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번아웃이었다
송슬기 지음 / 프로방스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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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도 나온 것처럼 정말 살다보면 작고 사소하고 가벼운 행복들이 더 크게 다가올때가 있었어요

또 오히려 열심히하려다가 부담감에 더 불안할때도있구요

그 누구의 위로도들리지않고, 아무리 괜찮다고해도 괜찮아지지가않는 그 막연한 두려움,,
그러다보면 오히려 거기에 더 무관심해지려하고 그렇게 무기력해져갔어요. 그때 번아웃이 찾아오더라구요

적당히하자! 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든다는 걸 알고나서는
최선의 의미를꼭 내가 힘에 부칠때까지 해야되는 부담감을 가질게아니라 정말 내가할수있는한에서 힘껏 해보자! 로 바뀌니까 조금씩 또 극복이되고 일에 자부심도 되려 생겼어요 ◡̈

육아도 이런면을 가지고있어요
늘 최선을 다하고있지만 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 그렇게 밤마다 하는 반성, 그 하루하루들이 쌓여 힘도들지만 커가는 아이를보며 또다시힘을내고 행복감을 찾는 그런 반복적인 일상들,
이러한것들이 행복하지않은것이아니라 반복되는것에서 오는 무료함과 지속되는 일상들이 번아웃으로 돌아오기도하는거같아요
그래도 아기는 정말 사랑임에 틀림없지만 엄마로써 겪게되는 감정도 분명있더라구요
육아는 아기가주는 행복감에서 그래도 많이 치유된다고 생각해요👶🏻🤍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건 작가님의 경험담, 이야기들을 읽고있는 순간부터도 번아웃이 치유되고있는 느낌이었어요~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꼭 겪어봤을 소소한감정에서부터 걷잡을수없이 큰 감정들까지 그 속에서 찾아오는 번아웃,
그리고 누구나 나를 다 좋아하길 원했지만 어쩌면 살면서 정말 날 진정으로 위해주는 단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그거면 된게 아닐까 라는 생각 해본적있어요
알면서도 또 의식하게되는게 사람마음인데 책읽으면서 또 한번 더 다짐하는 계기가 됐어요!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또한 행복을 찾고 그렇게 삶을 살아가는게 진짜인거지,
나를 소중히생각하지않는 사람들을 신경쓰며 나또한 불행하고 거기에 얽매여 거짓으로 살아가는건 가짜인거니까
진짜 삶을 살아가리라고 다짐하게되는 책이었어요,

한번은 찾아올수있는 어쩌면 여러번올수도있는 번아웃증후군
“나는 번아웃이었다” 읽으면서 다시생각하고 또다시 찾아오더라도 내 마음가짐이 제일중요하다는걸 알게됐답니다, 여러분도 송슬기작가님의 “나는 번아웃이었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 🫶🏻#나는번아웃이었다 #송슬기작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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