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릴 수 없는 미래 - 사라진 북극, 기상전문기자의 지구 최북단 취재기
신방실 지음 / 문학수첩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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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진 스발바르 제도 충격적이네요. 특히 시드볼트 언덕이 하얗지 않은 사진은 처음 봤습니다. 취재기와 다큐 내용과 저자 이야기가 알차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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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진하는 밤 문학과지성 시인선 589
김소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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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쑥 다시 나타난 i가 반가웠습니다. i를 둘러싼 모험마냥. 잃어버린 i를 찾아서, i네 집 쪽으로, 꽃핀 i의 그늘에서, 되찾은 i, (그러다 홀연히 사라진 i.) 혼자 말장난을 해보다가 혼자 ‘씨익’ 웃어도 보았습니다. 밤새 촉진해주는 듯한 시집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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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강 세븐
A. J. 라이언 지음, 전행선 옮김 / 나무옆의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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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렇게 끝나리라 예상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나니 흑흑. 소설이 그리는 이미지가 멋져서(?) 스크린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지 않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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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의 일곱 개의 달
셰한 카루나틸라카 지음, 유소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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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깟 이승 정치싸움이 뭐라고. 저승을 빌려와서야 조망할 수 있는 개판이란 말인가. 엄청난 비극을 다루는 가벼운 터치가 더 아프다. 아,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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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구멍 속의 유령 암실문고
데리언 니 그리파 지음, 서제인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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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의 아내, ㅁㅁ의 고모. 학자들의 시선은 이 시인을 얼마나 신속하게 남성들의 그림자 속에 위치시키는가. 마치 그가 오직 남성들의 삶 주위를 도는 위성으로서만 흥미로운 존재일 수 있다는 듯이.’(97) 그리하여 분노한 시인이 흠모하는 시인을 추적하는, 눈물겨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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