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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탈무드 - 한국인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20가지 방법
홍익희.김정완.이민영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코리안 탈무드>
한국인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20가지 방법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한국형 자기계발 방법론!
홍익희·김정완·이민영 지음
가격 : 18,000원
총 페이지 수 : 385 쪽
2판 1쇄 발행 : 21년 5월 1일
전 세계 인구 전체의 0.2%. 노벨상 수상자 22%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었으며, 1인 가구는 더욱 증가하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더욱이 4차 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AI는 인간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이와 더불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양날의 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시작으로 『코리아 탈무드』 책은 과학, 산업, 금융, 문화 등 분야를 불문하고 세상을 이끄는 유대인의 삶을 탐구함으로서 유대인의 삶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하였다. 그들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총 5개의 주제 (비전, 열정, 학습, 관계, 실천)로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티쿤 올람
평범함에 만족하지 않고 탁월함을 추구하는 탈피오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인 후츠파
토론식 학습법인 하브루타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체타카
뭐가 달라도 남과 다르게 한다는 사상
평생 학습을 즐기는 문화
유대인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사람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세계적인 기업에 유대인이 많았던 이유는 '세상을 개선시키다'라는 의미의 티쿤 올람 사상이 있었다. 그들은
세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계속되는 하나님의 창조에 그들이 파트너로서 선두에 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만의 재능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한다. 또한 그들은 모든 사람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치 있는 사명을 띠고 태어난다고 믿는다. 이러한 배경으로 유대인들은 사람의 진정한 행복은 사회적을 의미 있으며, 타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고, 나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에서 온다고 정의한다. 한편, 그들은 인간의 의지가 생각보다 약하며 지속력도 없다는 인간의 본성을 너무나 잘 알있다. 그래서 자신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자신의 삶에 완전히 녹을 수 있도록 반복, 반복 또 반복하는 습관의 틀을 마련하였다.
성장 마인드 셋. 인간의 능력은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는 믿음
유대인들에게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배울 수 있으며,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태도이다.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훈련과 시도를 반복하고, 실제로 더 나아지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어떤 고난에도 끈기와 열정을 잊지 않는 다브카 정신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슨 박사는 놀라운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뒤에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아주 오랜 기간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이든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자신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표현하도록 격려한다. 적당한 불만족과 고통을 통해 자녀들의 역경지수를 길러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은 노력과 성취를 반복하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이는 자녀들이 어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뿌리를 내려 열매를 맺길 바라는 '사브라'라는 표현에서 그들의 정신을 볼 수 있다.
평생 배우겠다는 태도
유대인들에게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부모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녀들에게 아낌없이 교육의 기회를 지원하였다. 한국은 '어떻게'를 강조하며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공부한다면, 유대인들에게는 '왜'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는 것을 중요시한다. 유대인에게 공부란 성적이라는 결과물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그 속에 있는 의미를 찾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의 문을 연 실리콘밸리 기업의 대표들은 정작 자신들의 자녀들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살게 하며, 인문학을 전달해주고 있다. 그들은 AI시대에 인문학적인 사고 혹은 비판적 사고력를 가진 사람은 결코 프로그래밍에 대체되지 않을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녀들이 탈무드를 읽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파악할 수 있는 능력. 즉, 메타인지를 기르기 위한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최선을 다해 배우려는 자세를 신앙과 동일하게 여기며, 그들이 매일 2번씩 외우는 말씀 (신명기 6:4~9)을 토대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는 삶의 자세를 몸에 밸 때까지 반복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한다.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을 남겼다. 사람은 공동체를 떠나서는 결코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시대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이다. 사회의 법과 규칙들이 개인이라는 틀 아래 지속적으로 변형되고 있다. 개인주의는 서로 다른 이름으로 뿌리를 내려 양극화를 일으키고 있다. 자기만 잘하면 된다는 개념이 확립하고 있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생각은 달랐다. 유대인은 티쿤 올람을 실현하려면 각자의 강점을 키워서 합해야 한다고 믿었다. 각자의 경쟁은 세상을 바꾸기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각 개인의 강점을 합쳐서 서로의 약점을 채워주는 것이 공동체의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 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하는 인재는 공감 능력을 갖추고 구성원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사람, 즉 커뮤니티 리더형 인재라고 한다. 이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예측할 것인가 개척할 것인가?
우리는 늘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신년 운세, 점집, 주식 예측 등 사람들은 미래를 알고 싶어 다양한 수단에 접근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피터 드래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즉, 자기경영이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격변의 시기에 불안함 가운데서 살아남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생존하기 위한 이러한 문장에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저자는 유대인의 성공 비결을 녹여낸 방법론을 소개하였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단지 한 번의 독서만으로 유대인들의 성공비결을 각 개인의 삶에 체화시킬 수 없다. 그들의 성공비결이 내 것이 될때까지 매일 꾸준히 실천하며 습관화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수천 년간 만들어 온 탈무드를 통해 성공과 행복을 가꾸어 온 유대인의 삶 속을 통해 독자 자신의 삶을 성찰하며, 삶의 목표를 재정비할 수 있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삼독 이상을 통해 유대인의 지혜가 제 삶 속에도 체화되도록 훈련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개인의 행복과 성공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세상에 조금이나마 일조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려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