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 문과생도 쉽게 배우는 컴퓨터 프로그램 작동 메커니즘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야자와 히사오 지음, 김현옥 옮김 / 보누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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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앱을 하나 만들고 싶은데, 막막하다.

비전공자인데다 대학시절 C언어를 잠깐 공부한게 전부라, 만들고 싶은 건 많은데,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기본부터 다져보자라는 생각으로 읽게된 책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프로그램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이야기한다.

단순히 코딩 문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속에서 데이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움직이고, 프로그램이 어떤 논리로 동작하는지를 ‘눈앞에 그려지듯’ 설명해 준다.


제1장에서 저자는 ‘프로그래머에게 CPU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CPU는 ‘컴퓨터의 두뇌’라는 역활을 하는 중요한 장치라고 알고 있고, 뭔가 복잡하고 중요한 역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데이터 전송을 명령하고 연산이나 점프 명령을 내리고 호출하거나 리턴하는 명령하는 내리는, 생각보다 단순한 역활을 수행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이를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도 없었습니다. 저자가 복잡한 기술 용어들도 조금씩 풀어쓰고 관련 용어에 대한 주석과 동작 과정을 그림과 도표로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좀 더 쉽게 이해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2장은 ‘데이터를 2진수로 상상해 보자’라는 주제다.

2진수에 대한 부분은 학창시절에도 배워서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라 여겼는데, 후반부의 논리 연산 부분에서는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졌지만, 일단 기본 의미만 알고가자는 정도로 넘어가 본다. 그런데 이어지는 3장의 제목을 보고 복병을 만난것 같은 느낌이 든다. 3장에서는 컴퓨터가 소수점 계산을 왜 틀리는지를 다룬다. 놀라웠다. 완벽하게 정확할 거라 믿었던 컴퓨터가 실제로는 근사치 계산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던 것이다. 그 이유는 10진수를 2진수로 변환할 때 소수점 이하의 값을 제대로 변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근사치로만 계산이 된다는 것이라 한다. 어려워!!!

4~6장은 메모리와 저장장치 그리고 데이터 압축의 원리를 다루고 있는데, 먼저 4장은 ‘네모난 모양의 메모리를 둥글게 사용하기’라는 재미있는 제목으로 시작하는데, 네모난 모양의 물리적인 메모리를 프로그램에서 링 버퍼라 불리는 둥글게 생긴 논리구조로 처리하게 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5장은 ‘메모리와 디스크의 친밀한 관계’를 담고 있는데,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 데이터가 어떻게 메모리에 올라가고, 저장장치와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지 알려주면서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기법들에 대한 소개도 다루고 있다.

6장은 데이터 압축 원리를 설명하는데 5장까지 설명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동작 원리와는 조금 주제가 다른 부분인데, 저자도 조금 쉬어가자는 의미로 구성을 하였다고 하며 파일압축과 관련된 몇 가지의 기법들을 소개한다.

7장은 ‘프로그램은 어떤 환경에서 작동하는가’인데, 여기서 말하는 ‘환경’은 단순한 컴퓨터의 하드웨어만을 뜻하지 않고, 소프트웨어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돌아가는지를 설명하는 장으로 Windows로 대표되는 OS에 대한 소개와 이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BIOS와 부트스트랩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다루고 있다.

8장 ‘소스 파일로 실행 파일을 만들기까지’는 코딩 초보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보통 “코드를 작성하면 프로그램이 된다”고 단순히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컴파일러가 소스 파일을 기계어로 번역하고 링커가 필요한 파일을 묶어 실행가능한 파일을 만드는데, 이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을 하는 장이기에 필히 읽어봐야 할 부분이다.

9장은 OS와 애플리케이션의 관계를 다루는데,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OS와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는데 OS의 기능에 대한 좀 더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몇 개의 기본 애플리케이션의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10장은 어셈블리어를 통해 프로그램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른 장에 비해서 설명하는 부분도 많아 초보자인 나에게는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ADD나 MOV 같은 다양한 연산코드를 소개하고 있는데다 함수와 변수에 대한 구조 등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구조를 보여주고 있어 어렵게 느껴진 것 같다. 어째든 이 과정 또한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11장은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이전에 다룬 CPU나 메모리 장치가 아닌 모니터나 키보드 그리고 프린트 등의 입출력 장치를 제어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2장은 컴퓨터를 학습’시키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파이션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컴퓨터를 학습시키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죄근에 보편화된 인공지능 즉 AI의 초기 학습과정을 소개하는 것으로 본문의 내용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 책에 담긴 프로그램 대부분이 C언어를 담고 있어 이에 대한 기본 구문을 소개하고 있고 마지막 12장에 소개된 파이션이라는 프로그램을 부록으로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책 표지에 '문과생도 쉽게 배우는 컴퓨터 프로그램 작동 메커니즘'이라는 표지글처럼 이 책은 프로그램의 어떻게 작동되는지에 대해 하드웨어의 기본 작동원리부터 시작해서, 소프트웨어 설치후에 사용은 하고 있지만 어떤 용도의 파일인지 알 수 없었던 파일들의 작동원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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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기기사 필기 필수기출 1200제 - 15개년 기출 대표유형 50
엔지니어랩 연구소 지음 / 아이비김영(김앤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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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올해로 50대 중반에 들어섰다.

요즘 정년 연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조금은 기대를 하고 있지만, 정년과 관계없이 지금의 회사에서 정년까지 버틸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 '퇴직 후 뭐 할까'라는 고민이 머릿속을 맴돈다. 그러다 주변 지인으로부터 전기기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수소문하기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나이가 들어도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이 책을 찾게 되었고, 비록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전기와 관련있는 직종에 근무하고 있어 그 동안 보고 들은것들을 밑천삼아 도전해 보려고 한다.


김앤북의 《2026 전기기사 필기 필수기술 1200제》.

표지의 노란색이 마치 나이 든 내게 "에너지를 재충전하라"고 외치는 듯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전공자도 쉽게!'라는 문구가 마음에 든다.

책을 펼치며, 정년 후 '두 번째 직업'을 꿈꾸는 초보자의 시선으로 들여다 본다.

책을 처음 열었을 때, '인트로' 페이지에 담긴 문구가 나에게 약간의 두려움을 던져준다.


필기시험 합격률 약 20%.

무려 80%가 도전에 실패했다는 내용인데, 내가 극복할 수 있을까.

일단 '인트로'에 담긴 '수험생들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하여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문구에 두려움을 뒤로하고 다음장을 넘긴다.

책의 본론은 6개의 주제로 나누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기 출제된 문제의 대표 유형을 분석하여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핵심 개념을 추린 후, 이를 근간으로 분류된 문제를 풀고 학습해 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런 바탕하에 첫 번째 주제인 전기자기학편을 펼쳐본다.


첫 장부터 기출 문제에 대한 출제 경향 분석부터 소개하는데, 먼저 대표 유형부터 구분한 후 각 유형별 출제비중을 바 그래프로 소개하고 있어, 어느 유형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출제 경향 분석에서는 학습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이렇게 기본적인 소개를 마친 후 본격적인 유형별 문제 분석에 들어가는데, 이 부분은 앞서 소개한 내용을 더욱 자세히 전달하는 부분으로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떤 사전 지식이 필요한지 알려주고 있어, 기출문제를 풀기위해 찾아봐야할 학습 내용을 먼저 공부한 후 문제를 풀면 이해가 될 것 같다.

음... 그 동안의 경험과 기출문제 풀이만으로 도전할려고 했는데, 인터넷 강의나 학습서를 통한 공부도 병행해야 목적을 이룰 것 같다. 그런데 이런 고민이 나 혼자만의 것은 아닌것 같다. 이런 고민에 빠진 독자를 위해 인터넷 무료 강의도 제공하고 있으니 기본 무료 강의에 더해 자신의 필요한 강의(유료)를 신청해서 공부를 하면 자격증 취득이라는 목적을 이루는데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의 구성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시험 과목에 맞게 6개의 주제로 구분되어 있으며, 출제경향분석과 기출문제를 다른 부분과 해설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철도 가능하니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외 출제 과목별 구성은 출제비중과 출제경향분석, 대표 유형별 check 사항과 대표유형문제를 소개한 후, 관심을 두어야 할 핵심 이론을 check해 주고 기출문제를 다루고 있다. 다만 이 책에 담긴 기출 문제는 중복된 부분을 배제하고 추려된 부분이기에 단순히 문제만을 풀기 보다는 문제의 유형을 보고 기본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관심을 두어야 할 부분은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출제비중과 경향 분석에서 소개하는 내용을 염두해 두고 학습에 임하면 좀 더 효율적일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서두에 언급했듯이 '필기시험 합격률 약 20%'라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학습의 효율화도 중요하지만 시험에 임하는 나 자신의 자세도 중요하기에 꼭 자격증을 획득하겠다는 다짐을 늘 가지고 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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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 잔 - 소설 속 칵테일, 한 잔에 담긴 세계
정인성 지음, 엄소정 그림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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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이 전해주는 맛과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전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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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한 잔 - 소설 속 칵테일, 한 잔에 담긴 세계
정인성 지음, 엄소정 그림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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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 제목이 '소설 한 잔'이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책과 술'이라는 이미지가 떠 오른다.

책과 술.

오! 첫 페이지를 보자마자 저자의 말에 담긴 글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단어가 '책과 술'이다.

그리고 책과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열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는 '책바'라는 이름의 공간을 소개하기에, 갑자기 이 책의 저자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검색을 해보니, 유퀴즈라는 TV쇼에도 출연을 하고 속옷 액세사리 브랜드를 창업하기도 하였고 몇 권의 책을 출간하고 강연도 하고있다고 하고 무엇보다 오너 바텐더로써 책바라는 이름의 바를 운영하는 분이라고 한다.

이 책이 제목이 '소설 한 잔'이라 명명한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전주볼 X 애주가의 결심'

소설 한 잔.

저자가 건네주는 '한 잔'이 어떤 맛일지 궁금하기에 첫 잔을 받아본다.

첫 맛은 칵테일의 정의를 소개하는 것으로 술 한잔을 전하는 분위기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국 소설 속에 칵테일의 대중적으로 등장하게된 2018년에 출간한 [애주가의 결심]이라는 장편소설에 등장하는 문장을 소개하는 것으로 은은한 향기로 술 맛을 돋구어 주는데, 본격적인 맛은 '전주볼'이라는 처음 들어보는 칵테일를 소개하는 것으로 그 강렬한 맛을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모금의 마지막 여운을 전하듯이 소설에 등장하는 전주볼을 재현한 저자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것으로 '소설 한 잔'이 아닌 내 손에 있는 '한 잔'의 기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다음 잔은 어떤 맛을 즐길지 찾아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인 '1Q84'가 전하는 맛이 궁금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술과 관련된 기억은 거의 없는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진다.



'1Q84'에서 아오마메는 커티삭 하이볼을 주문은 남성을 하룻밤 파트너로 선택한다.

갑자기 흥미가 생긴다. 개인 취향이긴 하지만 칵테일 취향이 성적 취향과 연결시킨 이야기에 이번 한 잔은 아주 짜릿한 '한 잔'이 될 것 같은 분위기라 어떤 맛일지 궁금해진다.

'1Q84'에 등장한 커티삭 하이볼은 '커티삭의 풍미에 레몬의 은은한 풍미가 전해져 아주 깔끔하고 상큼한 하이볼'이라고 소개하며 '레몬 필을 통해 기포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은 언제봐도 아름답다'라는 소개글에 정말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면서 나도 '책바'에 방문하여 저자가 직접 전해주는 '커티삭 하이볼'을 직접 마시고픈 생각이 들지만 지금은 저자가 전해주는 '책바 레시피'로 대신해 본다.



 

이상으로 소개한 2가지 칵테일 외에 21가지의 다양한 칵테일과 소설 속에 등장하는 칵테일이야기가 버무러져 술 한 잔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데, '책과 술'이 함께 어우러진 '책바'에서 모든 분들을 초대할 수 없기에 '소설 한 잔'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책바'에 초대를 한 것 같습니다.

저자가 전하는 책바 레시피로 오너 바텐더인 저자와 함께 할 수 없지만, 그 분위기만은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술 한잔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푼 애주가들에게 이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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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
세스지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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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우리에게 공포를 전하는 반전이 너무 흥미로운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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