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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간 오후 4시
이주형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이 하루를 보내서 실망스러운가?
하루를 잘 건너온 것도 대단한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하루는 없다."
📌"길만 잃지 않으면 꽤 괜찮은 인생이다."
📌"지금 당신의 인생 시간은 몇 시인가?"
✨️"인생이란 긴 여행에서,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어디든,
아직 해는 지지 않았다."
이제는 늦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아직 해가 지려면 멀었다"고 말하며,
삶의 후반전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임을 일깨워줍니다.
늦은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이주형 작가는 기업 경영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하며 작가, 전문 코치, 퍼실리테이터, 채용 면접관 등으로 활동하는 다방면의 전문가입니다. 직장인으로 살아오며 깨달은 삶의 지혜를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그의 글쓰기 스타일입니다.
작가는 ‘중년’이라는 시기를 불안과 후회의 시간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로 바라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인생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오후 4시' 는 하루를 마무리하기엔 이르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엔 다소 늦은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아직 해가 떠 있고, 남은 시간이 충분하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에 늦지 않습니다. 작가는 인생의 중반기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는 희망과 격려를 전합니다.
과거에는 50대 이후를 노년의 시작으로 여겼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여전히 활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특히 중년이 삶의 마무리가 아니라, 또 다른 시작점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인생의 오후 4시, 우리는 어디쯤 와 있는가?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는 늦은 것 같고,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아직 해가 밝다.”
"인생 시간 오후 4시" 는 인생이라는 긴 하루의 오후 4시 즈음에 서 있는 듯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책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문득 이런 시기를 마주하게 됩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열심히 살아왔지만 특별한 성취를 이룬 것 같지는 않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마냥 여유롭지만은 않은 느낌.
하지만 저자는 우리에게 "아직 해야 할 일이 태산이다. 아직 한참 남은 인생이다. 아직 해가 지려면 멀었다." 라며 다시 가방을 꾸리고 새로운 길을 나설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이 하루를 보내서 실망스러운가? 하루를 잘 건너온 것도 대단한 것이다.”
이 책은 일상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조용히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성취해야만 가치 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평범한 하루를 건강하게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는 가장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특별한 시대를 살아내고 있다.'며, 그 평범한 하루를 응원합니다.
📌"때문에의 눈으로 보느냐, 덕분에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달라진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는 ‘때문에’와 ‘덕분에’의 차이를 이야기하는 대목입니다. 우리는 종종 힘든 일, 실패한 경험을 '이것 때문에 나는 힘들어졌다.' 라고 해석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 덕분에 나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바라보는 태도를 제안합니다. 작은 시각 차이가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는 깨달음이 와닿았습니다.
📌“뒤처지는 게 당연한 거라고,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하면 돼. 대신 비굴해지지는 말자.”
우리는 종종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 문장을 통해 인생의 속도를 남과 비교하며 조급해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나만의 보폭을 지키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각자의 속도로 걷고 있으며, 길만 잃지 않는다면 결국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아낌없이 버리고, 꼭 필요한 것들을 모아 다시 가방을 쌀 시간이다.”
감명 깊었던 부분은 ‘인생의 오후 4시’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많은 짐을 짊어지지만, 인생의 후반부에는 오히려 가볍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인생 시간 오후 4시" 는 인생을 반쯤 살아온 이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아직 인생의 오전이나 정오에 있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책입니다. 이 책은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어떤 나이든, 어떤 시점이든 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특히, "뒤처져도 괜찮다. 대신 비굴해지지는 말자." 라는 조언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너무 조급하게 살고 있으며, '지금'을 즐길 줄 아는 여유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당신의 평범한 하루가 가장 특별하다." 라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보폭으로 걸어가며 자신의 오후 4시를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