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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숨어 있는 세계사 50
책과길 편집부 엮음 / 책과길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지난날 발생했던 사건,사고가 어떠한 시대적 상황가운데 생긴것이며 그로 인하여 파생된 풍습과 문화가 오늘날 주게 되는 영향을 고찰해보려는
노력이 통상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려는 시각이었다.
그로 인해 역사를 살펴보려는 현재의 시간을 과거로 되돌려야 한다는데서 부터 옛것이라는 고리타분함과 함께 어렵다는 선입감도 갖게
했었다.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던 세계사적인 사료들을 3장에 걸쳐서 총50가지 테마로
분류하여 편제함으로써 예전부터 낮설지는 않았던 역사이야기지만 미쳐 알지 못했었거나 의외로 잘못 알았던 부분들을 "특종! 숨어 있는 세계사
50"이라는 역사상식 도서를 통하여 세계사밖의 세계사를 들여다 보면서 역사적사건들이 Why? 라는 문제의식을 갖게 하므로써, 역사속에서 존재했던
인명과 지명을 충분히 이해하게 하므로 암기에 집착하려는 경향이 있는 세계사에 흥미를 돋우워서 자연스럽게 읽혀내려가도록 하는 시간이었다.
보통 세계사적으로 한시대의 획을 긋는 커다란 사건들이 떠올리게 되기에 사체도굴과 같은 신문사설에나 실릴법한 내용은 역사속베일에 가려지거나
하찮은 정도로 취급되기 일쑤이기도 쉽지만 굵직한 사건,인물,문화,의상등과 함께 총망라하여 그의미와 진실의 역사라는 도마위에 올려놓으므로써
미개척세계사에도 한발자욱 나아갈수 있도록 보여주고 있었다.
잊혀진 역사,흘려보내기 쉬운 역사,잘목 인식되어진 역사들을 11개의 미니어처 세계사란 코너와 함께 보도록하여 역사책이야 말로 찬란한
역사속의 어두운면도 있음을 동시에 보는 눈을 뜨게 함으로 역사란 작고 사소한것뿐만 아니라 과거나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닦쳐올수 있는시간들에
이르기까지 커다란 테두리안에서 유기적으로 순환되는 것임을 일깨워주고 있었다.
생활가운데 특이한일들을 놓치지 않고 취재할때 특종기사라고 칭하는것처럼 5천년이 훨씬 넘는 과거의 일일지라도 오늘날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의외의 사실들을 상식적인 역사적사실로 마치 TV다큐멘타리를 보는 사실감있는 느낌을 받게 함으로 지난역사를 남녀노소할것없이 함께 하도록 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