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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한 그릇 - 맛에 진심이라면,
박찬일 지음 / 북트리거 / 2025년 9월
평점 :
#맛에진심이라면교양한그릇
요리하고 쓰는 일이 일과인
저자 박찬일 셰프 👨🍳
요리도 관심있고 글도 관심있는 독자인지라
항상 그의 책은 무조건 읽고 보는 열혈 팬 🤗
맛에는 진심인데… 교양은 🤣🤣🤣
책을 통해 쌓는 것으로 ✌️
(🖌️ 차 례)
1부 ㅣ 오늘 급식 메뉴는 뭐예요?
2부 ㅣ 아, 출출해 간식 먹어야지
3부 ㅣ 주말인데 뭘 먹을까?
* (부록) 박찬일의 조금 특별한 레시피 🔏
이 책은 저자가 경험하고
만들거나 먹어 본 18가지 메뉴 🍱 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먼저 급식 인기메뉴인
돈가스 🥩 를 시작으로
잡채, 떡볶이, 짜장, 파스타, 카레 🍛
간식으로 빵 🥞, 아이스크림, 라면,
햄버거, 초콜릿, 김밥 🍙
주말특식 메뉴로 치킨 🍗, 스테이크, 냉면,
삼겹살, 마라샹궈, 피자 🍕 에 얽힌
역사적인 내용, 우리나라로의 유래,
다른 나라로의 전파,
그리고 그 시절 사진을 비롯하여
‘맛,잘,알 KICK’ 에서는
해당 음식과 관련된
용어 설명, 세부적인 사항, 관련 상식 등을
알려주고 있다.
셰프의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맛표현이 아주 생생하며
사진 또한 음식의 매력을 충분히 담고 있다.
음식을 단지 칼로리와 영양섭취의 목적을 넘어서
사람들간의 상호 관계, 감정을 나누는 매개체로
여기는 그의 음식에 대한 철학과 폭넓은 지식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었다. 👍🏻
(🖌️ 교양 한 그릇)
* 전통 한식 잡채 🍝 에는 당면이 들어가지 않는 것
* 조선시대 떡볶이는 귀한 쌀 🌾 떡과 값비싼 고기, 버섯이 들어간 왕족, 양반을 위한 귀한 음식
* 프랑스에서는 바게트 🥖 값을 ‘1유로 이하‘ 로
책정해야하는데 기본적인 식사만큼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국가적 합의로,
‘바게트 빵과 그를 둘러싼 장인 정신,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 라면 🍜 의 원조는 중국의 ’납면’으로
손으로 당기고 늘려서 만든 국수
* 등심 스테이크 🥩 를 영어권에서는 ‘서로인’이라부르는데 영국 왕 제임스 1세가 스테이크를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로인(등심)‘에 기사 작위(sir)를
내려 ’서(sir)로인’이 되었다는 이야기
* 이탈리아에서는 한 사람 당 피자 한 판 🍕,
초등한생만 되어도 자기 몫으로 한 판.. 😱
화덕피자라는데 … 🥲🥲🥲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흥미로워
단숨에 읽게 되는 👍🏻
혹시나 2권을 기대하며 책장을 덮었다.
분식, 간식,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디저트까지
다양하고 멋진 코스 요리, 아니 어쩌면 아주 좋은
뷔페를 다녀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느낌은 느낌일 뿐 … 허기짐은 어쩔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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