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성스러운 술집이 문 닫을 때

성스러운 술집이 문 닫을 때
로런스 블록 지음, 박진세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4년 6월

술 마시는 장면들이 아련하고 왠지 쓸쓸함. 10년 흐른 세월이 끼어드니 더 무상한 느낌. 요는, 로런스 블록 선생 웰컴.

[100자평] 25주년 럭키백(중고매장 할인멤버십용)

25주년 럭키백(중고매장 할인멤버십용) - 쇼퍼백_고양이

몇 해만에 다시 가입(?)했습니다. 중고 매장 가끔 간다 싶어도 조회하여 계산해보니 1년에 10~20만원어치는 삽디다. (할인 받는다 생각하면 더 사겠지..) 실물 쇼퍼백 얇고 좀 없어 보이긴 하지만 이름대로 장바구니 구실은 좋이 하네요.

[100자평] 드립백 바깥여름

드립백 바깥여름 - 12g, 7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4월

페루가 신상인가 보네요. 얼마 전 페루에서 친구가 왔는데 뭔가 공교롭습니다. ‘페루는 커피 맛이 별로’라는 친구 말에 ‘아냐, 맛 괜찮은데!’로 왠지, 제가 응수했습니다.

[100자평] 코스타리카 소노라 센트로아메리카노

코스타리카 소노라 센트로아메리카노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4년 3월

신맛 단맛 조화롭고 가볍습니다. 더위에 아이스로 즐기기 좋네요.

[100자평] 아이가 없는 집

아이가 없는 집 ㅣ 율리아 스타르크 시리즈 1
알렉스 안도릴 지음, 유혜인 옮김 / 필름(Feelm) / 2024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벌가의 막장 비밀을 파헤치는 탐정 이야기. 휴대폰도 있고 인터넷, 자동차도 있는데 어쩜 이렇게 예스러운 느낌인지? (멋진 예스러움이 아니라 후진 예스러움) 아이가 없을 뿐 아니라 잼도 없어 조금 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