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이런 덕질이나 취미/취향 관련해서 서로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의기투합하는 작품들이 꽤 있는 것 같다. 나름의 유행?인듯.사회적 체면 또는 기타 등등의 이유로 주변에 드러내지 않는 부분을, 그것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엮일 일 없을 법한 사람과 친해지며 함께 한다는 게 참 좋다. 어찌보면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