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실전이다 - 아주 작은 날갯짓의 시작
신영준.주언규 지음 / 상상스퀘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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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처음이다.

그런데 모두가 실전이다.

연습은 없다.

다음도 없다.

다시라는 말은 더더욱 없다.

살면서 우리는 인생은 실전이야라는 말은 많이 듣곤한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부정할 수 없는 표현

때로는 무척이나 무섭게 들리는 말이기도하다.

인생은 실전이기에

같은 인생을 두 번 살 수는 없는 것이기에

실패해서는 안되고 함부로 살아서는 안 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그래서 그런지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다.

- 과연 일만 잘하면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것인지

- 젊어서 고생은 진짜 사서도 하는 것이 맞는지

- 우리가 흔히 접하는 단어인 공짜가 진짜 공짜인 것인지

- 끈기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정말 길러지긴 하는 건지

- 한번 사는 인생이라고 하는데, 마지막인 죽음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 친구는 우리 인생에 정말 중요한 존재인지

- 일주일에 얼마나 일해야 성공하는 것인지

- 평범하게 사는 것이 정말 소박한 것인지

-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 우리는 언제부터 늙었다고 말할 수 있는 지

주제도 다양하고 그 주제에 따라 고민도 다양하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 고민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점이고

이로인한 문제가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인생은 실전인데

나만 실전이 아니라

내 옆에 있는 사람도

내 앞에 있는 사람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실전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위로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인생은 실전이다>

이 책은 이런 고민과 걱정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작지만 큰 고민 해결을 위한 도움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튜브 신사임당, 체인기그라운드 채널을 통해 이미 수만명의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저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영향과 자극을 주기 위해

우리에게 알려주는 인생 이야기를 통해 원동력을 심어주기 위해

위기에서 버틸 수 있고 동시에 기회를 얻게 하기 위해

<인생은 실전이다>를 통해 메시지를 전해준다.

<인생은 실전이다>라는 책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책은 정말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어느 하나 이야기도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질문들이다.

모두가 고민하고 걱정하는 그 내용들을 책은 하나하나 세밀하게 다뤄준다.

- 존중 없는 관계는 없다.

- 가짜 행복에 속고 있는 우리들

- 습관

- 무엇이 그들을 탁월하게 만드는가?

- 1년 동안 50권의 책을 읽었다.

- 어느 20살 친구의 질문 : 꿈은 어떻게 찾나요?

- 멋지게 나이 든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

- 평생 재수 없게 사는 사람들의 3가지 특징

- 돈을 잃지 않는 부자의 주식 투자법

목차에 있는 몇 가지 제목만 옮겨보았다.

내용까지 보지 않더라도 이미 충분하게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폭 넓게, 제대로 다루어주고 있었다.


책은 정말 쉽게 쓰여있다.

그래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 누구라도 쉽게 읽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글을 이렇게 쉽게 쓸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다.

부자가 되려면, 특히 투자로 부자가 되려면 꼭 준비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종잣돈과 기본적 소양이다. 종잣돈은 반드시 노동으로 번 돈을 아껴서 모아야 한다고, 김동환 프로는 귀띔한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경험은 중요하다. 종잣돈은 성질상 투자로 벌 수 없는 돈이다. 마중물을 넣지 않고는 펌프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종잣돈이 클수록 수익은 빠르게 늘어난다. 보통 벌고 싶은 돈의 1/10을 종잣돈으로 설정한다._ 책 중에서

진짜 부자에게 배우는 부자의 생각법에 나오는 글귀이다.

글이 짧고 간결하게 기록되어 있다.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진짜 내 꿈이 무엇인지 알기만 해도 성공한 인생이라 말할 수 있다. 대부분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일단 먹고사니즘에 치여서 그런 것을 고민해볼 시간이나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다. 또 아는 만큼 보이는데 학습한 것이 없어서 근시안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우도 태반이다. 그러니 꿈을 찾고 싶다면 꾸준하게 공부하고 실천하라고 답해줬다. 교과서적인 이야기지만 결국 그게 답이다. 인생은 뻔한 이야기를 꾸준하게 실천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게 인생이다. _ 책 중에서

어느 20살의 친구의 질문, 꿈은 어떻게 찾나요?라는 부분에 나오는 글귀이다.

현실적인 인생 조언이 쏙쏙 귀에 박히는 글이었다.

간결하지만 명료하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느낌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인생은 실전이라는 말이 때로는 무섭게 다가올 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무서운 이야기만을 전해주지 않는다.

도리어 인생은 실전이다라는 말을 통해

독자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힘을 실어준다.

한때 힐링 열풍이 불기도 했지만 나는 당시에도 힐링 기조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위로를 빙자해 무작정 잘 될 거라는 무의미한 조언과 현실 도피가 판쳤다. 그런 건 진짜 힐링이 아니다. 진짜 힐링은 제대로 된 휴식에서 찾아야 한다.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잘 쉬기 위한 환경도 갖추어야 한다. 예를 들면, 침구류만 자주 세탁해도 수면의 질이 월등히 높아진다. 그러니 제대로 힐링하고 싶다면, 제대로 쉴 방법을 찾아보자. 잘 쉬는 것이야말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 아닐까 싶다. _ 책 중에서

인생은 실전이기에 무조건 열심히만 사는 것이 중요한 건 아니다.

쉴 때는 제대로 쉬어야한다.

그리고 잘 쉬어야한다.

그게 인생을 사는 방법이다.

세상에 공자는 없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선택을 따져보면 보상이 큰 선택은 위험이 많이 따르고, 반대로 보상이 작으면 위험이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생에서 기회가 왔을 때를 잘 살펴보자. 위험이 적은 데 생각보다 보상이 큰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잘 없기 때문에 과감하게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독서이다. 독서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좋은 기회와 계속해서 접점을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해야 살아남는다. _ 책 중에서

시궁창에서도 별을 바라보는 방법.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 가에 대한 이야기는

삶에 대해 위로를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이다.

모두가 인생은 처음 살아간다.

지금 이 순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기에

더 잘 살고 싶고 제대로 살고 싶다.

그 방법에 대해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지만

조금은 쉽게 인생에 대한 걱정을 덜고 해결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과 기회.

<인생은 실전이다> 책이

바로 그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본 콘텐츠는 제작비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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