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라스×고다르 대화 채석장 시리즈
마르그리트 뒤라스.장-뤽 고다르 지음, 신은실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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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라스 선생은 소설 작품으로 좋아했어요. 영화는 끝까지 보기에 성공한 적이 없는데 이 책도 그와 비슷하네요. 재미없어서 깜놀+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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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3-05-30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깜짝 놀랄 재미없음 ㅋㅋㅋ뒤라스 선생님 젊은 소설 꼴랑 두 편 봤는데 저의 감상과 일치…연인은 아꼈다 볼라구요.

에르고숨 2023-05-30 17:24   좋아요 1 | URL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평이 있어서 그대로 썼어요.ㅜㅜ 너무 크게 기대했던가 보아요. 두 사람의 아우라에 주눅 들기도 했겠고요. 연인 아꼈다가 마침맞게 (재미있게) 만나시길 바랍니다.ㅎㅎ
 
크루시블
제임스 롤린스 지음, 황성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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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아서 밀러의 <The Crucible> 번역 제목이 <시련>인 건 별로다. 마녀사냥 소재를 AI와 엮어 현재적으로 쓴 <크루시블>, 약간 설명충 같은 진행이 거슬리지만 뭐. 재미있고 무엇보다, 부적의 정체가 너무 멋져서 아무 말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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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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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하고 아련하다. 남에게 맡겨진 여름 한 철, 소녀가 ‘사람들 사이에는 아주 커다란 차이가 있다’(70)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안심이 된다. 조짐과 단서가 아름답게 제 역할을 한, 짧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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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헌의 외로운 열정 암실문고
브라이언 무어 지음, 고유경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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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어. ‘passion’이라고 했겠다. 그 힘든 거 그만두고 그냥 일하고 alcohol하면 안 될까. 장담하건대, 외롭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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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숨 2023-06-0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격정passion’(그리스어 pathema, 라틴어 passio에서 연유했다. 독일어 Leidenschaft도 참조)이라는 단어의 근원적인 의미에 따르면, 격정은 병처럼 앓는 것이다(격정은 ‘환자patient’와 어원이 같다). 영혼의 병처럼, 우리를 움직이기보다는 우리에게 닥쳐온다. 18세기에 신경과 뇌의 움직임에 의한 것으로 처음 알려진 감정emotion이나 더 섬세한 정서sentiment 및 느낌feeling과 달리 격정은 우리에게 귀속된 것이 아니다. 거꾸로 우리가 격정에 귀속된 것이다. (<도덕을 왜 자연에서 찾는가?>, 49-50)
 
드립백 케냐 야라 AA TOP - 12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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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맛이 좋습니다. 바보 혀가 벌떡 살아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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