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3 - 조정래 대하소설, 등단 50주년 개정판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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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현실을 단적으로 진단하자면, 민족을 위한 이념이냐, 이념을 위한 민족이냐, 두 갈래 길일 것이네. 전자를 택하는 경우 민족은 하나가 되고 선택할 이념도 다양해지고, 후자를 택하는 경우 민족은 분열되고 이념도 선택의 여지가 없어지고 마는거지. 일단 우리는 후자의 길로 들어서고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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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한량 심씨 2024-04-14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가 한 말이냐?

머리쓰기&글쓰기 2024-04-14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민영?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겨울 에디션) -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그녀의 생생하고 진솔한 이야기
조민 지음 / 참새책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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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나 자신을 더 드러내려고 할 때 나로 살 수 있고, 있는 그대로 떳떳하게 살 수 있다. 나만의 무언가를 구축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진짜 모습‘으로 살아야 오래 갈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이미지로 산다면, 과연 평생을 그렇게 살 수 있을까? 나는 왼손잡이인 내가 좋다. 내 모습 그대로, ‘조민‘으로 오롯이 살기 위해 나는 요즈음 내가 누구이며 내가 좋아하는 건 무엇인지 매일 찾아 나선다.

📖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마라. 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돕게 되나니 그래서 성인이 이르기를 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의 문을 삼으라. 변치 않는 마음의 주인이 되어야지 고작 땅 주인 되는 데에 인생을 걸어서야 되겠는가. #보왕삼매론

#오늘도나아가는중입니다 #조민 #에세이 #참새책방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머리쓰기 #글쓰기 #주말자유인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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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을 낭비할 수 있는 자유

#한탄강 #한탄강오토캠핑장 #시간 #낭비 #자유 #자반고 #창립기념일 #연휴 #주말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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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君舟民水 我田引水

#총선 #22대총선 #군주민수 #아전인수 #윤동주문학관 #인왕산 #만석골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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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쉼 - 쥐고 놓는 연습
백영옥 지음 / 김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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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나의 눈으로 느슨하게, 느리게 바라보기. 가끔은 목적과 강박없이.

📖 행복에 집착하면 오히려 행복해지기 힘들다. 우리는 힘을 주고 태어나 힘을 빼며 죽는다. 그리고 삶 대부분을 힘을 주거나 빼며 살아간다. 중요한건 언제 힘을 주고 언제 빼느냐는 것이다. 삶은 이처럼 힘과 쉼의 끝없는 반복이다.

📖 습관이 정체성과 긴밀히 연결될 때, 그것은 습관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삶을 바꾸기 시작한다. 해야한다가 하고싶다로 바뀌기 때문이다. 타고난 천성을 바꾸는 건 힘든 일이다. 하지만 습관은 바꿀 수 있다.

📖 효율적 삶의 가장 큰 부작용은 현재를 오직 미래의 목표를 위한 단계로 만든다는 것이다. 시간의 도구화는 뛰어놀아야 할 어린아이조차 예비 의대반 학생으로 만들어 번아웃에 시달리게 한다. 삶이란 스스로의 속도로 나만의 풍경을 얻는 과정이다. 풍경의 각별함은 많은 부분 속도가 좌우한다.

📖 삶에는 힘과 쉼이 필요하듯 마음에는 안전지대, 몸에는 불편지대가 필요하다. 우리 몸은 꽃길이 아닌 돌길을 걸을 때 더 건강해진다.

📖 사람들은 당신이 한 말을 잊고, 당신이 한 행동을 잊지만 당신이 어떤 기분을 느끼게 했는지는 절대 잊지 않는다. #마야_엔젤루

📖 선택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이 시대에 때로 선택하지 않는 것은 가장 훌륭한 선택이 된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진정한 쉼과 안정을 주기 때문이다. #JOMO

📖 연결이 디폴트값이 된 시대에 단절은 이전과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제 단절은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이자 권력이다. #Think_Week

📖 걱정은 흔들의자같아서 계속 움직이지만 아무데도 가지 않는다. 걱정은 단절시키고 생각은 확장해야 한다. 할 수 없는 일을 걱정할 게 아니라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 아직 내일은 시작되지 않았고 오늘은 끝난 과거가 아니기 때문이다. #윌_로저스

📖 이기는 것과 다른 지지않는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지지않겠다는 건 일종의 태도다. 꺾이지 않는 마음이며, 삶의 불완전성을 수긍하고 실패의 가능성이 언제나 도사리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의 각오다. 꽃길만 걷겠다는 낙관이 아니라 두렵고 떨리지만 돌길이 나와도 걷겠다는 희망이다. 우리의 마음을 끄는건 결코 완전무결함이 아니다. 결국 결함이다.

📖 사람은 변할까? 변한다. 다만 변화는 변한다고 ‘끝내‘ 믿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두 번의 삶은 없다. 하지만 두 번째 인생을 선택할 힘이 아직 우리에게 있다.

#힘과쉼 #백영옥 #에세이 #쥐고놓는연습 #김영사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머리쓰기 #글쓰기 #주말자유인 #해거리 #수관기피 #전환반응 #FOMO #양질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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