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
욘 포세 지음, 손화수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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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은유가 좀 유치하지 않나 했고, 뭐 양장씩이나 싶은, 그야말로 싱거운 소품. 제목을 영어로 붙인 건 또 뭔 상상력인지. (킹이나 큐브릭 연상효과? 실패. 장르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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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아 I-II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31
욘 포세 지음, 손화수 옮김 / 민음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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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상을 겪는 머릿속 주절주절. 읽는 쾌감이 이상하게 있었음. 마침표 없었다는 사실 외에 각인된 게 없는 ‘아침 그리고 저녁’으로는 미처 알 수 없었던 포세 맛 제대로 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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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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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작품을 꼴랑 하나 더 읽었다고 감히 ‘키건이 키건했다’고 써도 될까 싶지만. (썼음) 잠깐이면 읽을 분량에 묵직함을 오래 남기는, ‘경제적인’ 글쓰기 정말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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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의 여자 - 뮤리얼 스파크 중단편선
뮤리얼 스파크 지음, 이연지 옮김 / 문예출판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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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충격적인 표제작이었어요. 이어지는 다른 단편들은 거의 기억에 남지 않을 정도로. “시장하지 않으십니까?” “아뇨, 저는 외로워요.”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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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작품
윤고은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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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조롱하는 블랙코미디인가 싶다가 그러는 소설도 예술인걸, 하니 그럼 자기조롱 내지 자기비하인가, 하기에는 너무 해맑고 웃겨, 발랄하면서도 묵직한 자조로다, 라고 써봅니다. 현웃 터진 ‘흘흘하하’(79)도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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