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3월 2주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샛별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영화 추천  

<레드 라이딩 후드>, <맘마미아>, <레터스 투 줄리엣>, <클로이> 

 

    

 

  큰 눈망울과 밝은 미소, 연기력까지 겸비한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샛별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새로운 영화 <레드 라이딩 후드>가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많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 특유의 매력과 연기력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신만의 필로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다.  

     

 

    

   

 <맘마미아>2008, <레터스 투 줄리엣>2010, <클로이>2009, <레드 라이딩 후드>2011 
     

 그녀의 얼굴을 알리게 된 결정적인 영화이기도 한 <맘마미아>는 뮤지컬을 영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밝고 경쾌한 음악이 가미되어 있는 신나는 영화이며, 탐스러운 금발과, 밝은 미소 큰 눈망울의 그녀가 한층 더 사랑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영화이다. 그녀의 매력을 느끼기에 더 없이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그녀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픈 영화이다. 그리고 작년 개봉했던 <레터스 투 줄리엣>은 할머니의 50년 전 첫사랑을 이루어주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노력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첫사랑을 찾는 도중 자신의 사랑마저 찾게 되는 로맨틱한 영화이다. <클로이>는 이제껏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영화에서 보여줘왔던 것과는 조금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그 자체로 팜므파탈이 되어 남과 여를 막론하고 치명적으로 유혹한다. 영화의 긴장감과 더불어 그녀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레드 라이딩 후드>는 동화 빨간 모자를 영화화한 것으로 자신을 노리는 늑대가 곁에 사람의 모습을 하고 접근하는 와중에 모든 것에 불신하게 되는 소녀를 연기하게 된다. 과연 동화가 어떤 모습으로 영화화 되었을지, 또 그녀는 우리에게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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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3월 1주

★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있는 그녀들의 이야기 ★ 

<여자,정혜>, <밀양>, <만추>  

  

 

<여자, 정혜> 이윤기, 2005

 

  <멋진 하루>와 개봉을 앞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감독 이윤기 감독의 영화 <여자, 정혜>는 상처를 가진 여자, 정혜의 잔잔하지만 큰 파동을 가진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여성의 세심한 감정과 심리를 내밀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 영화는 배우 김지수의 표정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영화다.

 

 

 

 

 

<밀양>, 이창동, 2007 

 

  전도연이 칸의 여신이 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남편을 잃고 아이마저 잃고 또 결국 신에게마저 불신하게 된 여자 신애의 역할을 소름끼치게 잘 해낸 전도연. 비밀스러운 빛이라는 영화의 제목답게 영화는 극도로 비밀스러우면서도 무척이나 사실적인 지리멸렬한 삶이 담겨있어 보는 내내 마으미 쓰린다. 전도연의 혼신을 다한 연기는 이를 더욱 극대화 시킨다.

 

 

 

                        

 <만추> 김태용, 2011 

 

  이 영화, 현빈 때문에 보러갔다가 탕웨이에게 반해서 돌아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도 그럴것이 영화는 시종 탕웨이의 사연 가득한 표정과 낮은 목소리, 깊은 눈빛을 매력적으로 담아내며 세상에 버려진 애나의 삶을 자욱한 안개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음울한 시애틀에서 우연히 혹은 필연히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는 애나와 훈, 또다시 안타까워질 그녀의 삶. 영화는 긴 여운을 남기는 엔딩과 함께, 관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멜로 영화를 선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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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2월 4주

★ 이번 주에는 한국의 수작 독립 영화 한편 어떠세요? ★

  

 

                                                     

<혜화,동>민용근, 2011  

  유기견 모티브와 청소년의 임신을 자연스럽고 디테일하게 끌고 나가고 있는 이 영화는, 좋은 독립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섬세한 감정표현과 밀도 있는 장면들의 짜임새, 표정이 좋은 여배우 유다인을 통해 완성도가 높은 영화가 탄생하였다.아기를 가졌지만 겁 많고 비겁한 어른들로 인해 그 아이는 버려질 수 밖에 없었고, 그 상처를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헤화. 혜화는 겁많고 비겁한 어른들에게 말한다. "세상에 무섭지 않은 사람이 어딨어?" 혜화의 이 한마디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울지마 톤즈> 구수환, 2010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진심보다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은 없다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이 영화는 작위적이거나 억지스러움 없이 있는 그대로의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이자, 지휘자, 건축가였던 신부 故이태석 신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스러운 감동과 눈물을 선서한다. 종교를 떠나 사람에게 진심과 사랑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줄 영화라고 생각된다.

 

   

 

<파수꾼> 윤성현, 2011 

 

  정식 개봉을 앞두고 화제가 되고 있는 수작 독립 영화다. 이야기는 굉장히 능숙하며 배우들의 연기는 신선하여 이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독립영화가 가지는 기본적인 매력은 사람을 진심으로 자세히 아주 내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여유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아주 좋은 독립 영화로, 감정을 세밀하고 밀도있게 그려나간다고 한다.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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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 Late Autum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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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욱한 안개 속 가슴 먹먹한 빛을 만나고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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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 Re-encount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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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겁많고 비겁한 어른들에게, 혜화가 말합니다. 세상에 무섭지 않은 사람들이 어디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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