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의 단어 - 당신의 삶을 떠받치고 당신을 살아가게 하는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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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





단어 하나하나에도

다양한 의미와 경험을

녹여낼 수 있는

작가님의 실력에 

박수👏🏻가 저절로 나왔어요 



읽는 내내 마음이 차분해지고

작가님의 문장에 

빨려들어가듯이 읽게 되는

제 자신을 보고 

또 한번 박수👏🏻가 나왔어요 




작가님이 뽑으신 단어들을 보며

‘나에겐 이 단어가 어떤 의미일까?’를

자연스레 생각하게 되면서 

책 속에 빠져들게 되었어요




꼭 <보편의 단어>에서 제일 좋았던 점을 뽑자면,


‘문장✨’이였어요


오랜만에 필사하고 싶은

문장들을 많이 만나서

완독하고나서도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 BEST 문장 𝟑



🔖 추억에는 그것이 생겨날 당시의 온기가 묻어 있다.

그래서 세상 풍파에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힘이 있다.

(P.72)


🔖 ‘오늘 내 마음을 적당히 데워준 문장이 있었는데…’

라는 생각을 베개처럼 베고 잠을 청한다. 그러면 현실의

무게에 구겨졌던 마음이 슬며시 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p.115)


🔖 정말 아픈 상처는 실없는 웃음이나 농담과 함께 

대화의 테이블에 올려지는 법이 없다.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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