤마(주)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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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과 세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감성과 정서를 자극하는 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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