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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에서 봐 ㅣ 서사원 영미 소설
빅토리아 비누에사 지음, 신혜연 옮김 / 서사원 / 2025년 2월
평점 :
※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란 무엇인가?'
💫 '언젠가 나도 내 금성을 찾을 수 있겠지.'
▪️'나는 왜 살아야 할까?' 라는 질문을 던지는 모든 이들에게,
삶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우리 모두가 저마다의 금성을 찾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인생의 의미는 목적지가 아니라 그 여정에 있다."
📌“잊지 마,
네가 태어난 걸 기뻐하는 사람이 세상 어딘가에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빅토리아 비누에사(Victoria Vinuesa)는 삶과 죽음, 사랑과 상실, 희망과 절망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가입니다. 이 소설은 한 젊은 유튜버의 자살 기사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되었으며,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등 1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고통 속에서도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려 했습니다. 특히 죽음과 절망을 경험한 두 사람이 어떻게 희망을 찾아가는지 보여주기 위해, 독자들에게는 “너의 존재를 기뻐하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집필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금성에서 봐]는 죽음과 절망 속에서 서로를 만나, 상처를 치유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두 청춘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심장병을 앓으며 버려진 경험이 있는 미아와, 친구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살을 결심한 카일이 함께 떠난 스페인 여행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삶을 긍정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이 작품은 2023년 넷플릭스에서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원작 소설의 감동을 스크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설과 영화 모두 삶과 죽음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중심으로, 두 청춘의 쌍방구원 서사를 그립니다. 특히 아름다운 스페인의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감성적인 로드무비 형식의 스토리는, 독자와 관객에게 삶과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웁니다.
*🎈참고: [SEE YOU ON VENUS Trailer (2023)](유튜브 검색 가능)
작품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쌍방구원 서사' 란, 서로가 서로의 세계를 구원하는 이야기 구조를 뜻합니다. 미아와 카일은 각자 깊은 트라우마를 안고 있지만,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관계로 발전합니다.
또한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며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스페인의 다양한 풍경 속에서, 두 주인공은 과거의 상처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얻습니다.
미아와 카일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미아는 태어날 때 선천적인 심장 질환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죽기 전, 친엄마를 찾아야 한다는 집착 속에서 그녀는 무모한 여행을 계획합니다. 카일은 교통사고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또 다른 친구는 평생 다리를 못 쓰게 되었다는 죄책감에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합니다. 그는 해서는 안 될 선택을하지만, 미아가 그를 붙잡습니다.
그들은 스페인 여행을 통해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려 합니다. 처음에는 미아의 행동이 가식적이고 억지스러워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외로움과 진짜 감정이 드러납니다. 그리고 미아에게 끌리는 자신을 깨닫는 카일. 그러나 그녀의 심장이 곧 멈출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여행은 서로를 살리는 과정이 됩니다.
📌“내 생각에 내가 가장 겁나는 건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죽는 거야.”
미아가 두려운 것은 죽음이 아니라, 세상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카일을 만나면서 그녀는 자신이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주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이 작품은 죽음을 마주한 청춘들이 삶의 의미를 되찾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카일은 자살을 결심했던 소년에서 점점 미아를 지키고 싶어 하는 존재가 됩니다. 반대로 미아는 사랑받기를 원하면서도 자신을 쉽게 포기하려 합니다. 그러나 카일은 그녀에게 삶을 포기하지 말라고 설득하며, 죽음이 아닌 살아갈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미아가 금성에 갈 수 없으면, 금성이 미아한테 와야 하지 않겠어?”
금성은 미아가 꿈꾸던 완벽한 세상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녀는 깨닫습니다. 금성은 먼 곳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곳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미아와 카일은 여행을 통해 한 걸음씩 성장합니다. 처음에는 서로를 밀어내고, 자신의 아픔에만 집중하지만, 점점 상대의 상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미아가 카일을 붙잡았던 것처럼, 카일도 미아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려 합니다.
📌“잊지 마, 네가 태어난 걸 기뻐하는 사람이 세상 어딘가에 반드시 있다는 사실을.”
미아가 평생 다른 이들에게 해줬던 이 말은 결국 그녀 자신에게도 적용됩니다. 그녀는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이며, 살아갈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 소설은 우리가 외롭다고 느낄 때, 우리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스페인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두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각자의 ‘금성’을 찾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깨닫게 됩니다.
‼️금성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만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사실을...
이 작품은
💭"삶은 때때로 고통스럽고 불완전하지만, 그 안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삶에 대한 의미를 고민하는 사람, 상처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성장 소설을 찾는 사람, 넷플릭스 영화 [금성에서 봐]를 감명 깊게 본 사람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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