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순간들
감승민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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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년 전의 글쓴이가 배우로서의 꿈을 키우며 겪었던 갈등과 성장,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글쓴이는 처음에는 열정과 꿈을 갖고 있었지만, 기회 부족으로 스스로를 잉여 인간으로 느끼게 되었고, 그 감정을 벗어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누군가에게 읽혀지지 않으면 잊혀질 운명에 처해, 자발적으로 쓰기라는 활동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10년이 지난 현재, 글쓴이는 서점을 방문하며 당시의 감정을 회상합니다. 서점은 당시의 좌절과 들끓는 감정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공간이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것은 이미 성취한 사람들의 책이 대부분이었다는 점입니다. 목표를 이룬 사람보다 이루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했던 글쓴이는 결국 자신의 이야기를 다독이며 이와 비슷한 상황의 이들에게 전하고자 10년 전의 글을 출판하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글을 통해 글쓴이는 당시 배우로서의 삶에 집중했고, 기회 부족으로 인한 좌절과 고민, 주변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나를 돌아보며 얼마나 달라졌을지, 현재의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불안함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화 수업과 특강을 하는 등 새로운 경험과 성과를 이루긴 했지만,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을 탓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과거의 자신과 현재의 자신을 마주하며 변화한 부분과 아쉬움을 느낀 것은 자아 성찰과 성장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가 자신의 일을 평가하고 확신을 얻는 것에 대한 의문을 던지면서도 글을 통해 지난 모습을 돌아보며 나아진 부분을 발견하고 안도하는 감정이 감동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글을 통해 글쓴이의 용기와 솔직한 이야기에 감사함을 느끼며, 미래에 대한 불안과 아쉬움 속에서도 자신을 발견하고 나아가는 과정을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쓴이의 감정과 성장 과정, 그리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고민들에 공감하며 독자는 글쓴이와 함께 울고 웃고 생각에 잠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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