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함으로 답하다 - 분노 사회, 우리가 잃어버린 예수의 마음
스캇 솔즈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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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제각기 다른 가치관과 다양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모습의 삶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이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독자의 한사람으로써 도전받기도 하였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부터 나오는 세상적이고 거친 목소리로부터 탈피하여 온유한 맘과 언어로 상대방을 대하는 명제에 있어서는, 물론 하나님의 자녀라며는 당연한 도리이지만 그렇게 되기위해서는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내자신이 겸손할때만이 가능해질수 있을때만이라는것을 다시금 깨우칠수 있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이웃을 제몸처럼 사랑하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도 사랑할수 있고, 자신에게 핍박을 가하더라도 오히려 기도해줄수 있는 온유함으로 대하는것이 가능하다고 이책에서는 보여주고 있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소재하고 있는 그리스도장로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계신 스캇솔즈 목사님은 그의 저서 "온유함으로 답하라"를 통하여 2장 8부에 걸쳐 분류되어 있는데 쉽게 분노하고 화를 내기 쉬운 이시대에 하나님의 진정한 모습을 이해하므로써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더욱 폭넓은 겸손과 교양을 성숙시키므로 겸손한 신앙생활을 누릴수 있다고 나타내어주고 있었다.

이처럼 스스로를 내려놓은 겸손한 신앙생활을 통한 삶이 분노의 시대라 할지라도 예수님의 마음을 찾는 길임을 믿음,구원 그리고 완전함등...십자가 아래에서의 하나님 자녀의 참모습으로 내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였다.

특히 이책을 읽는중 나의 눈을 사로잡는 부분은 건강한 분노에 대해서 서술된 부분으로 의미가 있었는데 강력한 에너지가 될수가 있다라는 점이었다.

이때의 분노는 성령충만한 사람이나 공동체에게 사용된다면 건설적이고 생명을 주는 방식으로 사용할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흔희 알고있는 것처럼 분노로 인하여 화가 발생할수도 있는 반면에, 분노로 인하여 사랑도 발생할수 있으므로 성경이 말해주는 분노는 건강한 분노로써 사랑에서 우러나온다고 볼수있다.

다시 말하면 독한분노는 샬롬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가없이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감사함뿐만이 아니라 핍박이 현실인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 취할 책임도 존재한다.

받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극심한 형태의 고난을 받는자들을 도와야할 정의와 용기를 주님은 원하신다.

태아,가난한자,소외된자,억압받는자,종교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자등..이 될것이다.

그리스도의 온유만이 분노하여 세상을 진정시킬수 있을을 책부록을 통하여 자기점검할수 있게끔 구성된 부분은 독자로써 고마운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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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품없는 인생에 깃든 하나님의 은혜 - 성경의 조연들에게 묻는 72가지 발칙한 질문
남성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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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살펴볼것 같으면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 뿐만 아니라 노아와 모세같은 지도자로 하나님으로 부터 크게 쓰임을 받았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비록 지도자는 아닐지라도 동역자로써 오히려 리더쉽을 뒷받침하여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발휘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도 볼수가 있었다.

특히 2장의 "갈렙"-은혜가 낳은 기적의 사람들 에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을 애굽땅에서 하나님이 언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출애굽하는 역사를 지도자 모세를 통하여 이끄시지만 결국에는 여호수아로 말미암아 가나안땅으로 정착하게 된다.

여기서도 중요한것이 여호수아가 일반대중들 눈에는 지도자로써 모세의 후계자역활을 하게 되나 사실 그 여호수아옆에는 갈렙이 항상 있으므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책을 읽는 가운데 또 다른곳인 4장에서도 "레아와라헬"-누가 남편의 사랑을 받았을까 에서도 구약시대 근동지방에서는 아내를 여러명 거느리고 살수있는것이 허용되는 환경을 생활배경으로 야곱에게는 레아와 라헬이라는 두명의 아내를 데리고 살았는데 레아에게는 여러명의 아들들이 있었으나, 라헬에게는 천신만고끝에 겨우 요셉이라는 아들하나를 낳을수 있었다.

여러명의 자식들을 출산한 레아는 아들이름을 복되도다,행복하다,후한선물,찬송,값 등.... 귀중한 자식복이 있었으나 정작 야곱으로 부터의 사랑을 받지못한 반면에, 야곱으로 부터 사랑은 듬뿍 받으며 살았으나 간신히 자식을 가졌던 라헬은 "더주세요"라는 뜻인 요셉을 경쟁과 욕심,그리고 질투심속에서 낳았다.

이부분은 좋은면으로 해석하면 하나님의 것이 소중한줄 아는데서 오는 심리적 발상으로 볼수있으나 사실 인간적인 욕구를 떨쳐 버리지 못하여 삶에 있어서는 험할수밖에 없슴과 가진것을 내려놓지 못한 이기적인 삶을 가진자의 사랑을 레아와 라헬의 비유를 통하여 볼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잊지말아야 할것을 망각하며 살아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인것을 "사르밧과부와 수넴여인"이라는 대목에서 살펴볼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등장인물이 엘리야와 엘리사라는 선지자의 차이, 과부와 부부의 차이, 가난한자와 부자의 차이, 이미 기존에 아들이 있던것과 없던아들로 인한것 이란 차이점이 있지만 어려운시대상,선지자와 관련된것,베푸는데 인색하지 않는점, 아들이 다시 살아났다는점에서는 공통점이라 할수있다.

삶에 있어서 하나님께 자신의 필요함이나 의지하고자 함을 간구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보게 되지만 막상 그 간구하던 목적이 이루어지면 감사할줄 모르는 오늘날의 현대인들의 모습이다.

사르밧과부와 수넴여인에서 기존성경공부에서는 베품에 교육은 받았으나 그것만이 전부가 아님을 알려주며 미쳐 성경을 읽으며 깨닫지 못했던 성경속의 인물들의 행동속에서 오늘날 내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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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전집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32
이솝 지음, 아서 래컴 그림,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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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낮설지 않게 접해왔던 이솝의 글로써 인생의 교훈을 주는 우화라고만 생각했었던 이솝우화를 다시금 오랜만에 접하고보니 어린이들만의 글이 아닌 어른들에게도 읽을수 있도록 삶의 지혜를 깨닫게 하여주는 글임을 깨달을수 있었다.

저자 이솝의 깊고 짧은 지혜의 글로써 원작 358편과 일러스트 8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이고 고대 그리스어 전문가의 해제가 함께 실려있다는점이 기존에 출간되어 있었던 이솝우화의 차이점을 느끼게 하였다.

교훈이나 지혜를 안겨주는 글이 두루 있지만 우화이기에 쉽사리 접할수 있고 그러한 면이 사회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또 자기스스로를 되돌아 보도록 하는 자성의 기회를 짧은글로 인하여 당대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삶의 문제를 함축시켜 생각의 깊이를 더하게 하였다.

길어야 한페이지 보통 반페이지 정도 분량의 글이 함축적으로 재치있는 글귀로 진실과 거짓.노력과 게으름,나태와 술수,선행과 악행등 인간의 삶속에 있어서 생길수 있는 문제점들을 우화로써 일상생활가운데서 얼마든지 일어나는 사고들을 일깨우는 글로 나타내주고 있었다.

날마다 살아가다보며는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힘들고 벅찬 경우가 종종있기 마련이다.

그때그때 극복해 나아간다면 다행이지만 그러하지 못하고 잘못된 판단이나 그릇된 행동으로 고통과 좌절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 쉽게 깨우침을 주어 적응할수 있게 하는 이솝우화가 특유의 재치있는 지혜의 글로 다가온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읽힌 서적을 꼽으라고 할것 같으면 제일 값지고 중요한것을 고르기에 종교는 제각각 다를지언정 종교서적이나 옛성현들의 말씀을 꼽히는것이 사실이나 짧은시간내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영향을 주는 서적으로는 이솝우화를 떠오르게 한다.

이솝우화라며는 아이들이 읽는 서적이고 수천년전부터 내려온글이기에 어떠한 배경을 바탕으로 쓰였는지 그 쓰여진 배경을 몰랐던점등...선뜻 읽을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은근히 읽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편안한 마음으로 글읽는 진도와 관계없이 어린이,어른할것없이 모두를 위한 서적임을 이책은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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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말 - 포스트코로나, 공자에게 길을 묻다
최종엽 지음 / 읽고싶은책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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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처럼 매일 반복되는 일상생활속에서 예상치않은 난관을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마련이다.

이럴때 우선적으로 자기나름대로의 판단으로 닦친상황을 모면해 나가려고 하는것이 현대인들의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한번 맞이하면 두번 다시 오지않은 시간을 나중에 되돌아 보았을때 후회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혜로운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러한 판단이 시시때때로 자기생활속에 적용되어야 했었다.

마침 카이로스 경영연구소 대표로 재직하고 계신 최종엽님이 펴내신 "공자의 말"에서는 나스스로와 내가 속한 공동체를 2부로 나누어 중국의 고대사상가인 공자의 가르침을 전하는 논어,순자,공자가어를 통하여 이미 시중에 출간되어 있는 공자와 관련된 서적과 달리 동양고전은 어렵고 고사성어의 올바른 이해를 요구하여야 한다는 독자들의 부담감에서 한결 쉽사리 다가가 읽을수 있었다.

또한 고사성어를 해설해주는 글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저마다의 삶속에 깊숙히 적용시키어 지혜로운 행동으로 옮기게끔 하여준다는 점에서 공자어록으로써 유용한 서적이었다.

특히 각테마별로 저마다가 도전받는 어려움에서 실생활에 실행할수 있도록 바쁜 현대인들이 어느장소, 시기를 막론하고 읽어나가는 진도와 상관없이 서술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각 part마다의 인생교훈이 될수있는 몇페이지 정도씩의 어록풀이와 공자와 관련되어 있는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 부분은 유독 이책을 읽은후에도 기억에 남게 하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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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클래식 잡학사전 클래식 잡학사전 1
정은주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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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던 문화,문물과는 전혀 다른 서양세계를 오래전의 역사,인문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여행하며는 모차르트, 베토벤,쇼팽 등 클래식의 거장이라 할수있는 그들의 발걸음을 따라 숨결을 함께 느끼게 마련이다.

이책은 클래식의 거장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제 1장에서 다루고 있으며, 클래식과 관련된 상식적인 이야기를 제 2장에서, 마지막 3장에서는 평상시 영화나 연극등을 통하여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들었었던 클래식이야기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었다.

사실 클래식이라면 고전이고 옛것이고 어렵고 전문성을 지닌 상식이 있어야 된다는 선입관을 가지게 하는것을 이책에서는 어렵지 않게끔 접근함으로써 나의 일상중에서도 클래식이 항상 있었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므로써 그야말로 즐거운 클래식 수다였다.

이책에 소개된 클래식 음악들마다 Q.R코드로 들을수 있게 되어있는데 비제의 카르멘이나 영화 (샤인)같은 경우처럼 클래식 설명과 더불어 들을수 있게끔 되어서 독자들에게는 더없는 효율적이고 클래식과 함께 할수있는 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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