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 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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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이고 시시한 이야기 속 날고 뛰는 마성의 캡틴 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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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5월 3주

★ 돌아온 쿵푸팬더, 드림웍스 애니 추천 ★ 

 

  극장에서 사람들을 자지러지게 웃겨주었던 <쿵푸팬더>가 돌아왔다. 2008년 이후 3년만의 후속작으로 돌아온 것이다. 또 어떤 강력한 웃음을 보여줄 지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다.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은 다른 애니메이션들과는 확실한 차이점을 가진다. 멋지고 예쁜 주인공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꿋꿋이 비틀어진 캐릭터를 고수한다는 점이다. 단연 <슈렉>시리즈 속 '슈렉'이 그러하고, 착한 영웅이 아닌 악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메가 마인드>가 그러했다. <쿵푸팬더>는 또 어떠한가, 뚱뚱하고 멍청해 보이는 '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모자란 행동과 말에서 나오는 웃음을 주고 있다. 확실히 드림웍스의 주인공들은 살짝 비틀리고 모자라야 제 맛이다.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재미는 상승되고, 친근감은 상당하는 기분이다. 과연, 올해도 쿵푸팬더는 많은 관객들을 웃길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초기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마다가스카>와 <샤크>, 3D애니메이션의 새 장을 열었던, <드래곤 길들이기>의 재미도 상당하다. 앞선 두 영화는 동물을 의인화 해 익살스럽고 유쾌하게 그려낸 점이 인상 깊고, <그래곤 길들이기>는 단연, 애니메이션계, 영화계에새로운 가능성과 볼거리를 제시해 준 작품이다. 특히 이 영화는 완성도와 재미가 상당해 큰 호평들을 받고 있다. 이 세편의 영화들 또한 드림웍스의 자산이다. 빼놓지 않고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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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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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재미, 눈물, 감동, 음악, 춤, 없는 게 없는 종합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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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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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좋은 대중영화를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써니>는 신선한 이야기나, 커다란 통찰력을 가진 영화는 아니지만, 굉장히 큰 장점들을 참 많이도 갖고 있는 영화였다.   

  우선 영화는 시종 크고 작은 웃음을 끊임없이 주고 있다. 강형철 감독의 유머는 이미 전 작 <과속 스캔들>에서도 입증 된 바 있듯이 타율이 상당히 좋다. 이는 배우들의 연기도 몫을 톡톡히 할 것이다. 과거에 등장하는 7공주들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흘러 넘치며, 제목처럼 반짝 반짝 빛나고 있다. 연기도 나이 못지 않게 능숙해서, 재기발랄한 웃음을 주었다. 특히, 나미 역의 심은경은 항상 앞으로가 기대되는 사랑스러운 배우이다. 또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것이 굉장히 자연스럽게 세련됐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별한 경계 없이 자유 자재로 넘나들며,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접점들을 그려낸다. 과거의 80년대의 모습과 옷차림, 대화, 음악 등 다양한 부분에서 80년대를 잘 구현해낸 것도 장점이다. 80년대의 향수가 담뿍 묻어있었다. 그 와중에 최대의 장점이 등장하는 데 바로 음악이다. 강형철 감독은 음악이 어떤 장면에 어떻게 들어가야 관객들을 흥분시킬 수 있는지를 참 잘 아는 감독 같았다. 적재적소에서 나와주는 추억의 음악과 춤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시위 장면은 정말 즐겁게 보았는데 특유의 재치와 재기발랄함이 묻어나 자꾸 떠오르는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었다. 또한 듣던대로 영화는 웃기다 울리다 웃기는 재주가 상당했는데, 뭉클하고 감동이 이는 순간들이 참 많았다. 보는 사람에 따라 처음부터 끝까지 뭉클할 수도, 대성 통곡을 할 수도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30, 40대 여자들에게 이 영화는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극도의 감정 이입을 시킬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20대인 내가 보아도 충분히 가슴 뭉클했으니 말이다.  

  다만 영화는 굉장히 근사해보이는 엔딩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대중적인 재미가 무엇인지 정확이 알고 있는 감독 때문에 결국은 한껏 즐기다가  감동으로 승화되는 한국 대중 영화로 끝이 맺어진 느낌이다. 그 아름답던 추억이 삶의 무게에 찌들어 있자, 돈으로 물질로 다시 행복을 껴안는 것이다. 물론 마지막, 성인 써니가 라디오 음악에 맞춰 춤추는 장면에선 어찌나 소름이 돋고 뭉클하던지 표현할 수 없게 좋았지만 말이다.... 

   결과적으로 영화는 대중적인 재미를 너무도 잘 아는, 웃고 즐기다 울고 또 결국은 행복해질 수 있는, 오래만에 영화 잘 봤네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는 그런 영화였다. 나 개인적으로는 가끔씩 꺼내어 보고 싶을 만큼,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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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 Norwegian 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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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불안과 혼란을 기대했지만, 연애의 고민만이 담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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