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재테크 수업 - 돈 때문에 불안한 당신을 위한
방지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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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재테크 수업>
돈 때문에 불안한 당신을 위한
방지연 지음 | 21세기북스


저성장 시대, 재테크는 생존의 무기다

저성장과 저금리 세상 속 빈인빈부익부는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잘 반영한 신조가 탄생했다. 바로 FOMO 증후군("다른 사람은 모두 누리는 좋은 기회를 놓칠까봐 걱정되고 불안한 마음)이다. 불안함이 가득한 많은 사람들이 투자의 세계로 입문하였고 동학개미, 서학개미라는 칭호를 얻게되었다. 그러나 많은 책들은 '수익'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저자가 말한 것처럼 재테크는 단지 투자로 수익을 내는 행위가 아니다. 자신의 '부'를 관리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기술을 찾아가는 행위인 것이다. 이 행위가 수반되지 않으니 더더욱 불안해 질 수 밖에 없다. 애초에 접근 방식이 잘못되어 있는 재테크 초보자들을 위해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수년간 강의해왔던 내용을 <생애 첫 재테크 수업>이라는 책에 담아냈다.


올바른 접근 방식

저자가 말하는 올바른 제테크 접근 방식은 '무엇을 사야하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살 수 있는지'이다. 즉, 현재의 자신을 직시하여 목표를 세우고, 자산 상황을 점검하며 재정적 방향성을 잡아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고 한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재테크에 대한 올바른 방향성을 총 4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1장 '재테크로 그려보는 장밋빛 미래'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선행되어야 하는 재정적 목표 설정에 대해 제시한다. 장밋빛 미래를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세우고 라이프 스타일을 점검하여 목표에 맞게 수정이 꼭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장 '아무도 이야기해주지 않는 진짜 재테크'에서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가계부 작성법, 경제 전문가를 분별하는 안목, 보험료 분석 방법 등을 제시함으로서 나의 자산 상태를 파악하고 올바른 재정적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다. 자기 자신만의 재정적 방향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3장 '지속 가능한 재테크를 위한 공부'에서는 투자 실전 경험, 레버리지 활용법, 올바른 절약법 등과 같이 지금 당장 알아야 하는 현실적인 재테크 공부를 비롯해 독서, 경제신문 읽기, 사람 공부처럼 장기적으로 지속해야 하는 공부를 나누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실제 투자하였던 부동산 투자 접근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올바른 재테크를 위한 지혜와 통찰력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마지막 4장 '부를 키우는 부자들의 생각법'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 근본적으로 지녀야 하는 생각에 대해 살펴보고, 그 생각의 힘으로 부를 이루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저자는 4장을 통해 재테크를 위한 정보보다 책을 읽는 독자도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 마음과 그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재테크,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 힘

저자는 이 책의 핵심을 총 4단계로 요약하였다. 재테크의 목표를 가지는 것(1단계), 현재 상태를 인지하고 변화시키는 것(2단계), 그래서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투자하는 것(3단계), 그리고 생각의 힘으로 결국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것(4단계). 이 4단계가 조화롭게 이루어질 때, 막연한 재테크가 아닌 자신에게 장밋빛을 선서해주는 진짜 재테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재테크의 시작은 는 단순히 '부'를 이루기 위한 투자 행위가 아니라 현재의 나를 직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재테크라는 것은 어딘가에 투자하기 이전에 나의 라이프 스타일을 점검하여 예측하기 어렵고 마음대로 수정하지 못하는 수익을 제어하는 것이 아닌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비용 통제를 하는 것으로부터 재테크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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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계단 - 금융전문가 아빠가 전하는 투자 레벨 올리는 법
신현준.김학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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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계단>

인생의 수많은 선택에 따라 부의 크기가 달리진다

신현준, 김학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왜 우리나라에는 많은 투자자에게 오랫동안 회자되는 투자 전략서가 없는걸까?

세계 각국에 유레없이 넘처흐르는 자산의 유동성 속에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동학개미운동, 서학개미운동 등 신조어까지 등장하면서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에 열광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자본주의에서 좋은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악영향도 곳곳에서 터지고 있다. SNS상의 많은 투자 채널에서 투자는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이오니 참고만 하세요라고 언급하고 자극적인 썸네일으로 추천종목을 난무하며 구독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급등주에 현혹되어 많은 개미들이 쓰리고 쓰린 패배에 여기저기에서 좌절하고 있는 현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한 기본 서적은 대부분 해외베스트셀러이고 그 핵심은 유사하겠지만 내용은 우리의 실정과 다른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부의 계단'이라는 책은 복잡한 투자이론과 쉽게 돈버는 법이 아닌 급변하는 투자시장 속에서 현명한 인생 투자를 할 수 있을지 기초, 전략 그리고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 저자와 삼프로TV에 종종 등장하시는 신영증권리서치센터장 김학균 저가가 아버지가 자식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주듯이 투자에 대한 올바른 길을 지도해준다.



책은 총 5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파트에서는 투자가 왜 중요한지 6가지 이유를 설명하여 현 2030세대가 투자를 배워야 할 이유에 대해 담았다. 키워드는 #인플레이션 #저금리시대 #저성장시대 이다. 두번째 파트에서는 핵심 금융 키워드를 설명하며, 돈이 어떻게 흐르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번째 장에서는 포트폴리오 구성방법, 벨류에이션 지표들과 같은 실천 투자시 필요한 전략들을 담았다. 개인적으로 네번째 장이 인상 깊었다. MZ세대 부터 베이붐세대까지, 세대별로 투자 접근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주며, 올바른 투자자가 되길 원하는 저자의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끝으로 5장은 성공과 행복을 위한 투자 전략을 담아냈다. 돈이 나의 삶보다 우선이 되어서는 안된다. 돈은 그저 나의 성공과 행복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우리가 돈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는 단번에 이룰 수 없다. 책의 제목처럼 한 계단씩 밟아가며 경제적 독립를 향해 걸어가고 다시 경제적 자유를 위해 걸어갈때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위한 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바람직한 인생투자전략으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바람직한 인생투자전략은 젊은 시절 자기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기, 선택한 직업을 즐기면서 전문성 높이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현명한 투자를 이어가 경제적 독립을 넘어 경제적 자유 달성하기, 은퇴 후 보다 고차원적인 이생의 목적과 행복 추구하기


성공과 행복을 위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마음에 새겨둘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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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계단 - 금융전문가 아빠가 전하는 투자 레벨 올리는 법
신현준.김학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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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세대를 아울러 올바른 투자를 통해 부의 계단을 밟아가는 과정을 잘 담아논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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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 쉽게 얻은 사람은 모르는 일의 기쁨에 관하여
김경호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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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다림과 기다림이 주는 선물에 대해 잘 전달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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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 쉽게 얻은 사람은 모르는 일의 기쁨에 관하여
김경호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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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쉽게 얻은 사람은 모르는 일의 기쁨에 관하여

김경호 지음 | 허밍버드


최근 핫한 단어는 "경제적 자유", "파이어족"과 "비트코인" 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숨만 쉬고 일해도 집 한채를 본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시대에서 유일한 희망같은 존재인 것이다. 관련 인터넷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 그리고 관련 책들도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이 터득한 것을 잘 가리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반면, 단지 본인의 이익만을 위해 일명 '어그로'를 끌고 돈만 챙기는 사람들도 많다다. 많은 사람들이 후자의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이면에는 '한 번에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으나 결과만 눈에 보이다보니 성장을 통한 성공이 아닌 대박을 통한 성공만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에 대박을 우리는 꿈꾼다.


이것은 돈과 경제에만 국한되는 사실이 아니다. 경쟁사회 속 남을 이겨야지만 인정받고 대접받으며, 승진할 수 있는 시대에서도 녹아져 있다. '한 번에 대박'은 아니지만 시선을 내가 아닌 옆으로 돌리며 빠른 성장만을 꿈꾼다. 시대에 느쳐지는 순간 패배자라는 인식이 강한 사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벌여지고 있는 상황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p.117

동료가 그 자리에 가기까지 흘린 땀과 눈물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운이 좋아서, 혹은 인맥이 좋아서 그것을 성취했다고 생각한다. 정작 자신은 왜 그렇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지에 대해 돌아보지 않는다. 자신이 이룬 작은 성취는 엄청나게 크게 생각하면서, 남이 이룬 큰 성취는 평가절하하기에 바쁘다. 이런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일이 하나 있다. 바로 신세 한탄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공감(?)이 되면서 마음 한 켠은 찔렸다. 지금 내 상황이기 때문이다. 나의 노력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상황만을 탓하며, 신세한탄 하는 모습.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지인의 성공을 쿨하게 축하해주지 못하는 모습. 저자는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적어오며, '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이 주는 이익. 즉 기다림의 선물을 다음과 같이 작성하였다. 바로 이 책의 핵심이다.


P.8~9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이켜보면 내 가장 큰 경쟁력은 '한 번에 되지 않는다'는 거였다. 무엇을 하더라도 한번에 되지 않았기에 한 번더 고민할 수 있었고, 한 번 더 준비할 수 있었으며, 한 번더 숙성시킬 수 있었다. 그 속에서 단단해진 내공과 깊어진 공감 능력은 좀 늦게 도착한 목적지에서 어렵게 찾아오는 기회들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길러 주었다.


이 책은 기다림에 대한 책이다. 기다리는 시간은 결코 버리는 시간이 아니다. 기다려본 적이 없는 사람은 알수 없는 더 가치 있는 것을 배우고 채우는 시간이며, 기다림이 끝난 뒤 펼쳐놓을 소중한 것을 잘 모아서 차곡차곡 쌓아놓는 시간이다.


기다림을 위해 필요한 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다. 나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나를 가장 존중해줘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 주변의 시선이나 세상이 정한 정답이 아닌, 나 자신을 믿고 바라볼 때 이미 오래전부터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 내 안의 진짜와 나와 마주할 수 있다.


끝으로 저자는 '목표'와 '꿈'에 대해 상기 시켜주었다. '목표'는 반드시 이뤄내야 하기에 실현 가능성이 있어야 하지만 꿈은 가능성과는 상관없이 소망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지만 현실에 부딪혀 '목표'를 지향할 수 밖에 없다. 분명한 것은 목표와 꿈은 모두 살아가는 데 필요한 원동력이다. 그러나 목표와 꿈은 다르다. 목표는 한계가 있고 꿈은 한계가 없다. 어쩌면 꿈이 더 자신을 대변해주는 단어 일지 모르겠다. 저자의 말처럼 현실에 부딪혀 잠시 잊고 있었단 내면에 나의 꿈을 다시 일으켜 포기하지 말고 차근히 이루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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