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초등 영단어 - 앞서가는 초등학생을 위한
심규남.권희주 지음 / 다락원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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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정 초등교과 핵심 어휘


예비중학 기초 어휘, 각종 시험 필수 어휘


1300 단어 수록


아이가 초등 4학년이 되고 영어 읽기 학습을 계속 진행하다보니 영단어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문장을 읽으려고 해도 단어를 모르니 제대로 읽기도 힘들고, 의미도 파악하기 어려웠다.


사실 어휘의 중요성은 성인이 된 지금도 느끼고 있다.


회화를 할 때, 영작을 할 때 써야할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매번 검색하고 번역기 돌리기 반복.


기억을 더듬어보면 초등고학년, 중학생 시절에 외운 영단어는 아직까지 잊지 않고 기억한다.


아이도 바로 지금 영단어를 제대로 공부해야 앞으로의 영어학습이 순탄해질 것 같아 영단어 학습 계획을 세웠다.


선택한 교재는 다락원 <앞서가는 초등학생을 위한 우선순위 초등 영단어>.



이 교재를 선택한 이유는 한 권의 책으로 초등교과 핵심 어휘, 예비 중학 기초 어휘, 각종 시험 필수 어휘 1300단어를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원이 제공되어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어 챈트가 포함된 MP3 CD를 제공하는데, 사실 요즘은 CD를 듣는 경우는 잘 없다. 


그래서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MP3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단어 쓰기 노트도 무료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영어 교육과정의 초등핵심단어+예비중학단어+회화기본단어+시험대비단어까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단어를 우선순위로 엄선하여 주제별로 분류해 담았다.

또한 단어 뜻에 딱 맞는 삽화를 넣어 그림을 보며 개념을 머릿속에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다.

단어를 쉽게 외우고 실제로 쓸 수 있게 단어 예문을 활용도 높은 문장으로 제공하였다.

놀이 감각으로 챈트를 신나게 따라하다보면 단어의 철자와 소리, 예문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차례는 총 93개의 주제로 나누어져있다.

실생활과 가까운 가족, 집, 부엌에서, 침실에서, 욕실에서, 거실에서를 시작으로 학교, 취미로 주제가 확장되어 나간다.

장소, 자연, 동물, 식물, 곤충들과 조금 어려운 주제인 우리가 하는 일과 행동, 국가, 국민, 기수, 서수, 우주까지 주제가 확장된다.

책의 공부방법은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단계 LISTEN & SAY - 눈으로 단어의 철자와 우리말 뜻을 읽고, 녹음을 듣고 따라 하며 단어와 예문을 익힌다. 단어를 다 들으면 신나는 단어 챈트가 나와 따라 부르며 단어와 예문을 확실하게 공부한다.

2단계 CHECK - 제시된 그림에 알맞은 단어를 보기 A,B 중에 골라본다. 단어를 그림과 연결해서 외울 수 있다.

3단계 Tip! Tip! - 해당 파트에서 다루는 주제와 관련해서 더 알아 두어야 할 단어를 모아놓았다. 

4단계 REVIEW - 배운 단어의 철자와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A활동, 그리고 발음을 듣고 우리말 뜻에 맞게 써보는 B활동까지 마무리하면 공부 끝이다 

여기에 보너스로 쓰면서 외우는 영단어 쓰기 노트와 본문 MP3 파일, 단어 챈트 MP3 파일을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받아 활용하면 좋다. 

추천 학습 플랜으로 40일 완성 학습 스케줄표가 있어 참고하면 된다.

나의 학습 플랜을 다르게 세워도 좋다. 

아이와 본격적으로 학습을 시작하였다.

부담없이 하루에 하나의 Topic 으로 한 장씩만 학습하였다.

한 장에 들어가는 단어는 모두 10개.

처음 시작은 Family 와 관련된 단어라 이미 아는 단어가 많다보니 쉽게 학습할 수 있었다.

영어단어와 뜻, 발음기호가 표시되어 있고, 문장 예문으로 확인하니 단어 쓰임새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실생활에 쓰이는 예문이라 활용하기도 좋았다.  

단어 오른쪽 위에 별 표시가 되어 있는데, 초등핵심단어는 별 한 개, 예비 중학 단어는 별 두 개, 시험대비단어는 별 세 개로 난이도 표시가 되어 있어 맞춰 학습할 수 있다. 

단어를 모두 적고 아래 그림에 맞는 단어도 잘 골랐다.

2일차 학습까지 해서 가족에 대한 단어 20개 완료.

단어는 흐린 글씨로 되어 있어서 위에 또박또박 단어를 쓰며 공부할 수 있었다.

단어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영단어쓰기 노트를 다운받아 활용하면 반복해서 쓰면서 단어를 공부할 수 있다. 

가족 관련 그림과 매칭되는 답을 찾는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의미를 잘 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큰 주제가 끝나니 Tip! Tip! 이 나왔다.

주제와 관련해서 더 알아야 할 단어들이 그림과 함께 나왔다.

이야기로 잘 설명되어 있어 이해도 잘 되고, 다양한 단어를 더 많이 공부할 수 있는 일종의 심화 학습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Review 로 영단어와 우리말 짝 찾아 선긋기 문제, 우리말 뜻에 맞는 영어 단어를 쓰면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다. 

매일 꾸준히 한 장씩 학습하고 있다.

하루 한 장이라고 하면 분량이 적어보이지만 하루에 10개의 단어를 학습하는 것이다. 

주 5일만 학습해도 한 주에 50개의 단어. 

한 달 4주면 200개의 단어를 학습하게 되는 것이다. 

제대로 학습한다면 결코 적은 양이라고 볼 수 없다.

 

학습이 모두 마무리되면 마지막에 부록이 있다.

발음기호, 명사의 복수형, 동사의 형태 변화 등의 단어의 변화를 학습할 수 있다.

Index 가 있어서 궁금한 단어를 먼저 보고 그 단어가 나오는 학습하는 페이지를 찾아갈 수 있다. 

MP3 CD 가 제공되지만 요즘에는 CD 보다는 모바일로 스트리밍, 또는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듣는 경우가 많다.

다락원 홈페이지 QR코드를 제공하고 있어서 쉽게 다락원 홈페이지 본 교재 자료에 접근할 수 있다. 

전체 239개의 MP3 파일로 본문과 챈트 음원이 있다. 

다운로드 받아서 그날 학습한 음원을 반복해서 들으며 복습할 수 있다. 

챈트로 놀이하듯 학습하니 더욱 잘 외워지는 것 같다. 

음원으로 듣고 따라 말하고, 교재 읽고 영단어 쓰기 노트를 다운로드받아 쓰기 연습까지 하면 

영어의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모든 영역을 골고루 활용해서 학습할 수 있어 좋다. 

 

현재 꾸준하게 영단어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쉬운 단어를 넘어가니 생소한 단어들도 나오기 시작해서 완벽하게 외우지는 못하는 것 같다. ​

하지만 여러 부가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서 활용하며 꾸준히 학습하면 아이 영단어 실력도 많이 키울 수 있겠다.

다양한 부가 자료가 있고, 교재 내용이 쉬워서 집에서 홈스쿨링 영단어 교재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 위 포스트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으며, 실제 경험과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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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7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97
송도수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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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초등수학 학습만화 수학도둑 시리즈.


TV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 수학을 싫어하는 초등학생에게 추천해주면서 더욱 화제가 된 학습만화이다.


우리집 초등 아들이 매우 좋아하는 학습만화라 신간이 나오면 항상 챙겨보고 있는데, 어느덧 97권이 출간되었다. 그야말로 우리나라 대표 수학학습만화라 할 수 있다.

수학도둑은 코믹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수학만화이다. 

수학적 지식을 이용하여 위기를 탈출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라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논리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엉뚱한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아이가 읽을 때마다 빵빵 터지면서 재미있어한다.

응용력 up 수학교실에서 생활 속, 역사 속, 타 교과 속에서 응용,활용되었던 수학적 개념원리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도둑 시리즈의 컨텐츠는 여운방 박사님이 담당하셔서 내용이 탄탄하다.

마지막 부록으로 창의 수학 놀이를 소개하고, 워크북이 있어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도 풀어볼 수 있다.

읽고 놀이하고 문제를 풀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교과연계표도 나오는데 초등 전학년의 교과 수학 내용이 골고루 나오고, 중학교에서도 두루 배우는 내용들이라 소장하면 오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수학 도둑의 개성 넘치고 다양한 등장인물들.

이번에는 도도가 등장하지 않았다.

바우, 델리키, 혼테일 등의 모험과 활약이 그려진다. 

지난 줄거리도 간략하게 나와서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

지난 이야기에서 종말의 여신을 찾기 위해 흑탑으로 들어간 바우와 델리키는 그곳에서 아기로 변한 종말의 여신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기를 다시 창조의 여신으로 키우기 위해 함께 <성장의 샘>으로 향한다.

이번 화에서는 악의 신도 성장의 샘으로 찾아가려고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들이 다음 화에서 만나게 될지 궁금해 진다. 

이외에도 그리토를 데려간 블루트, 그리고 혼테일의 이야기.

델리키의 이야기, 테메로프의 이야기가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야기 속에서 어려운 단어는 주석처리되어 이해하기 쉽고, 페이지 아래 간단한 퀴즈가 있어 풀어볼 수 있다. 정답은 바로 다음장에 나온다. 

만화 속에서 다양한 수학 개념과 퀴즈가 나오는 것도 재미있다.

자연스럽게 등장해서 책을 읽는 아이도 문제를 풀어볼 수 있고,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

이번에는 '비둘기집의 원리'가 인상적으로 등장해다.

혼테일의 설명을 만화에서 읽고, 응용력 up 수학교실에서 다시 정리해 볼 수 있다.

만화 중간중간 응용력 up 수학교실에서 생활, 역사, 과학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수학 이야기를 풀어 설명해 놓았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풀어놓아 읽으며 수학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워낙 좋아하는 시리즈라 보자마자 가져가서 읽고, 다음날 또 읽었다.

만화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기는 하는데, 만화에도 수학 내용이 녹아들어가 있어서 배우는 부분이 많다.

문제집 풀다가 책 보더니 좋다고 가져가서 머리식히듯 읽는 책인데, 이 책도 수학 관련이라 자연스레 수학을 접하는 것 같아서 좋다. 

이번에도 역시나 재미있고 유익했던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97권.

수학도둑 시리즈를 계속 읽는 만큼 상상력도 풍부해지고,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도 커지면 좋겠다. 

이번 이야기 마지막에는 창의 수학 놀이로 다빈치 코드 게임이 등장했다.

얼마전에 아이와 재미있게 했던 보드게임이라 흥미로워하면서 내용을 읽어내려갔다. 

이번 주말에는 다빈치 코드 보드게임을 하면서 수학도둑 97권을 다시 읽어봐야겠다.

다음 98권도 기다려진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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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미션! 숨은 귀신을 찾아라!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숨은 귀신을 찾아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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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국산 애니메이션에다가 귀신들의 사연이 감동적이기도 해서 나도 옆에서 자주 보고 있다.


가장 최신 시리즈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가 진행중인데, 11월 30일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어 열심히 보고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은 장난감, 굿즈, 책으로도 많이 나오는데,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번째 이야기도 애니메이션 방영과 함께 바로 놀이북이 출간되었다.


바로 이번에 만난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미션 숨은 귀신을 찾아라!>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귀신들이 주인공이다. 


만화에 나오는 귀신들이 총출동하기에 아직 진행중인 애니메이션의 스포가 될 수도 있다.

신비아파트 친구들과 떠나는 오싹한 모험!

제한 시간 안에 귀신을 찾아내는 게임북이다. 

기본 숨은 귀신 찾기게임이 진행되는데, 보너스로 다른 게임도 있고 미로찾기도 있다.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는 신비아파트 친구들.

등장하는 귀신들도 사진이 나왔는데, 아들이 보자마자 '어! 이 귀신은 아직 안 나온건데 스포다' 라고 이야기했다.

알고보니 애니메이션이 아직 방영중이라 귀신이 4명정도 등장했는데, 책에는 모두 등장한 것이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정신없는 가운데 미션에 있는 귀신들을 제한시간안에 찾아야 한다.

무기도 찾고 특별임무도 성공해 미션에 성공해야한다. 

이와 같은 귀신 찾기 게임이 많고, 이 외에도 다른 그림 찾기, 암호 맞히기 등의 보너스 게임이 있다.

퍼즐 맞추기와 미로찾기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책 보자마자 반가워 달려든 아들.

가장 처음에 있는 주인공들, 귀신 이름과 스킬을 자세히 본다.

귀신이 무섭지도 않은지 참 좋아해서 이름도 잘 외우고 있으니 이 책도 아들의 취향저격이 되겠다.

귀신찾기 미션도 척척 찾아내며 재미있게 책을 즐겼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또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퀴즈와 게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요즘 같이 날이 추울 때 집콕하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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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와 윌크의 세계여행 세계국기 색칠북
학산문화사 편집부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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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브레드와 윌크의 세계여행 세계국기 색칠북>을 만나보았다.



세계에는 참 많은 나라가 있지만 생각보다 아는 나라이름만 알지 모르는 나라이름도 많다.


세계국기는 더욱 모르는 것이 많다. 


확실하게 아는건 대한민국, 일본, 캐나다, 미국 정도..?


나머지는 헷갈리는 것도 많고 평소 궁금하기도 해서 준비한 책 <세계국기 색칠북>



색칠하다보면 쉽게 나라이름과 세계 국기를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면 친근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듯 해서 선택했다. 


세계국기 색칠북이라고 국기만 색칠하는 것이 아니다.

세계 국기는 기본으로, 각 나라의 위치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고 그 나라의 랜드마크도 표시되어 있다. 

대표적인 상징물을 이용한 다양한 퀴즈와 게임으로 구성된 놀이북이다. 

가장 처음 보이는 놀이스티커. 

초등아이와 함께 보았는데 간단한 놀이로 구성되어 있어 유아부터 보면 딱 좋을 것 같다.

크게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로 구분되어 있고, 그 안에 있는 국가들의 이름과 국기를 알아본다. 그리고 대표적인 국가들의 국기를 색칠하면서 국기의 의미도 알 수 있다. 

해당 나라의 랜드마크나 특징을 활용한 놀이 퀴즈도 즐길 수 있다.

가장 처음은 역시 대한민국. 그리고 한복.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도 해 본다. 브레드와 초코가 등장한다. 

국기 스티커에 나라이름이 안 적혀있는데 척척 잘 찾아붙이는 아들. 

바로 색칠은 안 하고 넘어가 중국에 있는 판다 문제를 풀어본다. 

이렇게 하다가 한 권 금방 다 볼 듯. 


쓱싹쓱싹 대한민국 국기도 색칠하며 국기의 의미도 생각해 본다. 한복도 곱게 색칠하기. 

규칙을 활용한 길찾기 게임, 점잇기와 색칠하기 응용, 같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선긋기 등 다양한 놀이가 있어서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집콕하면서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

여행가서도 숙소에서 심심할 때 보기 좋다.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니 궁금해서 둘째도 책에 관심을 보였다.

세계 나라들과 랜드마크도 알 수 있고, 세계 국기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쉽고 재미있는 놀이가 다양하게 있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놀이북으로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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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 - 4주 완성 10살부터 키우는 과학문해력
정혜심(시미쌤) 지음 / 길벗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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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핵심 주제 29개와


갈래별 글쓰기로


과학적 사고력과 문해력을 한 번에!


초등 4학년인 첫째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어릴 때부터 과학교과에 관심이 있었다.


방과후 수업에서 과학 실험을 1년정도 들으면서 과학 개념도 많이 배웠고, 그래서인지 과학 교과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다.


요즘 비문학 독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독해 교재 학습할 때 비문학 지문도 종종 보고 있는데, 막상 글쓰기 연습할 때는 일상 이야기나 독서 감상문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다른 주제로도 글쓰기 연습을 해야하지 않을까 고민하는데 마침 이 책이 눈에 띄었다.


길벗 출판사의 신간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



초등 과학 주제로 글쓰기라니 기존 글쓰기 책들과는 다른 신선함이 느껴졌다.


아이가 평소 과학에 관심이 있는 편이니 부담감도 적을 듯하고, 과학 지식도 쌓으면서 문해력도 키울 수 있을듯하여 바로 책을 신청하였다.


얼마전 책을 받아 며칠 동안 매일 글쓰기 학습을 하였는데, 초등 과학 교과연계로 읽을 거리도 있어 독해능력도 키우면서 체계적으로 과학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이 책은 29개의 초등 과학 핵심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하루 하나의 주제로 학습하도록 권장한다.

그래서 29일. 대략 4주 학습으로 완성, 완북할 수 있다.

이 책을 지은 시미쌤 정혜심 선생님은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문해력도 좋다는 것'을 널리 전파하고자 아이들에게 다양한 과학 수업을 설계하고 적용하는 현직 중학교 과학 교사 겸 과학커뮤니케이터이다. 

책에 시미쌤 인스타그램과 시미과학 네이버카페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있어 온라인으로도 자료를 찾아 볼 수 있다. 

가장 앞에는 과학 글쓰기 학습 계획표가 있다.

미생물과 곤충, 내 몸, 생태계, 기후 위기, 우주, 기술의  6가지 큰 주제가 있고, 세부적으로 과학 글쓰기 주제가 나뉘어진다.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이 책을 활용하면 좋을지 가이드가 나와있다.

주제와 제목, 그리고 과학 이야기를 읽고 마인드맵 빈칸 채우기 등을 활용해 내용을 간추린다.

써 볼 글의 갈래를 알아보고 간추린 내용들을 토대로 내 글을 직접 써 볼 수 있다.

등장인물도 있는데 시미쌤과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다.

과학 교과 내용이고 글도 약간 길어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학습하기 좋겠다. 

시작하기전에 부모님이 읽으면 좋을 내용도 있었다.

왜 과학 슬쓰기를 해야하는지, 문해력과 연결되어 잘 설명해 주었다.

총 29개의 주제들을 차례에서 먼저 확인해 볼 수 있다.

모두 질문 형태라 호기심을 자극하고, 평소 궁금했던 일상 생활 속 과학 상식들도 있어서 흥미로웠다. 

아이와 학습을 시작하기전 1장을 먼저 살펴보았다.

주제와 함께 해시태그 형태로 키워드가 등장한다.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학습하다가 어렵게 느껴지면 난이도 낮은 것을 먼저 골라 학습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외에도 관심있는 주제부터 골라 학습해도 좋을 것 같다.

교과연계로 몇학년 어떤 단원과 연계가 되는지도 표시되어서 교과 학습 참고자료로 써도 좋겠다.

간단하게 학습할 내용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글쓰기 학습이 시작된다.

1일차. 손 씻기로 산모들을 살릴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TV 프로그램에서 관련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서 더욱 반갑고 재미있었던 이야기이다.

학습 날짜를 적고, 글쓰기 종류와 해시태그로 키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의 글쓰기 상황으로 읽을 과학 이야기와 배경 설명이 들어간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3쪽 정도 분량인데 글의 양이 적지 않다. 

그래서 고학년이나 어느 정도 독해 훈련이 된 초등학생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강조 표시된 단어들은 이후 글쓰기 할 때도 키워드로 쓰이기에 잘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산부인과 의사였던 제멜바이스의 이야기였는데, 과거 세균 감염으로 산모와 아이가 위험했던 배경이 나온다. 제멜바이스는 그 당시 산부인과 의사들의 행동을 통해 소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로 현대에는 손씻기와 위생, 소독이 중요해졌다는 내용이 나온다. 

우리가 흔히 하는 손씻기와 과거 의료행위가 연결된 과학 이야기를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도 배우면서, 감염과 소독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관련된 배경지식도 학습할 수 있도록 따로 정리되어 있다.


오늘의 과학 글쓰기에서 본격적으로 글쓰기 훈련에 들어간다.

글쓰기를 준비할 때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내용을 마인드맵 형식으로 요약하고, 내가 쓸 글의 형식과 특징을 알아본다.

그리고 직적 글을 쓰는데, 포함될 내용이 체크박스로 나와서 그에 맞춰 꼼꼼하게 글을 쓸 수 있었다.

아침에 학교에 가기 전 문제집을 조금 풀고 가는데 이번 주에는 시미쌤의 초등 과학 글쓰기를 하고 가도록 했다.

책에 나온 내용 외에 요청한 사항은 2가지.

꼼꼼하게 읽고 풀어보기, 글씨 또박또박 쓰기. 

하루에 하나의 주제로 3쪽 정도의 글을 읽고, 간단하게 글을 쓰면 되니 부담없이 매일 학습하였다.

글이 3쪽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그림도 있어서 양이 엄청 많은건 아니라 하루 15~20분 정도면 읽고 글쓰기까지 모두 할 수 있었다.

1일차 손씻기, 2일차 유익한 균, 3일차 퇴비장, 4일차 곤충 음식까지 주제들이 독특해서 모두 재미있게 읽고 내용을 잘 정리했다.

과학이야기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이 되어서 이해하기 쉬워 좋았다.

간단한 빈칸 채우기나 마인드맵으로 내용요약을 하니 부담없이 할 수 있었고, 꼭 들어가야 할 내용들을 체크하면서 글을 적을 수 없어 쉽게 글을 써내려갔다. 


글의 종류도 다양하게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

편지글, 정보전달 글, 공감하는 글, 소개하는 글 등 여러 가지 글쓰기 종류를 학습하고 연습해 볼 수 있었다.

4일차에는 표로 정리하고, 소개하는 글쓰기를 위해 상상해서 그림도 그리고 글을 썼다.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중에 거의 일주일동안 학습하였는데 하루 학습분량이 부담이 없어 아이도 매일 글쓰기 학습을 잘 하였다.

여러 가지 과학 주제에 대한 글을 읽으며 문해력도 기르고 과학 지식도 쌓을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퇴비장이나 곤충 음식은 처음 보는 주제들이라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아직은 연습하는 중이라 글을 길게 쓰거나 멋지게 쓰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꾸준히 학습하면 다양한 글의 종류에도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글을 쓰는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초등 과학 교과연계 이야기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해력을 한 번에 훈련할 수 있는 교재로 초등 고학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활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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