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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가난을 결정하는 머니프레임
신성진 지음 / 천그루숲 / 2025년 5월
평점 :
※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책은
✨️‘나답게 살기 위해, 나는 돈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스스로 답하게 만듭니다.
《머니프레임》은
‘돈을 어떻게 벌고, 불리고, 쓰고, 지키는가’보다
‘돈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집중합니다.
‘머니 GPS’라는 진단 툴을 통해 재무심리와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돈과 삶의 균형을 맞추도록 유도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돈의 주인’이 되어
‘자유-충만-환대’로 이어지는 진짜 부의 길을 제시합니다.
신성진 작가는 30년 넘게 재무교육과 머니코칭 분야에서 활동해온 국내 대표적인 재무 상담가입니다. 그는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재무교육을 진행하며, 2만 명 이상의 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형 머니프레임을 체계화하였습니다.
‘돈과 삶을 통합적으로 성찰하게 만드는’ 교육을 지향하며, 《머니프레임》을 통해 독자와의 지적인 코칭을 시도합니다. 수만 명의 사람들과 만나 재무습관을 분석하고 변화시키는 일을 해온 그는, 돈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이 진짜 ‘부’를 만든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그의 오랜 현장 경험과 심리학, 경제학을 아우른 집약체입니다.
이 책을 효과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재무 개념(현금흐름, 자산/부채, 투자 수단)과 더불어, 자기계발서에서 사용하는 셀프코칭 질문법에 익숙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초보자도 문제없이 읽을 수 있도록 저자는 친절한 설명과 실전 예시를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또한 ‘〈Money GPS〉 진단 시스템’이 참여를 유도해 학습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이 책은 기존 재테크 책처럼 ‘주식, 부동산, 금융 상품’ 중심의 기술적 조언보다 자기 점검과 태도 개선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따라서 ‘돈 앞에서 나는 왜 늘 흔들릴까’라는 질문이 있었던 사람이라면, 더 깊은 공감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재테크는 능력자만 하는 것’이라 느꼈던 이들에게 희망의 지침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작가는 “열심히 사는데 왜 항상 돈이 부족할까?”
이 질문에 ‘돈을 다루는 기술’이 아닌, 돈을 바라보는 나의 인식 구조(=프레임)가 문제라고 진단합니다. 따라서 그는 재무 코칭의 초점을 정보 제공에서 인식 전환으로 옮기자고 제안합니다.
📌"자신의 머니프레임이 건강한 프레임인지, 부자들의 프레임과 비슷한지 살펴보고 새로운 프레임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은 돈을 통해 어떻게 나답게 살고, 어떻게 나누며 살 것ㅅ인가라는 인생의 본질에 접근합니다. 대부분의 재무서적이 ‘돈을 어떻게 벌고 모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이 책은 그 이전에 “나는 어떤 시선으로 돈을 보고 있는가?”를 묻습니다. 이 점에서 《머니프레임》은 심리적·행동적 재테크 입문서라 할 수 있겠습니다.
책은 돈을 잘 다루는 능력을 4가지 핵심영역으로 나눕니다
‘행복하게 벌기’, ‘게으르게 불리기’, ‘후회 없이 쓰기’, ‘계획적으로 지키기’.
이 각각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전략, 사고의 전환, 셀프코칭 질문을 제공하며,
행동 변화를 유도합니다. 실천으로 연결되는 흐름이 이 책의 강점입니다.
📌“쓸 돈보다 많이 벌고, 쓸 수 있는 돈보다 적게 쓰고, 투자한 돈보다 크게 불리고, 위험으로부터 돈을 잘 지키는 과정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습니다.”
- 이 문장은 4가지 머니프레임의 핵심 논리를 명쾌하게 요약합니다.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바로 ‘머니프레임’이라는 개념입니다.
프레임이란 현실을 해석하는 나만의 틀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갖고 있던 돈에 대한 감정과 사고방식을 ‘머니프레임’이라는 개념으로 조명합니다.
저자가 직접 고안한 국내 유일의 재무심리 진단도구 〈Money GPS〉를 통해 이를 점검하게 합니다. 독자 스스로 자신의 ‘돈 성향’을 파악하고, 현재 나의 약점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도구입니다.
📌“머니프레임이란 ‘돈을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하는 인식의 틀’입니다.”
- 이 문장은 이 책 전체를 꿰뚫는 핵심 개념을 정의합니다.
📌“돈을 벌 때도 나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에 맞게 벌고, 돈을 쓸 때도 가장 나답게 써야 한다.”
-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라’는 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 ‘행복하게 벌기’란 내가 일하는 이유와 방식이 나의 삶의 가치와 일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자신답게 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게으르지만 효과 있는 투자로 자산을 안정적으로 불려나가기를 바랍니다.”
- 특히 ‘게으르게 불리기’ 파트에서 강조하는 장기투자와 지수 추종 방식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무리한 단기 매매보다 안정적인 전략을 권유한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가치를 지닙니다.
📌“돈을 잘 쓴다는 것은 무작정 아끼는 것이 아니라 후회 없이 행복하게 제대로 쓰는 것이다.”
- 후회 없이 쓰기는 돈을 어떻게 써야 나답고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점을 정리합니다. 무작정 아끼는 것이 미덕이 아닌 시대. 감정 소비를 막고, 예산과 통장을 나누어 스스로 통제 가능하도록 만드는 구조화된 소비전략이 제시됩니다.
📌“소비를 통제하려고 마음먹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각한 대로 돈을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 소비 습관은 내면의 감정, 욕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심리적 통찰이 돋보입니다. 저자는 예산 수립, 1분 가계부, 4개의 통장 시스템을 제안하며 ‘소비를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이해하고 설계’하라고 말합니다.
📌“잘 벌고, 잘 불리고, 잘 쓰면서 살아도 불청객들에 대한 대비가 없으면 큰 낭패를 보게 된다.”
- 계획적으로 지키기는 예상치 못한 ‘불청객’에 대비하는 재무방어 전략을 다룹니다.
각 파트 말미에는 셀프코칭 질문이 포함되어 있어, 이론을 머리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자기점검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경제적 자립을 넘어 ‘의미 있는 삶’과 연결된 나눔을 이야기한다는 점입니다. 작가는 돈은 수단만이 아니라, 타인과 연결되고 세상에 기여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부를 통해 삶을 환대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것이 진정한 경제적 자유라는 저자의 철학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나눔은 얄팍한 선행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회복하는 본질적인 행위로 다가옵니다.
📌“인간이 가진 진정한 힘은 소유가 아니라 나눔 속에서 발현된다.”
- 이 메시지는 돈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많은 이들에게 ‘돈도 삶의 일부이며, 잘 다룬다면 나를 확장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건강한 관점의 전환을 유도합니다.
이 책은 2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된 Money GPS 진단 도구를 제공하여,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재무 심리와 역량을 측정하고, 변화가 필요한 영역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것은 독자의 자기성찰과 행동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실용적 도구로, 다른 자기계발서보다 차별화된 지점입니다.
《머니프레임》은 돈을 ‘재화’가 아닌, ‘삶을 비추는 거울’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돈 문제는 기술의 부족이 아니라 태도와 관점의 왜곡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는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재테크 책 사이에서 이 책을 돋보이게 만듭니다.
돈이 부족해서 불행한 것이 아니라, 돈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프레임’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삶의 방향이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당신은 어떤 태도로 돈을 대하고 있는가?”라는 본질적 질문을 던지고, 삶의 방식 자체를 점검하게 만듭니다.
돈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 돈을 다루는 태도도 바뀝니다.
그리고 그것이 경제적 자유의 출발점이 됩니다.
삶을 바꾸고 싶다면,
통장을 보기 전에 먼저 당신의 머니프레임을 들여다보기를 권합니다.
📍"머니프레임은 당신의 경제적 자유를 결정짓는 시작점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과 돈의 관계를 건강하게 재설정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