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일을 사랑할 것인가 - 인생의 변화를 만드는 가장 현명한 질문
마커스 버킹엄 지음, 송이루 옮김 / 청림출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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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당신의 붉은 실을 따라가라, 사랑은 일의 다른 이름이다”
✨️“일에 사랑을 소환하는 순간, 삶 전체가 다시 빛나기 시작한다.”


📍“사랑의 시선으로 보면, 타인은 천국이다.”
➡️이 말은 곧,
우리 자신의 삶도 천국으로 바뀔 수 있다는 뜻일지 모릅니다.


💭이 책은 당신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당신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지금 그 활동이 당신의 삶에 얼마나 섞여 있나요?

🧐이는 단순하게 일을 사랑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신의 삶에서 ‘사랑의 언어’를 발견하고, 그것으로 삶을 다시 쓰자는 제안입니다.


이 책을 덮은 지금,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지금 하는 일에, 사랑을 얼마나 섞고 있는가?”
그리고 천천히,
내 삶의 붉은 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시 시작해봅니다.


마커스 버킹엄(Marcus Buckingham)은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이자
갤럽에서 강점 발견 프로그램인 ‘스트렝스 파인더’를 개발한 심리학자입니다. 리더십, 성과관리, 강점 기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조직 내 몰입과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는 오랜 연구를 통해 “사람은 잘하는 일을 할 때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해왔으며, 이번 책에서는 그 연장선상에서 ‘사랑’을 키워드로 삼아 몰입과 열정의 지속 가능성을 논합니다.


이 책은 심리학, 조직행동학, 자기계발이 접목된 통합적 콘텐츠입니다.
‘일 = 생계’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일에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어야 진짜 삶을 살 수 있다는 철학이 근간입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번아웃’과 ‘워라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근원적 에너지인 ‘사랑’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과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자기 성찰과 직업적 성장을 동시에 꾀하는 이들에게 유용합니다.

📌“인생에서 사랑을 끌어낸 다음,
그 사랑을 학교, 집, 직장… 사람들과 맺는 관계에 엮어 넣어야 한다.”

저자는 “사랑은 당신을 이루는 패턴의 일부이며, 당신만의 고유한 언어”라며, 각자가 사랑하는 활동을 삶의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일터에서 소진된 사람들을 위해, “당신은 본능적으로 아는 것을 따르라”고 조언하며, 사회적 기준이 아닌 개인적 직관에 기반한 선택을 권합니다.

일에서 진짜 의미와 만족을 얻고 싶다면, 매일의 활동 속에서 사랑하는 순간을 포착하고 그것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어떻게 일을 사랑할 것인가》는 ‘일’과 ‘사랑’이라는 상반된 듯 보이는 두 개념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삶의 본질적인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책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랑’은 사적인 관계 안에서만 논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일’은 책임과 의무, 그리고 생계를 위한 도구로만 여깁니다. 그러나 저자는 과감히 선언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사랑을 소환해야 한다”고.


책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개념은 ‘붉은 실’입니다. 저자는 누구에게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두하게 되는 활동이 있으며, 그것이 바로 자신의 본능이 이끄는 사랑의 신호라고 말합니다. 이 ‘붉은 실’을 발견하고 일과 연결시킬 수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일을 견디는’ 삶이 아닌, ‘일을 통해 충만해지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특히 공감이 갔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말하면서도, 종종 타인의 기준에 맞춰 선택한 일에 매몰되곤 합니다. 책은 이런 우리의 흔들림을 단호히 막습니다. “자신의 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라는 메시지는, 나만의 감각을 믿고 따르라는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2부에서는 일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드는 7가지 함정이 등장합니다.
‘집단 사고’, ‘가짜 본능’, ‘타인의 평판’, ‘비교’, ‘피드백’ 등은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며 얼마나 자주 부딪히는 벽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저자는 “다른 사람의 피드백을 경청하라”는 사회 통념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많은 피드백이 실제로는 “나처럼 하라”는 의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틀에 나를 맞추려 하기보다, 스스로 ‘무엇’을 사랑하는지를 묻고 나만의 방식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피드백이란 말 자체가 너무 당연한 성공의 조건처럼 여겨졌는데, 오히려 “정중하게 귀를 닫으라”는 조언은 신선했습니다. 그만큼 자신에 대한 확신, 나만의 감각을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입니다.

또한 “잘하는 것이 강점이다”라는 전제에도 반기를 듭니다. 아무리 잘해도 사랑이 없으면 그 일은 나에게 무의미하고 고통스럽습니다. 반대로 아직 미숙하지만 즐겁고 의미 있게 느껴지는 활동이라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강점이라는 설명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익숙한 기준들을 하나씩 재조립해, 본능적 직관과 감정을 삶의 기준으로 올려놓습니다.


책 후반부에서는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됩니다. 조직 구성원으로서, 팀 리더로서, 혹은 부모로서 어떻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지 다양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사랑은 유사성도, 보호도 아니다.
사랑은 상대방이 진정한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사랑은 구원이 아니라 지지라는 말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우리가 하는 일에도 고스란히 적용될 수 있습니다.

리더에게는 팀원들의 ‘붉은 실’을 존중하고, 각자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또한 매우 실용적이고 인상 깊은 메시지였습니다. 조직 안에서의 신뢰, 다름에 대한 존중, 사랑의 언어를 공유하는 문화는 지속 가능한 팀워크의 핵심임을 저자는 거듭 강조합니다.

특히 저자의 어린 시절, 말더듬증을 극복하게 된 경험은 ‘사랑스러운 간격’을 유지했던 부모의 태도 덕분이라는 고백은 인상 깊었습니다. 간섭과 통제가 아닌 ‘지켜보는 사랑’이야말로, 진짜 잠재력을 꽃피우게 하는 방식임을 보여줍니다.


이 책이 특히 오늘날 더 의미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일과 삶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일 따로, 나 따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조직은 나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고,
직업적 선택은 곧 내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대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에서 사랑을 발견하는 것은
더 이상 이상적인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전략에 가깝습니다.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적극적으로 일에 개입시켜야 한다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분명합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방향입니다.
📌“인생은 매일 당신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신호를 알아차리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적극 활용하세요.”

자신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는 활동,
즉 사랑이 깃든 순간들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다양한 실타래 속에서 나만의 붉은 실을 찾아야 하며,
그것이 일에 사랑을 소환하는 열쇠가 됩니다.

이 강력한 방법들이 결국,
‘나다운 성공’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의미가 깊습니다.


자신이 지금 하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
혹은 스스로의 직업적 정체성을 다시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사랑은 당신의 일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문장을 진심으로 믿게 만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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