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이빙 롱거 앤 디퍼
얍 벌바스 지음, 김봉재 옮김 / 메이킹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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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은 수중에서 무호흡으로 하는 모든 행위를 의미 한다. 

전문적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선수권 대회가 개최될 정도로 자리잡았다. 물론, 전문적인 영역이 아닌 취미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이론을 정리한 것들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프리다이빙 롱거 앤 디퍼>는 그런 갈증을 해소해줄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저자는 프리다이빙의 매력에 빠져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다양한 원리와 내용들을 책으로 정리 했다. 학자로서 역량을 발휘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와 비유를 활용한 것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지만 <프리다이빙 롱거 앤 디퍼>가 수록하고 있는 내용의 깊이는 결코 얕지 않다. 신체의 원리 저산소에서 적응하기 그리고 회복 훈련과 프리다이빙에 최적화 하기 위한 다양한 스케쥴 까지 이 책 한권을 통해서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프리다이빙에 신체를 최적화 시킨다는 의미에서도 <프리다이빙 롱거 앤 디퍼>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도 충분히 유익하다. 소파, 매트 등 생활 밀착형 운동과 트랙에서의 운동들 까지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제대로 배워서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최근들어 프리다이빙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가 싶다. 그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선수들 역시 나름의 훈련 방법을 터득하고 있겠지만 이렇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책을 접한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알차게 구성 되어 있다. 프리다이빙에 최적화 하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 <프리다이빙 롱거 앤 디퍼>를 선택한다면 깊이 있는 프리다이빙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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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텐즈 : 거미와 나비의 줄다리기 - 연산 ① 10 모으기와 가르기 상상up! 보드게임
고상한 보드게임 연구소 지음, 서영 그림, 조준 기획 / 상상의집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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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빠른 방법?!

수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보드게임을 만나게 되었다.

<무브 텐즈 거미와 나비의 줄다리기>

우선,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교과 연계인 만큼 그 나이 때 아이들이 연산을 쉽게 이해하는데 최적화 된 보드게임이다.

또, 거미와 나비가 등장 하기 때문에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용도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실제로 <무브 텐즈 거미와 나비의 줄다리기>를 통해서 게임을 즐기고 곤충생태관에 방문했는데 아이가 나비에 많은 관심을 갖는 모습에 흐뭇했다. 나비 뿐만 아니라 자연에 대한 폭 넓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활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겠다.

보드게임은 보드판, 게임설명서, 주사위, 말과 숫자 그리고 먹이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학습효과가 큰 보드게임은 재미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주사위를 통해서 다양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아이들이 쉬우면서도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단순해보이는 가위바위보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게임설명서를 통해서 하나의 보드판을 활용하여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것을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수준에 맞춰서 난이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잘 읽어보고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거기에 보드판 뒷면에는 모으기와 가르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역시 아이들에게 잘 설명해주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보면볼수록 어떻게 이렇게 창의적으로 설계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 그 중 단연 으뜸은 아이들이 쉽게 접하면서 스스로 반복한다는 점이다. 여러 번 반복 하면서 빠르게 연산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뿌듯하고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보드게임의 기본적인 역할에도 충실하다. 가족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하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유익한 보드게임 이리면 아이들과 오랫동안 함께 해도 뿌듯하고 즐거움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산을 쉽게 이해하고 반복할 수 있는 최고의 보드게임 강력 추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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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낭의 모험 책 먹는 고래 32
박진희 지음, 신은혜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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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 자리에 있는 존재들을 우리는 소중함을 느끼지 못 하고 지나친다. <썸낭의 모험>은 그 존재들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늙은 사과나무, 오래된 나무의자 등 특별하지 않을 것 같은 존재들을 통해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평범한 존재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을 통해서 꿈과 희망 그리고 모험 등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준다. <썸낭의 모험>은 총 여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동화 단편집이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교훈을 느끼게 해주는 책 먹는 고래 제32권으로서 이번에는 얼마나 좋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을지 기대하며 책을 접했는데 역시나 만족감 최고!!

내용적으로도 훌륭하고 전해주는 메시지도 명확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 거기에 귀엽고 매력적인 그림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귀여운 그림을 통해서 좀 더 쉽고 부드럽게 내용을 느낄 수 있다.

여섯 개의 매력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재미있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는지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썸낭의 모험>을 통해서 주변을 둘러보고 공감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게 해준다면 좋겠다. 특히, 가족과 친구 그리고 선생님 등 주변에서 늘 함께 하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서 느끼게 지도한다면 최고의 독서 활동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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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씨앗 - 2023 읽어 주기 좋은 책 선정 고래책빵 그림동화 21
이성자 지음, 백주현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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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 나왔다.

<비밀 씨앗>은 된장을 담았던 옹기가 예쁜 꽃을 담는 화분이 되기를 꿈꾸는 내용으로 전개 된다. 그 과정에서 옹기를 통해 우리가 꿈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고 이루기 위해서 기다리고 노력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느낄 수 있다.

 

<비밀 씨앗>은 등장인물이나 스토리가 복잡하게 전개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좀 더 명확하게 메시지를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책의 그림 역시 편안하게 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수채화 느낌의 부드럽고 평온한 그림들이 산만하지 않게 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서 꿈의 소중함과 가치는 물론이고 꿈의 형태에 대해서도 고민할 수 있다. 누군가의 꿈이 빛나고 커보인다고 그 것을 쫓는 것이 아니라 나의 꿈이 소중하고 그 것을 이루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되어줄 것 같다.



꿈의 종류가 다양하듯 꿈을 이루는 방법도 하나가 아니다. <비밀 씨앗>은 그 다양한 꿈을 이뤄가는 각각의 방법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 것도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꿈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고 포기 하지 않는 것의 중요함을 느낀다면 조금은 늦더라도 한 발씩 꿈을 향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가 싶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꿈을 꽃 피우는 순간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비밀 씨앗>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에 꿈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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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집
전기철 지음 / 메이킹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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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집>은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시와 에세이 요소가 많이 담겨 있다. 다양한 표현방법을 통해 복잡미묘한 인생을 그려낸다. 

그녀에 대한 끝 없는 기다림. 그리고 그녀의 다른 사랑. 이런 상황을 통해 한 인간의 삶 속에서 사랑에 대한 영향력과 더불어 파괴되는 과정을 느낄 수 있다. 

사랑 이라는 감정은 사실 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에서도 단 하나를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할 만큼 소중한 것이다. 그럼에도 그 감정에 대해 조금은 무감각해지고 소홀했던 우리들에게 진짜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준다는 자체로 <거미의 집>을 읽을 이유는 충분하다.

사랑에 대한 고독과 고뇌의 언어로 풀어낸 내용을 통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지금 나의 사랑, 우리의 사랑, 인생에서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해 한 발 다가서는 계기가 된다.

픽션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주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만큼 적나라하게 그리고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어쩌면 픽션이지만 우리의 이야기이자 현실이 투영된 것이 아닐까 싶다.

사랑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작품이니 만큼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진지하고 진중하게 책을 열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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