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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쳇바퀴 탈출 재테크 - 황금알을 낳는 메추리 프로젝트
홍현일 지음 / 피톤치드 / 2018년 3월
평점 :

똑 소리 나는 돈 관리하세요. ^.^ 가계부 쓰는 30대 재테크 블로거 요니나입니다.
오늘은 월급쟁이 쳇바퀴 탈출 재테크라는 소비 / 저축 / 펀드 투자까지 다룬 책인데요.
이 정도 범위로 월급쟁이 재테크 책을 쓸 수 있다면 저도 도전 할 수 있겠는걸요?
월급쟁이라고 해서 보험, 연금, 부동산까지 다뤄야 된다는 압박감에 늘 출판사 제안을 보류했거든요.
이 책을 통해서 저도 사회초년생 재테크 책을 쓸 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었어요.
새로 쓰기에는 대학생 재테크 책에 투자를 제외한 걸 담아놔서.. 털썩 .. 너무 담았나봅니다. ㅠㅠ
소설처럼 멘토와 멘티가 만나서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책인데요.
그래서 술술 읽히지만 집중하지 않으면 그냥 술술 지나간다는게 함정.
소비에 대한 얘기 부분 재미있더라고요.
자기 합리화! 가계부 클래스에서도 항상 강조하는 자기합리화 위험성
월급쟁이 쳇바퀴 탈출 재테크 책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어요.
부자지수 계산하는 법도 나오는데요.
저도 한 번 해 봤어요. 1 초과가 나와서 스스로 칭찬을 했답니다.
예)
나이 만 35세
순자산 8천 만 원
연봉 3천 만 원
부자지수 계산
(80,000,000 x 10) / (30,000,000 x 35) = 0.84
이 책에서는 현금 봉투로 소비통제를 하는 걸 알려주던데요.
요즘 카드 잘 활용하면 훨씬 더 가치있는 소비를 해서 전 카드파거든요!
여기서 말하는 재미통장은 남은 돈을 모으는 자투리 봉투를 말하고, 차곡 모은 돈으로 여행을 가던 사고 싶은 걸 사던 - 활용법을 알려줍니다.
저는 자유적금통장을 이용해서 공돈, 푼돈 통장과 무지출 했을 때 저축하는 무지출통장을 활용하는데, 이와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적금, 예금 상품으로 자체 복리상품 만들기
저는 보험으로 저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으로서 은행 예금, 적금 상품으로 복리상품 만들기는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생각한 게 자체 복리상품 만들기입니다. 예금 만기되었으면 원금+이자를 다시 재예치하는 방법이죠. 늘 만기될 때마다 '이자만 따로 쓸까?'고민하지만 꾹 참고 있어요. 언젠가 그 복리로 불려진 이자로 생활비 쓰는 그 날을 기다리면서요 -
월급쟁이 쳇바퀴 탈출 재테크에서는 예금과 적금을 동시에 가입해서 만기되면 두 개 상품 원금+이자를 합쳐서 굴리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이 방법도 괜찮은 듯 해요. 괜찮은 상품 나오면 도전 해 보겠습니다!
뒷 부분에는 투자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주식투자가 아닌 펀드투자로 한정되어 있어요.
처음에 나오는 "초심자의 행운과 자기 과신의 함정"
저 역시 작년에 처음 주식 투자를 했을 때 한 달만에 20만 원 수익을 얻은 게 있어서 그 때부터 '훗!'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요. 조금 더 과감하게 투자할까? 고민하면 이미 주식으로 안정을 찾은 친구가 옆에서 그럴 때일수록 조심해야한다고 늘 알려줬어요.
극단적인 선택은 대출을 받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아서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저는 조금씩 늘려서 전 재산의 8%를 하고 있는데 수익금으로 10% 만들기가 올해 목표 중 하나입니다.
투자하는 돈에 따라 수익금액은 달라지기에 수익금액보다는 수익률에 집중하자!
저도 늘 여기서 자괴감이 드는게.. 같은 주식 종목을 투자해서 같은 수익률을 얻었는데요.
넣는 돈이 달랐기에 얻는 수익금액도 달라지는데 늘 비교가 되더라고요.
적은 돈이라고 공돈이라 생각하지말고 재투자하면서 수익 금액을 늘려나가는 것 또한 장기목표입니다.
예전에 투자를 하지 않았을 때는 관심 없던 내용이 이제는 제 마음 속을 파고드네요 ㅋㅋㅋ
마무리 부분은 전반적인 책 내용 요점정리입니다.
앞 부분 내용을 집중해서 읽었다면 이 부분은 따로 읽지 않아도 될 듯 해요.
저는 재테크 내용보다 멘토 대화 속에서 나온 심리적인 든든한 대화가 더 좋더라고요.
* 더 자세히 보기 - http://yonina.kr/221222699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