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의 시간
송민원 지음 / 복있는사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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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 본 느낌이다.
바라크가 복인데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세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 너무 강하게 인식되었다.
히브리인들은 과거를 앞에 두고 현재와 미래가 뒤따라 오는 것으로 인식하는 세계관 또한 흥미로웠다.
샬롬이 평화가 아니라 수직적, 수평적 온전함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민수기 26장 주축도문에 주님이 내 아래에서 얼굴을 들어 인생의 밑바닥에서 신음하는 나를 보신다는 해석에 울컥했다. 히브리어를 새롭게 만지는 느낌이다. 참 좋은 책을 써주신 작가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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