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들어도 몸의 시간은 젊게
정희원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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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 정희원 (더퀘스트)
새해가 되면 모든 게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들어요. 저는 해마다 새해 목표나 계획을 세우는데 늘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관리입니다. 해가 바뀌면 먹기 싫어도 나이를 먹는데 나이가 들수록 몸이 예전 같지 않아요. 내년이면 더 힘들어질 텐데 조금이라도 느리게 나이 들고 싶고, 어떻게 하면 느리게 나이들 수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이 책은 총 5부에 걸쳐 4가지 기둥과 내재 역량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어요. 내 이야기 같아서 뜨끔했어요. 쉴 때는 스마트폰을 잡고 있고,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정제 곡물과 단순당도 즐겨 먹었어요. 무슨 일을 할 때 시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자는 시간을 줄여 해결하기도 했어요. 운동과 수면이 부족하니 쉽게 피로해지고 자세도 나빠지고. 내가 쉽고 편하게 생각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내 몸을 무리하게 만들고 노화를 가속하고 있었어요. 악순환의 연속이었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요즘 제 일상은 크고 작은 변화가 생겼어요. 당연하게 엘리베이터를 향했던 발걸음을 돌려 계단을 이용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몸 상태에 따라 가뿐하게 오르고 날도 있고 같은 층도 숨이 차는 날도 있지만 계단 오르기 전과 후를 비교하면 오른 후가 훨씬 만족스러워요. 올해는 나에게 맞춰 선순환을 만드는 좋은 습관을 들이고 싶어요. 삶의 내재 역량을 높이고 잘 관리해서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살고 싶어요. 

건강에 관심이 많다면,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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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반찬 걱정 없는 책 - 한 가지 재료로 매일 새로운 반찬과 국, 찌개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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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365일 반찬 걱정 없는 책 - 송혜영(욜로리아) (길벗) 
'오늘은 뭐 먹지?' 매일 식사 시간이 되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식사를 준비하는 입장이 되니 영양이나 균형에 맞춰 메뉴를 선정하고 식재료를 장보고 관리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간식과 점심을 먹고 돌아와요. 매달 식단 표를 받는데 잘 짜인 식단 표를 보면  아이따라 어린이집에 가고 싶어집니다. 정말 예전에 급식할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들고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다는 이야기가 크게 와닿는 요즘입니다. 
집밥대신 외식을 하거나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도 있는데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만 원으로 한 끼 해결하기에는 선택의 폭이 좁더라고요.  자극적인 맛에 금방 물리기도 하고요. 거기에 체질이나 건강 등 여러 사정이 겹쳐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게 됐어요. 그래서 이 책 제목에 끌렸어요. 매일 반찬 걱정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책 뒤표지에 적혀 있는 문구도 다 제 이야기였어요. 매일 뭐 먹을지 고민되고 어떤 재료로 뭘 만들어야 할지 감은 안 잡히고 냉장고 속 식재료는 처치 곤란. 같은 재료로 다양한 반찬을 만들어 보고 싶고. 정말 저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재료를 구입할 때 버리는 식재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충동구매를 하지 않고 소량으로 구입해도 재료가 남는 경우가 생겨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책에 재료별로 다양한 반찬 레시피가 있어 좋았어요.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어떤 조리방법이 더 쉬운지, 플레이팅 기술까지 어떻게 참고사항도 적혀 있어요. 다양한 살림 팁도 담고 있어 도구나 양념을 갖추거나 냉장고랑 펜트리 상태를 확인하고 정리하는 데 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3~4인 가족 기준이니 인원과 양에 따라 비율을 가감해 만들어 보는 것도 좋고 입맛대로 재료를 추가해 보고 빼보기도 하면서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한번 배워서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메뉴라 든든합니다. 내가 만든 음식인데도 좋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요. 실력이 늘면 반찬을 많이 만들어 주위에도 나누어주고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요. 

매일 반찬이 고민된다면, 맛있는 반찬이 먹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취나 살림을 시작하는 분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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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탐정 유동인 2 - 리턴즈 서점 탐정 유동인
김재희 지음 / 몽실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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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추리소설] 서점 탐정 유동인 2 리턴즈 - 김재희 (몽실북스)

서점 탐정 유동인2 리턴즈 출간 소식을 듣고 연말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서점 탐정 유동인 더 비기닝을 재미있게 읽어서 계속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거든요. 1권이 있는 소설인 만큼 1권을 먼저 읽고 2권을 읽으시길 권해드려요.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이어지는 감정의 변화가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2권의 차례도 계절과 함께 소제목이 있었어요. 1권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서가 아닌 가을로 시작해서 여름으로 끝나요. 책을 읽고 다시 보니 붉은색에서 초록색으로 이어지는 표지 그림이 가을 단풍에서 여름 녹음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라 책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는 두 사람이 표지에 있으니 표지만 봐도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서점 탐정 유동인과 형사 강아람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일상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건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씁쓸하거나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와 훅 녹아드는 두 사람의 일상 이야기에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마지막 후기를 읽고 있었어요. 유동인과 강아람 두 사람이 주고받는 케미는 여전 아니 더 진해져서 마지막까지 동인과 아람의 매력에 푹 빠져 읽었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고 보고 싶어요. 김재희 작가님의 추리 월드 초대장이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김재희 작가님을 좋아한다면, 탐정 소설을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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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쉬워졌습니다 - 똑소리 나고 똑 부러지는 똑똑한 정리
윤주희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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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자기계발] 정리가 쉬워졌습니다 -윤주희 (아이스크림미디어)
똑소리 나고 똑 부러지는 똑똑한 정리

자취 경험도 있고 결혼 후 지금은 주부 N 연차가 되었지만 아직도 살림이나 정리가 어렵게 느껴져요.
마음은 미니멀리스트에 카페 같은 집을 지향하지만 현실은 물건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어서 마음과 반대의 삶을 살고 있네요.
특히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물건이 정말 많아졌어요. 육아는 장비 발이라고 육아용품이 자꾸 늘어가고 육아용품 특성상 부피도 크고 모양도 제각각이라 정리가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결국 방 한 개를 물건을 쌓아두고 창고처럼 쓰게 됐어요.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정리 시도를 여러 번 했는데 한꺼번에 하려니 체력도 따라주지 않고 몸살만 얻었어요.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정리를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내 물건과 공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당장 사용하지 않거나 이제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는 물건인데도 나중에 필요하지 않을까 싶고 상태가 멀쩡하니 그냥 버리기 아까워 가지고 있는 물건도 많았어요. 이 기회에 중고마켓을 활용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기도 했어요.
책에 실린 살림 꿀 팁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특히 정리 전/후의 달라진 공간 모습이나 정리 과정, 옷을 개는 방법, 틈새 공간을 활용하는 수납 도구 등 다양한 사진이 있어 더 좋았어요. 책도 읽고 매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정리 중이에요. 내가 원하는 집과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쉽게 정리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정리를 잘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살림을 시작하는 자취생, 신혼부부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리가쉬워졌습니다 #윤주희 #아이스크림미디어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일상 #독서 #협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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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 - 일의 디테일을 완성하는 말투와 목소리
이규희 지음 / 서사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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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당신은 일을 못하는 게 아니라 말을 못하는 겁니다 - 이규희 (서사원)​


​사회생활을 하면서 말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요.말에 관련된 속담 중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라는 말과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은 지금도 그 의미가 크게 와닿아요. 특히 요즘 온라인을 통해 말이 퍼지는 속도도 빠르고 영향력도 크다 보니 말을 할 때 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요. 누군가와 대화를 마치고 내가 말이 너무 많지는 않았는지 말실수는 하지 않았는지 상대방이 내 말을 오해하지는 않을까 생각이 많아질 때가 있어요. 같은 일을 하는데도 사람들의 평이 더 좋은 사람이 있고 같은 상황이라도 말에 따라 전혀 다르게 와닿는 경우도 있어요.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부러워서 말하기의 기술이 있다면 꼭 배우고 싶었는데 그 기술을 알려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말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말과 관련된 많은 상황들이 공감됐어요. 책을 읽으면서 평소 내가 어떻게 말을 하고 있는지 내 목소리와 말투도 다시 돌아봤어요. 단순히 말을 잘 하기 위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내가 평소 가졌던 생각과 삶의 태도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됐어요. 평소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고 말투는 고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책에 적혀 있는 대로 좋은 목소리와 좋은 말투를 가지기 위해 하나 둘 시도해 보고 연습을 해보니 차이가 느껴집니다.나는 어떻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했어요.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대로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게 이 책과 함께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실수를 줄이고 싶다면, 말을 잘 하고 싶다면, 직장 생활을 하는 사회인이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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